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선영

2005.02.12

따끈한 연수후기..^^

조회 수 6589 추천 수 24


안녕하세요, 고투엔젯 식구여러분..^^ 저는.. 선영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어요?? 전 열심히 한국적응 중입니다. 다들 이런 말들을 하지만 정말 어리버리하게 오클랜드 공항에 내린게 정말 어제 일 같은데 전 벌써 한국에 와 있네요.. 세월 참 빠르죠..^^

자랑할 것은 없지만 그래도 연수 후기라고 한번 찌그려 볼려구 합니다..^^

----------------------------------------------------------------------------------------------------

우선.. 저는 고투엔젯 식구분들 도움을 받아서 1달동안 홈스테이를 했음다..

뉴질랜드 물정도 모르고 아직 상황파악도 안되던 터라 홈스테이를 택했죠..

식구들은 아주 좋았구요..보통 점심도시락같은거 신경안쓴다고 하던데 우리집 아줌마는 꼬박꼬박 제 샌드위치

를 만들어 주셨었습니다. 정말 마음 따듯하신 아줌마이셨죠.. 다만 아저씨가 전형적인 키위라 약간 스크루지끼가

있었습니다..

그치만 1달정도 홈스테이 하는건 정말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비록 그때는 잘 몰라서 학교,집만 왔다갔다

했었지만요...

학교는 퀸스.. 풀네임을 벌써 까먹었네요..암튼QAE를 12주 다녔습니다..

전 뉴질랜드 오기전에 필리핀 세부에서 3개월 공부했는데 그덕분인지 아무튼 생각보다 높은 레벨을 받았습니다.

선생님도 아주 맘에 쏘..옥 들었었구요.. 학생들 실력도 쟁쟁했었습니다...

처음 공부할때 한 2주동안은 정말 한마디도 못하고  듣기만 했었죠..

알아는 듣겠지만  그런 어려운 주제로 말할 자신이 없는거에요.. 스스로 너무 움츠려져있었죠..

그러다가 반 친구들이랑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반에 적응도 하고 수업 끈나면 펍에가서 맥주도 먹고 탁구도 치러 다니고 알찬 12주를 보냈습니다..^^

전 워킹홀리데이비자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학교가 끈나고 바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가기 전에는 일을 못구하면 어쩌나 괜한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요 막상 가니까 생각보다는 일자리가 있더라구요..

다행이 웨스트필드 쇼핑몰 양말부스에서 4개월동안 일을 했습니다.

손님의 95%가 키위였기때문에  비록 맨날 쓰는 영어지만 아무튼 계속 영어를 써야했구요..

앞가게 친구랑도 친해져서 아직도 연락하고 지냅니다..^^ 서로 화장실 갈때 가게도 봐주곤 했죠..하하..

그리고는 뉴질랜드 여행 20일 호주여행 20일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국제학생증이니 뭐니 이런 카드 하나도 안만들고 갔거든요..막상 여행을 해보니 숙소할인카드 하나만 있으면 되겠더라구요.. YHA가 가장 유용한것 같구요..(특히뉴질랜드 내에서는, 이건 호주에서 지역마다 다 있습니다.) 아니면 BBH라는 카드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만들수 있는것 같던데.. 한국와서 보니까 한국이 더 싸게 만들수 있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40불주고 뉴질랜드에서 만들었거든요..한국은 정확히 얼만지 모르겠지만요..

암튼. 뉴질랜드 있을떄는 호주가 엄청 좋다고 얘기 많이 들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음.. 뉴질랜드가  더 깨끗하고

질서있고 뭐랄까.. 좀 평화롭다고 할까요?? 암튼 다시 택하라면 전 뉴질랜드로  가겠습니다...^^

마지막에 제가 작은 실수를 하고 뉴질랜드를 떠났는데 고투엔젯 식구들이 깨끗하게 넘 잘 해결해 주셔서 요즘은

다리 뻗고 잘 잔답니다..ㅋㅋ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려니 제가 무슨 고투엔젯과 뉴질랜드 홍보대사 같지만 고투엔젯을 격어보시면 아마 저처

럼 이런글을 자연스럽게 쓰고싶으실 겁니다..하하..

그럼.. 모두모두 건강하시구요..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립니다..^^

 

 

 

 

 

Profile

0개의 댓글

  • 조회 13389

    오늘은 어디 뉴질랜드 은행을 까발려 볼까? 여기 오면 일단 모든 사람이 계좌를 개설 해야 한다. 안해도 상관 없는데 여기 있는동안 송금 안받을꺼라면.. 혹은 집에 금고가 있다면 모를까. 은행에 맡기는 것이 상책이다. 여기 무슨 무슨 은행이 있을까? a-국민은행 오클랜드 지점. b-BNZ c-ASB d-내셔날뱅크 e-ANZ...

  • 조회 6587

    “I think that although Languages International is in the city, it has a quiet atmosphere. Languages International has convenient facilities like a Learning Centre. Albert Park near the school is very good. Sometimes while I have lunch in the park, I have a good time making plans for my futu...

  • 조회 11299

    위 사진이 홈스테이 마더 입니다. 처음 가서는 전형적인 하숙집 아줌마 이였지만 많은 대인 관계로 정말 어머니 같이 잘해주신 분 입니다. 제가 여기서 무릎을 다쳤는데 친자식처럼 걱정하시고 병원까지 함께 가주신 우리 하숙집 어머니...... 마지막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눈물 나는 인사로 저를 울린 우리 홈...

  • 조회 6896

    벌써 여기온지 11개월이 지나고 3일후면 한국에 돌아가네요...여기 오기전에 저도 다른 분들의 연수경험담을 보면서 준비했었는데 지금은 제가 쓰고 있네요 시간이 참 빠른것 같아요.. 벌써 언 ~~ 1년 정도가 지나니까.. 10개월동안 단 일주를 빼고 학교를 다녔답니다. 유학원분들도 그냥 쭉 다니는게 좋다고 하셨...

  • 조회 5896

    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세요??주희에요~ 오자마자 글 올릴라고 생각했는데 매일 모가 바빴는지 지금에서야 올려요~^^:;;; 벌써 한국에 온지 일주일이 다 되가요....뉴질랜드에 있을때는 시간이 참 빨리갔는데.. 짧은시간 3개월동안 도미니언이란 학원을 추천받아서 다니면서 많은 것 배웠고 좋은경험도 많이 쌓어...

  • 조회 6589

    안녕하세요, 고투엔젯 식구여러분..^^ 저는.. 선영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어요?? 전 열심히 한국적응 중입니다. 다들 이런 말들을 하지만 정말 어리버리하게 오클랜드 공항에 내린게 정말 어제 일 같은데 전 벌써 한국에 와 있네요.. 세월 참 빠르죠..^^ 자랑할 것은 없지만 그래도 연수 후기라고 한번 찌그...

  • 조회 8180

    작년에도 지금처럼 컴퓨터앞에 앉아서 고투엔젯 홈페이지에서 기웃기웃 거리고 있었는데.., 지금도 작년과 다를게 없네요..ㅋ 다만 달라진게 있다면 지난 10개월동안의 잊지못할 추억거리를 만들었다는것~^^* 이렇게 연수후기를 쓰게 될줄이야~~ㅋㅋ 2004년 3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몇주인지 정확히 계산이 ...

  • ijiats 조회 6902

    너무 늦었죠? 이런 죄송할때가~ 우선 써티피케이트 너무 잘 받았어요~ 음.. 시험 본것조차 잊고 있었는데.. 캬캬~ 너무 잔인도 하셔라~ 시험 본 것도 잊고 있었다라...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시험 결과와 상관없는. 즉 어떤 자격증을 딴다 만다의 문제를 초월할 정도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제가 선택한 코...

  • 조회 6364

    연수기간 짧았던 8개월을 마치고 한국 돌아온지 벌써 한달이 훌쩍 넘어버렸네요. 처음 떠나기 6개월도 더 전부터 이사이트를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날락 거리면서 연수준비에 들떠있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제가 읽던 글을 제가 쓰게 되니 기분이 참.. 이상하네요...^^ AUT는 현지에서도 인지도가 높고 대학부설...

  • lovegozilla 조회 5819

    거의 9개월이란 시간이 흘러서 이제 돌아갈 생각을 하네요..어느새.. 이 곳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오기 전까지 확실히 정해져 있던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단지 고투엔젯을 믿고 달랑 비행기표만 들고 한국을 떳습니다. 설레이기도 했지만 솔직히 두려움이 더 컸던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무사히 공항을 빠져나...

  • 조회 6731

    안녕하세요~~~ 정말 죄송합니다....올려야지...올려야지... 하면서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뭐 그리 바쁜건 아니지만 이것저것 준비도 하고 셤도굉장히 많아서 준비좀 하느라 늦었네요...... 지금생각해도 웰링턴은 참 좋은 도시였다는 생각뿐이네요..물론 처음 갔을때 그때가....작년 9월 2일이죠...날씨도 ...

  • capoa 조회 6852

    안녕하세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시간은 참 빠르지싶네요. 작년 이맘때 저도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그리고 후기도 읽어보고,,, 그러면서 고투엔젯을 찾았었는데 말이죠. ^-^ 저도 이곳에서 정말 도움 많이 받았었죠. 처음 준비할때부터 뉴질랜드에 있는동안,, 그리고 지금까지 아주 감사...

  • 조회 9757

    저는 뉴질랜드에 관광비자로 3개월 다녀왔습니다. 돌아온지 1주일 조금 넘었는데 아직도 뉴질랜드에 다시 가고 싶네요 ^^ + Dominion 저는 도미니언에 12주 동안 다녔습니다. 도미니언이 가격이 좀 비싼 것 빼고는 다 좋았어요. 도미니언에는 학생 라운지라는 곳이 있는데 쉬는 시간이 되면 학원 다니는 사람들이 ...

  • 조회 6739

    WBS(Wellington Business School)에 다니는 배동근입니다. 여기 웰링턴에서 벌써 한달이 다되어 가는데 너무 늦은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우선 제가 여기 웰링턴으로 처음 올 결심을 한 이유는 이왕 외국에 나옴김에 좀더 외국 다운곳을 찾아보고자 여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여기 웰링턴에 오니 정말로 ...

  • 조회 6026

    48주의 길면서도 너무나도 짧게 느껴지는 어학연수를 끝내면서 간략하게나마 몇글자 적어 봅니다.^^ 처음 어학연수를 준비하면서 참 설레이기도 했지만 어려운점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아무런 경험도 정보도 없던 저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종로에서 유학원 몇몇을 찾아다니면서도 뭔...

  • 조회 7641

    한국에 돌아온지 이제 5일째...오클랜드의 따뜻한 햇살을 즐기다가 추운 겨울 바람이 낯설기만 하네요. 아무 것도 모른채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개월이 흘렀다니! -_ㅜ; 저는 중간에 Fern에서의 2개월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시간을 Dominion에서 보냈습니다. 타이밍이 좋아서 처음 2-3...

  • 조회 8387

    ◁Languages International▷ 저는 38주동안 한 학원만을 다녔습니다. LI는 오클랜드에서 명성이 좋은 어학원이여서 그런지 선생님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였습니다. 저는 General 5개월, Business 2개월. 그리고 TESOL 2개월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General은 항상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다양한 게임과 잘 짜여진 수...

  • 조회 6772

    그 누구를 막론하고 어디론가 홀로 훌쩍 떠난다는 건 위대한 용기를 가졌다거나 혹은 철없는 무모함으로 해석함 이 옳겠죠? 그리고 그것이 값진 성공으로 나에게 돌아오기 까지에는 역시 본인의 '의지'가 바로 성공의 열쇠라는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하지만 그 본인의 의지만큼 중요한 것이 한가지 더 있다면 내가...

  • 조회 9901

    이제 막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 일주일쯔음 된거 같은데 아직도 뉴질랜드 생각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는 건 정말 매력있는 나라임이 분명한가 봅니다. :) 첫 날 홈스테이 들어가기 전 그 설레임이 이젠 정말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고 언제나 미소짓게 만드는 또하나의 즐거움이 되어버렸네요. 시간이 참 ...

  • 조회 6827

    여기는 이상무 안녕하세세요 제가 오클랜드를 떠나온지도 오늘로 3주가 지나가네요 처음에는 너무 답답하고 우울하던데 이제 비로소 참다운 뉴질랜드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제 선택이 옳았다는것을 알게 됐어요 ㅋ 처음에 이곳에 도착하자 학교에서 저를 홈스테이집까지 무사히 데려다주고 학교에 대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