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go2nz

2004.05.04

문법과 독해는 죄가 없습니다.

조회 수 5874 추천 수 21
안녕하세요? 고투엔젯 운영자입니다. 오늘 우연찮게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다가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기사를 읽어보니 상담을 하는 저희도 느끼는 한국학생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점이 있어서 이렇게 여러분께 소개할까 합니다.

-------------------------------------------------------
제목 : 문법과 독해는 죄가 없습니다.

[오마이뉴스 전종섭 기자]"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관악을 보라"고 노래한 시인의 외침에 그리 수긍이 가지는 않지만, 어쩐지 저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묻거든 관악을 보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서울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불평등과 악의 근원입니다. 서울대 신입생이 영어나 한자 시험을 못 보면 바로 신문에 납니다. 그러면 "별것도 아닌 것들이…"라고 조소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고, 어떤 이들은 "서울대생 공부 잘 하는 것도 다 옛날 얘기지. 요즘은 지방대 의대생보다 못한 걸"이라 말하며 서울대생 깎아내리기에 목소리를 높이기도 합니다.

조국의 미래가 서울대에 달렸는지, 서울대생의 학력 저하가 정말 심각한지 잘 모르겠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여전히 서울대에는 고교 시절 전교에서 몇 손가락 안에서만 놀던 수재들이 들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런 수재들의 영어 실력 얘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 사실 정말 하고 싶은 얘기는 서울대생의 학력 저하도 아니고, 서울대생의 형편 없는 영어 실력을 고발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바른 영어 교육을 위한 제언 한마디 하고 싶은 것이지요.

그런데 왜 하필 서울대냐고요? 교육자로서의 제 경험이 일천하여 서울대생 말고는 가르쳐 본 아이들이 별로 없고, 다행스럽게도 제가 가르친 아이들이 적어도 우리 교육 현실에서 매우 성공한 아이들이 틀림없으니 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얘기하는 것이 그리 부당하지 않은 것 같아서입니다.

"I am not a hobby(나는 취미가 없어요)" "What drunk he? (그가 무엇을 마셨죠?)" "I don't can speak well English (저 영어 잘 못해요)" 제가 가르치는 서울대생들이 실제로 말하거나 글로 쓴 영어들입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서울대 교양 영어 수업은 100% 영어로만 진행됩니다. 사실 이런 엉터리 영어라도 열심히 말하는 아이들은 참 대견한 편에 속하고, 상당수의 아이들은 수업 시간 내내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싶어합니다.

제가 무슨 정확한 통계에 의존한 것은 아니지만, 서울대에서 교양 영어를 직접 가르치고 있는 '현장감'을 가지고 한말씀 드립니다. 서울대생의 절반 가까운 아이들이 "I don't can speak well English" 같은 엉터리 영어를 간신히 구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묘한 것이 이런 아이들에게 "너 수능에서 영어 몇 개 틀렸냐?"고 물어 보면 거의 대부분 만점을 받았거나 2, 3개 미만으로 틀렸다고 대답합니다.(그랬겠지요. 그러니 서울대에 들어왔겠지요) 또 하나 놀라운 것은 중간 고사에 어법상 틀리는 것을 묻는 문제를 내면 엉터리 영어를 구사하던 아이들 대부분이 기가 막히게 답을 찾아낸다는 겁니다.

이것이 과연 서울대생들만의 문제일까요? 아마 그렇지 않을 겁니다. 아마도 세칭 명문대 아이들 대부분이 안고 있는 문제일 테고, 결국은 우리 나라 교육이 구조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일 것입니다.

"시험 문제는 잘 푸는데 실력은 없다." 한마디로 이겁니다. 중고등학교 6년 동안 영어를 배우면서 문법을 내면화해서 말하고, 읽고, 쓰기를 가능하게 했어야 했는데 그런 훈련은 거의 안 하고 만날 수능 문제 답 찾는 연습만 했습니다. 시원하게 귀를 뚫어 듣기가 되게 한 것이 아니라, 듣기 문제의 유형에 따라 키워드를 가지고 답 고르는 방법만 배웠습니다.

공교육이 산적한 문제들로 인해 비효율적으로 돌아가는 동안, 학원과 개인 과외 같은 사교육 현장은 시험 문제 잘 찍는 쪽집게 선생님들의 몫이었습니다. 교육 정상화를 외치며 시작한 EBS의 영어 강의에도 스타 선생님들이 나와 시험 문제 풀이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서울대는 누가 갈까요? 국어, 영어, 수학 '다 잘 하는' 아이들이 가는 것이 아니라, 국어 시험, 영어 시험, 수학 시험 '다 잘 푸는' 아이들이 갑니다. 영어만 놓고 봐도, 영어 실력 좋은 것과 영어 시험 잘 푸는 것은 좀 다른데 말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은 학교에서 10년 동안 영어를 배워도 말 한 마디 제대로 못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문법 혹은 독해 위주의 교육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영어영문학과를 나오고, 미국에서 언어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어쩌다 서울대 교양 영어 교수진에 들어가게 된 저의 어쭙잖은 전문가적 견해를 밝히자면, 우리 나라 영어 교육이 바른 길에 들어서려면 문법과 독해 교육을 한층 강화해서, 문법적으로 말하고 쓰는 훈련을 체계적으로 시키고, 방대한 분량의 고급 독해 지문을 학생들에게 분석적으로 읽게 해야 합니다.

문법이나 독해는 죄가 없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못 하는 것은 문법과 독해만 죽어라 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문법과 독해도 '제대로' 못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죄인은 바로 "시험 문제 풀이 비법"입니다. 문법과 독해도 제대로 못 하는 학생들에게 수능이나 토익에서 "잘 몰라도 높은 점수 따는 방법"만 가르치고 훈련시키니, 언제 영어다운 영어를 공부하겠습니까?

본디 시험이라고 하는 것은 일정한 수준의 실력을 닦은 뒤, 그 실력을 바탕으로 별 준비 없이 볼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영어 교육은 영어 실력 차근차근 쌓을 생각은 안하고, 시험 문제 잘 풀 궁리만 하고 있으니 영어를 10년을 해도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는 겁니다.

처음에 언급했듯이 우리 교육의 현 주소가 궁금하면 관악을 보면 됩니다. 대한민국 제일의 수제들이 시험 문제 푸는 기계가 되었습니다. 수능은 만점을 받았건만 "나는 취미가 없어요"를 "I am not a hobby"라고 말합니다. 제대로 가르쳤으면 제대로 배웠을 똑똑한 아이들인데 말입니다.

교육부에 계시는 높은 분들은 EBS에 스타 강사들 출현시켜 시험 문제 풀이 방법 가르칠 생각 같은 것 좀 그만 하시고, 좀 멀리 내다 보고 제도를 만들어 주세요.

학교 선생님들, 학원 선생님들은 만날 제도 탓만 하지 마시고, 좀 나름대로 소신을 가지고 제대로 가르쳐 주세요.

학생들은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어야 하는 현실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너무 비법만 찾아 다니지 말고 실력 위주의 공부를 좀 해 보세요.

"금년 수능에는 이것이 나온다"라는 말밖에 할 줄 모르는 사기꾼 선생님들은 제발 직업 좀 바꾸세요.

/전종섭 기자 (jongsup@alumni.brandeis.edu)

-덧붙이는 글
전종섭 기자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초빙교수입니다.
---------------------------------------------------------

현지에서 상담을 하는 저희는 이 글에 상당히 공감을 합니다. 아무래도 저희 고투엔젯 전직원 역시 어학연수를 경험해봤고 학생들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학생들은 우선 문법과 리딩에 자신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의 경험상으로 보면 그것은 엄연히 틀린 이야기입니다. 한국학생들이 문법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문법에 대한 시험풀이에 강하다는 것이며, 리딩에 강한게 아니라, 단지 단어량이 조금 많다는 것입니다.

위에 글처럼 "우리 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못 하는 것은 문법과 독해만 죽어라 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문법과 독해도 '제대로' 못하기 때문입니다."라는 것을 잊지 말고 공부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Profile
go2nz
고투엔젯 대표 임형진입니다. 저희 고투엔젯은 2002년 설립되어 오직 뉴질랜드 유학만을 전문으로 하는 유학원입니다. 수 많은 학생들을 관리한 경험을 통해 얻은 풍부한 노하우와 학생들로부터 오는 최신 피드백을 통해 여러분만의 성공적인 유학을 조언해드립니다. 또한 뉴질랜드 도착 후 뉴질랜드 본사에서는 학생들의 뉴질랜드 현지적응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0개의 댓글

  • kla111 조회 5070

    우선 약속한 시간보다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되어서 과장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ㅠ 소식을 자주 전해드리고 싶지만 핑계아닌 핑계로...IELTS가 저에게는 아직 벅차군요..눈만 감았다 뜨면 하루가 지나있군요. 하지만 과장님 추천해주신 유학원으로 완전 200% 만족하고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입국...

  • nodisk 조회 6850

    안녕하세요.. 벌써 뉴질랜드에 온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에 올때는 걱정반 기대반으로 왔는데 막상 와보니 유학원분들과 형님 친구들의 도움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 뉴질랜드에 오고 막상 홈스테이에 들어가니 정말 막막했습니다. 홈스테이 패밀리가 친절하고 좋기는 하였으나 타지와 언어의 장벽때문...

  • oepzmf 조회 8387

    안녕하세요~ St.Mary's 졸업하구 호주 시드니대학교로 온 교은이에요 :) 시간내서 꼭 글 하나 남기겠다구 임사장님께 약속드리고서는 계속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글 남기네요^^; 중학교 1학년때 정말잠깐 어학연수차 다녀왔던 뉴질랜드는 뭐랄까, 저의 로망이였어요. 뉴질랜드로 유학보내달라는 딸의 성화에 ...

  • carisma001 조회 5781

    안녕하세요? GO2NZ의 마누카 벌꿀 같은 존재 박동현 입니다. 4월말에 이곳에 도착해서 11월 16일날 한국에 가게 되었네요. 6개월 반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을 이곳 뉴질랜드 에서 보내며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첫 날 도착하자마자 친절하게 유학원 에서 마중나와주시고 제 숙소와 학원 그리고 뉴질랜드의 지리 ...

  • parishigh 조회 10439

    안녕하세요 GO2NZ 식구 여러분. 저는 이종수 라고 합니다. 4년이란 시간이 어찌보면 긴 시간이지만 그 긴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네요.. 뒤돌아 보면 '아, 좀더 열심히 할수있었는데..' 라고도 생각되지만 후회 보다는 이 유학 생활을 토대로 앞으로의 내 미래를 잘 설계 하는게 저에게 더 좋을것이라 생각됩니다...

  • kej74479 조회 6621

    제가 출국을 위해 사장님께서 픽업해주실 때 해주신 말씀이 기억나네요. 저처럼 어학연수와서 한 학교에 오래 다니는 사람 많이 없기 때문에 만약 후기를 쓰면 도움이 될거라고~ㅎㅎ 늦었지만 외상 픽업비 청산을 위해 '후기'원을 정성스레 올립니다~^ ^ 전 Crown Language School에서만 36주 + Cambriage FCE Cou...

  • zzzephy9 조회 5819

    사장님 과장님..안녕하십니까 이렇게 늦게 글을 올리는 저를 용서하세요 ㅋㅋㅋㅋ 정말 귀국부터 지금까지 약 2주간 술만먹고 살았네요 ㅋㅋ아니 술이 저를 먹은건지도 ㅋㅋㅋ 정말 꿈같은 뉴질랜드 9개월이 끝나고 한국오니까 처음에는 뭔가 설레이고 그랬는데 지금 뭐 없네요..ㅋㅋㅋㅋ 우선 너무 감사드립니다 ...

  • kdg5345 조회 5502

    사장님 과장님 잘 지내시죠 ㅎ 지금 과장님과 카톡을 하면서 이글을 적습니다 ㅋㅋㅋ 워낙 글솜씨가 없어서 막상 적으려니 창피하네요 ㅋㅋ 우선 사장님 과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드립니다. 뉴질랜드 생활을 하면서 어딘가 의지할 곳이 있다는 것이 정말 큰 힘이 되었었고 친 동생처럼 대해주신 사장님...

  • yepple 조회 5888

    후기를 지금 안 쓰면 앞으로도 까먹고 쭉 안쓰게 될거 같아서 귀국하고 이틀째 되는 날에 이렇게 부랴부랴 글을 올리네요. 고투엔젯 식구들 모두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ㅋㅋ? 어학연수를 준비하기 전에는 뉴질랜드에 아는 사람도 있으니까 굳이 유학원을 끼고 갈 필요가 없다고 주변으로부터 이래저래 소리를 많이 ...

  • benogard 조회 8304

    안녕하세요! 저는 Selwyn College 를 졸업하고,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Fine Arts 를 전공하고 있는 김민경 이라고 합니다. 유학경험담을 쓰겠다 쓰겠다 하면서 미루다보니 이제야 쓰게되네요.. 제일 처음 제가 유학 결정을 한건 남들이 조금 늦었다고 보는 고등학교 2학년때 였어요. 한국에서 대학입시를 놔두고 유...

  • dmstlf12 조회 6643

    안녕하세요! 영어이름은 리나, 고투엔젯에선 은실양이라고 불렀던... 박은실이라고해요^^ 사실 뉴질에서 돌아온진 이제 막 4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글쓰네요 ㅠㅠ 아무튼. 별로 한것도 없는데 괜히 시간만 빨리지나가네요. 전 2010년10월에 뉴질로 출발해서 13개월정도 지냈는데요, 국적비율이 좋기로 소...

  • kimsh8307 조회 7567

    사장님 과장님 잘 지내고 계십니까? 글을 적는다는게 꽤 늦어졌네요, 아무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유학경험담에 글을 씁니다. 저는 뉴질랜드에서 1년이 좀 넘게 살았습니다. 학원은 9개월을 다녔고 나머지 기간은 여행, 일, 혼자 공부하는 시간 등으로 보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났습니다...

  • banya738 조회 13250

    <데본포트입니다. 첫주.. 뭣도 모르고 그저 애들 따라갔을때..-_-;;> 3개월간의 짧았던 뉴질랜드 생활을 마치고 이렇게 후기를 씁니다~ 저는 퀸스어학원을 제너럴 과정을 7주, IELTS 과정을 5주동안해서 총 12주간 다녔습니다. 제가 이 학원만 다녀서 객관적인 평가는 못 내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

  • chm217 조회 9257

    안녕하세요. 저는 조 현민이라고 합니다. 올해 한국나이 21살 뉴질랜드 나이로 20살입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2011년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개월 조금 넘는 시간동안 아이엘츠 공부를 해서 겨우겨우 5.5 평균을 받아, 같은해 9월에 뉴질랜드에 와, 11월에 디플로마를 시작해서 지금은 3학기를 끝내고 마지막...

  • skymy 조회 6648

    전 처음에 여기 오게된 이유가 지금 이때가 아니면 절대는 외국에 나가지 못할 거란 생각을 해서 오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나이가 이십대중반을 넘어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ㅠㅠ. 그래서 뉴질랜드와 호주를 고민을 하다가 고투엔젠 부산지점을 알게 되어 부산지사장님과 상담 후 뉴질랜드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

  • hyleee 조회 7701

    저는 44세 경찰공무원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평소 어학에 관심이 많아서 몇번이고 어학 연수를 가고 싶었지만 강력반의 특성상 한 사람이 빠지면 다른 사람이 그 자리를 메꾸어야 하기 때문에 망설이던 중, 2011. 9월경에 단단히 마음을 먹고 어학연수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고 뉴질랜드라는 낮선 곳으로 연수...

  • momo0807 조회 6300

    원장님, 송과장님 안녕하세요? 세림, 준원이 엄마예요. 오랫만에 인사드리네요. 오클랜드를 다녀온지도 한 달 반이나 지나버렸네요. 세림이 준원이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와서 안심도 되고, 가까운 거리에 유학원 사무실이 있다고 생각되니, 더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늘 꼼꼼히 신경 써 주시고, 유학원이라기보...

  • jnghn2446 조회 6768

    안녕하세요 >_< 길지만 짧게 느낀 10개월동안의 뉴질랜드 여행을 마치고 집에 갑니다!! 정말 ... 놀기만 해서 뭐라 후기를 쓸 수가 없을 것 같지만 ... 그래도 이렇게 뉴질랜드 추천글(?)처럼 모방하여 써볼게요~ 군대를 전역하고 영어공부를 하고 싶어서 고민고민끝에 선택한 뉴질랜드는 괜찮은 동네였습니다 무...

  • semee9798 조회 5928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온지도 벌써 10개월째에요!!!.... :) 그리고 이제귀국 3일 남았어요!!아싸!!!!!! 여기 오기로 결정하구 이것저것 혼자 준비하느라 낑낑대던 1월이 생각나네요ㅋㅋㅋ 고투엔젯에서 유학경험담 들어가서 남들 경험담 하나하나 다 읽어보구..그래서 저도 남들에게 도움 되고자 한번 써봄니다!!...

  • aichoo 조회 5839

    이런거에 익숙하지가않아서..; 제목을 뭐로해야하는건지 ..ㅋㅋㅋ 2월2일에 뉴질랜드도착해서 12월14일 새벽1시 뱅기타고 집에가요~ 거의 11개월정도있었네요 ..전 사실 집떠나는거에 대해 거부감도없었고.. 어릴때부터 영어권나라에 가서 사는게 꿈이었어서 거의 기대와 설렘만 안고 왔어요 ..ㅎ 지내면서 home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