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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EyesGuy

2014.03.04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조회 수 7853 추천 수 0

뉴질랜드의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록새록 다시 돌아가고픈 마음이 절실한 때인거 같습니다.

임사장님, 송과장님 잘지내시죠? 입국한지도 벌써 석달째로 접어드네요..

정말이지 흐리멍텅하게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하여 와이프와 사무실에서 오후까지 난민처럼 기다렸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네요^^

아마 사장님과 과장님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뉴질랜드에서 아마 어리버리하게 헤맷을텐데 고투엔젯의 능력과 힘이 정말인지 대단했구나 생각이듭니다.

 

저는 회사에서 교육연수 파견으로 간지라 한달여만에 부랴부랴 급하게 결혼식까지 올리고 와이프랑 같이 오클랜드행 비행기에 올랐는데...그 한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결혼준비와 업무인수인계까지 완전 맨붕이였지만...회사 선임의 소개로 고투엔젯에 입성하여 비자에서 학교까지 쭉~~~~일사천리로 모든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와이프 동반비자가...허걱^^ 하지만, 임사장님의 배려로 아무문제 없이 1여년간 잘 지내다 왔습니다.

 

저는 오클랜드 알버트 파크 내에 위치한 L.I 어학원을 다녔는데....결과는 대만족입니다^^ 가기 이전부터 선임이 L.I에서 연수를 하고 있었고 학비 생각말고 기회가 왔을때 다른 생활비를 줄이고 학비에 투자를 하라고 조언을 하였기에, 사장님 또한 L.I를 추천해 주셨죠^^ 처음 가기 전에는 두려움과 망설임이 있었지만, 직접 부딪치고 겪어보니 아....이 사람들이 왜 이런 말을 했을까 실감을 했답니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잘 짜여진 커리큘럼 그리고 유능한 강사진까지....두 말할 나위없이 1년을 즐기다 왔습니다. 아무쪼록 누군가가 이 글을 읽고 망설임과 고민을 하신다면.....인생에 기회를 돈 몇푼에 날리지 마시고 과감한 선택을 하시는게....정신건강에 이로운거 같습니다.^^

 

이런 저런 추억도 많은 뉴질랜드 오클랜드....다시 돌아가고픈 맘이 ....그러나 현실은 회사 책상에 앉아서 끙끙거리며 일하고 있네요....저만 그런줄 알았더니...저희 와이프도...아..뉴질랜드로 돌아가고프다..어쩌지? 이러고 있네요 ㅋㅋㅋ 최근 매스컴에 뉴질랜드 여행 프로그램이 빈번하게 방영이 되어서 더 그런거 같네요. 

 

 업무시간에 짬내서 과장님과의 약속을 지키려....ㅋ 두서없이 막 써내려 간거 같네요.

다시 한 번 오클랜드에서 생활하기 편~~~~~하게 지원해주신 고투엔젯 관계자들분께 감사의 말씀드리고......언제 다시 돌아 갈지도 모르겠지만....조만간이 될지도 모르죠~!ㅋㅋ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생각하고 깊은 고민에 빠지신 분들께~!!!!!

고민만 하다가 인생이 훌~~~~지나가고 현실 속에 묻혀 버둥거릴꺼에요!

 

자~~!! 떠나자구요 뉴질랜드를 향햐여~모든 준비는 고투엔젯에게 맡기고 인생을 즐길 준비만 해요~^^

* 음...사진은 좀...그렇지만 회사 사보에 소개된 자료 살포시 올려보아요 ㅋ

제목 없음.jpg

임사장님 송과장님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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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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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song
2014.03.06
우와!! 기홍씨,,민정씨 반가워요,, 그봐요 그봐!! 한국 가면 여기 무지 그리울꺼라니까,,,이제 실감 하지시죠? 회사일은 어때요? 회사 사보 너무 이뿌게 나온것 같아요,,저희에게 사보 보내 주세용,,, 그래도 되나???ㅋㅋㅋ 암튼,, 두분 건강 하시구요,,, 또 뉴질 오삼요,,,! 쿠키 너무 감사히 잘 먹었었습니다,,,
  • 조회 8174

    작년에도 지금처럼 컴퓨터앞에 앉아서 고투엔젯 홈페이지에서 기웃기웃 거리고 있었는데.., 지금도 작년과 다를게 없네요..ㅋ 다만 달라진게 있다면 지난 10개월동안의 잊지못할 추억거리를 만들었다는것~^^* 이렇게 연수후기를 쓰게 될줄이야~~ㅋㅋ 2004년 3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몇주인지 정확히 계산이 ...

  • lovegozilla 조회 5812

    거의 9개월이란 시간이 흘러서 이제 돌아갈 생각을 하네요..어느새.. 이 곳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오기 전까지 확실히 정해져 있던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단지 고투엔젯을 믿고 달랑 비행기표만 들고 한국을 떳습니다. 설레이기도 했지만 솔직히 두려움이 더 컸던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무사히 공항을 빠져나...

  • 조회 6723

    안녕하세요~~~ 정말 죄송합니다....올려야지...올려야지... 하면서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뭐 그리 바쁜건 아니지만 이것저것 준비도 하고 셤도굉장히 많아서 준비좀 하느라 늦었네요...... 지금생각해도 웰링턴은 참 좋은 도시였다는 생각뿐이네요..물론 처음 갔을때 그때가....작년 9월 2일이죠...날씨도 ...

  • capoa 조회 6844

    안녕하세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시간은 참 빠르지싶네요. 작년 이맘때 저도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그리고 후기도 읽어보고,,, 그러면서 고투엔젯을 찾았었는데 말이죠. ^-^ 저도 이곳에서 정말 도움 많이 받았었죠. 처음 준비할때부터 뉴질랜드에 있는동안,, 그리고 지금까지 아주 감사...

  • 조회 9750

    저는 뉴질랜드에 관광비자로 3개월 다녀왔습니다. 돌아온지 1주일 조금 넘었는데 아직도 뉴질랜드에 다시 가고 싶네요 ^^ + Dominion 저는 도미니언에 12주 동안 다녔습니다. 도미니언이 가격이 좀 비싼 것 빼고는 다 좋았어요. 도미니언에는 학생 라운지라는 곳이 있는데 쉬는 시간이 되면 학원 다니는 사람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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