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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2004.01.21

한국 들어와서 쓰는..늦은 연수담 -_-

조회 수 6041 추천 수 41
안녕들 하십니까요..마오리처자임돠..ㅋㅋ
2003년 3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10개월간의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도미니언 골수팬임돠..
제 평생 잊을수없는 한해였습니다.새로운 친구들 끝장나는 선생님들 유럽으로의 여행...
자..그럼..지금부터..하나하나..

General level 6코스에서 시작하고 2개월이 지났을때쯤..상호와 함께 슬럼프에 빠져 버둥거리고 있었져..영문과 나오고 유치원 영어선생으로 일하다 온 저에게 발전하는 기미라고는 요만큼도 보이질 않았습니다..쓰던 단어 그대로 쓰고있고..쓰던 문장 그대로 쓰고있고..대체 돈들이며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건가..사실..유치원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고 얘기해줄것들을 찾아 여행겸 온거긴 했지만..한심스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general이 지겨워 어줍지않은(그때는 그랬습니다..)business와 toeic반에 들어가 한달간 수업을 했지만..마찬가지..토익은 꼭 한국에서 하십시요..
상호보다 더 모릅디다..상호요? 연수오기전 800맞고온 대단한 공대녀석임돠..

그러다 좋은 친구를 만나 유럽으로의 5주간의 여행을 떠납니다..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친구들과의 만남..수업은 좋았지만..슬럼프를 극복하기위해 새로운 일을 하기로 했져..5주간의 긴여행..스위스,독일,이탈리아,프랑스,영국!!도미니언에서 만난 친구들 집에서 먹고자고..돈한푼 안들었습니다..이런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어느학원가서 만납니까..크하하하..전..행운녀입니다..쿄쿄쿄^^
여행을 끝내고 다시 돌아오니 공부가 하고 싶더라구요..다시한번!!3주간의 방학을 가지고 셤반에 들어갔습니다.캠브리지코스라고..원래 한국서 추천받아 이 과정 연수오자마자 할 생각이었는데..바보같이 날짜 잘못 알아서 General만 실컷 들은거거든요..8월 8일에 입국하려고 뱅기표 다 받아놨는데 8월 2일인가?학교에 부탁해서 엔트리셤한번 봐보기나 하자하는 심산으로 봤져..덜컥!붙었습니다요..이것도..저와 친하게 지내시던 발음교정의 대가 Marya선생의 적극권유로 본것임돠..<선생과 친하게 지내는 길이 영어를 빨리 늘리는 길입니다..100%장담!!>

저의 새로운 생활 시작..독일인 3명 스위스인 4명과 함께..CAE 코스를 시작했습져..솔직히 다른사람들이 말하는거처럼 빡세지 않습니다..한국인들이 한국서 공부하던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할수있져..숙제ㅏ많이 내주면 유럽친구들은 모두들 그러져.."I didn't come here because just studying English all day and passing the exam,but because travelling around the NZ and experiencing many things  here.So we don't wanna take too many things to do as a homework." 대단하지 않습니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사람ㄷ들 만나면서 영어는 더 많이 늡니다..단어 하나 외우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물론 기본이 너무 안되어있는데 여행만 다닌다면 경험은 많이 할지몰라도 고급영어를 하게 되면 본인의 부족한점을 깨닫게 될것입니다.어느정도의 기본이 된다면..적극추천임돠..돈아낀다고 activity하나 덜하지 말고 유럽친구들과 차렌트해서 주말마다 여행가세요..셤반도 본인의 수준에 맞춰 잘 선택하세요..너무 낮게도 말고..너무 높게도 말고..

아..너무 지루하게 썼당..열내면서 쓰긴 했는데..일고보니 무쟈게 지루허네..담엔..짧게 짧게 올릴께요..유학원관련사항은 짧고굵게 담에..
그럼..담에 뵈요..
오빠~~~~~~~~~~~~~~~저 연수경험담 올렸어요.. 잘했져?ㅋㅋ모두들 새해 복 마니받아요~~~옛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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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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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nz
2004.01.22
웅~ 잘해쪄...
참고루 울 마오리처자가 공부한 캠브리지 CAE는 advanced 급에서두 선별된, 영어실력이 뛰어난 사람들만 들어갈수 있는 곳임다. 농담 절대 아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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