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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2003.08.07

뉴질랜드 연수경험담*^^*

조회 수 5752 추천 수 32
벌써 제가 한국에 온지 한달반두 넘어 두달이 다 되어가네요.. ^^ 아무것도 하는것두 없으면서 괜히 바쁘기만 하네여.. 그냥 이것저것 건드려 보구 그러느라 연수 경험담 올리려구 결심한지 50여일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원래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하는편이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는 모르겠어여..그냥 제가 느꼈던것들 쭈~욱 한번 써보렵니다!

2002년 8월 13일 처음으로 간 뉴질랜드... 한없이 낯설기만 했답니다. 모든 것들이 새롭고 신기했지만 이런것보다 먼저 저를 찾아온것은 무서움(?)이었답니다. 한번도 부모님곁을 떠나본적 없는 제가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 와서 아는사람없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일을 생각하니 앞이 까마득 하더군요. 아름다운 뉴질랜드를 느껴볼 겨를도 없이 전 앞으로 어떻게 견딜수있을까에 대한 걱정만 냅다 해댔답니다.


1. 내가 살았던곳..

수능시험 이후 영어공부는 해본적이 없는 저이기에 키위홈스테이는 정말 견딜 수 없는 고.통. 이었어여 ㅠ.ㅠ  홈씩+언어의 장벽등등의 이유로 인해 며칠후에 다른곳으로 옮겨가야만 했답니다. 저에겐 다행히도 든든한 뉴질랜드보호자(go2nz^^)이 있었기에 뉴질랜드에서 살아갈 방도를 모색했더랬죠 =.= (그때 그 고마움 평생 있지 못할꺼에여...ㅠ.ㅠ 근데여 그때 정말 심장이 아팠어여 ㅡㅡ 믿어주세여 ㅠ.ㅠ) 저는 연수9개월 내내 한국홈스테이 했답니다. 아마 제가 이런얘기 하면 솔직히.. 뉴질랜드까지 와서 왜 그러냐..하실분들두 있을텐데...저는 정말 좋았답니다. 정말 편안하게 영어공부 할수있었거든요 아무 잡생각하지않구.. 제 뉴질랜드가족^^분들은 너무너무 좋으신분들이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겠지요...

2. 내가 공부했던곳..

저는 학원도 한군데서 쭉~~ 했습니다. 제가 원래 모든지 변화를 겪으면 그것에 적응하는데 너무 오랜시간이 걸리는 지가... 학원을 옮긴다는것은 저에게 돈낭비, 시간낭비밖에 아닐꺼란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이것두 제가 다닌학원에 제가 만족했기 때문에 가능한것이었겠지요. 저는 Domimion에서 정확히 925시간 공부했답니다^^ 그냥 꾸준히 공부했어요. 학원 거의 지각+결석 안하구 나름대루 열심히 했다구 생각합니다. 공부는 항상 그런거 같아요. 다른 조건이 어떻다하든 자기자신이 열심히 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구 생각합니다. 처음 6개월은 제너럴 과정만 죽어라 들었답니다~ 그래서 지금두 시제-_-는 쪼금 자신있답니다 ㅎㅎ(자만인가^^;;;;) 그리구 마지막 3개월은 FCE라는 시험코스를 들었답니다. 우여곡절(ㅠ_ㅠ*)끝에 들어간 시험준비반... 공부하면서 제일 좋았었던 코스였어요. 우선 저는 환경이 맘에 들었답니다. 12주간 같은 선생님 같은 학생들과 공부할 수 있다는것... 제너럴과정에서는 거의 매주 바뀌거든요. 선생님 두분두 너무 좋으신 분들이었구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도 넘나 착하구 좋은 사람들이었답니다. 그래서 정말 재밌게 12주 보냈어요~ 나중에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쪼금 있긴 했었지만 그래두 정말 추천할만 하답니다! 글구여 이 코스 토익에두 도움되는거 같아여~ 정확히 모모다 말할순 없지만여..

3. 학원외의 시간

도미니언은 9시에 시작해서 4시에 끝난답니다. 학원끝나구의 시간... 참 많져? 저는 항상 많이는 아니더라두 꾸준히 쪼금씩 공부했어요. 혼자힘으로 힘들까봐 아는 언니들이랑 스터디그룹 비슷하게 짜서 벌금매겨가며 서로 분량 정해가며 공부했답니다. 이런 학원외 시간을 활용하는거..참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구 집에있을때 공부가 하기 싫다~하면...TV봤습니다. 리스닝은 TV때문에 정말 도음 많이 된거 같아요. 100% 이해할 순 없지만 화면 봐가며...그냥듣는거에요... 시간이 지날수록 쪼금씩 쪼금씩 이해되는 부분이 많아진답니다. TV에서 들리는 말 막~듣다가 학원와서 테잎 들으면 정~말 잘들린답니다^^ 모 그렇다구 해서 TV가 100% 다 들리기만을 기대하진 마세여~ 아마 몇년걸리지 않을까 싶어여 ㅡㅡ; 이해만 하믄 대는거죠 머.. 대충이라도^^
주말엔...처음 한4~5개월은 주말마다 나가서 오클랜드 가까운곳 돌아다녔어요.. 외국이니까..ㅎㅎ. 그냥 이것저것 보구...사람들한테 물어보기두 하구..ㅋㅋ 성격상 많이 그러진 못했지만 그래두 나름대로 좋았던거 같아여~

4.여행

저는 여행 3~4주 정도 했어요. 주말에 가는거 빼구 할리데이 내서 쭉~ 여행했답니다. 뉴질랜드는 패키지투어로 남북섬 돌았구여 호주는 멜번이랑 시드니만 갔었어요. 호주.. 예뻤어요~ 가볼만한 곳인거 같아여~ 나중에 기회되먼 언제 다시함 가보구파여. 뉴질랜드... 여행할때 쫌 힘들었어요~ 호주사람들을 주로 대상으로 하는 그룹투어였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 거의 호주사람 =.= 언어소통하느라 정말 피곤-_-했었답니다. 가이드 아저씨 설명듣느라 정말 초집중! 안그러믄 낙오될까바여 ㅠ.ㅠ 뉴질랜드...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정말 예쁜 나라에요.. 구석구석마다 정말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뉴질랜드 여행하면서 젊은외국인들이랑 말을 많이 해서 그런지 영어공부에 있어서 도움도 많이 된거 같아요. 글구 이왕 외국간건데 여행은 해야하지 않겠어요? ^^

5. 연수를 마치고..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떠들다 보니 정말 뉴질랜드 생활이 머릿속에서 필름 돌아가듯 쫙~ ㅡ.ㅜ 많이 그립네여... 예쁘고 좋은곳이었는데... 연수후에 크게 2가지 배웠습니다. 첫번째는 당연히 영어구요.. 두번째는 좀더 활발해 질 수 있었다라구 해야하나...어떻게 말을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밝아졌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새로운 사람들이잖아요. 원래 새로운 사람 사귀는거 별로 안좋아했는데...여기서 좋은분들 너무 많이 만나서 처음보는 분들과 말도 좀 더 잘하구 성격도 많이 밝아진거 같아요. 학원에서도 외국인 친구들 많이 만나니까 사람 사귀는 일이 참 많죠..그래서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다보니 자연히 그렇게 되는것도 같아요. 처음에 연수생활 하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그냥 힘들더라구여...근데 나중엔 항상 웃으면서 생활했답니다. 그냥 즐겁게..^^  
제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도 큰 사건이었던 어학연수... 추천하구 싶어요... 영어가 많이 늘기때문이 아니라...전혀 다른 새로운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으니까요. 인생에 있어서 정말 멋찌구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6. 뉴질랜드 분들께..

제 어학연수 생활에 뺄수없는 분들이계시죠.. Go2nz과 우리 다원이네..^^
처음 공항에 도착했을때부터 한국에 돌아갈 때까지 제 보호자가 되어주셨던 분들... 정말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처음에 저 너무 많이 보살펴주신 수형언니, 형진오빠,상미언니,유승오빠... 이분들의 친절함은 정말 고투엔젯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꺼에요.. 평생 잊지 않을껍니다. 감사드려요^^ 글구 유승오빠~ 그때 술자리에서 저한테 해주셨던말씀~ 저 아직두 잘 기억하구 있답니다...10명중의 1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께여^^. 뉴질랜드가족분들.. 우리 다원이네 식구들^^ 지금두 제 2의 가족임엔 변함이 없는거죠?^^ 10개월 내내 한식구처럼 편히 지냈던 분들인데..^^ 묵묵히^^ 카리스마+_+를 지켜가며 챙겨주신 용일형부~, 친동생같았던 은희, 내딸같은 다원이~(다원아 보구시퍼.ㅜㅜ 언니 잊어버리믄 안된다!!) 마지막으로 항상 내뒤에 있어줬던 은기언니... 너무 고마웠어요..울 가족들 너무 보구싶어요^^
인연이라는거...참 소중한거죠.. 이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평생 추억하며 살겠습니다. 언젠가 꼭 다시 볼날이 있겠죠?^^

지금까지 허접^^한 지영이의 연수 경험담 이었습니다. 또 뭔가 생각나면 연수경험담에 올릴께여~ 헤헤

Ps) 정모 못가서 넘나 죄송해여 ㅡ.ㅜ 그날 정말 나가구 싶었는데 사정때문에 ㅡㅡ;; 또 기회가 된다면 그땐 꼭!!! 나가겠습니다!^^ 형진오빠 뉴질랜드 조심해서 가세요^^ 참 글구 상미언니~ 지금쯤이면 배 많이 부르셨겠네요^^ 항상 몸 조심하시구요!! 예쁜 아기가 태어나는 그날까지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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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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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rain
2003.08.09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classmates가 다 좋았어? 진짜...?
나? 석준...^^
잘 지내고 있냐? 얼굴 한번 볼 수 있을까 했드만 안나왔더라.
복학 준비 잘하고 잘 지내~
  • mmapooh 조회 5929

    안녕하세요 ^^* 민아 입니다 ㅋㅋ 다들 잘 지내시죠?? 자주 찾아 뵙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해야되는데.. 와서 항상 제 볼일만 보고 가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자주 들릴께요;;;; ㅋㅋ 제가 아직 한국에 돌아가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글 쓴다고 지우시는 건 아니죠?? ㅋㅋㅋ 다름이 아니라 항상 챙겨주시고 ...

  • pureps 조회 6877

    안녕하세요. Go2nz 을 통해 1월 1일에 뉴질랜드에 도착하여 6개월어학연수를 마친 최은주입니다. 저는 AUT IH에 계속 있었는데 , 처음에 등록할 때에는 20주 등록했다가 3개월 general course 이후에 12주 GIE 에 들어가서 몇주 더 있다가 얼마전에 귀국했습니다. 대학부설어학원은 그 대학교 도서관을 사용할 수 ...

  • ergury 조회 6019

    안녕하세요~하가연입니다~^_^ 후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늦었죠~~ㅠ_ㅠ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돌아온지 벌써....2달이 넘었네요...;;;;;;;;;;;;;; 매일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도...-ㅁ=;;쿨럭;;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인 후기를 써볼게요!!^^ <Go2NZ> 예전부터 대학 3학년을 마치면 반드시 어학연수를 가야겠다고 생...

  • wmilk 조회 7594

    안녕하십니까~? 원장님, 실장님, 지선누님, 상하. 모두 건강하실거라 믿습니다. ^^ 오늘 대학생으로서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이렇게 경험담을 올립니다.. 늦었죠~? ㅋㅋㅋ 대학3학년, 토익 500을 들고 어학연수를 결심했습니다. ㅜㅡㅜ 넉넉치 못한 가정형편에 4개월간 대우건설 공사현장에서 일했고 저녁에는 회...

  • jin4u55 조회 7572

    하하핫-!! 안녕하세욧!! 저 심진경입니다!! 기억하시나욤????????? 정말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한국에 들어온지 반년이 넘도록 이러고있다가.... 이제서야...... ㅋㅋ 원장님- 지선언니!(과장님) 죄송해욤!! 한국와서도 계속 공부했어요- TOEFL 하고.... 이것저것... 요번주에 셤봐요!! ㅋㅋ 으흠...................

  • selene 조회 6669

    고투엔젯 가족분들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최민정 인사드립니다. 하하핫*^^*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정신 줄 놓고 놀다보니한국온지 벌써 두 달이 넘었더라구요.. 헉쓰!--

  • nickshl 조회 6315

    안녕하세요? 성혜림입니다...^ㅁ^// 후기 올린다고 하던게..벌써...6월이네요...하핫;; 벌써 한국에 온지 5개월 좀 지났네요.. 지금 글을 쓰면서 주마등처럼 2007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일들이 지나가네요.. 제가 밟은 코스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General English - 28주, TESOL - 4주, Cambridge(FCE) - 12주 이렇...

  • hobbang320 조회 7408

    안녕하세요. 김수경입니다 :) 한국들어온지 3주가 넘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ㅎ 작년 7월 말경, 3학년 1학기까지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었고 분명 내 삶에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고는 갑작스레 뉴질랜드 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필리핀을 생각했었는데 아버지 친구분이 뉴질랜드에 계셔...

  • ptyrara 조회 7078

    (저 착하죠, 과장님 실장님?ㅋㅋㅋ) 1. 프롤로그 최근 1년간 저에게는 세가지 행운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3년동안의 직장인 생활을 청산하고 오랜 숙원인 어학연수를 결심한 것. 두번째는 고투엔젯을 만난 것. (때문에 뉴질랜드로 오게 되었죠!) 세번째는 홈스테이 할머니 엘리스를 만난 것 시간이 많지 않아 저...

  • 조회 6338

    안녕하세요~ 원장님, 실장님, 과장님 그리고 팀장님! 저 한아름입니다. Grace네서 홈스테이 했었던 ㅋ 제가 벌써 한국에 들어 온지 12, 1, 2, 3월 딱 3개월이 되었네요~ 시간 한번 잘 흐르는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돌아 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는데 말이죠 ㅋ 좀 더 빨리 경험담을 썼어야 했는데 ...

  • eun0304 조회 6239

    음 일단 저는 2007년 2월말부터 12월말까지 오클랜드에 있었구요 일단 간단히 적자면 랭귀지스쿨은 3월초부터 6월말, 6월말부터 12월초까지 다른 두 곳을 다녔구요, 그러는 동안 이사는 딱 한번 했어요. 처음 3월초부터 6월말까지는 AUT international house를 다녔는데요, 사실 전 처음부터 고투엔젯을 통했던게 ...

  • daydraem 조회 6161

    안녕하세요^^ 유승이형, 지선누나, 상하형~ 오늘로 한국 돌아온지도 3일째가 되어 갑니다. 연수기간의 막바지에 접어 들면서, 제 스스로의 선택으로 연수를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꽤나 돌아가고 싶어했는데, 막상 한국에 도착해 인천공항을 나서니 정말 춥더군요 돌아가고 싶을만큼.^^ 아뭏든 약 11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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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안녕하세요! 일본에서의 1주일 여행을 끝내고 이제서야 유학경험담 남기네요~!@ 팀장횽님 과장누님 죄송해효~~ >.<~!@ 하하!! 뭐 그래도 약속은 지킵니다!! 하하하하!!!!!! 지난 6월부터 약 반년 조금 넘는 시간을 뉴질랜드에서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호주 쪽을 생각하다가, GO2NZ와서 2시간 상담해보고!!!...

  • monorise 조회 7550

    아름다운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고 한국에 돌아오기 까지 벌써 10개 월이란 시간이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고 너무나 아쉬울 만큼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은 저에게 소중하고 값진 추억과 경험을 준것 같습니다. 저는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정하고 2주만에 여권, 비자, 홈스테이, 학교 와 같은 준비사항을 고투엔젯의 ...

  • s8036 조회 7356

    저번 수요일이 마지막 20대 생일이었으니, 학생이란 호칭이 조금은 어색한 나이입니다. 저는 나이 먹도록 연수한번 못해본 촌놈이며, 낯선 이국 땅에 와서 공부한다고 돈 끌어다 쓴 거 아까워하는 지극히 평범한 소시민입니다. 그래도 한국에 있을 때 나름 많은 경험을 한 것 같네요. 한때는 해군사관학교 생도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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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8월달부터 10월 초, 약 2달간 오클랜드에서 어학연수를 했습니다. 고투엔젯은 친구에게 소개받아 오게 되었는데여. 좋았어여.ㅋ 저는 일본 어학연수도 경험했기때문에 유학원을 100% 신용 하지 않거든여..ㅋㅋㅋ 친절해 보여도 다 챙길거 챙기고 바가지 씌우고...하도 엄한 걸 많이 봐서 유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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