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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남

2007.11.23

연수는 끝났다... IELTS도 안녕!

조회 수 7359 추천 수 21


 저번 수요일이 마지막 20대 생일이었으니, 학생이란 호칭이 조금은 어색한 나이입니다.

 

 저는 나이 먹도록 연수한번 못해본 촌놈이며,

 낯선 이국 땅에 와서 공부한다고 돈 끌어다 쓴 거 아까워하는 지극히 평범한 소시민입니다.

 그래도 한국에 있을 때 나름 많은 경험을 한 것 같네요.

 

 한때는 해군사관학교 생도였었고,

 연극 배우였었고,

 밴드 기타리스트였었고,

 축제 기획자였었고,

 국제회의 기획자로 잠깐 활동했었고,

 1년 정도 자원봉사로 강원도에서 전라도까지 돌아다녀 본 적도 있고,

 미친척하고 기획서 하나들고 일본 건너가서 공연하나 기획하고,

 제작년에는 내 인생 최악의 시나리오 하나를 만들기도 했지요. 이름도 거창한 WOMAD!! 

 힘들었던 시기에 목구멍 풀칠이나 하려고 시작한 학원강사, 

 결국 죽어도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던 학교 선생질까지 잠시 하다 여기왔습니다.

 

 학교 근무할 때 큰 고민이 있었습니다.

'내가 교육자로서 뭘 할 수 있을까?'

 가슴을 펴고 세상에 외치자고 다짐하고 사관학교를 뛰쳐나올 때,

 "자유로운 개인들의 공동체"가 가능한 사회를 꿈꾸었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취방 [메롱메롱 원더랜드]부터 자유로운 학습공간 [플라톤]까지 내게 너무도 소중한 경험이지만,

 그 경험이 답답한 학교 환경에서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더군요.

 고민 끝에 대안이 될만한 교육방법을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었고,

 여기 뉴질랜드 '타루나'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합격 소식을 받고 몇 주 더 남았지만 이 쯤에서 어학연수를 마치려고 합니다.

 물론 학원은 다니겠지요. 하지만 더 많은 시간을 자원봉사하고 여행을 위하여~~ 

 입학이 내년 2월이니까 그동안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짐짓!! 기대!!

 

 입학원서를 접수할 때 꼭 필요한 것이 - 특히 이곳 뉴질랜드에서는 - IELTS라는 시험 점수입니다.

 작년에 한참 토플을 공부할 때 세상에 이것보다 어려운 영어시험을 없을 것 같았는데...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IELTS가 토플 IBT보다 좀 더 까다로운 시험입니다. 특히 한국인들에게!!!

 덧붙여서 토익 시험과 비교하면 IELTS가 훨씬 많은 양의 어휘와 훈련을 요구합니다.

 

 제가 시험을 준비했던 방법과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를 소개하면..

 

 <어학연수 핵심 어학원!!!>

 

 저도 여기 오기전에 어학원을 어떻게 골라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지요.

 제 생각에는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학생들의 수준과 나의 수준을 잘 아는 것입니다.

 IELTS를 공부하시려면 기본적인 작문, 독해, 말하기, Dictation 정도는 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반 영어 수준임에도 IELTS반에서 공부하는 학생이 있는 걸로 압니다.

 이는 결국 그 반의 전체 수준이 떨어뜨리는 결정적인 요인이지요.

 만일 대학(원)입학, 교환학생처럼 중요한 진로를 압두고 IELTS를 공부하시는 것이라면,

 학원을 찾아가셔서 현재 반 학생들의 평균 점수를 꼭 확인하십시요.

 

 <학원 활용 방법>

 

 모든 시험은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단기간은 상대적인 기간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시험이라지만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학원 수업이 끝나면 시간 내에 읽기 문제 하나 풀고,

 그게 끝나면 듣기 (full version)으로 꼭 하십시요. 그리고 다음 날 다시 같은 내용 또 듣기!!

 이거 중요합니다. IELTS 듣기가 토익, 토플 듣기과 전적으로 다른 점 중에 하나는

  -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세부 사항까지 끄집어 낼 수 있어야 하며

  - 그 내용을 적절한 어휘와 문법구조를 활용하여 답안에 옮겨적을 수 있어야 합니다.

  - 모든 답안은 paraphrase되어 나오며

  - 중간 중간에 까다로운 문맥구조를 활용하여 원어민 조차 답을 못찾을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답이 어디 쯤에 나올 것이라는 감각 훈련이 IELTS에서는 아주 중요합니다. 

 꼭 2번 이상씩 들어볼 것을 권장합니다.

 

 읽기와 듣기를 학원에서 해야 하는 이유는 이 모든 과정이 제안된 시간내에 끝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해드폰이나 이어폰으로 듣기 연습을 하시는 것은 현장감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시험 대비 방법으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쓰기와 말하기>

 

 제 쓰기 점수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말하기 점수가 7.5나왔으니 나쁜 것은 아니지요.

 

 제 방법으로 쓰기를 공부하시는 것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샘플 답안을 하나 만들어서 모든 주제를 그 틀에 맞춰서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전직 학원강사라서 그런지 자꾸 요령만 생기네요. (필요하신 분은 답글달면 보내드리지요.)

 저는 처음부터 쓰기 목표가 6.0이라서 혹시 6.0이 목표이신 분은 제방법도 꽤 괜찮습니다.

 

 제 방법이 아닌 일반론을 말씀드리면

 

 Task1 : 절대적으로 신문이 최강입니다.

            모든 그래프, 차트 관련된 문제는 신문만큼 알기 쉽고 글자수까지 적절한 것이 없습니다.  

            뉴질랜드 신문이 평일 $1.6니까 하루에 한 부씩 사서 보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Times와 비교해보면 어휘나 문장이 훨씬 심플합니다. 심지어 구어체 문장도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놀랬죠! 무슨 신문 문체가 이러나~~)

           

            최근에 그림비교 문제가 몇 개 등장한 것 같은데,

            이거 역시 관광 안내 팜플렛 만한 것이 없습니다.

            상세한 묘사, 풍부한 형용사, 부사...

            

 Task2 : 점수의 상당부분이 여기에 있으니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셔야지요.

            관건은 주제인 것 같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가 나오면 아무래도 쉽겠지요.

           

            시험을 준비하기에 앞서서 최소한의 준비는 되어 있어야 합니다.

            모든 주제에 공통으로 쓸 수 있는 어휘 - SAT어휘/스마트어휘집이 좋습니다. 

            아카데믹한 문법 구조 (가정법 과거형이나 비교급을 활용한 최상급 표현 등)

            최소한의 준비가 되셨으면 결국 써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 제안이 고루하게 들리시겠지만, 여기 뉴질랜드의 최대 강점중에 하나가

            최근에 공부를 좀 하신 선생님이 꽤 늘고 있다는 것! (한국에 이런 원어민 찾기 힘듭니다.)

            꽤 괜찮은 학위를 가지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에게 자신이 쓴 글을 주세요! 첨삭~~ 정말 잘해줍니다.

            아니면 오클랜드 대학에 가서 도서관에 공부하고 있는

            현지 대학생에게 건내주세요. 좀 읽어주라. 나 외국인이다.

            왠만한 여자가 부탁하면 다 들어준다고 합디다. 남자가 부탁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학연수를 와서 가장 만족한 부분이면서 실력을 늘일 수 있었던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첨삭입니다. 꼭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말하기와 홈스테이>

 

 홈스테이 뛰쳐나오시는 분들에게 참 죄송한 한 말씀드리자면!!

 

 제발 웬만하면 홈스테이 박차고 나오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그만큼의 대안을 만들어서 나오시길 바랍니다.

 

 홈스테이 만큼 말하기를 잘 할 수 있는 곳도 없습니다.

 또한

 홈스테이 만큼 절약하며 생활할 수 있는 곳도 없습니다.

 

 말하기 시험은 절대 정보를 전달하는 말하기가 아닙니다.

 IELTS시험을 준비하는 수준이라면 감동시키는 말하기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한국에 자연은 아름답습니다. 산도 있고 나무도 있고 강도 있고..

 IELTS 시험은 이런 말하기가 아니지요. 

 (한국에서 출판된 말하기 교재의 맹점 중에 하나가 바로 감동이 없다는 것)

 홈스테이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한국의 자연을 설명해서

 그들로 하여금 한국이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하는 곳 중에 한 곳이라는 것을 심어주는

 그런 말하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말하기 훈련이 필요하겠지요.

 비단 언어 뿐 만 아니라 관계맺음 (비언어 의사소통)을 하는 방식을

 터득 (영어교육학에서는 이를 습득이라고 하지요)해야 합니다.

 타 영역과 달리 이 부분은 엄청난 시간을 요구합니다.

 (native-like 수준의 영어를 쓰는 사람들도 이 부분에서 많이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내가 홈스테이에서 살아가는 방법>

 

 제가 사는 홈스테이는 오클랜드 시내에서 서쪽으로 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고투엔젯 과장님께서 소개시켜 주신 홈스테이인데 아주머니, 아저씨, 아드님 이렇게 3명과 함께 생활합니다.

 아침식사는 알아서 아무거나 먹고

 점심은 가끔 도시락을 싸주시는데 대부분은 샌드위치입니다.

 저녁은 한국에 있을 때 패밀리레스토랑에서 구경했던 것들이 주로 나옵니다.

 

 아직까지 가까운 바닷가 한번 산책한 적도 없고

 다른 홈스테이 샌드위치보다 두깨가 더 큰 적도 없습니다.

 침대는 내 몸보다 조금 커서 처음에는 바닥에서 자기도 했습니다.

 입국 시기 때는 약간 쌀쌀한 날씨였는데 집 구조상 밖에서 자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 집에는 

 피아노가 있고

 기타가 있고

 춤이 있고

 술이 있고

 사람이 있고

 정이 있고

 그리고 자유가 있습니다.

 

 대화로 밤을 보내며

 노래로 아침을 맞이하고

 함께 신문을 읽기도 하고

 가끔은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누구나 쉬어 갈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아무런 규칙이 없이 서로를 포옹할 수 있는 집을 소개시켜 주신 과장님께 늘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방종한 생활을 하지는 않지요.

 가족 분들에게 최소한의 피해와 최대한의 기쁨을 주기위한 노력은 필요합니다.

 

 식탁용 꽃 사가기 - 절대 시들지 않은 걸로!!

 홈스테이 비용 낼 때는 늘 편지와 함께

 가끔 진공청소기로 청소해주기

 설거지 할 때 도와주기도 하고

 점심 도시락 스스로 준비해보기도 하고

 노래를 불러주거나

 동네 축제 기념품 사서 벽에 걸어 놓기도 하고

 아주머니 장바구니도 하나 사서 선물했습니다.

 술이 마시고 싶을 때는 매실주나 복분자가 아주 좋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요리해 준 음식은 일단 약이다 생각하고 엄청 잘 먹어주기!!

 

 <오클랜드 영어연수>

 

 이제 겨우 2개월 절반을 지낸 경험으로 뭔가를 말하기는 참 힘드네요.

 지방출신인 저에게 오클랜드는 큰 도시임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참 많더군요.

 자원봉사도 할 수 있고,

 친구를 만나기도 쉬우며,

 공원도 많아서 나들이 가기도 좋습니다.

 

 도서관도 많아서 책보기에도 좋고,

 큰 대학이 있는지라 행사도 많습니다.

 

 저는 동네 할머니들 한테 피아노 치는 자원봉사를 합니다.

 (아직 한번도 불러 준적이 없습니다. 영문을 모르겠네요. 느닷없이 박물관에서 오라고 하지 않나!!)

 저녁에는 커뮤니티 학교라고 평생교육원 같은데 가끔 놀러갑니다.

 

 참고로 책이 비싸서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지금까지 15권 정도 샀는데 $450이 넘습니다. 약 30만원 정도지요.

 한국보다 확실히 책이 비쌉니다. 참조하시길!!! 

 

 <뉴질랜드로 오시길>

 

 뉴질랜드로 유학오실 계획이시라면 고투엔젯을 이용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고투엔젯이 큰 도움이 됩니다. 영어만 된다면 비자며 접수, 홈스테이등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투엔젯과 함께 하면 더 안전하고 시간도 절약됩니다. (물론 비용도 저렴하지요)

 

 만일 대학원을 가실 것이라면 담당 교수님과 상의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어학연수라면 유학원이 훨씬 교수님보다 좋습니다.

 

 제가 연수는 처음이지만 여권이 3권 정도 될 정도로 여행을 했습니다.

 이만큰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나라도 없습니다.

 또한 이만큼 친절한 나라도 드뭅니다.

 물가 역시 살인적이지는 않으며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도 눈에 띌만큼은 없습니다.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이 생각보다 주변에 많아서 힘이 됩니다. (호주는 그런점에서 좀 아닌듯)

 

 오시기 전에 문법 공부하라는 글을 많이 봤는데

 저는 듣기를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문법은 신문 몇 장 읽으면 왠만한 기본은 틀이 잡힙니다. (고등학교 졸업했다는 전제하에)

 뭘 들어야 돌아다닐 수 있지요.

 그리고 상식을 좀 가지고 오면 참 좋습니다.

 여기 오클랜드는 전세계인이 모인 곳입니다.

 국가 이름, 수도 이름, 위치, 특징 몇 가지 정도는 아시고 오시면 훨씬 수월합니다.  

 요코하마에서 온 처자에게 네덜란드 개항 도시에서 왔구나... 했더니 무지하게 반가워 합니다.

 

 무지하게 긴 글이 되었네요.

 

 건강하시길. 준비 잘 하시길.

 

 (고투엔젯 원장님께)

 

 원장님! 덕분에 점수 잘 나왔습니다. 술한잔 대접할 기회 꼭 마련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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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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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nz
2007.11.26
긴글 감동입니다. 원하시는 목표 이루셨다니 제가 더 기쁘네여 ^^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앞으로 남은 목표들 지금처럼만 하시면 별 무리 없이 이루실수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그리고 오클랜드 돌아오면 종남씨 내려가시기 전에 꼭 술한잔 더 해야 하는거 잊지 마시구요..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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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nz
2007.11.26
잘 읽었어요.. 종남씨. 원하시는것을 이루셨으니 정말 축하하구요... 그래도 종종 유학원에 들르세요..^^
  • hobbang320 조회 7410

    안녕하세요. 김수경입니다 :) 한국들어온지 3주가 넘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ㅎ 작년 7월 말경, 3학년 1학기까지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었고 분명 내 삶에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고는 갑작스레 뉴질랜드 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필리핀을 생각했었는데 아버지 친구분이 뉴질랜드에 계셔...

  • limddo 조회 7480

    모두가 마찬가지겠지만 나 또한 영어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것이 없는 상태로 무작정 이곳 뉴질랜드로 오게 되었습니다. 모든것이 낮설게만 느껴졌던 시간.... 처음 오클랜드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옆 좌석에 안자있는 키위로 추정되는 노부부에게 비빔밥 먹는것을 나름대로 설명해주고 싶었으나 그게 안되기에 반...

  • jpstyles 조회 7536

    <프롤로그> 벌써 7개월이 지나고서 한국에 돌아와서 경험담을 쓰기 위해 반년간을 돌아보려니........휴.......도통 기억이 제대로 나질 않는다.... 심지어는 내가 과연 뉴질랜드에 갔다왔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연수 경험담을 통해 나의 뉴질랜드 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

  • monorise 조회 7552

    아름다운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고 한국에 돌아오기 까지 벌써 10개 월이란 시간이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고 너무나 아쉬울 만큼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은 저에게 소중하고 값진 추억과 경험을 준것 같습니다. 저는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정하고 2주만에 여권, 비자, 홈스테이, 학교 와 같은 준비사항을 고투엔젯의 ...

  • kimsh8307 조회 7553

    사장님 과장님 잘 지내고 계십니까? 글을 적는다는게 꽤 늦어졌네요, 아무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유학경험담에 글을 씁니다. 저는 뉴질랜드에서 1년이 좀 넘게 살았습니다. 학원은 9개월을 다녔고 나머지 기간은 여행, 일, 혼자 공부하는 시간 등으로 보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났습니다...

  • jin4u55 조회 7575

    하하핫-!! 안녕하세욧!! 저 심진경입니다!! 기억하시나욤????????? 정말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한국에 들어온지 반년이 넘도록 이러고있다가.... 이제서야...... ㅋㅋ 원장님- 지선언니!(과장님) 죄송해욤!! 한국와서도 계속 공부했어요- TOEFL 하고.... 이것저것... 요번주에 셤봐요!! ㅋㅋ 으흠...................

  • wmilk 조회 7596

    안녕하십니까~? 원장님, 실장님, 지선누님, 상하. 모두 건강하실거라 믿습니다. ^^ 오늘 대학생으로서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이렇게 경험담을 올립니다.. 늦었죠~? ㅋㅋㅋ 대학3학년, 토익 500을 들고 어학연수를 결심했습니다. ㅜㅡㅜ 넉넉치 못한 가정형편에 4개월간 대우건설 공사현장에서 일했고 저녁에는 회...

  • stlike 조회 7617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태호 라고 합니다. 이거 원 글이란 걸 써 본적이 많지가 않아서 뉴질랜드 고등학교는 대략 이런거 구나 정도로 참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ntroduction 우선 저는 한국에서 2003년도 에 뉴질랜드에 처음 방문해 고투엔젯의 도움으로 5개월간 무사히 어학연수를 마쳤습니다. 그때 당시...

  • 조회 7632

    한국에 돌아온지 이제 5일째...오클랜드의 따뜻한 햇살을 즐기다가 추운 겨울 바람이 낯설기만 하네요. 아무 것도 모른채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개월이 흘렀다니! -_ㅜ; 저는 중간에 Fern에서의 2개월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시간을 Dominion에서 보냈습니다. 타이밍이 좋아서 처음 2-3...

  • gprud2 조회 7652

    안녕하세요, Go2NZ식구들! 다들 잘 지내시죠? 저도 한국에 돌아 온지 한 달이 넘었네요. 그동안 딱히 한것도 없고, 이럴 줄 알았으면 뉴질랜드에 좀만 더 있다 올걸 그랬어요. 썸머 크리스마스랑 New Year를 놓친 게 아직도 아쉬워요. 흠, 이제 제 얘기를 시작할게요. 어디서부터 말하면 좋을까. Before & After ...

  • hyleee 조회 7675

    저는 44세 경찰공무원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평소 어학에 관심이 많아서 몇번이고 어학 연수를 가고 싶었지만 강력반의 특성상 한 사람이 빠지면 다른 사람이 그 자리를 메꾸어야 하기 때문에 망설이던 중, 2011. 9월경에 단단히 마음을 먹고 어학연수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고 뉴질랜드라는 낮선 곳으로 연수...

  • tama1238 조회 7684

    뉴질랜드에 처음 도착한 날로부터 겨우 몇달 지난것 같은 느낌뿐인데 벌써 1년이 다되가네요. 생각해보니 이 기간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가기위해 준비했던 당시에, 노트북같은건 공부에 방해만 되겠지 하면서 캐리어에서 쿨하게 빼냈던 제 모습도 생각나구요. (노트...

  • kjwhnssjh 조회 7698

    안녕하세요. 김진우입니다. 한국 온지 꽤 됐는데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귀국해서 바로 썼던 글이라 그런지 디테일은 살아있네요.ㅎㅎ 무엇보다도 먼저 사장님과 써니 과장님, 서울지사장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아무 걱정 없이 뉴질랜드에서 좋은 시간 보...

  • 뉴질랜드 시골동네 기스본에서
    조회 7737

    이제 1달후면 이시골동네 기스본을 뜬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스본에 대해서 잘모르는것같다. 처음에 여기를 결정하고 오클랜드에서 작은 경비행기에 몸을 싣고 도착했을때 작구나 했는데 지금은 새록새록 많은것이 눈에 띈다. save mart 라든지 save mart 라고 중고옷파는덴데 정말 나이키 아디다스 3$~5$ 이다....

  • happygyuri 조회 7774

    안녕하세요~ 전 24살의 여학생입니다~ 전 뉴질랜드에 8개월동안 어학원을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처음에 뉴질랜드에 가려고 했을땐.. 정말 막막해서 어디서 부터 준비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러던 와중 우연히 고투엔젯 홈페이지를 알게되어 부산지사장님과 연결되어 차근차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여권...

  • 조회 7819

    저는 이제 유학생활 5개월째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5개월이란게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게 짧은 시간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에 여기에 도착했을때는 유학원, 어학연수 학교, 홈스테이 등 아무것도 결정된 것 하나없이 무작정 "그래, 한번 가서 부딪혀 보는거야 !" 이렇게 생각하고 왔습니다. 그...

  • ann611711 조회 7854

    안녕하세요! 2016년 2월 25일 ~ 2017년 6월 5일, 1년 4개월 정도의 1차(?) 뉴질랜드 생활을 마친 21살 한주원이라고 해요. ㅎㅎ 여기서는 19살이라서 오랜만에 한국 나이 적으려니까 순간 헷갈렸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이제 내일이면 1차 뉴질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잠시 갑니다 ㅎㅎ (시간이 정말 빨리 갔어요!!)...

  • 조회 7863

    ALC 내가 오클에서 2번째 다닌 학교이다. 첨에는 전학원보다 규모가 크고 반정원도 12~15명 사이의 클라스로 적응이 잘 안되었는데 한달이 지나니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학원을 옮기는 문제는 쉽지가 않은것 같다.. 아무리 전 학원에 불만이 많았더라도 막상 옮기면 그 학원이 그리운법.. 그래서 자칫하면 적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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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의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록새록 다시 돌아가고픈 마음이 절실한 때인거 같습니다. 임사장님, 송과장님 잘지내시죠? 입국한지도 벌써 석달째로 접어드네요.. 정말이지 흐리멍텅하게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하여 와이프와 사무실에서 오후까지 난민처럼 기다렸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네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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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 경험담에 여행 후기 올려도 되남? 그래도 이것도 경험이니까 괜찮겠죠 임실장? 뉴질랜드라는 나라에 온지 어느덧 8개월.. 처음으로 장기간의(7박8일) 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했다. 그리하여 나의 짧고도 힘겨웠던 여행후기를 남기려 한다..^^ 이번에 내가 간곳은 남섬.. 남섬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였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