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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2002.10.05

7박8일 남섬여행 후기..

조회 수 7885 추천 수 28
연수 경험담에 여행 후기 올려도 되남?
그래도 이것도 경험이니까 괜찮겠죠 임실장?

뉴질랜드라는 나라에 온지 어느덧 8개월..
처음으로 장기간의(7박8일) 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했다.
그리하여 나의 짧고도 힘겨웠던 여행후기를 남기려 한다..^^

이번에 내가 간곳은 남섬.. 남섬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였다.
그러나 그전에 들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남섬은 예술이더라.."
거기에서부터 나의 고된여행이 시작된 듯하다..

첫날..
비행기를 타고 1시간 조금 넘게 오클랜드 다음으로 두번째 큰 씨티인 '크라이쳐치'에 도착하였다.
그곳은 일명 정원의 도시라고 불리우는 곳이고.. 세계에서 뉴욕,런던 다음에 큰 파크(해글리 파크)를 가지고 있는 씨티이다.
먼저 숙소에 짐을 풀고 씨티 구경을 시작하였다.
길치인 나로써는 지도 하나만 가지고 관광지를 찾아다니는게 쉽지 않았다.당근 모험일 수도 있었다. 물론 친구가 있었지만..
조금 헤매고 있을 무렵 길에서 만난 맘씨 좋은 키위아저씨가 크라이쳐치에서 가장 유명한 대성당앞까지 안내해주면서 주변 가이드를 해주었다.
아마도 그아저씨가 남섬에서 만난 유일하게 친절한 키위가 아니었나 싶었다.어찌나 키위들 불친절하던지..
두번째로 큰 씨티이건만.. 지선이가 2시간 만에 모든 길을 다 외워버렸다.. 어찌나 작던지.. 첫날.. 쬐끔 실망이었음..
저녁에 크라이쳐치에서 공부하고 있는 성년이를 만나 저녁먹고.. 맥주 한잔 하며 내가 모르고 있던 성년이의 모습을 보며 진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날..
우린 아침 일찍 인터씨티 버스를타고 '더니든'으로 이동하였다..
장작 7시간동안 끝없이 펼쳐진 평야와 들판.. 수없이 많은 양들.. 창밖만 바라봐도 잠이 저절로 왔다..
더니든은 오타고 대학으로 유명한 교육의 도시이다.
굉장히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라는 느낌이 들었다..
우린 100년이 넘었다는 호텔에 짐을 풀고 부랴부랴 관광을 하기 위해 인포메이션 센타로 갔다..
가장 유명하다는 '라나크 성'을 가기로 결정하고 예약을 했다..
버스가 도착하자마자 운전수가 묻는 한마디.. "Where are you from? English OK?"
그이유는 버스에서 내내 영어로 가이드를 하기 때문이었다..
물론 당당하게 OK라고 대답했지만.. 쉬지 않고 불라불라 이야기 하는데 절반도 못알아 들었당..^^
라나크성에 도착한 우리는 왕실망.. 성이라고 하는데..  19세기에 지어진 은행가로 성공한 라나크가 유럽식으로 지었다는 이성이.. 내가 보기엔 과연 $40을 내고 2시간동안의 투어로 좋은건지.. 의문이 들었다..
집안에 들어가서는 가이드 아저씨가 인테리어와 가구 하나하나 설명하는데.. 진짜 지루하고 허리가 아파서 죽을 뻔했다..
특히 검은 고양이가 계속 나만 따라 다녀서 몇번이나 기절할 뻔했고.. 하여간 더니든의 하루는 너무 시시하고 힘들었다.
하루종일 힘들고 지쳐서 우린 또 한국음식점을 찾아 삼만리를 했다..왜? 버스를 하루종일 타본 사람이라면 시원한 동치미나 매콤한 찌게가 먹고 싶은지 그런 나의 심정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내일은 드뎌 제일 유명하다는 퀸스타운에 가게 되는데.. 기대가 되었다.

셋째날..
드뎌 '퀸스 타운'으로 출발.. 먼저 타이에리협곡 열차(3시간)를 타고 버스를 타고.. 가는 하루 종일의 일정은 나에게 너무나 힘들었다.
열차는 말그대로 서부시대에나 나올 법한 오래된 열차였다..완전히 에버랜드에 있는 청룡열차를 탄듯 천천히 우리는 할아버지가 설명해 주는 설명을 들으며.. 중간중간 내려 사진을 찍으며 갔다..
자연은 진짜 좋았다.. 많이 봐서 지겹고 졸린 것만 빼고..
9시가 다되어서 우린 퀸스타운 호텔에 도착했다..
너무나 지친 우리는 방에 들어가서 맛난 컵라면을 끓여서 먹었다.. 한젓가락 후후 불어 먹자마자..호텔방 안에 화제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호텔에서 컵라면을 첨 먹는 나로써는 어찌나 놀랐는지..후론트에 전화를 해서.. 이게 무슨 소리인지..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었다..
당황하니 영어도 버벅이로.. 화제 경보기니까 어쩌구저쩌구.. 전화를 끊고나서 친구와 어떻하냐구.. 덜덜 떨고 있는데..
소리가 꺼지지 않아 다시 전화..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묻자.. 짜증내며.. "Just leave the room" 하는 것이었다..
그때서야 우린 우리의 무지를 깨달으며 서둘러 방을 나왔고.. 호텔에 있는 모든 외국인들은 이미 밖에 나와 있었다..
아무일도 아니라는 것을 확인 한후에는 소방관들과 사진을 찍으며 박수를 쳤다.하지만 무슨 이유로 이런사테가 생겼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우린 뒤늦게 우리의 소방교육의 잘못됨을 깨달으며.. 한숨짓고 다시 방에 들어가 다 불은 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단잠을 잤다.

넷째날..
그 유명하다는 '밀포드 사운드' 기억하는가.. 반지의 제왕의 로케이션으로 두개의 큰 조각상이 서있던 웅장한 해안이 바로 밀포드사운드이다.
그곳을 가기 위해.. 6시간에 걸쳐 산을 넘어넘어 우린 달려갔다.
중간에 운전수가 내려 바퀴에 체인을 감았다.. 그사이 중국 관광객들은 내려서 체인을 잡고 사진을 찍고 비디오를 촬영하고..
유럽사람들이 그런 중국사람을 진짜 동물 보듯 쳐다봤다..
버스 안에서 쥐포를 먹고 사진찍고.. 큰소리로 이야기 하고.. 그걸 본 나는 담에 해외로 나올때는 머리를 노란색으로 염색하든지 모자를 꼭 쓰고 나올꺼라고 다짐했다.
우린 도착해서 크루즈를 했다..하지만 생각하던 크루즈와는 좀 달랐다..
배를 타고 가는 동안 영어로 설명이 나오는데.. 그 뒤를 이어 바로 일어로 설명이 나왔다..
어찌나 짜증나고 열받던지.. 외국에 나오면 일본과 우리나라의 격차는 생각보다 크다.. 여기 사람들 말로는 50년 차이라고 말을 했다.
난 버스+배 멀미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하다는 밀포드 사운드의 배경이 그냥 그랬고 다시 6시간을 버스타고 돌아갈 생각에 아찔하기만 했다.
모든 사람들이 뷰티풀을 연발하며 사진과 비디오를 찍고 있는 와중에.. 나도 이제 늙었구나 하는 생각 뿐이었다..^^
2시간 크루즈를 위해 하루종일 차를 타고 저녁 늦게 타운에 도착해서 우린 내일 할 번지점프 예약과 또 한국음식 점을 찾아 삼만리..
하지만.. 어찌나 비싸던지.. 오늘 태어나서 제일 비싼 된장찌게를 먹은 거 같았다.. 한국돈으로 13,000원..

다섯째날..
오늘은 자유일정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일정이 없었다..
난 아침 일찍 번지점프를 하기 위해 카와라우강으로 향했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와 출발드림팀 사람들이 뛰던 번지가 바로 이곳이다.. 높이는 43M로 그리 높지 않지만 세계에서 첫번째 번지로 유명한 곳이다.
먼저 몸무게를 재고 손등에 크게 적은 후..(난 충격을 받았다..어찌나 몸무게가 많이 나가던지..^^) 뭔가에 싸인을 했다.아마 그게 죽어도 좋다는 그런 것이 아니었나 싶다..
제일 첫번째로 내가 뛰게 되었다.. 안전요원이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농담을 하며 발을 꽁꽁 묶는데 어찌나 춥고 떨리던지..
머리가 어질어질.. 꽁꽁 묶은 발로 총총걸음으로 바로 발꼬락 까지 밖으로 빼라고 하는데 난 너무 무섭고 떨려서 겨우 발톱정도만 내놓았다.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든 후 다섯을 세면 뛰어내리라고 했다.. 드뎌 카운트 시작.. 파이브..포..쓰리..투..원..번지..
하지만 난 실패.. 가이드의 손목을 잡고 뛰지 못했다.. 내평생 다섯이 그렇게 짧을 줄이야..
밑에 구경하는 관광객들은 깔깔대고 웃고.. 박수를 치는데 어찌나 창피하던지.. 가이드말이.. 자꾸 머뭇거리면 머뭇거릴수록 두려움은 더 커지는 법이라고 했다.. 그래서 난 결심했다..이번엔 꼭 뛰어내리리라..
다시 카운트는 시작 되었고.. 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뛰었다.. 첨에 내려가는 느낌은 진짜 줄 없이 강 밑으로 뛰는 듯한 짜릿함이 있었다. 어느정도 내려가다가 다시 튕겨올라오고.. 3번쯤 반복 될 동안 나의 찌져질 듯한 고함은 멈추지 않았다.."아아아~~~~~~~~ "
몇번 왔다갔다하는 하고 꺼꾸로 매달려 있는데 누군가 보트를 타고 와서 구조 해줬다.. 잠시 잠깐 느낀 공포와 긴장감으로 난 탈진상태가 되었다.
호텔에 와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퀸스 타운 메인 거리를 구경하고..곤돌라를 타고 산 정상을 올라갔다. 올라가서 본 퀸스타운은 진짜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림엽서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뷰를 내가 직접 보고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
산꼭대기에서 루지(봅슬레이를 개조해서 만든 놀이)를 타고 내려왔다..어찌나 재미있던지..
퀸스타운은 말그대로 엑티비티와 아름다움을 겸비한 좋은 곳이 었다..
아.. 글구 이곳은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스키장이 많은 곳이므로 전세계 보더와 스키광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보드를 좋아하는 친구가 생각나는 곳이었다.
나도 담에는 스키를 타러 다시 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하지만 어찌나 일본인관광객이 많은지.. 어느 샵을 들어가도 모두 일본사람이 일을 하고 있어서 진짜 짜증 났다..
저녁에 우린 호텔에 있는 스파를 예약해서 피로를 풀기위해 갔다.. 실외에 따로 설치된 조금만 방에 있는 스파..
근데 우리가 본 스파는 생각과 너무나 달랐다.. 수영장의 소독 냄새가 나고.. 그전에 들어간 세명의 외국인들.. 물도 갈지 않고 외국인이 혼탕한 물에 도저히 들어갈 수 없어서 포기하고 돌아와 호텔방 탕에서 나름대로 즐겼다..^^
근데 호텔사람들의 아시안에 대한 알수없는 무시와 불친절함.. 난 마지막날 고객카드에 다시 이용하고 싶지 않은 호텔이라고 적었다.이유는 외국인에게
불친절한 서비스정신이라고도 썻다.근데 행여 문법이나 스펠링 틀리면 더 무시할까봐 진짜 고심고심 썼다.. 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니 강대국이 되는것.. 영어를 잘 하는 것이 살아남는 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여섯째날..
우린 '폭스 글래셔' 라는 빙하지역으로 이동하였다.. 물론 10시간이 넘게 버스를 타고.. 어찌나 오지인지 핸드폰도 안되는 곳..
도착해서 난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두개의 호텔과 두개의 까페.. 상점이 끝이었다.. 빙하뿐이라더니..진짜였다.
우린 오늘도 컵라면을 먹으며 내일 빙하 등반을 걱정하며 잠에 들었다.

일곱째날..
아침일찍 등반을 위해 우린 등산화를 빌려신고.. 아이찡을 하나씩 받고.. 비옷을 입고 출발 했다..
어찌나 등산하는데 힘들던지.. 운동 부족을 실감하며.. 깊은 한숨을 쉬며 한시간 가량을 올라갔다..
그다음.. 우린 아이징을 신발에 달고.. 빙하용 지팡이를 가지고 빙하를 등반하기 시작했다..
내평생 첨이자 마지막 빙하등반이었다.. 일년내내 빙하가 있어 유명하다는 이곳.. 반나절의 등반을 마치고.. 난 번지에 이어서 또하나의 써티피케이션을 받았다.. 여류등반가가 된 듯이 왕뿌듯했다..
까페에서 피자를 먹고..2시에 호텔에 들어와서 난 힘들었던 나의 극기훈련 여정을 마감했다..

여덟째날..
장작 13시간 버스를 타고 열차를 타고 다시 '크라이쳐치"로 돌아와서 저녁 비행기로 드뎌 오클랜드 도착.
일주일만에 보는 오클랜드는 너무나 반갑고 좋았다. 이번 여행이 이렇게 버스를 많이 탈 줄이야..
앞으로 누군가 뉴질에 온다면.. 난 오클랜드와 퀸스타운만을 추천할 것이다..
어딜가도 자연이 풍부하기 때문에..일부러 사서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집에 와서 짐을 풀고 일회용 떡뽁이를 먹으며.. 나에게 이런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즐거웠던 여행을 생각하며 단잠에 빠졌다..

ㅋㅋㅋ..
여행후기라고 적긴 적었는데 너무 길었나?
이상은 여류 번지점프가이면서 여류 빙하 등반가가 뉴질에서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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