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양경진

2004.07.28

NZ - 어학연수- 도미니언 과 Fern English Academy-

조회 수 6537 추천 수 21


제가 이런 어학연수 경험담을 쓰리라곤 상상도 못했었는데..그리고 쓸말도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갈날이 되니까, 주위의 압박이 점점더 심해지네요..ㅋㅋ어쩄던,

어학연수라는거 특별히 정해진 길과 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자기가 생활하는 패턴에 따라서 그런영어도 배우는거고 모든게 정해진길은 없는거 같아요..

정말 중요한거라는거는 한국사람과의 관계 인거 같습니다.

저도 여기 오기전에는 단단히 마음먹고 한국사람과는 철저하게 안면몰수해야겠다 했지만,

2주훈가요? 어쩔수없이 그 각오는 무너졌구요..

물론 다른학생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국사람과의 관계 잘하면서도, 영어 할수있고, 친구들 같이 사귀면된다.

하지만, 제생각은.

철저히 아닙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한국말 한마디 하면 그만큼 영어 한마디할 기회를 잃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기다가 영어말하기전 머릿속으로 문장을 만들려고 하는 생각할시간 조차도 한번 잃는거구요.

 

물론 외롭습니다.. 한국사람들 안보고 지내려면, 확실한 생활이 있는것도 아니고

여기에서 타지 사람이고, 또 아시다시피 보링한 동네하면 누구나아는 오클랜드이고..

하긴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인 오클랜드가 이정돈데, 다른 중소 도시는....... 말안해도 끔찍하죠.. 

이걸 잘 이겨내야 할것 같습니다. 이게 무엇보다 중요한것 같아요...

저도 한동안 독하게 하다가. 몇주 지난후에 한명 알고나니, 인사성 강한 저로서는 도저히 못배겨내겠더군요.

정말 급속히 사람들 알게되고. 밥도 같이 먹게되고... 순식간이더군요.

지키려고 노력햇떤 2주는 정말 긴시간처럼 느껴졌는데 , 순식간에..

그렇게 총 14주를 도미니언에서 보내고,

제네럴 듣는게 지겨워 지더군요. 실력도 없는것이.

 

그래서 시험준비반 프리테스트를 쳤는데, 정말 어이없이 안좋은 성적이 나왔구요..

어느날 순간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여기 떠야겠다.. 안그러면 정말 죽도 밥도 안되겠구나..

하지만, 주위에서는 학원 한번 옮기면 메뚜기 생활하다가 끝난다고 하더군요.

유학원 형님들도, 친구들고, 그리고 여기 현지 이민생활 9년차 하신분들도..똑같은 애기를..

정말.. 선택의 여지가 없더군요..

특히 선택 잘못하는 B형으로서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헤헤

 

그리고 2번째로 Fern을 택했구요.. 여기 IELTS가 좋다는 유학원 형들의 추천에 여기를 등록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를 택할때도 문제가 있었죠. 기본적인 베이스 (흔히 말하시는 내공)이 안깔려있으면,

아무리 열심히해봐야 5.5 다라는 유학원 형님들의 말씀...

하지만 실제로 도미니언에서의 IELTS학생들의 점수는 Fern보다 떨어집니다.

그래서 고투엔젯 형님들도 제가 하겠다기에 여기 학교를 강력 추천 해주셨구요.

하지만 캠브릿지나 제너럴의 경우는 아예 다르겠죠?? ^^

 

어쨋던 한국사람들에 묻혀서 유학생활마감하는것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에 그리고 저는 IELTS가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주위의 친구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학원을 체인지~~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 부분에서 정말 고투엔젯 유학원 형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루요..

그 시점에서 그냥 학비비싼 학교로 잇속을 챙기면서 추천했었더라면,

오늘에서야 제가 웃는 표정으로 오클랜드 시내를 못돌아다니겠지요~~..

형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 내일 술한잔 하지요~~ ㅋㅋ

 

그런데 운이 좋앗던지 뭔지는 몰랐지만 프리테스트에 합격했고. (겨우겨우 턱걸이로요)

첫날 시작했는데, 어찌나 어렵던지. 반애들이 너무다들 오래 공부했고, 몇몇은 고등학교 여기서 다닌친구들

그리고 유럽친구들은 나이도 많고 degree도 다들 가지고있고, 우선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던거 같아요.

다들..

그래서 처음에 정말 못따라가서 4주동안 고생했습니다.. 정말이지..

그리고 별 오만 생각 다들었죠. 학원적응못해서.. 돈날린다. 또는 학원한번 바꾸면 저렇게 된다..

아무도 그런애기 안하지만, 혼자서 별의 별생각을 다하고 지냈죠...

그리고 6~8주 차에는 서서희 저도 모르게 학원가는게 재밌어지더군요.

참고로 이학원은 IELTS도 스피킹과 Discuss 위주로 해나갔습니다.

하지만 이것때문인지 저의 리딩은 오히려 한국에 있을때보다 같거나 떨어진것 같았습니다.

저 조차도 리딩은 따로 공부를 안했거든요. 라이팅하고 스피킹만했습니다.

제딴에는 이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외국에서 할수있는...

물론 교재에 따라서 수업방식이 조금씩달라지겠지만, 제가 다닐때는 스피킹위주의 수업이었습니다.

오전엔 영국에서 온 (영국 전 primary school teacher) 여자가 가르치고

오후엔 examiner (아이엘츠 - Massey 대학) 여자가 팁위주의 강의를 했습니다.

다닐때는 몰랐는데 정말 시험볼때 되니까 정말 많이 도움이 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12주 공부하고 IELTS를 처음 본것 치고는 누구나다 놀랠 성적을 거두었구요.

제가 생각해도 운이 많이 따랐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두학교를 비교해보자면,

도미니언 분위기 좋고 정말 어학연수를 즐기고 외국친구들과 알고 만나고 하기엔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선생님과 어울리면서 술마실기회도많고 다들 좋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은건 좋은 선생님들 , 그리고 능력이 있다는거죠..

하지만 대학가려는 학생인경우는 다른 곳이 더 좋은곳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여기서 얻은것도 있고 또 Fern에서 얻은것이 있고 또 이것들이

상반되는 것이기 때문에 결론은 자기의 목적에 따라서 그리고 자신의 특성에 따라서

학원을 고르는것이 바람직한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도미니언에서 외국친구들을 더만나도 더 어울린것 같습니다.

하지만 Fern에서는 공부만 했죠.. 정말.

끝나고 다들 도서관으로 향하고. 수업시간 이후에 술마신적 한번도 없구요..

정말 공부만 합니다. 애기도 다들 경제애기, 사회적인 이슈만 애기하구요..

또 IELTS에서는 사회적인 지식, 이슈, 토픽에 대해서 자기 견해를 가지고 있어야 공부하기 수월합니다.

그래서 어린친구들이 라이팅이 잘안되는 이유도 그중에 한가지구요..

그래서 학교에서도 잡지 2가지를(listener 뉴질랜드 잡지, 그리고 North 어쩌고..) 를 무료로 빌려주고

가끔씩 리딩교재로 참고합니다..

그래서 인지 당연히 뭔가 재미라는건 없지요.  도미니언과 비교해서는요...

분위기가 정말 많이 틀립니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영어를 배우려는 자신의 목적을 한번 다시생각해보고

필요한걸 고르는것이 가장 중요할듯싶습니다.

여기서 좋은 IELTS 학원을 성공적으로 다니고 또 좋은성적을 거두었다한들.

한국에서 써먹기는 아직 이르고 또 더이상 공부안한다면, 이것도 큰도움이 되었다고 할수는없지요.

 

그리고 생활영어를 다른 학원에서 가르치는것보다는 거의 안가르치는 수준이기때문에

만약 이런수업을 쫒아가지 못한다면,

남는것은 아무것도 없겠죠..

 

물론 어학연수 전에 많은 생각들 하십니다. 다들 그럽니다.

그리고 남들이 쓴 경험담같은거 보고 부러워하기도 하고 그게 자신의 어학연수 계획에 큰 영향을 차지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왜 영어를 하는지 왜 배우려고 하는지, 무슨목적인지 생각하고,

계획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뉴질랜드 어디에서도 영어배울수있고, 어느 학원에서도 좋은선생님은 있습니다.

 

문제는 어느학원이 좋느냐가 아니라, 자기 문제 겠지요..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과,

배우려는 목적, 동기부여가 제가 보기엔 가장 중요한 요소인것 같습니다.

 

참 스스로 잘못하면서 많이 떠들었네요...

그럼 여기서 그만 타자 접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성공적인 유학생활 하세요. 계획도 잘세우시구요~~

 

Profile

0개의 댓글

  • 석준이의 북섬여행기
    go2nz 조회 4202

    석준이의 북섬여행기 석준이의 북섬여행기 10일간의 여행이 오늘로서 막을 내렸다. 석준이의 북섬여행기 10일간의 여행이 오늘로서 막을 내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저지르고 보자라는 식으로 시작한 여행이었지만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고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Kiwi Experience라는 여행...

  • 홈스테이 일기(3)
    go2nz 조회 5035

    우리집 강아지 미끼~ 제목 없음 뒤통수를 긁어주면 뒷다리로 긁는 시늉을 한다. 아마도 시원하다는 표현이리라... 아무튼 그 폼이 어찌나 웃긴지...ㅋㅋ 허리길고 다리짧고 털은 곱슬에 할머니가 씻기질 않아서 냄새도 나고...ㅋㅋ 하지만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가는 놈이다. 할머니께서는 S.P.C.A이라는 단체 회원...

  • 오클랜드 버스이야기
    go2nz 조회 5870

    오클랜드 버스이야기 제목 없음 오늘은 오클랜드 시내버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 이곳 생활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정보가 아닐까 생각되는 군요. 이곳 오클랜드에는 여러 회사에서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의 모든 버스가 Stagecoach회사의 버스입니다. 모든 버스에 대한 정보를 제가 얻기도 힘...

  • connie의 죽음의 Bay of Islands 여행기 1편
    sheskon 조회 4685

    나는 여기 온지 2달이 되었고 오클랜드에 크라운을 다닌다. 나의 소개는 여기까지.... 엊그제 월요일이 이나라 홀리데이여서 10명의 친구들과 이나라 가까운 곳중 Bay of Islands 라는 곳을 정해 차를 랜트해서 갔었다. 대만 1명 일본1명 나머지 8명은 다 한국애들... 미리말하지만 이나라는 운전대가 우리나라와 ...

  • connie의 죽음의 Bay of Island 여행기 2편
    sheskon 조회 4691

    다음날 8시쯤 기상했고 역시 내가 가장먼저 일어났다. 아..참 어제 일중에 옆방에 사우스아프카에서 이민온 사람들의 방에 들어가 약 1시간 정도 얘기를 하고 나왔다. 그들은 한국은 못가봤지만 괭장히 관심있어 했다. 사실 여기와서 한국에 관심있어 하는 사람 만나기는 조금 힘들다... 아침을 마땅히 할것이 없...

  • connie의 죽음의 Bay of Island 여행기 3편
    sheskon 조회 4445

    모두 엠블란스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고 다행히 영어를 잘하는 앨리 덕분에 우리 의사소통은 문제가 없었던 것도 다행이다...(나머지 애들은 다 비슷한 레벨이고 엘리만 어퍼에서 공부를 하고있다) 병원에 도착했는데 생각했던거 보다 너무 조용했다. 4대의 침대에 누워있는 애들을 보았고 조수석에 있던애는 정말 ...

  • connie의 죽음의 Bay of Island 여행기 4편
    sheskon 조회 4741

    사고가 수습될쯤..우리는 병원 응급실에서 웃지못할 헤프닝을 기억하고 있다... 이때부터는 우리를 크레이지라 불러도 좋다. 1. 사고가 난 직후 셀리야라고 가운데 앉아 있던 친구가 나를 애타가 찾았다... 그래서 무슨일인가 달려가 보니....하는말 " 언니, 리모콘 꼭 찾아야 그거 괭장히 비싼거거든...꼭 " - 난...

  •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택용이의 뉴질랜드 어학연수 이야기... ^^
    조회 5003

    먼저..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신 go2nz 유승형님과 형진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나중에 조금 더 멋진 모습이 되었을때 당당한 모습으로 글을 쓰려고 했으나.. 그러다가는 모든것을 잊어버리게 될 것 같아서.. 아직은 초라한 모습이지만 글을 씁니다. 모든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들...

  • 일주일 남짓 ^^;
    조회 4527

    지지난 목요일에 오클랜드에 천신만고 끝에 도착해서 유승 오빠와 형진 오빠를 드디어 만났다. 오클랜드에서 이틀을 머물다가 토요일에 웰링턴으로 내려갔다. 하하하.. 황당했던건.. 웰링턴행 비행기가 금요일인줄 알고 유승오빠와 공항으로 가는데.. 시간은 다 되어가고.. 그래서 140km로 막 밟아서 공항을 간신...

  • 7.......
    조회 4098

    7개월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아직도 나는 가장 원초적이고 여기온 목적에 대한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다. 내가 지금 영어를 하고 있고, 공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에대한 의구심은 풀리지가 않는다. 내가 지금 하고있는것이 잘하고 있는것인가 ....내가 여기온 목적은 분명히 저기에 있음에도 불구하...

  • 뉴질랜드 일기
    조회 4550

    얼마만에 올리는 글인지... 전화를 설치하려면 필수로 전화국에 전화를 걸어 키위와 통화를 해야만 하는데 그냥 얼굴보고 얘기하라면 어떻게 든지 해서 전화설치는 하겠구만, 얼굴안보고 전화통화하면 어찌 그리 한마디도 안들리는지... 매번 전화를 걸어보지만 번번히 좌절하고, 슬픔에 휩싸이고...ㅡㅜ 결국 go2...

  • 새로운 동거
    조회 4883

    이곳에 와서 가장 놀랐던 것중에 하나가 참새였다. 우리나라 참새와 달리 사람을 전혀 겁안낸다. 마치 비둘기 마냥... 식당에도 들어오고 공원에 앉아있으면 코앞까지 와서 먹을것 달라고 그러고. 자연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를 재는 척도로써 비둘기가 얼마나 사람을 겁내지 않고 접근하나를 가지고 알아본다...

  • 뭘쓸까?
    조회 4363

    슬슬 겨울이 오고 있다. 이곳 겨울날씨는 춥진 않지만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겨울철에는 어학연수 오는 학생들이 많이 줄어드는 편이다. 졸업해서 돌아가는 친구들도 많고... 최근 몇주동안 나랑 친했던 많은 친구들이 졸업했다. 서로가 많이 다르고, 서로 어설픈 영어로 겨우겨우 의사소통을 ...

  • 죽음의 땅??
    조회 4674

    이번주 금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4일동안은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휴일인 부활절이다. 4일동안 집에서 빈둥거리기 싫어 차를 빌려 놀러가기로 했다. 어디를 갈지 고심을 하다가 그곳을 다시 가기로 했다. 그곳... The Bay of Island... 지난 1월 갔다가 차 뒤집어 먹고 죽을뻔 했던... 물론 난 그때...

  • 뉴질랜드에 처음쓰는 경험담..
    조회 4800

    내가 이곳에 온지도 11주가 지나갔다.. 2월에 왔는뎅.. 벌써 5월이 되었당.. 미치겠네.. 영어에 알파벳만 알고(?) 왔던 내가.. ㅋㅋㅋ 뉴질랜드라는 새로운 땅에 내가 처음 왔을때는 늦여름에 가까웠다.. 날씨는 참 좋았다.. ㅋㅋㅋ..이나라에 영어공부할려구 왔지만.. 솔직히 말하면 약간의 도피성두 있다..ㅋㅋ...

  • 영어공부?? 한번 읽어보세요.
    go2nz 조회 6828

    영어공부?? 한번 읽어보세요! Dominion English School에서 아시안 마케팅과 복지담당을 하는 Louise Kinred 씨와 그의 학생이었던 민현경씨의 이야기가 실린 "뉴질랜드 헤럴드"지의 기사내용입니다. Bread and butter venture finds a niche in Korea 02.02.2002 Selling sandwiches in a Seoul sidestreet is an...

  • 오랜만이다~~~~~
    조회 4748

    얼마만에 쓰는 글인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근처 섬으로 학교에서 여행도 갔다왔고, 여행가 술 이빠이 처먹고 생쑈도 하고...ㅡㅡ; 지난주에 졸업을 했고, 금요일부터 그동안 준비해왔던 켐브릿지 시험을 보고있고, 오늘이 그 마지막 날이다. 이제 조금있음 집을 나서야 할 시간이다. 가장 취약한 listening...

  • 평온한 나날들...
    조회 4852

    2주째 쉬고 있는 것 같다. 오클랜드 특유의 변덕스러운 겨울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매일 햇볕과 비를 동시에 맞고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는게 요즘 일과다. 그동안 신세진게 많아 유학원 형들 일이나 도와드릴까 했었는데 막상 나가보니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 어 참 걱정이다... 돌아갈날이 5주 정도...

  • 어학연수에 대한 생각
    wind34 조회 4842

    오클랜드에 도착한지 3주가 흘러갔네요. 휴~ 처음에 막막했던 생각도 잠시고..벌써 시간이 20여일 후딱 지나갔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저는 오클랜드에서 어학연수 하고 있고, 현재 LI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소속을 밝혀야 할것 같아서-_-) 연수 경험담이라는 거창한 제목의 압박에 짓눌려 글쓸 생각도 안하고...

  • [re] 뉴질랜드가기전 걱정했던 것들...
    go2nz 조회 4934

    고니 누나.. 저 유승임다. 아니, 누나의 거침없던 성격과 쾌활함에 외로움을 느끼시다뇨... 제 맘도 무거워지는군여... 특히 마지막 공항에서 작별인사도 제도로 못하고 돌와왔던게 이렇게 후회가 됩니다. ㅠㅠ 그래두, 힘내세요. 여기서두 했는데, 여기와 별반차이 없다는 호주에서라고 못할거 뭐 있겠습니까? 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