뉴질랜드에 오면 정말 다양한 새의 종류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 중, 키위라 부르는 새가 있습니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새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것은 국가를 대표하는 새이지만, 그렇게 흔하게 볼 수 없는 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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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성

키위는 야행성입니다. 그렇기에 낮에는 어두운 곳에 숨어있다가 밤만 되면 활동하는 새입니다. 키위라는 이름도 마치 ‘키위’라고 소리내는 듯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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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못하는 새

키위는 날지 못합니다. 예전에는 날아다니는 새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주 오래전 천적이 없어지고 날지 않아도 풍부한 먹이로 인해 날개는 자연스레 퇴화되었습니다. 그러나 뒤뚱거리는 몸집에도 불구하고 아주 빨리 달린다고 합니다. 겁이 많아 땅굴에 숨어있다가 밤이 되면 먹이를 찾아 움직인다고 합니다.

먹이

키위는 곤충, 유충, 지렁이 등을 잡아먹고 나무의 열매나 부드러운 뿌리 등을 먹고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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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날지 못하기에 몸집도 새보다는 큽니다. 어른 키위는 닭 크기만하고, 가늘고 긴 부리 길이를 합치면 약 40cm정도 된다고 합니다.

키위의 종류

키위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큰알락키위, 쇠알락키위, 오카리토 갈색키위, 북섬 갈색키위, 남섬 갈색키위 등 존재합니다. 큰알락키위가 개체수가 가장 많고, 쇠알락키위는 몸집이 가장 작다고 합니다. 남섬 갈색키위는 일명 토코에카(Tokoeka) 키위라고 하며 개체수가 아주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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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 수

현재 키위는 개체수는 약 5만~6만여 마리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80년전만 해도 500만 마리정도 개체수가 있었지만 점차 그 개체수가 줄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키위새가 날지 못해 동물들에게 잡아먹힌 이유도 멸종위기 중 하나의 이유지만, 자연부화 과정에도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키위의 알은 어른 주먹만큼 아주 큰 크기입니다. 그래서 알을 낳다 많은 암컷 키위새가 죽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뉴질랜드 정부에서 재왕절개 수술을 시행해 개체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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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부화시키기

암컷이 낳은 알은 3개월 동안 수컷 키위가 품고 있습니다.

이처럼 뉴질랜드에 오시면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새 종류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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