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소재황

2004.10.16

뉴질랜드 까발리기-1(생활편)

조회 수 6468 추천 수 18




뉴질랜드 오클랜드 온지도 벌써 6주째로 접어드는걸? 여기서 와서 느낀것과 생각나는것 영어공부하면 도움될껄 적어볼까 한다.

 

1-뉴질랜드 생활편.(1)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생활하는 방법은 2가지 하나는 홈스테이 그리고 또하나는 플렛. 여기 와서 느끼는것은 어라 내가 생각하는 그런것이 아닌데 이다. 그래서 한달 홈스테이 하다가 플렛 옮기고, 또 플렛 하다가 홈스테이 옮기고 그런다. 여기서 들리는 말은 정말 어찌 그렇게 더이상 나쁠수가 없다. 하지만 하나는 알아두라. 그런 사람은 일부분이다. 많은 사람들이 홈스테이 식구들과 가족처럼 살아가고. 플렛 식구들과 친구처럼 지낸다. 그럼 왜 그렇게 그런 이야기가 나오냐구?

 

생각해보라. 당신이 당신 가족이 맘에 드는데 그걸 떠벌리구 다니겠는가? 그냥 그 행복감에 빠져서 살아가기도 바쁘지 않은가. 하지만 당신의 삶이 나쁘다면 하소연을 하지 않겠는가. 하소연을 하기위해 자신의 홈스테이에 대해 말하고. 당연 그런 소리만 들린다.

 

또 사람이 그렇다. 좋은 소식이 기억되기 보다는 나쁜 소식이 더 솔낏하고 더 귀에 들어온다.. 이점 명심 하시라.

 

 

2-뉴질랜드 생활편(2)

 

당신은 당신의 생활을 만족하는가? 여기 와서 느끼는 것은 자기 홈스테이가 어쩌니 바뀌 달라. 학원 맘에 않든다 바꿀수 없냐는 소리를 듣는다. 유학원에서 학원에서. 근데 보면 그런 친구들은 삶이 다 부정적이다. 솔직히 난 다 좋다. 학원 정말 맘에 든다. 가끔 짜증 나면 싫지만. 가끔이다. 그리고 홈스테이 정말 좋다. 내 삶이 그렇다.

 

이 차이는 무었인가? 그건 당신의 삶에 태도가 아닐까? 난 남들이 말을 한다. 나를 보고. 항상 웃고, 긍정적인거 같다고. 그렇다 사실 그렇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좋은점만 보인다.

 

솔직히 당신이 학원 다니는데 한국사람 많아서 손해 보는거 있는가? 난 없다고 본다. 솔직히 한국사람 있으면 기댈수 있고, 이야기 할 수 있고, 오히려 도움이 더 많이 된다. 수업할때 이러면 않되는데, 샘 몰래 한국어로 물어보기도 쉽다.ㅋㅋㅋ 수업 시간에 영어만 쓰게해서  피해 보는거 없다.

 

내가 다니는 학원은 정말 작다.. 다른 학생이 그런 말을 하는걸 들었다. 학원 너무 작은거 아니냐고. 난 그렇게 생각한다. 가족적이고 좋은거 아니냐고. 난 우리학원 사람들 정말 거의 다 안다. 얼굴 본거 까지 치면 말이다. 지나가면서 인사 다한다.

 

뉴질랜드 오기전에 아니 여기서라도 삶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

 

 

3-뉴질랜드 생활편(3)

 

여기와서 느끼는것은 정말 돈쓰는게 두렵다는 거다. 난 여기서 가계부 쓰는데(통장 출납부+가계부) 한달 사용한거 보니까 가관이 아니였다. 사실 나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그리고 정말 삶을 즐기는 편이라 그런지 여기 저기 많이 다녀서 그런지 한주에 정말 많이 썼다. 다른 사람 2배 정도? 근데 후회 않한다. 여기와서 그만큼 만은 사람들을 만났다.

 

이제는 한달이 지나서 안정이 되었다. 다른사람보다 않쓰거나 비슷하게 쓴다. 이번주 55$로 살았다.

 

살아가기 나름이다. 하지만 쓰고 후회할꺼 같으면 쓰지 않는게 좋다. 근데 내 생각은 그렇다. 여기 와서 한달은 돈 써보는게 났다. 그래야 돈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자신이 어느정도 쓰는지도 알면서. 사람도 많이 사귀어야 한다. 사람 인맥 만들어 놓으면 돈 별루 않써두 된다. 내 첫달 사용한 용돈의 60%는 인맥 관계에서 나온 거다.

 

자 첫달이 지나고는 공부해요. ㅋㅋㅋ

 

 

특별-뉴질랜드 학업편.

 

뉴질랜드에서 한달 지나면 친구들이 공부를 시작하는거 같다. 그렇다. 나는 논다. 하지만 숙제랑 혼자서 공부하고 잔다. 난 솔직히 별종이라 도서관을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도서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친구들이랑 도서관에서 공부하기에  힘써보자.

 

여기 AUT대학 부설 도서관 한국과 틀리게 공짜다. 분위기 죽인다. 나두 한번 시도 해 봤는데 공부 잘 될것 같았다. 그리고 책빌리는 시민 오클랜드 도서관도 있다. 자 공부할 사람 모이라...

 

이상 다음에 2편을 기대 하시라...

Profile

0개의 댓글

  • 조회 5961

    -크라이스트처치- Southern link shuttles라는 버스를 타고 크라이스트로 갔는데, 좁은 의자에 등받이가 움직이지 않는 작은버스여서 다소 불편한데다 왕 지저분하고 냄새난다. 게다가 운전사 아저씨는 넘 터프하게 운전하는 바람에 창밖보는것이 스트레스 받아 잠을 억지로 청해야 했던 끔찍한 버스였다. 영국밖...

  • 조회 6176

    -테카포- 아침일찍 와나카에서 예약한 x커넥션버스를 탔다. 그 큰 버스에 승객은 단지 오빠와 나... 운전사 아저씨는 첫눈에 봐도 너무 착하시게 생겼는데 진짜 친절하셨다. 난 처음오는 남섬이여서 차창밖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것이 질리지 않았지만 3시간이 넘는 거리를 안전속도를 지키시며 친절하게 이것저...

  • 조회 6503

    -와나카- 이틀을 퀸스타운에서 보내고 와나카호수로 떠났다. 2시간정도 걸렸나? 가는길에 버스에서 그 유명한 번지점프하는 다리를 봤다. 강은 신비스런 초록색이었고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에서 본것보다 훨씬 멋있고 웅장했다. 우린 와나카에 도착하자마자 또 i로 가서 테카포행 버스를 예약하고 Matterhorn s...

  • 뉴질랜드 시골동네 기스본에서
    조회 7740

    이제 1달후면 이시골동네 기스본을 뜬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스본에 대해서 잘모르는것같다. 처음에 여기를 결정하고 오클랜드에서 작은 경비행기에 몸을 싣고 도착했을때 작구나 했는데 지금은 새록새록 많은것이 눈에 띈다. save mart 라든지 save mart 라고 중고옷파는덴데 정말 나이키 아디다스 3$~5$ 이다....

  • 조회 5501

    -남섬으로 여행가다! (퀸스타운)- 오빠가 드뎌 2주휴가를 받아가지고 이곳으로 왔다. 여기 오기전 오빠 머리가 좀 길어서 파마하라고 해놓고 친구한테 부탁해서 같이 미용실에가 파마하게 하라고 했었다. 그래놓고 난 까맣게 있고 있다가 모습을 나타낸 오빠를 보고 놀래지 않을수가 없었다. 느끼 그 자체였다! 그...

  • 조회 6185

    -선생님 댁에서의 바베큐 파티- 어느덧 6주가 흘러가고 홈스테이도 끝날때가 됐다. 뉴질랜드라는 곳에 첨와서 이나라에 적응할수 있도록 울타리가 되어준 홈을 떠날려니 기분이 심숭생숭하다. 비싼 버스비 안들고 시간좀 여유로와 질꺼 생각하니 한편으론 좋고... 보통 홈스테이가 끝나는 친구들을 보니 끝나기 전...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비법전수2
    조회 5711

    어제 저녁에는 홈스테이 아저씨랑 둘이서 바나나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헤헷... 내가 잘 못했더니... "아빠가 해줄게~" 이러더군요.. 꺄아아악~ 나도 나중에 결혼할 때 저런 남자랑 결혼해야지~ 라고 마음 먹었습니다..ㅡㅡ; 오늘은 홈스테이 비법 전수 그 두번째 이야기...ㅡㅡ; 2.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비법전수1
    조회 5919

    원래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들어올 때 11월 말까지만 살기로 했었다. 왜냐면 그때 생각이 지금 듣는 코스 11월 말에 끝나면 남섬으로 가서 살 계획이었다... 하지만... 어찌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떠날 수가 있겠는가~ 그러나 가족들 모두들 내가 11월 말이 되면 떠나는 줄 알고 있었다. 하루는 용기를 내서 홈스테...

  • 뉴질랜드에서의 값진 기억들 감사드립니다^^
    조회 5012

    안녕하세요 유학원 식구들 ~~ 7월 말에 귀국하고 지금 글 올리는거 넘 죄송해요. 이것저것 또 할것도 찾고 복학도 하고 취업준비도 하고.. 정신없이 가는 시간앞에 두 손 두발 다 들고 있는라고.. ^^ 서론이 넘 길었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오빠들.. 유학원 사무실에서 울던 생각도 나고 홈스테이도 멋진 뉴질랜...

  • 별 볼일 없는 연수담(2)
    blueboy96 조회 5003

    저 번 파트는 한국을 떠나 오기전의 필요사항을 올렸죠. 이번 파트는 이국 땅에서의 첫시작에 대해서 글을 올리까 합니다. 대부분 모든 분들이 제 말씀을 따르셨다면 첫시작은 현지인 홈스테이로 하실거에요. 여기서 부터가 진정한 유학 생확의 시작이죠. 저의 경우 처음 홈스테이에 들어선 날 최악이었죠. 모든것...

  • 의원이의 어학연수 4
    조회 5021

    음.. 인제 비행기 시간이 진짜로 얼마 안남았네요.. 자 다시 이어서.... 그렇게 빡센 학교생활을 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많은 이들이 떠나고 들어오고 그랬죠. 저랑 같이 수업듣던 유럽애들도 거의 떠나고 시험코스에서 대거 동양애들이 컴백을 했죠. 시험코스 듣기전엔 저보다 적어도 한두단개 높은 레벨의 애들이...

  • 의원이의 연수경험3
    조회 4974

    흐흐.. 제가 멍청하게도 패스워드를 달았네요.. 운영자님 패스워드 어떻게 없애죠? 이건 비밀글이 아닌데.ㅣ.. 인제 기나긴 5주간의 남섬여행을 오늘로 끝마치고 인제 오클로 갑니다. 비행기 시간이 좀 있어서 다시 이어서... 전에는 홈스테이에 대해서 썼으니 이번엔 학교생활에 대해... 전 도미니언이라는 학원...

  • 의원이의 연수2
    조회 4436

    흐후.. 정말 죄성.. 정말 오랜만에 다시 연제를 하게 됐네요. 그동안 정신도 없었지만, 그놈의 게으름 때문에.. 자 그럼 서론은 여기서 접고 다시 이어서 시작을 하겠습니다. 너무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래도 성심성의껏 적어 볼께요.. 유승이 형 집에서 한 일주일가량을 무의도식하며 지내다 홈스테이가...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 뽀개기5-같이 살자~
    조회 6233

    하루는 베키에게 물어봤다. "어떻게 하면 키위 친구 사귈 수 있어?ㅠ.ㅠ" "음... 우리 교회 가볼래?" 그렇게 해서 이번엔 교회까지 따라가게 되었다... 토요일엔 튜터링 받고(?), 일요일엔 같이 교회 가고.. 헤헷..*-* 근데... 하나도 못알아듣겠더라...ㅠ.ㅠ 그리고... 키위 친구는 무슨 개뿔이~ 대화가 이어져야...

  • 별 볼일 없는 연수담(1)
    blueboy96 조회 5257

    안녕하세요? 제가 이 글을 쓸려고 맘을 먹은 이유는 좀더 자유롭고, 능률적이며, 실패가 없는 여러분들의 연수를 돕고져 이글을 올립니다. 하지만 더 망치지나 않을까 염려 스럽네요. 최선을 다해서 저의 경험담을 올릴께요. 여러분들을 위해서, 또한 저의 연수를 위해서 다시한번 돌아 볼 수 있잖아요.^^ 처음 유...

  • 철부지아줌마의 어학연수담(10)
    조회 5701

    ICL에 대해.. 여기 온지 벌써 한달째다. 학비와 규모를 따져서 한국에서 여기 학원을 정하고 왔는데 실은 걱정이 많았다. 3개월이나 돈을 냈는데 맘에 들지 않을까봐... 결론을 말하자면 괜찮은 편이다. 물론 다른학원을 다녀보지도 않았고 순전히 나의 의견일 뿐이다. 친구 한명이 바로 옆의 브릿지에 다녔다 왔...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 뽀개기4-튜터링2
    조회 5441

    하핫.. 오래 기다리셨습니다...ㅡㅡ; 지난 주에는... 9시부터 4시 반까지 주우우우욱 컴퓨터 수업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컴퓨터 꼴도 보기 싫었습니다...ㅠ.ㅠ 암튼... 지난번에 이어 튜터링 두번째 이야기 들어갑니다~ 하핫.. 즐감!ㅡㅡ; 하루는 베키가 무지하게 흥분한 얼굴로 왔다... 신문 한장을 들고... "...

  • 철부지아줌마의 어학연수담(9)
    조회 5401

    이제 제법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다~~ 해가 길어져 한국과의 시차도 1시간 더 벌어져 4시간 차이 난다. 덕분에 전화하기가 더 힘들어 졌지만... 학교 끝나고 바로 집으로 가기가 아깝다... 친구들과 맥도널드에 아이스크림먹으러 갔다. 옆테이블에 앉은 젊은 커플은 햄버거도 시키지 않고 껴안고 키스만한다.ㅡ.ㅜ ...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 뽀개기3-튜터링1
    조회 5459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홈스테이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튜터링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여기서 잠깐... 튜터링이란? 그냥... 1대 1 과외다...ㅡㅡ; 랭귀지 스쿨 다니는 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꼈던 나는... 엄마 친구분께 자문을 구했고... 마침 엄마 친구분 선생님 딸(복잡해?ㅡㅡ;)이 튜...

  • 어렵다..
    조회 4837

    무슨 글을 쓰던간에...제목 결정하는것은 참으로 어려운것 같다... 너무도 아쉬운 어학연수를 마치고...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곳은 내집...한국인 것이다... 한참 재미있게 놀고 공부좀 해볼려니 이미 시간은 훌쩍 많이 지나와 버렸고... 더 있자니...왠지 한국에서 누가 갈 애타게 기달리는것 같고... 그래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