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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민

2008.02.14

저의 유학 경험담 입니다.

조회 수 6164 추천 수 32




안녕하세요^^

 

유승이형, 지선누나, 상하형~

 

오늘로 한국 돌아온지도 3일째가 되어 갑니다. 연수기간의 막바지에 접어 들면서, 제 스스로의 선택으로 연수를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꽤나 돌아가고 싶어했는데, 막상 한국에 도착해 인천공항을 나서니 정말 춥더군요 돌아가고 싶을만큼.^^ 아뭏든 약 11개월 간의 어학 연수생활을 이 한편의 글로 전달 하려니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처음 어학연수를 결정하게 된 시점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을 듯 싶습니다.

 

사실 뉴질랜드를 가기 전 까지 영어를 배워본 전력이라고는 중, 고등학교 에서의 교과목으로써, 그리고 대학교에서 교양과목으로 배운 것이 전부였습니다. 게다가 군 제대 후 1년간, 군대 가기전에는 드물게 깨우쳤던^^ 전공을 다시 공부 하려니 영어공부를 같이 겸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대학에서의 1년을 남겨둔 시점에서 제 자신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그리고 취업을 중심으로 평가해 보니 제 스스로도..난 뭐하던 놈인가..ㅎㅎ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취업 경쟁력 제고에는 그만한 것이 없다는 영어에 한번 매진해 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정보를 알아 보던 중 주변 지인들중 뉴질랜들에서 꽤 오래 생활을 하다 오신 분께서 뉴질랜드가 영어권 국가들중 생활비가 그리 비싸지 않고, 사람들도 친절하니 어떠하냐 하시길래 그 다음부터 뉴질랜드로 초점을 맞춰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중 고투엔젯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유학원이라는 것이 있는지도 몰랐고 모든 것들을 혼자 준비 하려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여행을 다니든지 무슨 일을 하면 혼자 알아보고 결정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엔 고투엔젯측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서비스들이 합리적이다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뉴질랜드에 친인척이나 친구하나 없이, 고투엔젯을 믿고 뉴질랜드로 떠났습니다.

 

제가 뉴질랜드에 도착한건 2007년 3월 중순쯤이었습니다. 도착 후 학원을 결정하고 물론 생활은 홈스테이에서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등록한 학원은 GEOS로 반은 Intermediate였습니다. 초반엔 정말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을 잘 해야 되겠다는 열의에 불타 올랐습니다.^^ 매일 4시 50분에 일어나서 한시간 가량 혼자 공부하고, 한시간정도 조깅하고 학원에가서 다시 한시간 정도 공부한 후에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한 2개월 가량을 생활하니, 의욕이 과했는지ㅎㅎㅎ 서서히 다짐이 풀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원래 술을 좋아 하는데^^ 당시 다시 술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2주정도의 시간을 슬럼프를 핑계로 방종의 시간을 보내니 다시 후회가 밀려 왔습니다. 최초 GEOS는 3개월을 등록했는데 그 즈음에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제가 내린 결정은 "시내에 나오지 말자" 였습니다. 항상 극단적입니다.ㅎㅎ

 

그리하여 3개월 후 등록한 학원은 Unitec 부설 영어 학원으로 당시 홈스테이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Unitec이 polytechnic이라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Gym이 있어서 제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하지만 반 배정 시험을 보고 그 다음주에 학교를 가보니 쉽게 적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시내의 학원에서 별로 못 만나봤던 중국 학생들은 여기에 다 모아놓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배정받은 반은 Advanced였는데 반에는 저와 다른 한국인 2명 일본인 한명, 중국인 한명, 러시아인 한명, 그렇게 총 6명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첫 수업 끝나는 길로 곧장 유학원에가서 원장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 봐도 소수정원에 영어를 배우기 훌륭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제 걱정은 뉴질랜드에 온지 이제 막 4개월 째로 접어드는데 Advanced반에 가서 공부를 할 수 있는가 였습니다.

 

하지만 그 후 원장님의 충고와 격려로 다시 새로운 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후의 3개월은 다시 아침에 일어나 학교 도서관 공부, 수업, 운동, 공부의 연속이었습니다. 사실 주말에는 시내에 나가지 말자는 다짐을 깨고 가끔 나가서 술도 마시고 했습니다.ㅎㅎㅎ 사실 뭐 사람인데.ㅎㅎㅎ 아뭏든 Unitec에서의 과정은 상당히 체계적이었습니다. 한주의 반은 종전의 학원과 같은 General English를 반은 IELTS를 배웠습니다. 사실 IELTS는 별로 관심도 없었고(뭔지도 몰랐고), 시험을 볼 생각도 없었는데 그냥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뉴질랜드에 온지 7개월째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뉴질랜드에 올 당시의 계획이 "9개월 동안 공부하고 2개월 동안 여행하자" 였습니다. 그래서 남은 2개월을 위해 등록한 학원은 Dominion이었습니다. 당시 Dominion 학생들의 대다수가 유럽에서 온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제가 들어간 반에는 저만 아시안이었습니다. 사실 전 한국말을 해도 별로 말이 없습니다.^^ 그러니 아무래도 말하기가 더디게 늘었습니다. 반면 유럽에서 온 학생들은 정확도는 잘 모르겠지만 유창함 만큼은 정말 부러울 만큼 좋아보였습니다. 그래서 당시의 환경은 저에게 말하기 능력을 키울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 생각하고 유럽학생들과 자주 말을 섞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 즘음에 드디고 홈스테이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사실 논리적으로 생각해 볼때 홈스테이가 영어를 배우는 데에 플랫보다 나은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당시의 제 변명은,ㅎㅎ 제가 말하기에서 정확도 보다는 유창함이 부족하니 "일본인 친구가 있는 플랫에 들어가서 열심히 말을 하자" 였습니다. 그래서 플랫에서는 최대한 영어로 대화하기로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약 9개월 정도의 시간을 보내고 나니 제 친누나가 뉴질랜드로 와서 같이 여행을 시작하기로 한 날까지 약 2주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할일이 없던 차에 생각해낸 일이 "IELTS시험을 보자" 였습니다. 어차피 예전 Unitec 다니던 때에 시험 준비도 해봤으니 한번 써먹어 보자는 심산이었습니다.ㅎㅎ 그래서 혼자 시험을 준비 했습니다. 그래서 IELTS시험장인 Unitec에 가서 시험을 신청하고 예전에 절 가르쳐주시던 선생님을 만나 상담을 했습니다. 선생님도 역시 제 스피킹을 취약점으로 지적하셨고,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 했기에 2주동안 집에가서 혼자 스피킹 연습한답시고 중얼중얼 거렸습니다. 물론 그 기간중 다른 영역도 준비 했는데, 사실 라이팅을 그다지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기도 했고, 사실 라이팅 한번 앉아서 쓰려면 좀 빡쎄기에..ㅎㅎ 리스닝과 리딩은 그냥 예전에 알던 선생님께 문제 몇장 복사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예상외로 흔쾌히 그렇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준비 당시 제 목표점수는 7.0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험을 본 후에 제 기분은 참담했습니다.ㅎㅎ   결국 결과로 받은 점수는 6.5였습니다. 이상하게 가장 걱정하던 스피킹에서는 7.0을 믿고있던 라이팅에서는 6.0을 받았습니다. 그리 만족할 만한 점수는 아니지만 나쁜 점수도 아니기에 2년 후에나 다시 볼까 합니다.^^

 

나머지 2개월은 말씀드린데로 여행을 다녔습니다. 누나와 함께 웰링턴, 크라이스트쳐치, 퀸스타운, 시드니, 멜번을 여행했는데, 한번도 그 도시들에 도착하기 전에 숙소를 미리 예약해놓은 적이 없어서 매번 도착하자마자 숙소부터 구하러 돌아 다녀야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뭐 그런데로 잼있었습니다. 요즘 패키지 투어들도 많던데 제 생각에는 그냥 무작정 가서 물어물어 다니는 것도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뭏든 이렇게 9개월을 영어공부와 약 2개월간의 여행을 마친후 이렇게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길게 쓸 의도가 아니었는데 시작해서 쓰다보니 다시한번 그 시간들이 생각나서 제 뉴질랜드 생활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하는 모양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무쪼록 유승이형, 매번 감사드리고 형과 술마시던 기억도(사실 기억이 별로 없는 날도) 빼놓을 수 없는 뉴질랜드 생활의 추억입니다. 저번에 말씀드린데로 성공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성공 못하면 다시 성공할때 까지 노력해서 연락드리겠습니다. 형~ 건강하세요^^

 

지선누나, 처음 뉴질랜드 도착한 날부터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한편으로는 일처리도 시원시원하게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 후기를 쓰긴 썼는데 너무 요점없이 길게만 써서 누나 옆에 계셨으면 한소리 들었을 것도 같네요.ㅎㅎ 건강하세요

 

상하형, 요즘도 엑티비티 짜시느라 고민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모두들 엑티비티 많이 참여하세요~^^ 주말에 집에서 놀면 뭐합니까. 나가 놀아야지..ㅎㅎ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 뉴질랜드 생활 후기를 마침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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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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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2008.02.15
성민.. 글 잘읽었어..ㅎㅎ 감동(?)받았는걸?? 좋은 결과가 있을꺼야.. 홧팅하구.. 내가 옆에 있었어두 뭐라 안했다.. 잘했다구 했겠지? ㅎㅎ 건강하구 온라인상으라도 소식 자주 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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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승
2008.02.15
잘 도착했구나... 며칠전에 제수씨 우연히 상하랑 저녁먹다가 만났다. ㅋㅋㅋ
성민이두 건강하구 열심히 노력한만큼 앞으로도 조은일만 가득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멋진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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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2008.02.19
이제서야 너의 글을 읽는구나...ㅋㅋ 항상 건강하고.... 근데...엑티비티 말고 나에 대해 할말이 없어?ㅋㅋㅋㅋㅋ
  • 일주일 후에 드디어~~~
    조회 6045

    아~~ 왕 고참인 나에게 1년 여 뉴질랜드 생활을 정리하며 연수 경험담을 쓸 날이 올 줄이야..~~~ 다음 주에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그 동안 정들었던 이곳에 대한 쓸쓸함이 밀려온다. 1년 반 전에.. 6년이라는 직장 생활에 나는 너무나 지쳐있었고, 무엇인가 돌파구를 찾아 떠나 재충전을 하고픈 간절함이 ...

  • ina1026 조회 6065

    안녕하세요 ^^ !!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ㅠㅠ 써니언니랑 한국가면 바로 후기 올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어느덧.... 6개월이 지나고 이제서야 올리네요.. 거긴 겨울인가요? 작년 이맘때는 저한텐 한참 뉴질랜드 적응기 였겠네요. 시간이 너무 빨라요 ㅋㅋ 엄청 늦게 올리는 것 만큼 최선을 다해서 쓸께요..!! * 어...

  • sakwon86 조회 6073

    계속 미루다가 이제서야.. 이제 정말 한국돌아갈날도 얼마 남지 않고 하니깐 막 여기 도착했을때 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었나 뒤돌아보게 되네요 처음 뉴질랜드 도착할때만 해도 아무도 없이 온거라 많이 긴장하고 그랬었는데 여기 고투엔젯 유학원 분들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금방 여기 생활에 익숙해진거 같아...

  • seoni32 조회 6082

    안녕하세요 고투엔젯 식구들^^ 저 윤선이에요 기억 하시죠? 뉴질랜드에 도착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눈뜨면 맨날 한국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쯤 뉴질랜드는 슬슬 추워지기 시작할텐데 비가오고....여기는 너무너무 더워요 저는 뉴질랜드에서 작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어학...

  • hwoarang9 조회 6097

    무사히 귀국하고 3주가 지난 이제야 글을 쓰는군요.. ^^ (뉴질랜드에서 사귄 일본친구가 10일 동안 한국에 놀러와서.. 걔 데리고 다닌다고.. 바빴...;) 모두들 몸건강히 안녕하시죠? 사실 사무실에 잘 놀러가지 않아서.. 자주 찾아뵙고 인사도 하고.. 밥도 얻어먹고(?) 그래야 했는데..제 할 꺼 만 하고 그냥 가서...

  • atb1002 조회 6115

    ^^ 안녕하세요!!!! 밑에 민아글도 있고... 한국에서 글을 쓰고 있는 제 모습이 참 신기하네요... 건강하시죠? ^^ 저는 외국을 나간다고 했을때 문제가 많았었더랍니다... 집안형편이 좋은 편이 아니라 외국은 꿈도 안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기회가 있다고 하잖아요... 그 기회를 기다리기 보단 많들어 보...

  • [어학연수 뽀개기] 어학연수 총결산 회계보고!!!
    조회 6133

    안녕하세요~ 벌써 한국 돌아온지 일주일째가 되어가네요... 그래도 저의 어학연수 뽀개기는 계속됩니다. 쭈우우욱~ㅡㅡ; 오늘은 제가 2003년 3월 25일부터 2004년 2월 9일까지 쓴 돈의 내역을 적어보았어요... 이것도 꽤 정확하답니다. 오차범위 5%정도?^^ 시작할게요~ 하반기 결산을 하려다가 귀찮아서 관뒀다. ...

  • goldpunch 조회 6141

    안뇽하세요- 모두들 안녕히 지내시는지요...(사실 유학원에서 경험담을 씁니다...^^*) 저도 간단히 경험담을 적어 보려고 하는데요- 모두들 생각하시기에 유학을 성공했네 못했네는 자기 자신이 얼마나 성취했나... 하는 자기 만족 감에 따라 달 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기서 지낸지가 어언 11개월이 다 되...

  • mdragon0705 조회 6155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죠?? 저를 기억해주신다면,,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겠어요^^;; 제가 NZ를 도착한게 2008.03.04 떠난게 10월말이니.... 짧다면 짧은 시간이였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 Turning Point가 되었음은 확실하구요.. 하루하루가 잊지 못할 아주 소중한 나날들이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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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유승이형, 지선누나, 상하형~ 오늘로 한국 돌아온지도 3일째가 되어 갑니다. 연수기간의 막바지에 접어 들면서, 제 스스로의 선택으로 연수를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꽤나 돌아가고 싶어했는데, 막상 한국에 도착해 인천공항을 나서니 정말 춥더군요 돌아가고 싶을만큼.^^ 아뭏든 약 11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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