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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원

2003.10.24

의원이의 연수2

조회 수 4436 추천 수 0
흐후.. 정말 죄성.. 정말 오랜만에 다시 연제를 하게 됐네요.

그동안 정신도 없었지만, 그놈의 게으름 때문에.. 자 그럼 서론은 여기서 접고

다시 이어서 시작을 하겠습니다. 너무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래도

성심성의껏 적어 볼께요..


유승이 형 집에서 한 일주일가량을 무의도식하며 지내다 홈스테이가 정해져

글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더군요. 집은 거의

헨더슨 근처인데 3스테이지 이고 굉장히 멀었습니다. 조그마한 집에 젊은

두딸과 약간은 나이가 든 부부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지요.첫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지요. 그치만 영어를 배워보겠다는 신념으로 친해지려고 열심히 노력했어

요. 그쪽에서도 많이 배려하는 분위기여서 씨티랑 거리는 상당히 되지만 그래도

만족을 하기로 했죠.

그러다 독일친구가 하나 들어왔는데, 말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그이후론 난

완전히 찬밥이고 그 집의 개 랑 같은 존재였죠? 그러면서 하나하나 규칙을 만

들면서 저를 쪼여오기 시작했어요. 샤워는 10분이상 하지 말고, 저녁 8시 이후

에도 하지 말고, 주말에는 아침 10시 반 이후로 씻으라고 그러더군요. 자기네

는 누가 잠을 깨우는걸 굉장히 실어 한다면서요.참자 참자 생각하면서도 자꾸

악이 바치고, 내가 내 돈내고 머무는데 이건 너무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

군여. 글구 아침마다 항상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내일 저녁은 집에서 먹을

거냐고? 그럼 제가 "잘 모르겠다고"그럼 화를 내면서 나 오늘 장을 보러가는

데 니가 말을 해 줘야 한다고. 그러면서 친구들하고 나가서 먹으라고, 특히

목요일저녁은 로젠크라운가서 친구들만나고 놀다 들어오라고. 어떻게든 저를

내보내려고 안달이었습니다.

정말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지금 같았으면 따지면서 대들텐데, 그 당신 그게

그네들 문화려니, 글구 서툰 영어로 싸우는 것도 겁이나서 말 잘듣는 착한 홈

스테이 학생이 되려고 노력을 했죠.근데 학교를 다니면서 그게 아니라는걸 알

게 되었죠. 따른 친구들의 홈스테이랑 비교해 보니 이건 완전히 천당과 지옥의

차이였던 거에요. 따른 친구들은 집에서 먹고 싶은거 물어보고 다 먹는데, 저

는 아침에 너무 배가 고파 계란 3개 먹었다고, "you are so wasteful.

such a big breakfast!!!!" 이런 소리나 듣고.. 주말엔 지내 외출한다고

나보고 나가라고. 싫다고 그러면 집에 먹을게 없는데 어떻게 할려고 그러냐고?

그래도 싫다 그러면 빵이나 먹으라고 그러면서 지내는 나가버리고. 아님 저녁

하기 귀찮으면 데리고 나가서 차이니즈 테이크어웨이 사먹고. 제돈으로 말이죠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성질이 나더군요. 특히 아침마다 물어보는 다음날 저녁

계획이 제일 스트레스를 많이 주었습니다. 주말에 나가라는 것과 말입니다.

그러다 어느날은 집에서 독일친구랑 같이 저녁을 먹는데,홈스테이 맘이 무엇을

물어 보더군요. 근데 이놈의 것이 이해가 잘 안되는 것이에요. 전 계속 파든을

외쳐대고, 그이는 계속 반복해서 말을 하게 됐죠. 한 두어번. 그러더니 귀찮

다는 듯이 손을 휘 저으면서 "goddam it!" "WON! your english is getting worse!!!!"

그당시 전 그집에 한 2주정도 머물면서 학원을 다니고 있는 상태였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상당히 충격이었고, 그 아줌마가 정말 미웠습니다. 그치만

참았습니다. 행여나 내가 대들면 나중에 아줌마가 내 포테이토에 독이나 이상

한 약을 탈까봐 말입니다. ^^*

악을 삼키며 잠을 이루는데 도저히 잠이 안오는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거실에 나갔는데, 물병이 하나 보이더군요. 옆에는 소금도 있고.첨엔 그냥

장난으로 골탕을 메길려고 물에 소금을 탔는데, 문득 옆에 비디오가 밉살스

럽게 있더군요.. 정말 저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비디오에 소금무을 껸지고,

냅다 방으로 들어갔죠. 그 쾌감이란!! 정말 말로 다 못하죠. 근데 누가 알

았겠습니까? 나중에 이게 큰 화가 될지...

한 며칠은 조용히 잘 지냈습니다. 저도 어느정도 적응이 됐고. 그러다 독일

친구가 주말에 스쿨엑티비티를 갔는데, 아줌마는 제가 안 따라갔다고, 제가

없었으면 금요일부터 3일 내내 자유로울수 있었는데, 성질이 나 있었죠..

맛없는 감자랑 빵쪼가리랑 해서 대충저녁을 먹고 앉아 티비를 보는데, 아줌마

가 오더니 그냥 꺼버리더군요. 시끄럽다고. 사실 이런일이 그 전부터 비일비재

했지만 그동안은 제가 아무 소리 안하고 잘 참았죠. 근데 그날은 그냥 더이상

참기가 싫어서 저도 한소리 했죠. 나 티비 보는데 물어 보지도 않고 왜 끄냐고

? 그랬더니 아줌마 왈 " 너가 티비를 보면 알아들어? " 으으으..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이성을 잃고 그동안의 모든일을 비롯해서 부당한 것에 대해 안되는

영어로 대들었습니다. 저도 첨엔 놀랐습니다. 내가 영어로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아줌마도 상당히 당화했습니다. 의외의 결과였으니, 한

10분여를 치열하게 공방을 하다가, 이노무 영어가 바닥을 드러내더군요.차츰

기세가 아줌마에게 기울어 가더군요.그 아줌마는 테이블을 주먹으로 꽝꽝 쳐

가면서 얼굴이 빨개지도록 고함을 지르면서 저를 욱박질렀습니다. 그당시

전 도데체 뭔 말인지 하나도 안 들리고, 제가 할수 있는 말은"난 지금 너랑

말하고 싶지 않으니까 내일 학교가면 항의를 할거라고."그러곤 자리를 뜨려고

했습니다.

아줌마도 그건 겁이나는지 조금은 차분한 목소리고 저를 설득하려고 노력을

했고, 계속 저를 방에 못들어가게 막았습니다. 그런 끝이 보이지 않는 공방

을 하다 도저히 지치고 지쳐 유승이 형한테 전화를 하게 됐죠. 나 여기서 도

저히 못살겠으니 , 형! 죄송하지만 내일 아침 저좀 데리러 오시라고요. 그

전화하는 와중에도 그 아줌마가 따른 전화기로 계속 엿듯고있었습니다. 한국

말도 못 알아 들으면서 말이에요. 글구 전 친구 상호 한테 전화를 해서 그집

플랫으로 옮길수 있냐고 묻고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죠. 그 와중에 아줌씨는

계속 다른 전화기로 엿듣고 어쩔때는 버튼을 눌러가면서 우리의 통화를 방해

를 했죠.. 으...

정말 저의 최악의 홈스테이 경험기 였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

사 하고요. 혹시나 어떤 분들은 이글만 보시고 홈스테이에 대한 편견을 가지

실줄 모르겠는데. 전 정말 안 좋은 케이스고, 좋은 홈스테이도 정말 많고,

저도 나중에는 다시 좋은 홈스테이를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정말 좋은 홈스

테이 였죠. 그집을 나온 지금에도 전 계속 꾸준히 연락하며 지내고 있죠..

아. 전 지금 남섬을 여행중인데 차 시간이 다 되서 이만 끝내야 겠네요.

다음에 시간이 나면 다시 연재해 올릴께요.

그럼 즐거운 어학연수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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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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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nz
2003.10.24
여행은 잘하구 있냐? 황의원님! ^^;
글을 쓰면서두 아직두 악이 받쳐 있는게 보이는구나... 담은 좀 좋은 내용을 올려라. 형이랑 바다낚시가서 갓잡은 도미 그자리에서 회떠먹은 얘기같은거 좋~잖아. ㅋㅋㅋ 남들이 보면 홈스테이가 다 그런줄알구 오해하겠다 임마. 담엔 두번째로 간 홈스테이 얘길 이거보다 더 길게 써줘잉~ 거기선 아주 잘 지냈구, 주인아줌마가 volunteer 일도 소개해주구 그랬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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