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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2003.03.13

7.......

조회 수 4099 추천 수 25
7개월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아직도 나는 가장 원초적이고 여기온 목적에 대한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다.
내가 지금 영어를 하고 있고, 공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에대한 의구심은 풀리지가 않는다.
내가 지금 하고있는것이 잘하고 있는것인가 ....내가 여기온 목적은 분명히 저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달려가는 지금 나의 길과 방법에 대한 의문이 자꾸만 던져진다.
한국에 돌아간 친구들이 부쩍 늘어났다.
모두다 말하기를 한국 사정이 너무도 좋지않다고 ....그래서 여기있었을때가 너무 좋았다고...그러니 여기있는동안 최선을 다해서 영어를 공부해서 돌아오라고..
모두다 이런 종류의 글들을 보내온다.
과연 이글을 본 나는 어떤 행동을 할 것 인가.
물론, 지금의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러나....내자신이 열심히 하고있다고 생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것인가에대한 궁금증은 풀리지가 않는다.
자꾸만 나태해지는 나 자신을 두들겨 보려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그때에만 그치고
언제그랬냐는듯 현재의 나로 돌아오고 또 한번 나를 자책한다.
물론, 이러한 과정들이 쓸때없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역시 이런한 과정들을 통하여 나를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에서 그치는것인가 아니면 실제 실행하는것인가는 지금 이글을 보고있는 당신과 나에 달려있다.
누구나 하는 말이고 가장 쉽게 들을 수 있는 그런 흔한 말을 나는 오늘도 한다.
.....
....
...
..
.
자기 하기 나름이에요.
...
..
.
그러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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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885

    아...추석날은 정말 날씨 장난 아니었다.. 바람많이 불고 비오고 춥고.. 한국아주머니..(여기학생임..) 집에서 삼겹살 먹기로 해서 다른 한인몇명이랑..가는데 너무 추웠다...처량했다.. 그래도 그 날은 참 재미나게 논거같다.. 소주도 먹고 삼겹살도 먹고 감자볶음도 먹고.. 소주값은 넘 비싸다.. 한병에 10불이...

  • chaeflower 조회 5886

    안녕하세요 사장님 ~ 과장님~ 한국에 온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 제가 있는 가평은 비피해가 심해서 산사태도 나고 한동안 인터넷도 끊기고 전화도 끊겨서 복구작업 하느라 주민들이 정신이없었어요. 그래서 이제야 글 남깁니다. 사장님 과장님 덕분에 뉴질랜드 생활을 그 누구보다 알차고 보람있게 지내고 왔...

  • 조회 5893

    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세요??주희에요~ 오자마자 글 올릴라고 생각했는데 매일 모가 바빴는지 지금에서야 올려요~^^:;;; 벌써 한국에 온지 일주일이 다 되가요....뉴질랜드에 있을때는 시간이 참 빨리갔는데.. 짧은시간 3개월동안 도미니언이란 학원을 추천받아서 다니면서 많은 것 배웠고 좋은경험도 많이 쌓어...

  • hongchild 조회 5911

    안녕하세요~ 한국온지 2주만에 글을 쓰네요~ 한국오면 마냥 좋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처음에 뉴질랜드 갔을때만 해도 한국이 너무나도 그립고 정이나 들까 생각했던 뉴질랜드 지금 생각하면 제가 있던 9개월이 너무나도 그립고 하네요~ 원장님 사장님 과장님 대리님~ 다 잘지내시죠? 항상 갈때 마다 방갑...

  • gusho37 조회 5912

    2010년 초, 설레는 마음에 뉴질랜드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입국한지 벌써 9개월이 넘게 지났네요. 뉴질랜드에 오기 전에는 내가 과연 뉴질랜드에서 잘 적응 할 수 있을까....영어는 얼마나 늘어서 올까...등등 여러가지 생각들로 지례 겁먹은 채 비행기에 올랐는데요,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새벽을 지나...

  • semee9798 조회 5912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온지도 벌써 10개월째에요!!!.... :) 그리고 이제귀국 3일 남았어요!!아싸!!!!!! 여기 오기로 결정하구 이것저것 혼자 준비하느라 낑낑대던 1월이 생각나네요ㅋㅋㅋ 고투엔젯에서 유학경험담 들어가서 남들 경험담 하나하나 다 읽어보구..그래서 저도 남들에게 도움 되고자 한번 써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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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5917

    원래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들어올 때 11월 말까지만 살기로 했었다. 왜냐면 그때 생각이 지금 듣는 코스 11월 말에 끝나면 남섬으로 가서 살 계획이었다... 하지만... 어찌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떠날 수가 있겠는가~ 그러나 가족들 모두들 내가 11월 말이 되면 떠나는 줄 알고 있었다. 하루는 용기를 내서 홈스테...

  • mmapooh 조회 5930

    안녕하세요 ^^* 민아 입니다 ㅋㅋ 다들 잘 지내시죠?? 자주 찾아 뵙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해야되는데.. 와서 항상 제 볼일만 보고 가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자주 들릴께요;;;; ㅋㅋ 제가 아직 한국에 돌아가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글 쓴다고 지우시는 건 아니죠?? ㅋㅋㅋ 다름이 아니라 항상 챙겨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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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fanga 조회 5934

    안녕하세요,,,,, 전 지금은 한국에 있지만 몇주 전까지만 해두..퀸스트리트를 지나다니곤 했었죠...여기다가는 글을 올린다 올린다 하면서 미뤄왔었는데.. 지금 집에서 할일이 없는관계로 이때다 싶어 몇자적을까하는데요.. 전 03년 3월에 고투엔젯을 통해 도미니언을 등록했죠... 16주...첨엔 너무 길게 등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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