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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형

2005.04.07

안녕하세요~ BEC후기라고 해야 하나???

조회 수 6914 추천 수 42


너무 늦었죠? 이런 죄송할때가~ 우선 써티피케이트 너무 잘 받았어요~ 음.. 시험 본것조차 잊고 있었는데.. 캬캬~ 너무 잔인도 하셔라~

 

시험 본 것도 잊고 있었다라...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시험 결과와 상관없는. 즉 어떤 자격증을 딴다 만다의 문제를 초월할 정도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제가 선택한 코스는 BEC vantage코스구요 도미니언에서만 거의 유일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학교도 있는데 vantage코스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보다 한단계 아래를 가르치고 시험 볼때쯤 좀 잘하는 애한텐 이걸 보라고 말한다고 들었어요~ 맞나요? ^^

 

우선.. 다들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저희도 물론 코스내내 불평을 토로했지만 Marya와 함께한 10주는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물론 발란스를 맞추어주는 Zena가 없었으면 우린 죽었을지도 몰라요..ㅋㅋ

 

솔직히 그냥 영어를 하는 네이티브들이기에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지 뭘 알고 가르치는 건 아니잖아요? 우리가 하나 둘을 써야하는 용법하고 일 이를 써야 하는 용법을 구분 못하는것 처럼요..(요새 친구 하나 한국어 가르치고 있는데 여기에 봉착해서 거의 싸울뻔 했습니다. "이건 그냥 감이야!!"라고 버럭 버럭 외치면서 저에게 욕 먹었던 몇몇 네이티브들을 떠올렸다는.. ㅋㅋ)

 

일단 도미니언 선생님들을 만날 때는 전혀 그런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영어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가르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사람을 두는 학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었구요!! 그 중 Marya는 단연 최곱니다!! 물론 할머니 특유의 계속되는 옛날 이야기.. 그 지루함과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을 때 감수해야 하는 말싸움... 이런 것들은.. 첨엔 힘들지만 즐기다 보면 또 할만 합니다. 캬캬~

 

BEC는 조금 비지니스 측면이 강한 시험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FCE보다 단어 수준이 약간 높은 정도..

첨엔 그냥 FCE 테스트 쳐보고 도전의식이 안 생기길래 선택했는데 요새 아주 탁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비지니스 영역에 대한 단어나 기본 지식들 같은 것을 가지고 많이 수업했기 때문에 다시 공부하면서 특히 토익 리딩은 그런 리딩을 writing로 써왔던 터라 아주 즐겁게 그리고 뉴스 공부하거나 할 때도 기본 지식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워킹 비자로 갔던 터라.. 최대한 도움 안받고 제 힘으로 살아보고자 버텼던 10개월의 연수였기에 돈 아끼고 안 쓰기는 참 많이 노력했던 저지만 학원은 단연 가장 비싼 도미니언이었습니다.

 

그리고 전혀 후회없구요~

 

끽해야 한주에 100불 비싼 정도 몇달 다닌다고 해도 일이백을 넘지 않는 돈.. 투자하는 만큼 많이 배우면 오히려 훨씬 남는 장사인듯~

도미니언 예찬은 여기까지~ ^^

 

한국 잘 돌아와서 복학도 했구요~ 너무 어린 애들만 디글거리는 학교가 참 힘들어요..캬캬~

살은 이제 한 반틈 넘게 빠졌구요. 첨에 한 5kg 그냥 빠지는데 놀래버렸어.. ㅋㅋ 옛날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너무나 불쌍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적당히 빼기로 했습니다.. 음.. 합리화 중인건가?

 

영어공부는 오자마자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고 있는건 아닌가 불안하긴 했지만 요새 한국어 공부하는 애랑 익스체인지도 하고.. 학원에서 만난 애들 특히 일본애들이 벌써 3팀이나 왔다 갔기에 그래도 꾸준히는 사용하고 있다는.. 확실히 듣는건 너무 좋아졌어~ 그냥 막 말해 버릇 하는것도..

 

정말 거기 있었던 것.. 거기서 한 모든일들.. 다 꿈같아요~ 거기서 지냈던 생활들 떠올리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연락 늦어서 죄송해요~ 지금 방이 엉망이라 사진은 못찾겠네요.. 음.. 나중에 다시 수정을 보던지.. ㅡㅡ;; 근데 저도 그 사진들 보면 깜짝 깜짝 놀래서 꺼내지를 못하겠어요.. ㅡㅡ;;

참~ 이제 더이상 과외는 안 한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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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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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nz
2005.04.08
오홋~~ 주영씨!! 5키로나 빠졌다구여? 이야~~ 첨 봤을때 보다 더 이뻐졌겠는걸?? 최근걸루 사진한장 올려보져??? 기대하구 있을랍니다... ㅎㅎㅎ
  • ywj1027 조회 6693

    안녕하세요 ㅎㅎㅎ 고투엔젯 가족여러분!!! 10월 초에 한국으로 귀국한 유원재 학생입니다. 한국은 지금 따듯한 호빵을 먹을 겨울이 왔는데요 그곳은 따듯한 햇빛을 받으며 수영을 즐길 여름이 왔겠네요 ㅠㅠ 지금이 12월 1일 이고 경험담을 써야지 써야지 해놓고 이제 와서 쓰게 된 점 정말 죄송합니다..;; 미국...

  • onlyone8 조회 6797

    이틀뒤면 한국으로 돌아가네요. 지금 고투엔젯 사무실에서 지난 약 1년간의 뉴질랜드 생활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작년 7월9일자로 워킹홀리데이비자를 통해 뉴질랜드, 오클랜드공항에 입국했습니다. 무슨 짐이 그렇게 많은지 35kg이라는 이민가방 이끌고.. 픽업나와주신 김대리님 차에 탑승! 나중에 안 사실이지...

  • hongchild 조회 5956

    안녕하세요~ 한국온지 2주만에 글을 쓰네요~ 한국오면 마냥 좋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처음에 뉴질랜드 갔을때만 해도 한국이 너무나도 그립고 정이나 들까 생각했던 뉴질랜드 지금 생각하면 제가 있던 9개월이 너무나도 그립고 하네요~ 원장님 사장님 과장님 대리님~ 다 잘지내시죠? 항상 갈때 마다 방갑...

  • goldpunch 조회 6162

    안뇽하세요- 모두들 안녕히 지내시는지요...(사실 유학원에서 경험담을 씁니다...^^*) 저도 간단히 경험담을 적어 보려고 하는데요- 모두들 생각하시기에 유학을 성공했네 못했네는 자기 자신이 얼마나 성취했나... 하는 자기 만족 감에 따라 달 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기서 지낸지가 어언 11개월이 다 되...

  • lovelycms 조회 6326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원장님 기다렸던 모습이 너무 생생한데 벌써 10개월이 지나고 이제 내일이면 한국에 가네요 흑흑 ㅠㅠ 뉴질랜드에 있는 동안 잊지 못할 추억도 많이 만들었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무엇보다 가족같았던 고투엔젯 식구들 보고 싶을꺼에요 :) 먼저 뉴질랜드 오기전 한국...

  • ina1026 조회 6097

    안녕하세요 ^^ !!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ㅠㅠ 써니언니랑 한국가면 바로 후기 올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어느덧.... 6개월이 지나고 이제서야 올리네요.. 거긴 겨울인가요? 작년 이맘때는 저한텐 한참 뉴질랜드 적응기 였겠네요. 시간이 너무 빨라요 ㅋㅋ 엄청 늦게 올리는 것 만큼 최선을 다해서 쓸께요..!! * 어...

  • 가보자! 뉴질랜드~
    choonye 조회 5156

    안녕하세요^^ 저 퀸즈를 6개월 동안 쭉 다니다가 한번의 휴가도 없이 곧바로 귀국 했던 진화입니다. (영명Jina ㅋㅋ ) 한국에 와서 별로 한 일도 없이 잠수만 타다가 이렇게 갑자기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ㅋㅋ 처음엔 너무너무 다시 돌아가고 싶고 먼가 적응도 안되고 (특히 한국 날씨가 지금 살인 더위라.. 너무 ...

  • posong90 조회 5852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구 계신가요???^,^ 한국온지가 어느덧 3주가 다되어 가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가는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뉴질랜드에서 있었던 기간이 정말 꿈같이 느껴집니다 처음에 도착했을때 5개월이가나 언제가나 했었는데 지금 이렇게 유학경험담을 쓰고있네요... 어학연수를 마치구 짧게...

  • ddaringlove 조회 5322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내일이면 떠나게 되는 뉴질랜드 어학연수생입니다. ^^ 저는 6개월 정도를 지내다 가는데요..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되려니 느낌이 알쏭달쏭하네요... 더군다나 내일이면 이제 이곳에 없다는것도 슬픈 일이구요. 어찌되었던간에, 저는 어학연수를 오겠다고 2년전부터 생각을 했고 그 중에서...

  • gusho37 조회 5977

    2010년 초, 설레는 마음에 뉴질랜드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입국한지 벌써 9개월이 넘게 지났네요. 뉴질랜드에 오기 전에는 내가 과연 뉴질랜드에서 잘 적응 할 수 있을까....영어는 얼마나 늘어서 올까...등등 여러가지 생각들로 지례 겁먹은 채 비행기에 올랐는데요,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새벽을 지나...

  • jhissinger 조회 6710

    1.제가 느낀 뉴질랜드의 전반적 느낌&소개 우선, 사장님,과장님,대리님, 너무 감사드려요. 글을 한번 쓴다쓴다 했었는데, 조금 늦었습니다..ㅎㅎ:: 그래도 귀국했다고 조금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었거든요.. 시간이 정말 정말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작년 8월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대리님이 공항에 데리러 ...

  • seoni32 조회 6122

    안녕하세요 고투엔젯 식구들^^ 저 윤선이에요 기억 하시죠? 뉴질랜드에 도착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눈뜨면 맨날 한국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쯤 뉴질랜드는 슬슬 추워지기 시작할텐데 비가오고....여기는 너무너무 더워요 저는 뉴질랜드에서 작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어학...

  • ask911 조회 5881

    작년 11월 27일. 엄청난 기대를 안고 오클랜드 공항에 오후 1:30분에 도착했어야 했는데!.. 뭐가 잘못 되었는지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예상 시간보다 6시간이나 늦게 오클랜드 땅을 밟았습니다. 전 그 당시 전화도 없었고 랩탑도 없었고 달러도 없는 상태여서 그대로 국제미아(?)가 되었드랬죠.... 시드니를 거쳐 ...

  • chaeflower 조회 5933

    안녕하세요 사장님 ~ 과장님~ 한국에 온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 제가 있는 가평은 비피해가 심해서 산사태도 나고 한동안 인터넷도 끊기고 전화도 끊겨서 복구작업 하느라 주민들이 정신이없었어요. 그래서 이제야 글 남깁니다. 사장님 과장님 덕분에 뉴질랜드 생활을 그 누구보다 알차고 보람있게 지내고 왔...

  • kla111 조회 5075

    우선 약속한 시간보다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되어서 과장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ㅠ 소식을 자주 전해드리고 싶지만 핑계아닌 핑계로...IELTS가 저에게는 아직 벅차군요..눈만 감았다 뜨면 하루가 지나있군요. 하지만 과장님 추천해주신 유학원으로 완전 200% 만족하고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입국...

  • carisma001 조회 5794

    안녕하세요? GO2NZ의 마누카 벌꿀 같은 존재 박동현 입니다. 4월말에 이곳에 도착해서 11월 16일날 한국에 가게 되었네요. 6개월 반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을 이곳 뉴질랜드 에서 보내며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첫 날 도착하자마자 친절하게 유학원 에서 마중나와주시고 제 숙소와 학원 그리고 뉴질랜드의 지리 ...

  • yepple 조회 5891

    후기를 지금 안 쓰면 앞으로도 까먹고 쭉 안쓰게 될거 같아서 귀국하고 이틀째 되는 날에 이렇게 부랴부랴 글을 올리네요. 고투엔젯 식구들 모두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ㅋㅋ? 어학연수를 준비하기 전에는 뉴질랜드에 아는 사람도 있으니까 굳이 유학원을 끼고 갈 필요가 없다고 주변으로부터 이래저래 소리를 많이 ...

  • kimsh8307 조회 7571

    사장님 과장님 잘 지내고 계십니까? 글을 적는다는게 꽤 늦어졌네요, 아무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유학경험담에 글을 씁니다. 저는 뉴질랜드에서 1년이 좀 넘게 살았습니다. 학원은 9개월을 다녔고 나머지 기간은 여행, 일, 혼자 공부하는 시간 등으로 보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났습니다...

  • chm217 조회 9270

    안녕하세요. 저는 조 현민이라고 합니다. 올해 한국나이 21살 뉴질랜드 나이로 20살입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2011년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개월 조금 넘는 시간동안 아이엘츠 공부를 해서 겨우겨우 5.5 평균을 받아, 같은해 9월에 뉴질랜드에 와, 11월에 디플로마를 시작해서 지금은 3학기를 끝내고 마지막...

  • skymy 조회 6648

    전 처음에 여기 오게된 이유가 지금 이때가 아니면 절대는 외국에 나가지 못할 거란 생각을 해서 오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나이가 이십대중반을 넘어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ㅠㅠ. 그래서 뉴질랜드와 호주를 고민을 하다가 고투엔젠 부산지점을 알게 되어 부산지사장님과 상담 후 뉴질랜드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