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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2003.04.03

뭘쓸까?

조회 수 4363 추천 수 28
슬슬 겨울이 오고 있다. 이곳 겨울날씨는 춥진 않지만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겨울철에는 어학연수 오는 학생들이 많이 줄어드는 편이다. 졸업해서 돌아가는 친구들도 많고... 최근 몇주동안 나랑 친했던 많은 친구들이 졸업했다. 서로가 많이 다르고, 서로 어설픈 영어로 겨우겨우 의사소통을 하지만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소중한 시간들을 함께했기에 너무 아쉬웠다. 서로 연락처 주고받으면서 나중에 다시 만나기로 했지만 어디 그게 쉬운일인가... 당장 한국 돌아가면 언제 다시 외국땅 밟아볼지 모르는데... 친한 친구들 졸업하기전에 집에 초대해서 먹을 것들을 좀 대접해줬다. 같이 사는 친구도 요리를 좋아해서 둘이 하나씩 요리를 해줬더니 상당히 맛있게 잘 먹었다. 사진속에 있는 스위스 친구들도 그중 하나인데 짜장이랑 닭도리탕을 해줬더니 밥을 3그릇이나 먹었다. 어떻게 만드는지 물어가기도 하고...^^ 나중에 스위스 가면 요리해준다고 꼭 오란다...ㅋㅋ 정말 가고싶다~~~ 왼쪽에 있는 친구는 photo란에도 올라와있는 멜라니, 나랑 서로 shartz라고 부는 사이다. 아마도 독일어인걸로 알고있는데, 우리말로 자기 정도 되려나...ㅡㅡ? 근데 난 까맣게 타가지고 꼭 동남아에서 온것 같다...ㅡㅡ;; 돈아낀다고 머리도 안자르고 해서 더더욱 짱깨같기도 하고... 좀더 길러서 묶고다닐까보다...ㅡㅡa 암튼 하나 둘씩 떠나는 친구들이 많아져서 요즘 너무 우울하다. 언제 다시 볼수있을지 모르겠지만 다들 잘 살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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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 뽀개기3-튜터링1
    조회 5456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홈스테이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튜터링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여기서 잠깐... 튜터링이란? 그냥... 1대 1 과외다...ㅡㅡ; 랭귀지 스쿨 다니는 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꼈던 나는... 엄마 친구분께 자문을 구했고... 마침 엄마 친구분 선생님 딸(복잡해?ㅡㅡ;)이 튜...

  • kdg5345 조회 5464

    사장님 과장님 잘 지내시죠 ㅎ 지금 과장님과 카톡을 하면서 이글을 적습니다 ㅋㅋㅋ 워낙 글솜씨가 없어서 막상 적으려니 창피하네요 ㅋㅋ 우선 사장님 과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드립니다. 뉴질랜드 생활을 하면서 어딘가 의지할 곳이 있다는 것이 정말 큰 힘이 되었었고 친 동생처럼 대해주신 사장님...

  • 어학연수시 토익에 관한 Tip...!!
    조회 5492

    한국들어온지..벌써 6개월 째가 되가네요... 역시.. 거기 뉴질랜드와는 다르게 여기에선 시간이 무지 빠르게 지나가는게...^^; 대부분 어학연수 가시는 분들의 목적이...영어실력의 향상이고 당근 토익점수의 향상에도 관심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제 주변에 어학연수를 갖다 오신 분들의... 토익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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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5511

    한국온지 1주일 되어 가네여.. ^^: 공항에 뱅기 착륙할때 가슴이 얼마나 설레이던지. 그리고 좋은건지 뭔지 모를 감정에 다물어지지 않는 입.. (어찌나 정신나간 여자 같던지..) 출국문을 나와서 보이는 가족들..(그 많은 사람중에서 가족이 가장 눈에 띄는건 참 신기하드라고요.)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장면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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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뉴질랜드 온지 벌써 한달 하고도 3일이나 지났네요.. 아직 한달밖에 지내보지 않아서 여기 생활을 모두 다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냥 그동안 제가 생활하구 느꼈던 것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연수오기 전에 참 여러가지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홈피에도 나와있듯이 어떠한 일을 하던지 간데 내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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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소개할 Crown Institute(이상 크라운 ㅡㅡ;)은 나의 어학연수 생활의 80%이상을 차지하였고, 나의 어학연수 예산의 50% 이상을 차지한... 나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 학원이다.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크라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먼저 크라운 랭귀지 스쿨과는 재단(?)만 같지 전혀 별개로 운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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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결국은 나도 연수 경험담을 쓰게 되는구나.. 한국에 있을때 나도 언젠간 써야지 했는데..ㅋㅋ 우선 여기 온지 10여일이 지나고 어렵게 집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 이것도 다 우리 go2nz오빠야들 땜에 (오빠라고 부를께용 ^^ ㅎㅎ) 해결봤다. 감사합니당.. 첫날 부터 형진오빠집에서 하루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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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비법전수2
    조회 5708

    어제 저녁에는 홈스테이 아저씨랑 둘이서 바나나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헤헷... 내가 잘 못했더니... "아빠가 해줄게~" 이러더군요.. 꺄아아악~ 나도 나중에 결혼할 때 저런 남자랑 결혼해야지~ 라고 마음 먹었습니다..ㅡㅡ; 오늘은 홈스테이 비법 전수 그 두번째 이야기...ㅡㅡ; 2.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 뽀개기2-플랫생활
    조회 5735

    좋은 플랫을 찾는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아마 영어공부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일지도~ 홈스테이 아줌마한테 나간다고 말한 이후 2주동안 정말 많이 노력했다. 나는 한국사람들과는 살고 싶지 않았기에... 매일매일 뉴질랜드 해롤드 신문 보면서... 인터넷 사이트 검색하면서.. 매일매일 전화질을 해댔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