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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선

2003.05.01

일주일 후에 드디어~~~

조회 수 6045 추천 수 20
아~~
왕 고참인 나에게 1년 여 뉴질랜드 생활을 정리하며 연수 경험담을 쓸 날이 올 줄이야..~~~
다음 주에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그 동안 정들었던 이곳에 대한 쓸쓸함이 밀려온다.

1년 반 전에..
6년이라는 직장 생활에 나는 너무나 지쳐있었고, 무엇인가 돌파구를 찾아 떠나 재충전을 하고픈 간절함이 있었다.
직장 6년차 정도에 느끼는 사회 슬럼프 라고 할까… 그래서 난 무작정 떠나기로 했다.
그 후 많은 생각 끝에 무작정 쉬는 거 보다는 늘 콤플렉스 라고 느꼈던 영어를 공부하면 더 좋을 꺼라 생각해 난 과감히 회사에 1년 반 휴직계를 내고 뉴질랜드 어학연수 겸 장기 휴식을 결정했다.

드디어 월드컵이 있었던 2002년..  2002년 1월..
혼자라는 걸 무엇보다 싫어하는 겁 많고, 눈물 많던 나..
공항에서부터 짐이 너무나 많아서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영영 안 돌아 올 사람처럼 가족들과 눈물의 이별을 하고 뉴질랜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처음 도착한 뉴질랜드는 부슬비가 내려서 더욱 맘을 쓸쓸하게 했지만 왠지 낯설지 않았었다.
난 그렇게 고투엔젯 임 형진씨를 그날 처음 만났었다...
한국에서 학교를 결정할 때 모든 사람들이 고민을 할 것이다.
현지 유학원과 한국에 있는 유학원 중 어떤 쪽을 선택해야 되는지..
하지만 난 이왕 낯선 땅에 가는데 일단 믿음이 없다면 모든 걸 할 수 없을 꺼라는 생각에 친절하게 이멜로 답변해주고, 확인 전화까지 주는 사람을 믿기로 결정했었다.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 난 그들을 만난 후.. 그런 내 믿음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거에 감사했다. 또한 그들은 내가 낯선 이국 생활을 마치 한국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해주었다.. 너무나도 고마운 분들이다..  

그 동안 난 10개월 정도 오클랜드에서 도미니언 랭귀지 스쿨을 다녔고, 짧지만 12주 크라운 인스티튜트에서 비즈니스과정을 이수했다..

남들은 내게 묻곤 했었다..
한 지역에서만 오래 있으면 지겹지 않았냐구..
또 어떻게 한 학원을 그렇게 오래 다녔냐구..
하지만 내 경험 상.. 또 성격 상..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적응 하는 거 보다는 한곳에서 적응하고 즐겁게 생활하면 지겨울 겨를 없이 시간이 흐르는 거 같다. 또 너무나도 교과서적인 말이지만 어디든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는 것이 연수 생활에는 아주 맞아 떨어지는 말인 거 같다. 본인이 하기에 따라 120% 효과를 낼 수도 있지만.. 50%밖에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 여러 곳을 다니고 싶으면 많은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나 또한 이곳에서 많은 여행을 혼자 했었다. 한국에서는 혼자서 뭔가 할 때는 좀 어색했는데.. 이곳에서 뭔가 혼자 할 때는 성취감도 크고 고독 또한 즐기게 된다..

먼저 내가 다닌 도미니언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오클랜드 3대 사설 학원 중에 하나이다.
가장 큰 장점이라면 캠브리지와 아이엘츠 같은 시험코스가 아주 좋고.. 또 다른 학원 보다는 유럽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며.. 선생님들과 학생들간의 유대관계가 다른 학원에 비해서 활발하다 .. 나 또한 그곳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났었다.

그리고 크라운 인스티튜트.. 나름대로 칼리지라고도 한다.
랭귀지 스쿨을 다니다 똑 같은 수업 방식에 싫증이 나는 사람..
영어에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긴 사람..
해외 업체와 일을 하는 회사를 다니고 싶은 사람에게는 아주 유용한 코스라고 생각한다.
랭귀지 스쿨 보다는 훨씬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엄격한 분위기에서 수업을 하지만.. 특별한 수업을 영어로 받아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하고 싶다.
단, 이곳에서는 대학과 같은 강의 방법으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리스닝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참고로 난 짧은 12주 코스를 들었지만 아주 만족하며 졸업을 할 수 있었다.

가끔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묻곤 한다..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하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되냐구..
나는 내 경험을 통해 몇 가지 조언을 하고 싶다..
일단 과감히 도전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고..
이곳에서는 어떤 일을 하든 자기 자신에게 책임이 따른다.. 불평하면 할수록.. 불만족은 점점 더 커져 만 가고 어느새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을 때 남는 것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능한 만족한다면 자기 스스로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꺼라 생각한다.

또 한가지는 많은 경험을 하라는 것이다.
여행과 취미활동..
이곳은 가까운 곳부터 먼 곳까지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 많다.. 한국에서는 자주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 시간이 많으므로 가능한 유용하게 쓸 수 있게 취미활동을 하는 것이다. 일단 운동으로는 골프나 요가, 댄스 같은 것을 배워보자. 한국 보다 싼 값에 취미활동도 하며 친구도 사귈 수 있다. 또 화요일마다 하는 극장할인을 활용하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리스닝이 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왜? 영화는 돈을 주고 보는 것이라 더 집중을 해서 보기 때문이다. 때로는 남들이 웃을 때 혼자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 바보가 된 듯한 느낌을 받으며 좌절할 때도 있지만..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너무나 하늘이 파래서 꼭 동화 속에 있는 듯한 이 곳.. 무지개와 양들을 지겹도록 볼 수 있는 이 곳.. 전혀 낯설지 않은 도시와 사람들.. 어느새 내게 제2의 고향이 되어 버린 이 곳.. 아주 많이 그리울 것 같은 이곳..

내가 보낸 뉴질랜드에서의 1년은 많은 것을 얻고, 느낀 성공적인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또한 이곳 사람들에게 받은 따듯한 마음과 가족 같은 배려 또한 잊지 못할 나의 추억 중에 하나이다. 좋은 친구, 동생들.. 형진씨 가족.. 하빈이네 가족.. 다원이네.. 가족단위로 말하니까 꼭 반상회 같지만 결론은 고투 엔젯에 감사하다는 말이다..^^

다음 주에 한국으로 돌아가서 때론 지치고 힘들어 이곳이 그리울때..
난 하늘을 바라보며 지긋이 눈을 감고 이곳의 파란 하늘을 떠올릴 것이다..
여유로운 맘으로 무엇이든 열심히 했던 이곳에서의 나의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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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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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2003.05.03
ㅜ.ㅜ 만나자마자 이별이라더니... 벌써 가시는군요.
누나 말대루 하면 되는거져? 안되면...^^
금의환향 하시구여... 담주에 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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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2003.05.07
언니! 지금쯤 한국에 가고 계시려나??? 가기전에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연락도 잘 못하구...^^;; 제가 남긴 음성 메세지는 들었어여?..
전 지금 일본이예여.. 그럭저럭 잘 지내구 있어여... 그럼 언니 한국가서 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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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선
2003.05.08
난 이번주 토요일날 한국으로 드뎌 간단다..
음성메세지는 들었어. 근데 전화번호를 몰라서 통화 못해 아쉽다.
그래도 지금 일본에 가있으니 좋겠구나.리키도 잘 지내고 있지?
여기 있을때 더 많이 챙겨 주지 못해 미안한데.. 한국에서 만나자.. 이멜 하자.. 일본 여행 잘하고.. 무사히 귀국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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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03.05.10
안녕하세요 신지선씨 한국에 있는 사람으로 올해 연수를 가려구합니다 나이가 좀 많아서 걱정을 하고 있는데 조언좀 해 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직장을 다니다가 갔다고 하면 나이가 좀 있어서 갔을것 같은데........특별히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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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선
2003.06.04
아~~ 죄송해요.
저한테 이멜을 보내주셨음 바로 답을 드렸을텐데.. 제 글안에 다시 들어오지 않아 질문 주신걸 몰랐네요.
참고적으로 저도 나이가 조금.. 아무 많았어요.
하지만 나이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떠났고.. 지금도 그 결정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본인에 어께가 무거워지고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글쎄요 전 이제 그럴 수 있을지 모르지만 확실한건 1년 넘는 시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많은걸 배운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는 겁니다.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 망설이신다면.. 그거 말고 다녀온 후에 내가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있을지.. 그런 모습이 내 인생에서 중요할지를 판단하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질문에 맞는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글구 답변 늦어 죄송합니다.
  • mmapooh 조회 5942

    안녕하세요 ^^* 민아 입니다 ㅋㅋ 다들 잘 지내시죠?? 자주 찾아 뵙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해야되는데.. 와서 항상 제 볼일만 보고 가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자주 들릴께요;;;; ㅋㅋ 제가 아직 한국에 돌아가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글 쓴다고 지우시는 건 아니죠?? ㅋㅋㅋ 다름이 아니라 항상 챙겨주시고 ...

  • pureps 조회 6890

    안녕하세요. Go2nz 을 통해 1월 1일에 뉴질랜드에 도착하여 6개월어학연수를 마친 최은주입니다. 저는 AUT IH에 계속 있었는데 , 처음에 등록할 때에는 20주 등록했다가 3개월 general course 이후에 12주 GIE 에 들어가서 몇주 더 있다가 얼마전에 귀국했습니다. 대학부설어학원은 그 대학교 도서관을 사용할 수 ...

  • ergury 조회 6035

    안녕하세요~하가연입니다~^_^ 후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늦었죠~~ㅠ_ㅠ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돌아온지 벌써....2달이 넘었네요...;;;;;;;;;;;;;; 매일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도...-ㅁ=;;쿨럭;;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인 후기를 써볼게요!!^^ <Go2NZ> 예전부터 대학 3학년을 마치면 반드시 어학연수를 가야겠다고 생...

  • wmilk 조회 7607

    안녕하십니까~? 원장님, 실장님, 지선누님, 상하. 모두 건강하실거라 믿습니다. ^^ 오늘 대학생으로서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이렇게 경험담을 올립니다.. 늦었죠~? ㅋㅋㅋ 대학3학년, 토익 500을 들고 어학연수를 결심했습니다. ㅜㅡㅜ 넉넉치 못한 가정형편에 4개월간 대우건설 공사현장에서 일했고 저녁에는 회...

  • jin4u55 조회 7586

    하하핫-!! 안녕하세욧!! 저 심진경입니다!! 기억하시나욤????????? 정말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한국에 들어온지 반년이 넘도록 이러고있다가.... 이제서야...... ㅋㅋ 원장님- 지선언니!(과장님) 죄송해욤!! 한국와서도 계속 공부했어요- TOEFL 하고.... 이것저것... 요번주에 셤봐요!! ㅋㅋ 으흠...................

  • selene 조회 6682

    고투엔젯 가족분들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최민정 인사드립니다. 하하핫*^^*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정신 줄 놓고 놀다보니한국온지 벌써 두 달이 넘었더라구요.. 헉쓰!--

  • nickshl 조회 6329

    안녕하세요? 성혜림입니다...^ㅁ^// 후기 올린다고 하던게..벌써...6월이네요...하핫;; 벌써 한국에 온지 5개월 좀 지났네요.. 지금 글을 쓰면서 주마등처럼 2007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일들이 지나가네요.. 제가 밟은 코스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General English - 28주, TESOL - 4주, Cambridge(FCE) - 12주 이렇...

  • hobbang320 조회 7421

    안녕하세요. 김수경입니다 :) 한국들어온지 3주가 넘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ㅎ 작년 7월 말경, 3학년 1학기까지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었고 분명 내 삶에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고는 갑작스레 뉴질랜드 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필리핀을 생각했었는데 아버지 친구분이 뉴질랜드에 계셔...

  • ptyrara 조회 7091

    (저 착하죠, 과장님 실장님?ㅋㅋㅋ) 1. 프롤로그 최근 1년간 저에게는 세가지 행운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3년동안의 직장인 생활을 청산하고 오랜 숙원인 어학연수를 결심한 것. 두번째는 고투엔젯을 만난 것. (때문에 뉴질랜드로 오게 되었죠!) 세번째는 홈스테이 할머니 엘리스를 만난 것 시간이 많지 않아 저...

  • 조회 6351

    안녕하세요~ 원장님, 실장님, 과장님 그리고 팀장님! 저 한아름입니다. Grace네서 홈스테이 했었던 ㅋ 제가 벌써 한국에 들어 온지 12, 1, 2, 3월 딱 3개월이 되었네요~ 시간 한번 잘 흐르는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돌아 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는데 말이죠 ㅋ 좀 더 빨리 경험담을 썼어야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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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일단 저는 2007년 2월말부터 12월말까지 오클랜드에 있었구요 일단 간단히 적자면 랭귀지스쿨은 3월초부터 6월말, 6월말부터 12월초까지 다른 두 곳을 다녔구요, 그러는 동안 이사는 딱 한번 했어요. 처음 3월초부터 6월말까지는 AUT international house를 다녔는데요, 사실 전 처음부터 고투엔젯을 통했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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