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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ky

2014.02.10

오클랜드에서 지낸 나의 1년

조회 수 10965 추천 수 0

뉴질랜드에서의 2013년

안녕하세요 Hello Kia Ora, 한국어로는 김민곤, 영어로는 Ricky Kim 이라고 합니다.저는 제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의 경험에 대해 적을건데요, 우선 한마디로 제 경험을 표현한다면 "최고였다"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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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학년을 다닌 오클랜드 그래머 스쿨


-오클랜드에 도착하기전-

저는 오클랜드에서 공부하기전 웰링턴 근처의 시골 도시인 파머스톤 노스 (Palmerston North)에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3학년을 오클랜드로 올라오기로 결정한 것이지요.


오클랜드에 올라오기전에 제가 여태까지 사귀었던 친구들가 멀어지고 또 똑같은 뉴질랜드지만 다른 도시에서 공부하는거에 대해 상당한 부담감과 또다시 새롭게 아무도 모르는 타지에서 공부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또 살짝 무섭기도 하였죠.^^


-오클랜드에 도착한후-

오클랜드에 도착한후 저는 GO2NZ 사장님과 만날수 있었습니다. 처음 제가 너무 긴장하여 제대로 말을 하지도 못했는데 사장님이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그 후에는 긴장하지 않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까지 가는동안 사장님이 오클랜드에 대해 더욱 더 자세히 알려주시고, 여러 장소들을 보여주셨습니다. 늦은 학교 신청으로 학교 측에서 임시로 머물 홈스테이를 정해줄 때까지는 사장님의 집에서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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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투엔젯 사장님과 같이 방문한 세인조셉 공원


-홈스테이 생활-

우선 제가 오클랜드에 1년동안 살면서 홈스테이를 2번 옮겼습니다. 우선 첫번째 홈스테이는 정말 학교에서 300m정도의거리이며 홈스테이가족의 아들도 저와 나이도 똑같아 좋았는데 임시로 배정된 홈스테이인데다가 이미 오클랜드 그래머에 다니고 있었던 중국인 학생이 다시 오는 것으로 결정되어서 옮길수 밖에 없었습니다. 두번쨰 홈스테이는프랑스 사람이 있는 홈스테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식도 괜찮았고 잘해주었지만 6개월 후에 그냥 한국인 홈스테이로옮겼습니다. 전부다 착하게 대해주고 잘해주어서 오클랜드에 있는동안 만족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홈스테이로 옮기고 싶다고 사장님에게 말했을때 사장님의 발빠른 조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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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교-

고등학교에 등하교할시에는 보편적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걸어서 가는것이므로 가장많은 아이들이 있으며 거리가정말로 멀지 않는한 대부분 걸어다닙니다. (5~30분) 


두번째로는 버스나 지하철 자전거등을 이용하여 등하교 하는것입니다.버스.지하철로 등교를 할경우 20분에서 30분 사이로 걸리며 그냥 돈으로 주는거 보단 Hop Card 라는 뉴질랜드 교통카드를 이용해서하는것이 편합니다. 


세번째로는 자전거입니다. 뉴질랜드는 자전거의 교통시스템이 잘되있으나 오클랜드의 경우 산이 많아서조금 힘이 듭니다. 자동차도 있지만 유학생들은 학교가 만든 법에따라 운전을 하면 안되니 Pass~ 하겠습니다. 저는 주로 버스를 탔습니다. 걸어다니기도 했죠. 하지만 역시 버스가 최고입니다. 하지만 주의해야될게 뉴질랜드에서 버스를 타기위해선 그 탈려는 버스가 오면 손을들어야 합니다. 제가 처음에 그걸 몰라서 한 10번도 넘게 버스가 그냥 지나쳐서 약속시간에도 늦고 많이 당황하기도 했죠.


-학교생활-

제가 있었던 Auckland Grammar School은 남학교이며 공립입니다. 중2부터 고3까지 도합 2600명 정도이고 국제학생의 수가또한 다른학생들이 150에서 200사이였으며 학생들이 정말 친근했으며 선생님들도 정말 뛰어났습니다.학교가 워낙 크고 학생들도 많아서 그런지 규울이 약간 엄격했지만 지내다보면 적응해서 그저 그렇습니다.그리고 스포츠팀이 400개 정도 되며 많은종류의 스포츠에서 뛰어난 성적과 다른학교들과 우승을 놓고경쟁을 벌입니다.처음에 학교에 가게되면 국제학생담당 선생님이 친절하게 대해주며 여러가지 정보를 알려줍니다. 그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저에게는 학교생활중 방과후 친구들과 클럽활동이나 같이 시내에가서 군것질후 2,30분 같이 스타벅스카페에 가서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며그냥 잡담을 나누는것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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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그래머 전경


-학교생활 중 기억에 남는추억-

또한 제가 지금에야 말할수 있지만 학교생활중 가장 기억에 남는거라면 친구들과 점심입니다.우선 학교 화학시간에 마지막 학기의 실험에 쓰일 샘플재료들을 얻으러 바닷가에 갔습니다.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여럿 바닷가를 돌아다니며 깨끗한 바닷물을 얻으며 쉬는시간도 없이 열심히 활동하고 했습니다. 하지만 화학선생님이 약속하신 열심히 일한후 30분간 점심시간이 차가 막히고 또 화학선생님이 길을 잘못들어서는 바람에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나고야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전날부터 친구들과 합심하여성대한 점심치르기 파티가 선생님의 실수로 인하여 무산되는사건이 일어나자 저와 제친구들은 합심하여 차안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차가 움직이고 하니 정말 멀미걸릴거 같고 또 제대로 먹는거에 집중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점심을 바꿔먹으면서 했죠 지금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는추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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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중심부 퀸스트릿에서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저는 절대 제가 오클랜드에서 보낸 마지막 학년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사할 따름이죠. 제가 더욱더 넓은 식견과 더 큰세상을 경험하게 해준1년인걸요. 또한 이덕분에 제 인생관이 바뀌었으며 제 생각에는 조금더 여러가지 고생과 기쁨이 어울려 한단계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그리고 앞으로 뉴질랜드에서 공부할 여러 학생들에게 이루고자 하는일을 전부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빌어봅니다. 그리고 고투엔젯분들이 제가 오클랜드에서 걱정없이 도와준 덕분에 정말 나쁜기억이 잘 생각나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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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제가 사진찍는걸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사진이 진짜 없네요...고양이는 프랑스 홈스테이에서의 '루이'입니다. 동생으로 '비통'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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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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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song
2014.02.10
woooooooow!! 민곤아,,잘지내고 있어? 사진 너무 잘 찍었네,,,
오클랜드 로 올라왔을때 너랑 모바일폰 같이 산게 엊그제 같은데,,,벌써,,오대도 합격 하고!! 멋져!!
앞으로 오대 생활 잘하고,,,,조만간 보는거지?? 조심해서 잘오고,,,!!
  • 도미니언을 알려주마~~~
    affanga 조회 5936

    안녕하세요,,,,, 전 지금은 한국에 있지만 몇주 전까지만 해두..퀸스트리트를 지나다니곤 했었죠...여기다가는 글을 올린다 올린다 하면서 미뤄왔었는데.. 지금 집에서 할일이 없는관계로 이때다 싶어 몇자적을까하는데요.. 전 03년 3월에 고투엔젯을 통해 도미니언을 등록했죠... 16주...첨엔 너무 길게 등록하는...

  • semee9798 조회 5924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온지도 벌써 10개월째에요!!!.... :) 그리고 이제귀국 3일 남았어요!!아싸!!!!!! 여기 오기로 결정하구 이것저것 혼자 준비하느라 낑낑대던 1월이 생각나네요ㅋㅋㅋ 고투엔젯에서 유학경험담 들어가서 남들 경험담 하나하나 다 읽어보구..그래서 저도 남들에게 도움 되고자 한번 써봄니다!!...

  • hongchild 조회 5923

    안녕하세요~ 한국온지 2주만에 글을 쓰네요~ 한국오면 마냥 좋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처음에 뉴질랜드 갔을때만 해도 한국이 너무나도 그립고 정이나 들까 생각했던 뉴질랜드 지금 생각하면 제가 있던 9개월이 너무나도 그립고 하네요~ 원장님 사장님 과장님 대리님~ 다 잘지내시죠? 항상 갈때 마다 방갑...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비법전수1
    조회 5919

    원래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들어올 때 11월 말까지만 살기로 했었다. 왜냐면 그때 생각이 지금 듣는 코스 11월 말에 끝나면 남섬으로 가서 살 계획이었다... 하지만... 어찌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떠날 수가 있겠는가~ 그러나 가족들 모두들 내가 11월 말이 되면 떠나는 줄 알고 있었다. 하루는 용기를 내서 홈스테...

  • chaeflower 조회 5917

    안녕하세요 사장님 ~ 과장님~ 한국에 온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 제가 있는 가평은 비피해가 심해서 산사태도 나고 한동안 인터넷도 끊기고 전화도 끊겨서 복구작업 하느라 주민들이 정신이없었어요. 그래서 이제야 글 남깁니다. 사장님 과장님 덕분에 뉴질랜드 생활을 그 누구보다 알차고 보람있게 지내고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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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세요??주희에요~ 오자마자 글 올릴라고 생각했는데 매일 모가 바빴는지 지금에서야 올려요~^^:;;; 벌써 한국에 온지 일주일이 다 되가요....뉴질랜드에 있을때는 시간이 참 빨리갔는데.. 짧은시간 3개월동안 도미니언이란 학원을 추천받아서 다니면서 많은 것 배웠고 좋은경험도 많이 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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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추석날은 정말 날씨 장난 아니었다.. 바람많이 불고 비오고 춥고.. 한국아주머니..(여기학생임..) 집에서 삼겹살 먹기로 해서 다른 한인몇명이랑..가는데 너무 추웠다...처량했다.. 그래도 그 날은 참 재미나게 논거같다.. 소주도 먹고 삼겹살도 먹고 감자볶음도 먹고.. 소주값은 넘 비싸다.. 한병에 10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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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간의 크리스마스 휴가- 크리스마스 홀리데이가 2주간 시작되었다. 첫주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지내고 둘째주에 친구들과 노스랜드로 여행을 떠났다. 오클랜드 위쪽을 도는 계획으로 자동차로 여행을 갔는데 길이 생각보단 험하다. 우리차는 작은 접촉사고를 냈는데 다행히 좋은 키위를 만나 운좋게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