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김정래

2002.08.26

오클랜드에 있는 학원 탐방기~

조회 수 5993 추천 수 34
안녕하심까?
저는 오클랜드에서 학원을 6군데를 가보는 행운을(?) 잡은 사람입니다.
헤헷...형진이 엉아의 도움으로 지금은 헛시티에 있습죠..
그럼 쓸데없는 말 그만하구 제가 가서 본데로 적어보겠슴미다~

크라운 : 움~우선 크더군요...-_-;;
크니깐 학생들도 많겠죠? 근데 정말 공부할 수있는 조건은 충분히 갖추어
져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왜냐면, 일반학원들은 그냥 엘레멘터리, 인터미디어트..이런 정도의 과정과 시험준비반이 편성되어있었으나 이곳은 정말 말로 다 말할수 없을 정도의 영어과정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토익시험두 여기서 칠 수 있어요. 글구 토익준비 특별반이라는것두 있더군요. 학원분위기는 학생이 아주 많다는것 글구 제반 시설들이 아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도미니언 : 훔~ 이학원 역시 큽니다..-_-;;
역시 큰 학원이니 학생들도 많겠죠!
글구 여기의 장점은 다른 학원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유럽피안들이 있다는 것과 크라운과 마찬가지로 중국인의 수를 10%미만으로 제한하구 있다는 것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중국인들....사실 좀 그렇습니다.
특정 다수를 비방하는것 같아 더는 말안하겠습니다.
도미니언을 다니는 학생들은 자부심이 아주 강합니다.
글구 금요일마다 펍에 모여서 비어파티를 하는등 학생들간의 유대감이 좋다구 들었습니다.(이건 지금저와 같이 학교를 다니는 학생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학교 시설역시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다이나 스픽 : 제가 가보았던 학원중 가장 인상깊게 남아있는 학원입니다.
학생들의 수업하는 것을 둘러보았는데 정말 소수정원제루 수업을 하더군요.
제가 가본때가 오후수업이라 그런지는 몰라두 정말 수업하는 방식이 맘에 들더군요. 만약 어느정도 영어에 자신이 있다면 여기를 가볼만 하다구 생각합니다. 여기는 영어과정이 두개가 있는데 영어에 자신이 생겼을때 윗단계의 과정에 들어가면 보다 더 다이나믹한 영어를 구사할 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학원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기는 스피킹을 중시합니다.
글구 여기 스텝들이 정말 친절하더군요. 그냥 둘러보러 온건데두 교장까지 나와서 인사를 하더군요. 아주 강한 인상을 받은 학원입니다.

알버트 : 여기는 생긴지 얼마안되는 신생학원으로서 학원이 크지는 않았으나 아담하고 조용했습니다.
글구 거기있는 한국인 상담원 말이 한국인들이 많다는 단점을 자기들도 알고 있어서 지금은 한반에 8~9인데 10명정도가 되면 반을 쪼개서 다섯 명씩 수업을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수업시간에 말 할 수있는 기회가 더많아지고 선생님이 학생에게 하나하나 신경을 더 쓰게 되겠죠!

쉐인 : 제가 갔을때 학생들이 비디오를 보며 수업을 하고 있더군요.
영어과정들은 다른 학원과 비슷한 일련의 과정들을 갖고 있었습니다.
뭐라 성급히 말 할 수는 없지만 그다지 강한 인상이나 특징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ASL : 여기는 일본인이 주인이라서 그런지 몰라두 일본인 학생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제가 있을때가 일본학생들이 방학이라서 단기학생이 많았어요. 단기학생이 많다는것은 그만큼 수업이 중심을 잡지 못하구 분위기가 사람에 휩쓸린다구 해야하나? 암튼 그럴것 같았습니다.
여기 스텝역시 친절했구요.

에구~이상제가 가본 학원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근데 정작 이글을 쓰고있는 저는 어디에 있냐구요?
저는 CLA어학원에 있습니다.
한국에서부터 가보고 싶었던 학원인데 결국은 저렇게 돌아다녀놓구선
CLA로 갔죠. 웰링턴에 있는 것말구 로우헛시티에 있는 분점입니다.
웰링턴에 있는 CLA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본적이 없거던요.
헛 시티에있는 CLA는요 우선 학생수가 아주적어요.
한국인은 저하구 여자애한명, 일본인 두명 , 타이완남자 1명, 중국인4명
...이게 다입니다.
수업은 어떻냐구요? 다른 학원에서 수업을 안해봐서 거기보다 좋다 나쁘다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근데 프리인터미디어트 반에 여자 선생님말을 알아 듣기 힘들어서 그렇지만 말입니다.
오전에는 엘레멘터리반에 있는데요...저하구 중국인 머슴애한명 하구 수업합니다.
수업의 질이 넘넘 낮아서 옮길까 생각했는데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제가
수업이 넘 쉬우니깐 좀 높여서 해달라고 했더니 다른 중국인 놈이 수업을 쫓아오지를 못합니다...-_-;;
그래두 어쩝니까? 내가 나갑니까? 절대 아닙니다. 선생님이 어떤 분이냐면요 제가 스피킹하는걸 녹음해서 발음이 어디가 안좋다 이건 고쳐라 연습해라..일일이다 체크를 해줍니다.
이런 선생님 만나기 힘들다구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지의 한국인!!
우리의 은근과 끈기로 그넘을 수업에서 못베기도록 해서 수업을 올려놓고야 말겠습니다..ㅋㅋㅋ....
에구~
누구나 생각하는 학원이 있을것이고 또 다른 학원도 가보고 싶을 것이고 다른도시에서도 생활해 보구 싶을것입니다.
그러나, 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에서 생각했던 학원을 그대로 가게됩니다.
학원은 어디를 가나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자기가 하기나름이라고 ....모두들 인터넷에서 말합니다.
네~저두 그말에 절대적으로 동감입니다. 학원은 어디를 가든 자신이 어떻게하느냐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달라집니다.
환경을 바꾸려하지말고, 먼저 자신이 환경에 맞춰보려 노력하는 모습이 진정한 배움의 자세가 아닐지....생각해 봅니다.
에구~생각없이 주절거리다보니 여기까지 왔군요.
선택은 자신 스스로 하는것입니다.
자신이 선택한것을 누구에게 돌릴 이유도 없고 또 그래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분명히 우리는 여기서 외국인이고 이방인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생활속으로 들어가 이들을 이해하고 어우러져야 할것입니다.
근데 말이 정말 쉽지 이게 참 어렵죠...^^
에구 이제 정말 이야기를 끝내야 하겠군요.
그럼 저는 이만 비자 신청하러 갑니당~
담에는 형진이 엉아네 집에서의 1주일을 적어보죠~~!!!
Profile

0개의 댓글

  • 뉴질랜드 일기
    조회 4586

    얼마만에 올리는 글인지... 전화를 설치하려면 필수로 전화국에 전화를 걸어 키위와 통화를 해야만 하는데 그냥 얼굴보고 얘기하라면 어떻게 든지 해서 전화설치는 하겠구만, 얼굴안보고 전화통화하면 어찌 그리 한마디도 안들리는지... 매번 전화를 걸어보지만 번번히 좌절하고, 슬픔에 휩싸이고...ㅡㅜ 결국 go2...

  • 새로운 동거
    조회 4883

    이곳에 와서 가장 놀랐던 것중에 하나가 참새였다. 우리나라 참새와 달리 사람을 전혀 겁안낸다. 마치 비둘기 마냥... 식당에도 들어오고 공원에 앉아있으면 코앞까지 와서 먹을것 달라고 그러고. 자연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를 재는 척도로써 비둘기가 얼마나 사람을 겁내지 않고 접근하나를 가지고 알아본다...

  • 뭘쓸까?
    조회 4399

    슬슬 겨울이 오고 있다. 이곳 겨울날씨는 춥진 않지만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겨울철에는 어학연수 오는 학생들이 많이 줄어드는 편이다. 졸업해서 돌아가는 친구들도 많고... 최근 몇주동안 나랑 친했던 많은 친구들이 졸업했다. 서로가 많이 다르고, 서로 어설픈 영어로 겨우겨우 의사소통을 ...

  • 죽음의 땅??
    조회 4710

    이번주 금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4일동안은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휴일인 부활절이다. 4일동안 집에서 빈둥거리기 싫어 차를 빌려 놀러가기로 했다. 어디를 갈지 고심을 하다가 그곳을 다시 가기로 했다. 그곳... The Bay of Island... 지난 1월 갔다가 차 뒤집어 먹고 죽을뻔 했던... 물론 난 그때...

  • 뉴질랜드에 처음쓰는 경험담..
    조회 4800

    내가 이곳에 온지도 11주가 지나갔다.. 2월에 왔는뎅.. 벌써 5월이 되었당.. 미치겠네.. 영어에 알파벳만 알고(?) 왔던 내가.. ㅋㅋㅋ 뉴질랜드라는 새로운 땅에 내가 처음 왔을때는 늦여름에 가까웠다.. 날씨는 참 좋았다.. ㅋㅋㅋ..이나라에 영어공부할려구 왔지만.. 솔직히 말하면 약간의 도피성두 있다..ㅋㅋ...

  • 영어공부?? 한번 읽어보세요.
    go2nz 조회 6828

    영어공부?? 한번 읽어보세요! Dominion English School에서 아시안 마케팅과 복지담당을 하는 Louise Kinred 씨와 그의 학생이었던 민현경씨의 이야기가 실린 "뉴질랜드 헤럴드"지의 기사내용입니다. Bread and butter venture finds a niche in Korea 02.02.2002 Selling sandwiches in a Seoul sidestreet is an...

  • 오랜만이다~~~~~
    조회 4748

    얼마만에 쓰는 글인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근처 섬으로 학교에서 여행도 갔다왔고, 여행가 술 이빠이 처먹고 생쑈도 하고...ㅡㅡ; 지난주에 졸업을 했고, 금요일부터 그동안 준비해왔던 켐브릿지 시험을 보고있고, 오늘이 그 마지막 날이다. 이제 조금있음 집을 나서야 할 시간이다. 가장 취약한 listening...

  • 평온한 나날들...
    조회 4852

    2주째 쉬고 있는 것 같다. 오클랜드 특유의 변덕스러운 겨울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매일 햇볕과 비를 동시에 맞고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는게 요즘 일과다. 그동안 신세진게 많아 유학원 형들 일이나 도와드릴까 했었는데 막상 나가보니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 어 참 걱정이다... 돌아갈날이 5주 정도...

  • 어학연수에 대한 생각
    wind34 조회 4842

    오클랜드에 도착한지 3주가 흘러갔네요. 휴~ 처음에 막막했던 생각도 잠시고..벌써 시간이 20여일 후딱 지나갔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저는 오클랜드에서 어학연수 하고 있고, 현재 LI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소속을 밝혀야 할것 같아서-_-) 연수 경험담이라는 거창한 제목의 압박에 짓눌려 글쓸 생각도 안하고...

  • [re] 뉴질랜드가기전 걱정했던 것들...
    go2nz 조회 4934

    고니 누나.. 저 유승임다. 아니, 누나의 거침없던 성격과 쾌활함에 외로움을 느끼시다뇨... 제 맘도 무거워지는군여... 특히 마지막 공항에서 작별인사도 제도로 못하고 돌와왔던게 이렇게 후회가 됩니다. ㅠㅠ 그래두, 힘내세요. 여기서두 했는데, 여기와 별반차이 없다는 호주에서라고 못할거 뭐 있겠습니까? 딴...

  • 다시 찾은 북섬...
    조회 4411

    7박 7일 코스로 북섬 여행을 다시한번 했다. 애시당초 계획했던 남섬여행은 10년만에 찾아온 강추위로 인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가장큰 문제는 돈이였지만...^^; 지난번 북섬여행은 패키지를 이용해서 구석구석 돌아보기가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자동차를 빌려 지난번에 못 가봤던 곳들을 들려볼 수가 있...

  • 아~ 가기실타 ㅡㅜ
    조회 5456

    http://nb.pe.kr처음인 것 같네요 이곳에 직접 글을 남기는 건... 제 글이 많이 올라와 있긴 하지만 그 글들은 제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걸 형진이 형이 퍼다 옮긴거라 실질적으로 처음 이네요. 그동안 연수 경험담을 몇번이나 쓰려고 생각은 했었지만 매번 귀차니즘때문에 미루다 돌아갈날을 겨우 몇일 남겨놓고서...

  • [re] 뉴질랜드 연수경험담*^^*
    go2nz 조회 4803

    오래간만이다 지영아! 잘 지내구 있니? 형진이가 가져간 너의 마지막 흔적(?)은 무사히 돌려 받았는지 모르겠네.. ^^ 나? 유승이! (-,.-;) 통 연락이 없어서 어떻게 지내나 궁금했었는데 무진장 긴 경험담을 올려버리는군... 지난주엔 다원이네하구 우리만 howick까지 가서 우리 수령님(?) 생신 잔치를 했다. 다원...

  • [어학연수 뽀개기] 인트로...
    조회 4923

    오클랜드에서 어학연수를 한지도 이제 7개월째에 들어서네요... 휴우~ 시간 정말 빨리 갑니다..ㅠ.ㅠ 여러차례 연수 경험담 쓰려다가.. 몇번 날린 후로... 안쓰고 있었는데... 유승이오빠와 형진오빠한테 받은 "정"에 보답하는 길은... 연수 경험담 쓰는 일 뿐이라는 생각에...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ㅋ...

  • [어학연수 뽀개기] 상반기 결산 회계보고!!!
    조회 5050

    어제 퀸스트리트에서 랭귀지 스쿨 다닐 때 같은 반이었던 일본인 남자애를 우연히 만났지요... 그당시... 걔 영어 정말 못했었는데... 걔가 항상 나만 보면... 넌 내 목표라고 말했었는데... 어제 만났는데... 영어 엄청 늘었더라구요... 갑자기... 내가 선택한 길이 잘못되었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나...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 뽀개기1-첫번째 홈스테이
    조회 5644

    지난 3일간 남섬 크라이스트처치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수학여행차... 불과 2주전에 방문하고... 또 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참 좋더군요~ 오늘부터는 홈스테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지금 홈스테이에 살고 있고.. 홈스테이에 대해선 정말로 "대 만 족 ! ! ! "입니다. 물론... 어떻게 불만...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 뽀개기2-플랫생활
    조회 5738

    좋은 플랫을 찾는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아마 영어공부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일지도~ 홈스테이 아줌마한테 나간다고 말한 이후 2주동안 정말 많이 노력했다. 나는 한국사람들과는 살고 싶지 않았기에... 매일매일 뉴질랜드 해롤드 신문 보면서... 인터넷 사이트 검색하면서.. 매일매일 전화질을 해댔다. 하...

  • 어렵다..
    조회 4837

    무슨 글을 쓰던간에...제목 결정하는것은 참으로 어려운것 같다... 너무도 아쉬운 어학연수를 마치고...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곳은 내집...한국인 것이다... 한참 재미있게 놀고 공부좀 해볼려니 이미 시간은 훌쩍 많이 지나와 버렸고... 더 있자니...왠지 한국에서 누가 갈 애타게 기달리는것 같고... 그래서 한...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 뽀개기3-튜터링1
    조회 5459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홈스테이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튜터링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여기서 잠깐... 튜터링이란? 그냥... 1대 1 과외다...ㅡㅡ; 랭귀지 스쿨 다니는 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꼈던 나는... 엄마 친구분께 자문을 구했고... 마침 엄마 친구분 선생님 딸(복잡해?ㅡㅡ;)이 튜...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 뽀개기4-튜터링2
    조회 5441

    하핫.. 오래 기다리셨습니다...ㅡㅡ; 지난 주에는... 9시부터 4시 반까지 주우우우욱 컴퓨터 수업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컴퓨터 꼴도 보기 싫었습니다...ㅠ.ㅠ 암튼... 지난번에 이어 튜터링 두번째 이야기 들어갑니다~ 하핫.. 즐감!ㅡㅡ; 하루는 베키가 무지하게 흥분한 얼굴로 왔다... 신문 한장을 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