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황의원

2003.10.24

의원이의 연수2

조회 수 4446 추천 수 0
흐후.. 정말 죄성.. 정말 오랜만에 다시 연제를 하게 됐네요.

그동안 정신도 없었지만, 그놈의 게으름 때문에.. 자 그럼 서론은 여기서 접고

다시 이어서 시작을 하겠습니다. 너무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래도

성심성의껏 적어 볼께요..


유승이 형 집에서 한 일주일가량을 무의도식하며 지내다 홈스테이가 정해져

글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더군요. 집은 거의

헨더슨 근처인데 3스테이지 이고 굉장히 멀었습니다. 조그마한 집에 젊은

두딸과 약간은 나이가 든 부부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지요.첫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지요. 그치만 영어를 배워보겠다는 신념으로 친해지려고 열심히 노력했어

요. 그쪽에서도 많이 배려하는 분위기여서 씨티랑 거리는 상당히 되지만 그래도

만족을 하기로 했죠.

그러다 독일친구가 하나 들어왔는데, 말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그이후론 난

완전히 찬밥이고 그 집의 개 랑 같은 존재였죠? 그러면서 하나하나 규칙을 만

들면서 저를 쪼여오기 시작했어요. 샤워는 10분이상 하지 말고, 저녁 8시 이후

에도 하지 말고, 주말에는 아침 10시 반 이후로 씻으라고 그러더군요. 자기네

는 누가 잠을 깨우는걸 굉장히 실어 한다면서요.참자 참자 생각하면서도 자꾸

악이 바치고, 내가 내 돈내고 머무는데 이건 너무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

군여. 글구 아침마다 항상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내일 저녁은 집에서 먹을

거냐고? 그럼 제가 "잘 모르겠다고"그럼 화를 내면서 나 오늘 장을 보러가는

데 니가 말을 해 줘야 한다고. 그러면서 친구들하고 나가서 먹으라고, 특히

목요일저녁은 로젠크라운가서 친구들만나고 놀다 들어오라고. 어떻게든 저를

내보내려고 안달이었습니다.

정말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지금 같았으면 따지면서 대들텐데, 그 당신 그게

그네들 문화려니, 글구 서툰 영어로 싸우는 것도 겁이나서 말 잘듣는 착한 홈

스테이 학생이 되려고 노력을 했죠.근데 학교를 다니면서 그게 아니라는걸 알

게 되었죠. 따른 친구들의 홈스테이랑 비교해 보니 이건 완전히 천당과 지옥의

차이였던 거에요. 따른 친구들은 집에서 먹고 싶은거 물어보고 다 먹는데, 저

는 아침에 너무 배가 고파 계란 3개 먹었다고, "you are so wasteful.

such a big breakfast!!!!" 이런 소리나 듣고.. 주말엔 지내 외출한다고

나보고 나가라고. 싫다고 그러면 집에 먹을게 없는데 어떻게 할려고 그러냐고?

그래도 싫다 그러면 빵이나 먹으라고 그러면서 지내는 나가버리고. 아님 저녁

하기 귀찮으면 데리고 나가서 차이니즈 테이크어웨이 사먹고. 제돈으로 말이죠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성질이 나더군요. 특히 아침마다 물어보는 다음날 저녁

계획이 제일 스트레스를 많이 주었습니다. 주말에 나가라는 것과 말입니다.

그러다 어느날은 집에서 독일친구랑 같이 저녁을 먹는데,홈스테이 맘이 무엇을

물어 보더군요. 근데 이놈의 것이 이해가 잘 안되는 것이에요. 전 계속 파든을

외쳐대고, 그이는 계속 반복해서 말을 하게 됐죠. 한 두어번. 그러더니 귀찮

다는 듯이 손을 휘 저으면서 "goddam it!" "WON! your english is getting worse!!!!"

그당시 전 그집에 한 2주정도 머물면서 학원을 다니고 있는 상태였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상당히 충격이었고, 그 아줌마가 정말 미웠습니다. 그치만

참았습니다. 행여나 내가 대들면 나중에 아줌마가 내 포테이토에 독이나 이상

한 약을 탈까봐 말입니다. ^^*

악을 삼키며 잠을 이루는데 도저히 잠이 안오는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거실에 나갔는데, 물병이 하나 보이더군요. 옆에는 소금도 있고.첨엔 그냥

장난으로 골탕을 메길려고 물에 소금을 탔는데, 문득 옆에 비디오가 밉살스

럽게 있더군요.. 정말 저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비디오에 소금무을 껸지고,

냅다 방으로 들어갔죠. 그 쾌감이란!! 정말 말로 다 못하죠. 근데 누가 알

았겠습니까? 나중에 이게 큰 화가 될지...

한 며칠은 조용히 잘 지냈습니다. 저도 어느정도 적응이 됐고. 그러다 독일

친구가 주말에 스쿨엑티비티를 갔는데, 아줌마는 제가 안 따라갔다고, 제가

없었으면 금요일부터 3일 내내 자유로울수 있었는데, 성질이 나 있었죠..

맛없는 감자랑 빵쪼가리랑 해서 대충저녁을 먹고 앉아 티비를 보는데, 아줌마

가 오더니 그냥 꺼버리더군요. 시끄럽다고. 사실 이런일이 그 전부터 비일비재

했지만 그동안은 제가 아무 소리 안하고 잘 참았죠. 근데 그날은 그냥 더이상

참기가 싫어서 저도 한소리 했죠. 나 티비 보는데 물어 보지도 않고 왜 끄냐고

? 그랬더니 아줌마 왈 " 너가 티비를 보면 알아들어? " 으으으..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이성을 잃고 그동안의 모든일을 비롯해서 부당한 것에 대해 안되는

영어로 대들었습니다. 저도 첨엔 놀랐습니다. 내가 영어로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아줌마도 상당히 당화했습니다. 의외의 결과였으니, 한

10분여를 치열하게 공방을 하다가, 이노무 영어가 바닥을 드러내더군요.차츰

기세가 아줌마에게 기울어 가더군요.그 아줌마는 테이블을 주먹으로 꽝꽝 쳐

가면서 얼굴이 빨개지도록 고함을 지르면서 저를 욱박질렀습니다. 그당시

전 도데체 뭔 말인지 하나도 안 들리고, 제가 할수 있는 말은"난 지금 너랑

말하고 싶지 않으니까 내일 학교가면 항의를 할거라고."그러곤 자리를 뜨려고

했습니다.

아줌마도 그건 겁이나는지 조금은 차분한 목소리고 저를 설득하려고 노력을

했고, 계속 저를 방에 못들어가게 막았습니다. 그런 끝이 보이지 않는 공방

을 하다 도저히 지치고 지쳐 유승이 형한테 전화를 하게 됐죠. 나 여기서 도

저히 못살겠으니 , 형! 죄송하지만 내일 아침 저좀 데리러 오시라고요. 그

전화하는 와중에도 그 아줌마가 따른 전화기로 계속 엿듯고있었습니다. 한국

말도 못 알아 들으면서 말이에요. 글구 전 친구 상호 한테 전화를 해서 그집

플랫으로 옮길수 있냐고 묻고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죠. 그 와중에 아줌씨는

계속 다른 전화기로 엿듣고 어쩔때는 버튼을 눌러가면서 우리의 통화를 방해

를 했죠.. 으...

정말 저의 최악의 홈스테이 경험기 였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

사 하고요. 혹시나 어떤 분들은 이글만 보시고 홈스테이에 대한 편견을 가지

실줄 모르겠는데. 전 정말 안 좋은 케이스고, 좋은 홈스테이도 정말 많고,

저도 나중에는 다시 좋은 홈스테이를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정말 좋은 홈스

테이 였죠. 그집을 나온 지금에도 전 계속 꾸준히 연락하며 지내고 있죠..

아. 전 지금 남섬을 여행중인데 차 시간이 다 되서 이만 끝내야 겠네요.

다음에 시간이 나면 다시 연재해 올릴께요.

그럼 즐거운 어학연수 되시길....^^*
Profile

1개의 댓글

Profile
go2nz
2003.10.24
여행은 잘하구 있냐? 황의원님! ^^;
글을 쓰면서두 아직두 악이 받쳐 있는게 보이는구나... 담은 좀 좋은 내용을 올려라. 형이랑 바다낚시가서 갓잡은 도미 그자리에서 회떠먹은 얘기같은거 좋~잖아. ㅋㅋㅋ 남들이 보면 홈스테이가 다 그런줄알구 오해하겠다 임마. 담엔 두번째로 간 홈스테이 얘길 이거보다 더 길게 써줘잉~ 거기선 아주 잘 지냈구, 주인아줌마가 volunteer 일도 소개해주구 그랬었잖아.
좌우당간, 얼굴좀 보게, 오클랜드 올라오면 바루 사무실루 와라. 여행하는동안 건강하구...
  • 조회 6198

    -로토루아- 오클로 돌아와 시내구경하고 쉬다 담날 타워 앞에서 인터시티고 로토루아로 가는데 버스비가 왕복 90불이다. 그것도 학원학생증으로 할인된 가격이다. 당시 환율이 755원 이었으니 우리돈으로 약 68000원이다. 무슨 국내선 비행기 값이다. 그래도 오빠가 먼 이곳까지 왔으니 가야지 하고 갔는데 뉴질의...

  • 의원이의 연수경험3
    조회 4978

    흐흐.. 제가 멍청하게도 패스워드를 달았네요.. 운영자님 패스워드 어떻게 없애죠? 이건 비밀글이 아닌데.ㅣ.. 인제 기나긴 5주간의 남섬여행을 오늘로 끝마치고 인제 오클로 갑니다. 비행기 시간이 좀 있어서 다시 이어서... 전에는 홈스테이에 대해서 썼으니 이번엔 학교생활에 대해... 전 도미니언이라는 학원...

  • 웰링턴에 왔당~
    조회 6240

    첨엔 웰링턴 최악에 날씨에 짜증이 났다. 다행이 오늘은 날씨가 좋다. 여기에 와서 첨으로 보는 파란 하늘이다. 기온은 한국에 초 겨울정도.... 아니면 초봄정도... CLA는 물론 시설면에서 전에 다니던 LI에 상대를 할 수 없지만. 수업은 꽤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는 시내 중심부에서 한국사람 보기가 정...

  • 조회 6833

    여기는 이상무 안녕하세세요 제가 오클랜드를 떠나온지도 오늘로 3주가 지나가네요 처음에는 너무 답답하고 우울하던데 이제 비로소 참다운 뉴질랜드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제 선택이 옳았다는것을 알게 됐어요 ㅋ 처음에 이곳에 도착하자 학교에서 저를 홈스테이집까지 무사히 데려다주고 학교에 대한 정...

  • 조회 7656

    한국에 돌아온지 이제 5일째...오클랜드의 따뜻한 햇살을 즐기다가 추운 겨울 바람이 낯설기만 하네요. 아무 것도 모른채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개월이 흘렀다니! -_ㅜ; 저는 중간에 Fern에서의 2개월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시간을 Dominion에서 보냈습니다. 타이밍이 좋아서 처음 2-3...

  • lovegozilla 조회 5825

    거의 9개월이란 시간이 흘러서 이제 돌아갈 생각을 하네요..어느새.. 이 곳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오기 전까지 확실히 정해져 있던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단지 고투엔젯을 믿고 달랑 비행기표만 들고 한국을 떳습니다. 설레이기도 했지만 솔직히 두려움이 더 컸던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무사히 공항을 빠져나...

  • L.I 대 DOMINION(지현이 소견)
    조회 6581

    안녕하세요~ 저도 이제 곧 서울을 들어갈날만 기다리고 있는 연수 10개월차 학생입니다^^* 저도 딱 9개월 학원을 다녔는데 영현이와 같은 학원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저는 반대로 다녔지요..저는 도미니언을 먼저 다니구 엘아이를 다녔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소견을 몇자 적을까 합니다^^* 처음 저는 도미니언을...

  • 조회 5965

    -크라이스트처치- Southern link shuttles라는 버스를 타고 크라이스트로 갔는데, 좁은 의자에 등받이가 움직이지 않는 작은버스여서 다소 불편한데다 왕 지저분하고 냄새난다. 게다가 운전사 아저씨는 넘 터프하게 운전하는 바람에 창밖보는것이 스트레스 받아 잠을 억지로 청해야 했던 끔찍한 버스였다. 영국밖...

  • 다시 찾은 북섬...
    조회 4413

    7박 7일 코스로 북섬 여행을 다시한번 했다. 애시당초 계획했던 남섬여행은 10년만에 찾아온 강추위로 인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가장큰 문제는 돈이였지만...^^; 지난번 북섬여행은 패키지를 이용해서 구석구석 돌아보기가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자동차를 빌려 지난번에 못 가봤던 곳들을 들려볼 수가 있...

  • 뉴질랜드가기전 걱정했던 것들...
    조회 5774

    뉴질랜드에 온지 7달째.. 같이 왔던 설희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이제 나도 여기 연수생활을 정리하련다. 수백만개의 걱정을 안고서 떠났던 한국땅… 이제는 수천만개의 좋은 경험과 추억을 안고 다시 미지의 땅 호주로 떠나련다. 내가 했던 걱정들중… 40KG나 되는 짐을 어떻게 가지가나.. Overcharge없이 그냥 화물...

  • 오클랜드 버스이야기
    go2nz 조회 5879

    오클랜드 버스이야기 제목 없음 오늘은 오클랜드 시내버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 이곳 생활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정보가 아닐까 생각되는 군요. 이곳 오클랜드에는 여러 회사에서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의 모든 버스가 Stagecoach회사의 버스입니다. 모든 버스에 대한 정보를 제가 얻기도 힘...

  • 같은 촌동네에서 ^^
    조회 5251

    아무런 대책없이 뉴질랜드에 떨어진지 어언 한달... 첨엔 정말 어리버리했는데 물론 지금두 어리버리하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두 예전보단 훨씬 나아진 모습으루 지내구 있습니다... 정말 제가 있는 헛시티가 뉴질랜드에서 8번째루 큰도시라고는 하는데 정말 적막하다구 할만큼 조용해서 공부하긴 딱이죠... 흑 ~~ ...

  • Crown & L.I.
    kamyu77 조회 4569

    저는 여기 온지 8개월정도 된 오래된(?) 유학생입니다... 여기 오래 있으면서 제가 나름대로 느끼고 경험했던 점을 여기에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달려 있는것 같 습니다.. 그리고 학원의 수준도 그 학원의 선생님의 레벨이 어떠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

  • it's up to you(2)
    조회 5394

    오늘도 날씨가 구리 구리 하네여.ㅠ.ㅠ 요새는 정말 뉴질랜드의 이뿐 하늘과 끝없는 구름이 보구싶어져여..^^: 하던야기 계속 할까여? 4. 수다쟁이가 되세여. 가보면 아시겠지만 한국사람들은 그래도 문법에 강한 편이랍니다.물런 단어도요. 그치만 리스닝이나 스피킹은 영~ 아니라는 야기!! 유럽친구들이나 띵호...

  • 가보자! 뉴질랜드~
    choonye 조회 5151

    안녕하세요^^ 저 퀸즈를 6개월 동안 쭉 다니다가 한번의 휴가도 없이 곧바로 귀국 했던 진화입니다. (영명Jina ㅋㅋ ) 한국에 와서 별로 한 일도 없이 잠수만 타다가 이렇게 갑자기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ㅋㅋ 처음엔 너무너무 다시 돌아가고 싶고 먼가 적응도 안되고 (특히 한국 날씨가 지금 살인 더위라.. 너무 ...

  • sakwon86 조회 6087

    계속 미루다가 이제서야.. 이제 정말 한국돌아갈날도 얼마 남지 않고 하니깐 막 여기 도착했을때 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었나 뒤돌아보게 되네요 처음 뉴질랜드 도착할때만 해도 아무도 없이 온거라 많이 긴장하고 그랬었는데 여기 고투엔젯 유학원 분들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금방 여기 생활에 익숙해진거 같아...

  • 조회 5890

    아...추석날은 정말 날씨 장난 아니었다.. 바람많이 불고 비오고 춥고.. 한국아주머니..(여기학생임..) 집에서 삼겹살 먹기로 해서 다른 한인몇명이랑..가는데 너무 추웠다...처량했다.. 그래도 그 날은 참 재미나게 논거같다.. 소주도 먹고 삼겹살도 먹고 감자볶음도 먹고.. 소주값은 넘 비싸다.. 한병에 10불이...

  • 혼자가 아니란걸 느낀 몇 주~~
    anounce 조회 5215

    어느덧 연수온지 2주가 넘었당... (반말로 할께용.. 지송--;) 읽는 사람들 중에선 2주 다녀놓구선 무슨 경험담을 쓰냐고 하겠지만 누구에게나 있어서 항상 첨이 가장 어려운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짧은 기간에 넘 많은 도움을 받아서 감사하단 말은 꼬~옥 하고 싶었당.. 연수를 마친 뒤에 이 글을 보면서 시작할...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비법전수2
    조회 5718

    어제 저녁에는 홈스테이 아저씨랑 둘이서 바나나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헤헷... 내가 잘 못했더니... "아빠가 해줄게~" 이러더군요.. 꺄아아악~ 나도 나중에 결혼할 때 저런 남자랑 결혼해야지~ 라고 마음 먹었습니다..ㅡㅡ; 오늘은 홈스테이 비법 전수 그 두번째 이야기...ㅡㅡ; 2.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

  • 철부지아줌마의 연수경험담(8)
    조회 7247

    이제 3주후면 홈스테이에서 나와야 한다. 그래서 방과후 YWCA로 이름 올리러갔다. 기다리는 사람이 넘 많아 들어갈수 있을지는 잘 모르지만 암튼 찔러는 봐야하니... 가는길에 GFS갤러리아에서 피아노소리가 들려 들어갔다. 그런데 백발의 속알머리(?)없는 할아버지가 연주를 하는것이 아닌가! 나도 한국에서 명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