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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2003.06.26

평온한 나날들...

조회 수 4859 추천 수 24
2주째 쉬고 있는 것 같다. 오클랜드 특유의 변덕스러운 겨울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매일 햇볕과 비를 동시에 맞고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는게 요즘 일과다. 그동안 신세진게 많아 유학원 형들 일이나 도와드릴까 했었는데 막상 나가보니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 어 참 걱정이다... 돌아갈날이 5주 정도 남았는데 그때까지 과연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할지... 몇일전 먼저 한국을 들어간 반 친구가 글을 남긴걸 봤다. 뉴질랜드에 질려서 빨리 한국들어가고 싶다고 난리를 피우던 친군데 들어가서 이틀만엔 남긴글이 이곳이 너무 그립다는 글이었다. 내가 들어가면 난 더 심할텐데... 영어를 써야한다는 것 하나만 빼고는 정말 이곳은 지상 낙원이라는 표현이 잘 맞는 것 같다. 나중에 돈벌어서 꼭 이곳에 살고싶은 마음이 날이가면 갈수록 굴뚝같아진다. 돈을 벌어야 한다...돈돈돈.... $,.$ 몇일전 코로만델이란 곳으로 2박3일 잠시 여행을 갔다왔다. 가서 조개도 잡고, 이곳저곳에 해변들도 둘러보고 간만에 푹 쉴수 있는 시간을 가졌었다. 다음주 쯤에도 아마 다시 여행을 갈듯 싶다. 한 일주일 정도로... 날씨문제로 남섬을 결국 못가게 되고 북섬을 다시 일주할듯 싶다. 아마 마지막 여행이 될지도... 아쉽다. 시간은 왜 이리 빨리가는지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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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학연수에 대한 나의 생각 ( 많이 많이 읽어 주세요^^ )
    조회 5310

    전 여기 뉴질랜드에 온지 이제 3개월 3주 되었구요... 앞으로 더 공부해서 1년을 채울 생각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저도 한국에서 많은 환상 과 꿈을 가지고 왔구요... 물론 지금 그 꿈이 많이 깨졌네요.... 전 쿠미우 라는 시골에서 (오클랜드 서쪽에 있구요..) 3개월 공부하고 2주 남섬 여행후 지금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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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런 대책없이 뉴질랜드에 떨어진지 어언 한달... 첨엔 정말 어리버리했는데 물론 지금두 어리버리하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두 예전보단 훨씬 나아진 모습으루 지내구 있습니다... 정말 제가 있는 헛시티가 뉴질랜드에서 8번째루 큰도시라고는 하는데 정말 적막하다구 할만큼 조용해서 공부하긴 딱이죠... 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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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4427

    아!!~~ 드뎌 나의 글에도 알파벳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 형진이 형이랑 유승이 형 잘 지내죠? 고시생 생활6주가 넘어가니 나름대로의 생활 방식을 터득하구 있어요.. 인제 정말 제가 영어를 못해두 이곳이 외국이란 생각이 안들어요.. 그리구 친구들두 사귀구해서, 생활두 재미나구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 3달이 지난 지금....!!
    조회 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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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8시쯤 기상했고 역시 내가 가장먼저 일어났다. 아..참 어제 일중에 옆방에 사우스아프카에서 이민온 사람들의 방에 들어가 약 1시간 정도 얘기를 하고 나왔다. 그들은 한국은 못가봤지만 괭장히 관심있어 했다. 사실 여기와서 한국에 관심있어 하는 사람 만나기는 조금 힘들다... 아침을 마땅히 할것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