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귀영이

2002.09.13

Dominion의 귀영이 생활,....

조회 수 5429 추천 수 21
저는 뉴질에 온지 어~~~~~언 5달.....첨에 24주 등록하고 왔는데염...
이번주가 마지막 주에여....구래서 또 연장했지염
첨에 키위 홈스테이 3달동안이나 살다가 지금은 다른곳에서 살구 있졈...
집이 좀 멀어서 버스도 일찍 끊기고 페리타고 다니는데 넘 넘 힘들었어여..
구런데 페리에서의 멋진  남자들을 감상하는 재미로 버스 안타고 꼬박꼬박 페리타고 다녔지염....ㅋㅋㅋ첨엔 정말 말도 잘 안통하구ㅠ.ㅠ 그나마 울 집에 마더는 각국의 학생들을 많이 만나봐서 구런지 또박또박 천천히 말해주더라구염....구런데도 못 알아 들었지염....첨엔....그런데 지금은 수업시간에 선샘들이랑 농담따먹기 하고 있어여..ㅋㅋ
첨 1-2주는 얼마나 헤맸던지...쩝!
첨엔 제너럴을 열심히 들었어여.....영어가 좀 될라니깐 제너럴이 재미가 없어지더라구염...구래서 토익반으로 들어갔지염...울 학교는 시험반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임의적으로 개설하는것 같아여.....노티스 판에 글씨 커다랗게 써 놓으면 담에 무슨반이 열리는구나 ....가서 흥미가 있으면 신청하면 되지염...
구 러 나 역쉬!! 경쟁~~~치열하지염.....셤봐야 해여....셤을 못 보거나 레벨이 낮은 사람은 셤반에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갈 수 가 없어염....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첨부터 셤반에 들어가는 것 보다 제너럴에 있다가 리스닝이랑 스피킹 실력을 쌓아두고 셤반에 들어간다면 더 좋은 성과를 볼것 같네염....
저는 한국에서  토익시험을 보거나 공부를 해 본 적이 없거든염...구런데 남들보니깐  800-900 점 나오더라구염.....암튼.....
월욜~~~~
매주마다 새로운 학생들이 들어와염...우리가 첫 시간 공부할때 그 애들은 셤보고 있졈....그 고심하는 표정들 하고는 ...ㅋㄷㅋㄷ...한시간 반 공부하고 쉬는 시간 30분 길다구염????? 여기 있어보세염....시간좀 즐겨볼까 하면 쉬는 시간 끝난다니깐여..얼마나 짧은데....아~~~울 학교는 어떤 한국식당 아찌가 점심도시락도 배달해 줘여..그 도시락 먹구 싶음 일주일꺼 돈 내야해염....20불인데..정말 싼거거든여...맛도 괜찮고....밖에 나가서 사 먹으려면...한번에 8-9불 내야하거든염...
화욜~~~~
우린 한달에 한번씩 시험봐여....monthly test라구 마지막 주에 시험보는데..아무것도 아니긴 하지만 그것도 시험이라구 얼마나 떨리는 데염....제 경우엔 그래염..
시험 공포증이 있어서시리....ㅋㅋ
까짓거 대충셤 보구 밖에 나가서 커피 한잔 먹지염...커피 꽁짜에염...
열잔 먹어도 돼여~~~쉬는 시간 끝나면 선샘이 점수 말하라고 하는데 ..챙피하겠져...그니깐 집에 가서도 공부 열심히 해야졈...
수욜~~~~
별일 없어염....심심하면 같은반 친구들하고 저녁을 먹거나...
목욜~~~~ 정말 특별한 날이져....
한 3시 30분쯤 되면 라운지에 같은 레벨끼리 모여서 다 같이 게임을 하곤 하져..
이기면 bottle wine 을 주지염...게임이 다 긑나면 학교에서 쿠키랑 와인이랑 나누어주졈...물론 공짜에염~~~~~~전에 홈스테이 할때 같이 살던 타이뽀이가 있었는데 공짜로 학교에서 와인 나누어 주니깐 취하는 줄 모르고 엄청 먹어대더니...결국엔 집에도 못 가더라구염....학교에서 수다좀 떨다가 옆에 Rose & Crown 이라구 있는데 맥주 먹으러 가졈...거기가면 다른반 친구들을 만날 수 있구 자유스런 분위기에서 말할수 있어서 그런지 영어가 많이 늘 수 있을 것 같다는 신념하에...귀영은 빠지지 않고 매주 간답니당....한국에서 볼 수 없는 광경...선샘이랑 같이 술에 취해서 골골대구......
금욜~~~~
첫번째 쉬는시간.....친구들이 많이 떠난답니당.....오래 있었던 친구들은 울기도 하구 .귀영도 아마 도미니언을 떠나는 날 펑펑 ~~~울것 같아 내심 걱정이에염...
암튼 떠나는 친구들 남아 있는 친구들의 사진세레와 박수를 받으면서......물론 공짜가 어딨나염.....아주 멋진 스피치를 해야겠졈.....버벅 거려도 문제 없어염...
참 학교에서 금욜마다 activity 해염....매주마다 주말에 여행을 가는건데....이것도 역시 보드판을 잘 보고 있다가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이름 적어놓고 가면되져..
물론 엑티비티 선샘의 OT와 상세한 설명이 있졈....
학교 끝나고는 하고 싶은 거 하면되염...첨엔 정말 할일이 없었는데 이젠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넘넘 바뿌게 지내고 있졈....

귀영이 그 동안에 공부를 열심히 했기에 이젠 홀리데이를 갖는답니당...
한국에 있을때 유치원다니다 왔는데염....내가 이런쪽에 관심이 있다니깐 선샘이 유치원 소개해줘서 홀리데이 동안 유치원 가서 일하기로 했어염....물론 여행두 가고 싶긴하지만 ....중간중간에 많이 다녀봤고 나중에도 기회가 많이 있을 것 같아서염...
시티에서 좀 떨어진 곳이거든여....가보니깐 ....온통 키위애들 뿐이더라구염...선샘들도 많고 친절하고....전 2주동안 영어에 파묻힐랍니당....
제 얘기가 넘 넘 길였졈.......ㅋㅋㅋ
구래두 잼 있었져!!....담에 더 잼 있는얘기 또 올릴테니 기둘리세염....구럼 빠빠~~~
Profile

0개의 댓글

  • 어쩌다보니 2년, 뉴질랜드 생활 :)
    promising91 조회 2031

    다들 잘 계신가요??? 오기 전에 유학원 꼭 들려서 감사하다고 간다고 인사 드릴려고했는데, 미루고 미루고 너무 급하게 짐싸고 갈 준비 하다보니.. 정신차려보니 금요일 오후더라구요ㅜ.ㅜ 저 통장도 못닫고 왓어요... 흑흑흑ㅠㅠ 또 뉴질랜드 갈꺼니까!!!ㅎㅎㅎ 그때 찾아뵐께요 :) 학원 1. 월드와이드 24주 액티...

  • t533153 조회 3707

    안녕하세요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돼서 정말 기쁘네요 :) 한국에 있을때만 해도 정말 후기를 남긴 분들처럼 한국을 출국해서 입국하고 싶었고 그 이후로는 잘 적응해서 후기를 남기고 싶었는데.... 우선 저는 현재 MDS에서 GDCT과정으로 Graphic Design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6년간 미술선생님으로 근...

  • 7.......
    조회 4143

    7개월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아직도 나는 가장 원초적이고 여기온 목적에 대한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다. 내가 지금 영어를 하고 있고, 공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에대한 의구심은 풀리지가 않는다. 내가 지금 하고있는것이 잘하고 있는것인가 ....내가 여기온 목적은 분명히 저기에 있음에도 불구하...

  • 석준이의 북섬여행기
    go2nz 조회 4246

    석준이의 북섬여행기 석준이의 북섬여행기 10일간의 여행이 오늘로서 막을 내렸다. 석준이의 북섬여행기 10일간의 여행이 오늘로서 막을 내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저지르고 보자라는 식으로 시작한 여행이었지만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고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Kiwi Experience라는 여행...

  • [re] 나의 마지막 연수기^^
    조회 4297

    한샘아~~~!!! 이렇게 연수경험담에 리플을 달아도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너의 글을 보고 넘 반가웠단다... 네가 없으니 김치도 담그기 힘들고, 이래저래 집안살림이 말이 아니다. 그래두 열심히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해보도록 노력하마. 힝... 한샘아...언니는 너희를 생각하면 마음이 참 따뜻해짐을 느껴. 그...

  • 뭘쓸까?
    조회 4407

    슬슬 겨울이 오고 있다. 이곳 겨울날씨는 춥진 않지만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겨울철에는 어학연수 오는 학생들이 많이 줄어드는 편이다. 졸업해서 돌아가는 친구들도 많고... 최근 몇주동안 나랑 친했던 많은 친구들이 졸업했다. 서로가 많이 다르고, 서로 어설픈 영어로 겨우겨우 의사소통을 ...

  • 다시 찾은 북섬...
    조회 4415

    7박 7일 코스로 북섬 여행을 다시한번 했다. 애시당초 계획했던 남섬여행은 10년만에 찾아온 강추위로 인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가장큰 문제는 돈이였지만...^^; 지난번 북섬여행은 패키지를 이용해서 구석구석 돌아보기가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자동차를 빌려 지난번에 못 가봤던 곳들을 들려볼 수가 있...

  • step by step~~~
    조회 4427

    아!!~~ 드뎌 나의 글에도 알파벳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 형진이 형이랑 유승이 형 잘 지내죠? 고시생 생활6주가 넘어가니 나름대로의 생활 방식을 터득하구 있어요.. 인제 정말 제가 영어를 못해두 이곳이 외국이란 생각이 안들어요.. 그리구 친구들두 사귀구해서, 생활두 재미나구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 의원이의 연수2
    조회 4458

    흐후.. 정말 죄성.. 정말 오랜만에 다시 연제를 하게 됐네요. 그동안 정신도 없었지만, 그놈의 게으름 때문에.. 자 그럼 서론은 여기서 접고 다시 이어서 시작을 하겠습니다. 너무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래도 성심성의껏 적어 볼께요.. 유승이 형 집에서 한 일주일가량을 무의도식하며 지내다 홈스테이가...

  • connie의 죽음의 Bay of Island 여행기 3편
    sheskon 조회 4489

    모두 엠블란스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고 다행히 영어를 잘하는 앨리 덕분에 우리 의사소통은 문제가 없었던 것도 다행이다...(나머지 애들은 다 비슷한 레벨이고 엘리만 어퍼에서 공부를 하고있다) 병원에 도착했는데 생각했던거 보다 너무 조용했다. 4대의 침대에 누워있는 애들을 보았고 조수석에 있던애는 정말 ...

  • 연휴는 끝나고....
    조회 4534

    이번에는 아무 탈없이 잘 갔다왔다. 저주받은 그 곳은 역시 나에게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듯... 2박 3일 내내 비를 주룩주룩 뿌려대면서 어찌나 심술을 부리던지... 그래도 가끔씩 해가 비춰서 사진도 찍고 바닷가도 갈 수 있었다. 옆에 사진은 3개월전 가려고 했다 사고로 인해 못갔던 곳인데 정말 기가막히게 멋...

  • 일주일 남짓 ^^;
    조회 4570

    지지난 목요일에 오클랜드에 천신만고 끝에 도착해서 유승 오빠와 형진 오빠를 드디어 만났다. 오클랜드에서 이틀을 머물다가 토요일에 웰링턴으로 내려갔다. 하하하.. 황당했던건.. 웰링턴행 비행기가 금요일인줄 알고 유승오빠와 공항으로 가는데.. 시간은 다 되어가고.. 그래서 140km로 막 밟아서 공항을 간신...

  • Crown & L.I.
    kamyu77 조회 4572

    저는 여기 온지 8개월정도 된 오래된(?) 유학생입니다... 여기 오래 있으면서 제가 나름대로 느끼고 경험했던 점을 여기에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달려 있는것 같 습니다.. 그리고 학원의 수준도 그 학원의 선생님의 레벨이 어떠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

  • 뉴질랜드 일기
    조회 4592

    얼마만에 올리는 글인지... 전화를 설치하려면 필수로 전화국에 전화를 걸어 키위와 통화를 해야만 하는데 그냥 얼굴보고 얘기하라면 어떻게 든지 해서 전화설치는 하겠구만, 얼굴안보고 전화통화하면 어찌 그리 한마디도 안들리는지... 매번 전화를 걸어보지만 번번히 좌절하고, 슬픔에 휩싸이고...ㅡㅜ 결국 go2...

  • t280367 조회 4664

    Kia ora, Hello,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고등학생 때 뉴질랜드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하고 2020년 지금 오클랜드 대학교 간호학과를 진학중인 학생입니다. 그동안 4년간의 뉴질랜드의 생활이 알차고 보람차서 제 경험담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4년동안 살면서 한국어를 많이 쓰지 않아 서투른 점 죄송합니다^^) ...

  • 홈스테이 일기(2)
    go2nz 조회 4704

    석준이의 홈스테이 일기(2) 홈스테이 일기(2) 금요일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다. 클럽을 통채로 빌려서 광란의 밤을 만들어 줬다. 그날 술은 얼마 안먹었지만 밤을 꼴닥 새고 노느라 토요일 내내 자고 오늘도 집에만 있었다. 집에만 있으니깐 보기가 안스러웠는지 할머니가 드라이브 시켜준다고 하셔서 ...

  • 어학 연수기...웅캬웅캬~~★
    조회 4708

    무슨말부터 꺼내야할지... 워낙 글재주가 없는터라...음!! 어학연수...좋아요~~~!!! 젊은나이에 다른나라에 와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또 언어를 배우면서 새로운 문화를 접한다는것...참 쉽지만은 않은일 같아요... 그치만...젊으니깐 이전도 고생은 사서해야죠^^ ㅋㅋㅋ 벌써 이곳 오클랜드땅을 밟은지도...4개...

  • connie의 죽음의 Bay of Islands 여행기 1편
    sheskon 조회 4711

    나는 여기 온지 2달이 되었고 오클랜드에 크라운을 다닌다. 나의 소개는 여기까지.... 엊그제 월요일이 이나라 홀리데이여서 10명의 친구들과 이나라 가까운 곳중 Bay of Islands 라는 곳을 정해 차를 랜트해서 갔었다. 대만 1명 일본1명 나머지 8명은 다 한국애들... 미리말하지만 이나라는 운전대가 우리나라와 ...

  • [re] 어학연수 9개월을 총 정리하며...
    조회 4712

    저겨~ 10개월 정도 예상하고가는데.님은 비용이 얼마나 드셨는지여.. 전 씨필드 풀타임 3개월 듣고 파트 3개월 나머지는 낼슨이라는곳에서 파트듣고 튜터 고용할건데..튜터비는 한시간에 만원에서 만오천원정도라고하더라구여.. 숙소는 한달만 홈스테이..나머지는 플랫.. (그것이 돈을아낀다고글서..) 낼슨도 플랫...

  • connie의 죽음의 Bay of Island 여행기 2편
    sheskon 조회 4713

    다음날 8시쯤 기상했고 역시 내가 가장먼저 일어났다. 아..참 어제 일중에 옆방에 사우스아프카에서 이민온 사람들의 방에 들어가 약 1시간 정도 얘기를 하고 나왔다. 그들은 한국은 못가봤지만 괭장히 관심있어 했다. 사실 여기와서 한국에 관심있어 하는 사람 만나기는 조금 힘들다... 아침을 마땅히 할것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