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뉴질랜드에서 6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한국에 도착한지 벌써 보름이 지나가는 군요.
제 머리속에 6개월의 시간들이 사진처럼 떠오릅니다.
처음에 도착해선..제가 좀 낮을가리는 성격인지라 한국에서도 이 동네에서 저동네로 이사가면 향수병에 시달렸던 나였는데 뉴질랜드라는 정말 먼 타국에 왔을땐 말도 못하죠. 사람들도 다르죠... 참 ! 그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말이에요.
한~ 한달간은 한국에 어찌나 가고 싶던지요... 그러다가 제가 한국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된 형진오빠 덕분에 그곳 생활에 적응을 해 가게 되었죠.
전 사실 처음 유학원을 통해서 온게 아니라 아주 복잡하게 와서리..
학원때문에 무지 고생했답니다. 2번째 학원은 형진오빠의 추천으로 3개월을 잘 마쳤지만 말이에요.
아마 저도 경험했기 때문에 알지만 어학연수를 갈려고 생각했다면 젤 먼저 생각해야 하는것이 아마도 유학원일꺼에요. 저도 거기에서 정말 큰 유학원을 통해온 친구들도 만나보고 유명하다는 유학원 얘기들을 들어봤지만 어차피 그 쪽일을 하시는 분들은 돈을 벌기 위한것이기 때문에 사실 학생들 입장을 많이 고려하진 않죠. 그리고 가족으로 생각 하기 보다는 돈으로 본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다행히 형진오빠와 앤디 형부(?)ㅋㅋ 를 만나서 정말 가족처럼 편안하게 마치고 돌아왔지만요...
아! 사실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뉴질랜드의 스카이 타워가 보고싶어라...^^
참! 상미언니 한국오셨을때 전 꼭 만나고 싶었는데 어찌하다 보니 그게 안되버렸요.. 아 .. 죄송...
지금 뉴질랜드 다시 들어가셨겠네요.. 하빈이도 보고싶었는데...
앤디 형부랑 상미언니 다시 한국 나오시면 제가 맛난거 사드릴께요^^
글구 우리 수형언니 잘게시죠.. 언니! 넘 넘 보고 시퍼요 ㅜ.ㅜ
지금 형진 오빠 뉴질랜드로 다시 돌아갔으니까 이제 덜 심심하시죠..
언니! 한국나오면 알죠..꼭 연락 바람...^^
강한샘
200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