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국기를 보시면 작은 영국국기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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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호주, 뉴질랜드 모두 영국의 영향을 받았고 지금도 영국의 문화와 공유되고 영국사람들도 뉴질랜드로 많은 이민을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뉴질랜드는 이민자의 나라로, 영국 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민족이 찾아들고 있는 국가입니다.

그 중 대표적인 나라는 우리와 가깝고도 먼 나라, 바로 ‘일본’입니다. 

1990년대 초반에서 중반에 걸쳐 많은 일본인들은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습니다. 유연한 이민정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뉴질랜드로 이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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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30년의 세월동안 많은 아시아인의 뉴질랜드로의 이주는 뉴질랜드 문화의 풍요로움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 중에 단연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음식문화’입니다. 일본음식은 전 세계적으로 미슐랭 식당이 많은 나라로 유명하고 일본 특유의 섬세함과 세련됨은 일본의 독특한 문화와 일본의 세계관을 드러내줍니다.
일본의 가장 대중적이고 서민적인 음식 중 하나는 ‘라멘’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서양사람들도 뼈로 우린 국물. 즉, 사골국물이나 순대국, 라멘 등을 즐겨 먹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라멘전문점도 꾸준히 발전하고 인기있는 모습입니다.

서두가 길었죠. 🙂 퀸스트리트에서 가깝고 오랜된 라멘집 하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DAIKOKU RAMEN

지난 목요일 학생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 이곳, 다이코쿠를 들르게 되었죠.

다이코쿠 브랜드는 많은 지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라멘 전문점은 한 곳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겉모습은 허름하고 작아 보이지만 그만큼의 내공을 보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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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omart를 지나 골목에 드러서면 저 멀리 빨간색 현수막이 눈에 들어옵니다.

식당 주방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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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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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코쿠의 라멘은 맛도 훌륭하지만 가격도 훌륭합니다.
국물은 대중적이며 다양한 종류의 라멘을 맛볼 수 있으며, 모두가 만족한 것은 바로 ‘쫄깃쫄깃한 면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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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궁금하시다면 사이트를 방문해 주세요.

http://www.daikoku.co.nz/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