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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2007.08.10

[1부] 나의 뉴질랜드 고등학교 경험담

조회 수 7628 추천 수 24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태호 라고 합니다.

이거 원 글이란 걸 써 본적이 많지가 않아서 뉴질랜드 고등학교는 대략 이런거 구나 정도로 참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ntroduction

우선 저는 한국에서 2003년도 에 뉴질랜드에 처음 방문해 고투엔젯의 도움으로 5개월간 무사히 어학연수를 마쳤습니다. 그때 당시엔 어학연수만 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다녀보자 라고 생각은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좀 막막 했었지요. 물론 뉴질랜드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긴 했지만, 막상 어찌해야 할지 길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다행스럽게도 고투엔젯 원장님&실장님의 도움으로 마침내 뉴질랜드의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Chapter 1

학교를 알아보고 나서 오클랜드의 이곳 저곳의 학교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원장님이 바쁘신 와중에도 한곳 한곳 모두 같이 가주셔서 영어를 썩 잘 하지 못하던 저로썬 큰 도움을 주셔서 지금이라도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러나 그때 당시 1순위로 고려했던 것은 학교의 시설과 동서양의 학생비율 이였습니다.   

 

이제 와서야 알게 되었지만 대부분의 뉴질랜드 학교들은 시설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 비해 넓은 운동장과 깨끗한 시설 등 한국과는 사뭇 다른 광경들입니다. 물론 저희 지역만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대부분은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전 현재 Tauranga (타우랑가) 라는 곳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오클랜드가 아닌 타우랑가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이곳 저곳의 학교를 다니다가 발견한 공통적인 단점이 바로 동양 학생 비율이 대체적으로 이곳 타우랑가에 비해 높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다녀와본 학교들은 다 그랬습니다. 그리고 나서 원장님이 추천 해주신 곳이 바로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 ‘Bethlehem college’ 입니다.     

 

Chapter 2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 베들레헴 칼리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크리스챤 스쿨이자 사립 학교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규칙들이 꽤나 많으며 지키지 못 했을 시에 내려오는 책임 또한 막중할 때도 있습니다. 주변친구 중에서도 좋지 않은 일로 인해 학교를 떠나야만 했었던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런 불미스런 일이 없다면 학교를 떠나야 하는 일 또한 절대로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어쨌든 학교에 대해 설명하자면 깨끗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좋습니다 다른 의미론 잘 가르칩니다. 장애가 있는 학생에 대한 복지 또한 잘되 있어서 학교에 장애를 가지고도 아무 문제없이 생활하는 키위학생들도 자주 보입니다. 학교에 시설 또한 잘되 있습니다. 제가 학교 과목으로 Photography (사진 학)을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 darkroom (암실)과 studio (스튜디오)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저희가 사용료를 내고 쓰는 것이지만 한국에 비해 얼마나 저렴 하던지 처음엔 정말 매일 갔습니다. 물론 다른 과목 또한 시설들이 아주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컴퓨터 시간엔 일인당 한대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고, 체육시간엔 넓디넓은 잔디 깔린 운동장이 펼쳐져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시설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좋은 것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나쁜 점도 있지요. 첫째는 교복이 좀 이상하다는 겁니다. 주니어 (year 8-10) 들은 겨울에도 반바지를 입습니다. 물론 한국사람들은 ‘거긴 겨울에 영상이라며? 더우니까 그런가 보지?’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천만에 말씀 입니다. 여기 제가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낮 온도가 15도 입니다. 겨울이고요. 그런데 굉장히 춥습니다. 조금만 걸으면 더워지지만 앉아 있으면 추워집니다. 그리고 시니어(year 11-13) 여학생들 교복은 정말 모든 여학생들의 불만인 거 같네요.  

 

치마가 길다 못해 복숭아뼈를 덮습니다. 그러나 이건 크리스챤 스쿨이라 그런 것 이라네요.

 

다음은 체육시간에 맨발로 수업을 한다는거…잔디밭이니 마음껏 뛰놀 수 있다는 거…이거 아무래도 장점이긴 하지만 이것도 굉장히 춥습니다…그리고 체육 하고 나면 발에 흙이나 풀 물이 배입니다. 샤워로 안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전 Y11때 체육을 하다가 든 풀 물이 Year 12 때나 되 서야 빠지더군요…(물론 농담입니다. 그 정도로 안 빠진다는 뜻이지요.) 

 

어쨌든 장단점을 나열하자면 전 오늘부터 학교를 일주일 동안 빠지고 적어야 할 테니 이쯤에서 마치도록 하고 다음 챕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Chapter 3 

뉴질랜드에 와서부터 느낀 거지만 여기 참으로 심심한 나라 입니다. 그러므로 Outdoor Activity를 얼마나 잘 즐기느냐가 뉴질랜드에서 적응하기에 첫걸음 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라고 그렇게 밖으로 자주 나가는 사람은 아니지만 조금은. 아니 꽤 즐기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온 첫 번째 년도는 낚시를 참 좋아했던 거 같습니다. 친구들이랑 같이도 가고 주변에 어른들께서 데려가 주셔서 같이 묻혀가기도 했던 거 같은데 낚싯대가 한번 부러지고 나서부터 이상하게 다시 살 마음이 없더군요.    그래서 시작한 게 사진 입니다. 사진을 취미로 갖고 나서부터 집중력이 미약하게나마 좋아지더군요. 한 사물과 오랫동안 씨름해야 하니 당연한 결과였을까요? 어쨌든 사진은 아직까지도 좋아하고 시간과 돈을 많이 투자하고 있는 취미 입니다. (저희 학교 과목 중에 가장 비싼 과목이 바로 사진학 입니다.)   

 

어쨌든 작년부턴 스노우보드 라는 스포츠에 빠지면서 작년엔 스키장엘 8번쯤 다녀왔습니다. 물론 이번 년도도 다녀왔지만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인지 눈이 많지 않고 그나마 있는 눈 마저 상태가 좋지 않아서 앞으로 몇 번만 더 가고 내년을 기약할 예정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그러실 겁니다. ‘너는 집이 얼마나 잘살길래 그렇게 부르주아처럼 놀러 다니는 거냐…?’ 라고요. 그러나 집이 그렇게 잘사는 게 아닙니다…그리고 뉴질랜드가 한국보다 즐기는데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즐기는 것들은 한국이 더 비싸지요… 

  

만약 정말로 뉴질랜드인(이하 키위)들과 어울려 무언가 하고 싶으신데 부담이 되신다면 물론 방법은 많습니다. 네, 저렴하게 즐기면 되는 거죠. 전 비싼 거 저렴한 건 잘 모르겠고 한가지 예를 들어서 로컬 배드민턴 클럽에 배드민턴을 치러 가는 겁니다. 과연 돈이 많이 들까요? 전 40불짜리 라켓 하나와 매주 일요일 날 내는 클럽&체육관 사용료 NZ$3을 내는 게 전부입니다. 아직도 비싸다고 생각하시나요? 요즘 들어 동양인들이 약간 보이지만 아직은 백인애들이 태반입니다. 그러니 비싸다고만 생각하실 게 아니라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시면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뉴질랜드에 오시는 비행기 안에서 도착하기 전에 말씀 드렸듯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잘 염두에 두고 오시는 것이 뉴질랜드에 조금이라도 빨리 적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조만간 2부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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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개의 댓글

  • 도미니언을 알려주마~~~
    affanga 조회 5936

    안녕하세요,,,,, 전 지금은 한국에 있지만 몇주 전까지만 해두..퀸스트리트를 지나다니곤 했었죠...여기다가는 글을 올린다 올린다 하면서 미뤄왔었는데.. 지금 집에서 할일이 없는관계로 이때다 싶어 몇자적을까하는데요.. 전 03년 3월에 고투엔젯을 통해 도미니언을 등록했죠... 16주...첨엔 너무 길게 등록하는...

  • semee9798 조회 5923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온지도 벌써 10개월째에요!!!.... :) 그리고 이제귀국 3일 남았어요!!아싸!!!!!! 여기 오기로 결정하구 이것저것 혼자 준비하느라 낑낑대던 1월이 생각나네요ㅋㅋㅋ 고투엔젯에서 유학경험담 들어가서 남들 경험담 하나하나 다 읽어보구..그래서 저도 남들에게 도움 되고자 한번 써봄니다!!...

  • hongchild 조회 5923

    안녕하세요~ 한국온지 2주만에 글을 쓰네요~ 한국오면 마냥 좋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처음에 뉴질랜드 갔을때만 해도 한국이 너무나도 그립고 정이나 들까 생각했던 뉴질랜드 지금 생각하면 제가 있던 9개월이 너무나도 그립고 하네요~ 원장님 사장님 과장님 대리님~ 다 잘지내시죠? 항상 갈때 마다 방갑...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비법전수1
    조회 5919

    원래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들어올 때 11월 말까지만 살기로 했었다. 왜냐면 그때 생각이 지금 듣는 코스 11월 말에 끝나면 남섬으로 가서 살 계획이었다... 하지만... 어찌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떠날 수가 있겠는가~ 그러나 가족들 모두들 내가 11월 말이 되면 떠나는 줄 알고 있었다. 하루는 용기를 내서 홈스테...

  • chaeflower 조회 5916

    안녕하세요 사장님 ~ 과장님~ 한국에 온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 제가 있는 가평은 비피해가 심해서 산사태도 나고 한동안 인터넷도 끊기고 전화도 끊겨서 복구작업 하느라 주민들이 정신이없었어요. 그래서 이제야 글 남깁니다. 사장님 과장님 덕분에 뉴질랜드 생활을 그 누구보다 알차고 보람있게 지내고 왔...

  • 조회 5896

    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세요??주희에요~ 오자마자 글 올릴라고 생각했는데 매일 모가 바빴는지 지금에서야 올려요~^^:;;; 벌써 한국에 온지 일주일이 다 되가요....뉴질랜드에 있을때는 시간이 참 빨리갔는데.. 짧은시간 3개월동안 도미니언이란 학원을 추천받아서 다니면서 많은 것 배웠고 좋은경험도 많이 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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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온지.. 벌써 4달째가 되어간다... 공부 열심히 한 사람들이야.. 영어가 많이 늘었겠지만.. 난 워낙 많이 놀아서.. 지금 티비에서 뻑큐랑.. 테이크 잇 이지 라고 한다.... 암튼... 지금은 학원을 안 다니고 있는데.... 학원은 꼭 다니시길 바랍니다... 학원을 안 다니다 보니까.... 공부를 더욱 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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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추석날은 정말 날씨 장난 아니었다.. 바람많이 불고 비오고 춥고.. 한국아주머니..(여기학생임..) 집에서 삼겹살 먹기로 해서 다른 한인몇명이랑..가는데 너무 추웠다...처량했다.. 그래도 그 날은 참 재미나게 논거같다.. 소주도 먹고 삼겹살도 먹고 감자볶음도 먹고.. 소주값은 넘 비싸다.. 한병에 10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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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ong90 조회 5820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구 계신가요???^,^ 한국온지가 어느덧 3주가 다되어 가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가는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뉴질랜드에서 있었던 기간이 정말 꿈같이 느껴집니다 처음에 도착했을때 5개월이가나 언제가나 했었는데 지금 이렇게 유학경험담을 쓰고있네요... 어학연수를 마치구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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