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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형

2005.04.07

안녕하세요~ BEC후기라고 해야 하나???

조회 수 6902 추천 수 42


너무 늦었죠? 이런 죄송할때가~ 우선 써티피케이트 너무 잘 받았어요~ 음.. 시험 본것조차 잊고 있었는데.. 캬캬~ 너무 잔인도 하셔라~

 

시험 본 것도 잊고 있었다라...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시험 결과와 상관없는. 즉 어떤 자격증을 딴다 만다의 문제를 초월할 정도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제가 선택한 코스는 BEC vantage코스구요 도미니언에서만 거의 유일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학교도 있는데 vantage코스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보다 한단계 아래를 가르치고 시험 볼때쯤 좀 잘하는 애한텐 이걸 보라고 말한다고 들었어요~ 맞나요? ^^

 

우선.. 다들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저희도 물론 코스내내 불평을 토로했지만 Marya와 함께한 10주는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물론 발란스를 맞추어주는 Zena가 없었으면 우린 죽었을지도 몰라요..ㅋㅋ

 

솔직히 그냥 영어를 하는 네이티브들이기에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지 뭘 알고 가르치는 건 아니잖아요? 우리가 하나 둘을 써야하는 용법하고 일 이를 써야 하는 용법을 구분 못하는것 처럼요..(요새 친구 하나 한국어 가르치고 있는데 여기에 봉착해서 거의 싸울뻔 했습니다. "이건 그냥 감이야!!"라고 버럭 버럭 외치면서 저에게 욕 먹었던 몇몇 네이티브들을 떠올렸다는.. ㅋㅋ)

 

일단 도미니언 선생님들을 만날 때는 전혀 그런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영어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가르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사람을 두는 학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었구요!! 그 중 Marya는 단연 최곱니다!! 물론 할머니 특유의 계속되는 옛날 이야기.. 그 지루함과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을 때 감수해야 하는 말싸움... 이런 것들은.. 첨엔 힘들지만 즐기다 보면 또 할만 합니다. 캬캬~

 

BEC는 조금 비지니스 측면이 강한 시험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FCE보다 단어 수준이 약간 높은 정도..

첨엔 그냥 FCE 테스트 쳐보고 도전의식이 안 생기길래 선택했는데 요새 아주 탁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비지니스 영역에 대한 단어나 기본 지식들 같은 것을 가지고 많이 수업했기 때문에 다시 공부하면서 특히 토익 리딩은 그런 리딩을 writing로 써왔던 터라 아주 즐겁게 그리고 뉴스 공부하거나 할 때도 기본 지식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워킹 비자로 갔던 터라.. 최대한 도움 안받고 제 힘으로 살아보고자 버텼던 10개월의 연수였기에 돈 아끼고 안 쓰기는 참 많이 노력했던 저지만 학원은 단연 가장 비싼 도미니언이었습니다.

 

그리고 전혀 후회없구요~

 

끽해야 한주에 100불 비싼 정도 몇달 다닌다고 해도 일이백을 넘지 않는 돈.. 투자하는 만큼 많이 배우면 오히려 훨씬 남는 장사인듯~

도미니언 예찬은 여기까지~ ^^

 

한국 잘 돌아와서 복학도 했구요~ 너무 어린 애들만 디글거리는 학교가 참 힘들어요..캬캬~

살은 이제 한 반틈 넘게 빠졌구요. 첨에 한 5kg 그냥 빠지는데 놀래버렸어.. ㅋㅋ 옛날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너무나 불쌍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적당히 빼기로 했습니다.. 음.. 합리화 중인건가?

 

영어공부는 오자마자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고 있는건 아닌가 불안하긴 했지만 요새 한국어 공부하는 애랑 익스체인지도 하고.. 학원에서 만난 애들 특히 일본애들이 벌써 3팀이나 왔다 갔기에 그래도 꾸준히는 사용하고 있다는.. 확실히 듣는건 너무 좋아졌어~ 그냥 막 말해 버릇 하는것도..

 

정말 거기 있었던 것.. 거기서 한 모든일들.. 다 꿈같아요~ 거기서 지냈던 생활들 떠올리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연락 늦어서 죄송해요~ 지금 방이 엉망이라 사진은 못찾겠네요.. 음.. 나중에 다시 수정을 보던지.. ㅡㅡ;; 근데 저도 그 사진들 보면 깜짝 깜짝 놀래서 꺼내지를 못하겠어요.. ㅡㅡ;;

참~ 이제 더이상 과외는 안 한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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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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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nz
2005.04.08
오홋~~ 주영씨!! 5키로나 빠졌다구여? 이야~~ 첨 봤을때 보다 더 이뻐졌겠는걸?? 최근걸루 사진한장 올려보져??? 기대하구 있을랍니다... ㅎㅎㅎ
  • zzzephy9 조회 5816

    사장님 과장님..안녕하십니까 이렇게 늦게 글을 올리는 저를 용서하세요 ㅋㅋㅋㅋ 정말 귀국부터 지금까지 약 2주간 술만먹고 살았네요 ㅋㅋ아니 술이 저를 먹은건지도 ㅋㅋㅋ 정말 꿈같은 뉴질랜드 9개월이 끝나고 한국오니까 처음에는 뭔가 설레이고 그랬는데 지금 뭐 없네요..ㅋㅋㅋㅋ 우선 너무 감사드립니다 ...

  • kej74479 조회 6610

    제가 출국을 위해 사장님께서 픽업해주실 때 해주신 말씀이 기억나네요. 저처럼 어학연수와서 한 학교에 오래 다니는 사람 많이 없기 때문에 만약 후기를 쓰면 도움이 될거라고~ㅎㅎ 늦었지만 외상 픽업비 청산을 위해 '후기'원을 정성스레 올립니다~^ ^ 전 Crown Language School에서만 36주 + Cambriage FCE Cou...

  • parishigh 조회 10429

    안녕하세요 GO2NZ 식구 여러분. 저는 이종수 라고 합니다. 4년이란 시간이 어찌보면 긴 시간이지만 그 긴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네요.. 뒤돌아 보면 '아, 좀더 열심히 할수있었는데..' 라고도 생각되지만 후회 보다는 이 유학 생활을 토대로 앞으로의 내 미래를 잘 설계 하는게 저에게 더 좋을것이라 생각됩니다...

  • carisma001 조회 5775

    안녕하세요? GO2NZ의 마누카 벌꿀 같은 존재 박동현 입니다. 4월말에 이곳에 도착해서 11월 16일날 한국에 가게 되었네요. 6개월 반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을 이곳 뉴질랜드 에서 보내며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첫 날 도착하자마자 친절하게 유학원 에서 마중나와주시고 제 숙소와 학원 그리고 뉴질랜드의 지리 ...

  • oepzmf 조회 8367

    안녕하세요~ St.Mary's 졸업하구 호주 시드니대학교로 온 교은이에요 :) 시간내서 꼭 글 하나 남기겠다구 임사장님께 약속드리고서는 계속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글 남기네요^^; 중학교 1학년때 정말잠깐 어학연수차 다녀왔던 뉴질랜드는 뭐랄까, 저의 로망이였어요. 뉴질랜드로 유학보내달라는 딸의 성화에 ...

  • nodisk 조회 6841

    안녕하세요.. 벌써 뉴질랜드에 온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에 올때는 걱정반 기대반으로 왔는데 막상 와보니 유학원분들과 형님 친구들의 도움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 뉴질랜드에 오고 막상 홈스테이에 들어가니 정말 막막했습니다. 홈스테이 패밀리가 친절하고 좋기는 하였으나 타지와 언어의 장벽때문...

  • kla111 조회 5066

    우선 약속한 시간보다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되어서 과장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ㅠ 소식을 자주 전해드리고 싶지만 핑계아닌 핑계로...IELTS가 저에게는 아직 벅차군요..눈만 감았다 뜨면 하루가 지나있군요. 하지만 과장님 추천해주신 유학원으로 완전 200% 만족하고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입국...

  • chaeflower 조회 5916

    안녕하세요 사장님 ~ 과장님~ 한국에 온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 제가 있는 가평은 비피해가 심해서 산사태도 나고 한동안 인터넷도 끊기고 전화도 끊겨서 복구작업 하느라 주민들이 정신이없었어요. 그래서 이제야 글 남깁니다. 사장님 과장님 덕분에 뉴질랜드 생활을 그 누구보다 알차고 보람있게 지내고 왔...

  • ask911 조회 5868

    작년 11월 27일. 엄청난 기대를 안고 오클랜드 공항에 오후 1:30분에 도착했어야 했는데!.. 뭐가 잘못 되었는지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예상 시간보다 6시간이나 늦게 오클랜드 땅을 밟았습니다. 전 그 당시 전화도 없었고 랩탑도 없었고 달러도 없는 상태여서 그대로 국제미아(?)가 되었드랬죠.... 시드니를 거쳐 ...

  • nzchoi2j 조회 5345

    안녕하세요 ^^ 뉴질을 떠나 한국에 돌아온지도 시간이 좀 지났네요. 너무 늦게 후기를 올리나요? 원래 6개월만 계획했던 뉴질에서의 생활이 어느덧 10개월로 늘어나고 소중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여기저기 여행도 하고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되고 제너럴 에서 공부 할때 좀 뭔가를 더 하고 싶어,, 과장님과 ...

  • blue2221 조회 5557

    1. 뉴질랜드 생활 저는 2010~2011에 7개월 동안 오클랜드에 거주 했습니다. 저는 시티내에서 플랫을 쉐어하여 살았습니다. 현지에 한국인 가게가 많아 밥 먹고 지내는데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필요한 생활용품은 뉴질랜드 이야기를 통해 싸게 중고를 구입해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종종 집에서 친구들과 파티도 ...

  • seoni32 조회 6112

    안녕하세요 고투엔젯 식구들^^ 저 윤선이에요 기억 하시죠? 뉴질랜드에 도착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눈뜨면 맨날 한국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쯤 뉴질랜드는 슬슬 추워지기 시작할텐데 비가오고....여기는 너무너무 더워요 저는 뉴질랜드에서 작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어학...

  • orbs75 조회 5120

    안녕하세요. ^^ 벌써 어학연수를 다녀온지 한달이 지났네요^^;;; 한국에 와서 넘 정신없이 보내느라 유학경험담 쓰는걸 까먹고잇엇어요 ㅜㅜㅜ 사장님이랑 꼭 약속하고 왓엇는ㄷ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나서 씁니다! 일단 저는 떠나기전에 유학원을 선택하엿는데요, 처음에는 인터넷을 보고 ㅈㅓ혼자 ...

  • imfirst 조회 5188

    사장님, 과장님 안녕하세요~! 과장님 잘 지내시나요~? 늦어서 죄송합니다,ㅋㅋ 저를 기억속에서 지우셨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3개월간 생활하고 4개월뒤에 후기를 쓰는 느낌이 좀 그렇지만, 써야겠다는 마음은 항상 있었답니다 하하 곧 졸업이라 취업걱정이 앞서지만, 3개월간 뉴질랜드의 생활은 지금 ...

  • jhissinger 조회 6697

    1.제가 느낀 뉴질랜드의 전반적 느낌&소개 우선, 사장님,과장님,대리님, 너무 감사드려요. 글을 한번 쓴다쓴다 했었는데, 조금 늦었습니다..ㅎㅎ:: 그래도 귀국했다고 조금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었거든요.. 시간이 정말 정말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작년 8월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대리님이 공항에 데리러 ...

  • carens2187 조회 5966

    짧지도 않고 그렇다고 길지도 않은 4개월의 시간..... 출발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국에 돌아와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그곳에 있었던 게 마치 꿈만 같아요......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돌아오는날 너무나 오기가 싫더군요....ㅠ.ㅠ 늦은 나이에 직장을 그만두고 외국에서 공부한다는게 쉬...

  • gusho37 조회 5943

    2010년 초, 설레는 마음에 뉴질랜드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입국한지 벌써 9개월이 넘게 지났네요. 뉴질랜드에 오기 전에는 내가 과연 뉴질랜드에서 잘 적응 할 수 있을까....영어는 얼마나 늘어서 올까...등등 여러가지 생각들로 지례 겁먹은 채 비행기에 올랐는데요,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새벽을 지나...

  • ddaringlove 조회 5305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내일이면 떠나게 되는 뉴질랜드 어학연수생입니다. ^^ 저는 6개월 정도를 지내다 가는데요..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되려니 느낌이 알쏭달쏭하네요... 더군다나 내일이면 이제 이곳에 없다는것도 슬픈 일이구요. 어찌되었던간에, 저는 어학연수를 오겠다고 2년전부터 생각을 했고 그 중에서...

  • 1개월의 짧지만 좋았던 뉴질랜드 생활
    rmeo14 조회 6597

    안녕하세요 ^^ 뉴질랜드를 1달간 다녀온지도 정말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여기서 보니 거의 오랫동안 계셨던 분들이 쓰시던데 ㅋ 고투엔젯 사무실분들이 넘넘 친절하게 도와주셨던 지라 꼭 꼭 자진 홍보글(?)을 쓰고 싶었거든요 ㅋ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저와 제 동생, 제동생의 과외 학생 이렇게 셋이서 갈만한 곳...

  • posong90 조회 5820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구 계신가요???^,^ 한국온지가 어느덧 3주가 다되어 가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가는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뉴질랜드에서 있었던 기간이 정말 꿈같이 느껴집니다 처음에 도착했을때 5개월이가나 언제가나 했었는데 지금 이렇게 유학경험담을 쓰고있네요... 어학연수를 마치구 짧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