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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

2003.02.18

일주일 남짓 ^^;

조회 수 4564 추천 수 29
지지난 목요일에 오클랜드에 천신만고 끝에 도착해서 유승 오빠와 형진 오빠를 드디어 만났다.
오클랜드에서 이틀을 머물다가 토요일에 웰링턴으로 내려갔다.
하하하.. 황당했던건.. 웰링턴행 비행기가 금요일인줄 알고 유승오빠와 공항으로 가는데..
시간은 다 되어가고.. 그래서 140km로 막 밟아서 공항을 간신히 도착하긴 했는데..
어랏! 비행기를 놓쳐버렸네.... 그런데!!! 뜨아~ 토요일 비행기였던 것이다. 왜 아무도 몰랏을까??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무튼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ㅎㅎㅎ
저때문에 고생하신 유승오빠께 다시한번 감사

웰링턴에 토요일날 도착했는데 약간은 홈스테이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너무 좋다~ 정말 천국이 따로없다.
밥도 너무 맛있고, 홈스테이 아줌마, 아저씨 다 너무 잘해주시고..
일요일에는 웰링턴 시내에서 쇼핑도 하고, 빅토리아 마운틴도 가고..

월요일에는 레벨 테스트를 봤는데 어찌나 떨었는지  speaking test를 망쳐버렸다. ㅠㅠ
한국인 카운셀러 분을 만났는데..
날 딱 보자마자  go2nz에서 오셨어요? 호~ 놀라워라~
go2nz가 사조직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잠시했다. 이렇게 발이 넓을 줄이야~
go2nz를 선택한건 너무 잘한거 같다. (잠시 go2nz 자랑! 나 잘했죠?)

화요일에 레벨은 받았는데 upper-intermediate class다. (속으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음)
오늘이 딱 일주일째 되는 날이다. 오늘 dos office에 가서 인터뷰 해야하는데 다음달 중순쯤에 시작하는  cambridge course를 들으려고 한다.
오후 수업은  free talking인데 유럽애들도 많고 그런데.. 그냥 writing course로 바꾸려고 한다.
요즘 일기로 영어를 쓰는데 쓰고 난뒤 보면 아주 난리도 아니라 ㅠㅠ
CLA에 13주밖에 신청을 안했는데 4주 연장을 해야겠다.
홈스테이에는 끝날때까지 눌러 살꺼다. 정말 천국이다~ ^^
저녁에 아저씨가 신문가지고 기사 이해하는거랑 그림 설명하는거 가르켜 주시고,
아줌마는 발음 교정해주시고..
솔직히 학원보다 집에서 더 많은걸 배우는거 같다.
아무튼 너무 재밌고 좋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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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개의 댓글

  • dmstlf12 조회 6638

    안녕하세요! 영어이름은 리나, 고투엔젯에선 은실양이라고 불렀던... 박은실이라고해요^^ 사실 뉴질에서 돌아온진 이제 막 4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글쓰네요 ㅠㅠ 아무튼. 별로 한것도 없는데 괜히 시간만 빨리지나가네요. 전 2010년10월에 뉴질로 출발해서 13개월정도 지냈는데요, 국적비율이 좋기로 소...

  • kdh8855 조회 8347

    위 사진은 제가 FCE 수업이 끝나는날 반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찍은 사진이예요. 캠브리지반부터는 유럽인들의 비율이 월등히 높아져서 스피킹과 영어전반을 공부하고 향상시키는데 정말 도움이 된답니다.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돌아온지 딱 일주일째 되는 날이네요. 어학연수준비를 하면서 마음조렸던 것이 엊그제...

  • kkaogi80 조회 7373

    딱 1년만에 글을 쓰네요~~^^ 뉴질랜드에 도착해서 1번, 한국에 도착해서 1번 ㅎㅎㅎ 전 2017년 1월 부터 12월까지 해밀턴의 와이카토 대학에서 어학연수를 받았어요~~^^ 얼마나 좋았는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지요 ㅎㅎ 전 뉴질랜드에 적합한 사람이라 1년동안 단 한 번도지루하지 않았어요 ㅎㅎ 이 페이지에선 학...

  • 연휴는 끝나고....
    조회 4529

    이번에는 아무 탈없이 잘 갔다왔다. 저주받은 그 곳은 역시 나에게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듯... 2박 3일 내내 비를 주룩주룩 뿌려대면서 어찌나 심술을 부리던지... 그래도 가끔씩 해가 비춰서 사진도 찍고 바닷가도 갈 수 있었다. 옆에 사진은 3개월전 가려고 했다 사고로 인해 못갔던 곳인데 정말 기가막히게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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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4871

    24~25시간인지는 모르지만 엄청 긴 시간을 비행기를 타고 이곳 뉴질랜드에 처음 도착했을 때 인상좋으신 유승형님의 웃음을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저와 연락되지 않아 무척 고생하신 형진이형.. 고맙습니다. 이제 돌아갈 날이 이틀이라는 시간뿐이 남지 않았군요. 홈스테이에서 나와 방황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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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mapooh 조회 5942

    안녕하세요 ^^* 민아 입니다 ㅋㅋ 다들 잘 지내시죠?? 자주 찾아 뵙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해야되는데.. 와서 항상 제 볼일만 보고 가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자주 들릴께요;;;; ㅋㅋ 제가 아직 한국에 돌아가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글 쓴다고 지우시는 건 아니죠?? ㅋㅋㅋ 다름이 아니라 항상 챙겨주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