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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연

2008.04.04

제너럴(24주), 캠브리지(9주), 테솔(4주) 모두 즐거웠습니다!

조회 수 7091 추천 수 38


(저 착하죠, 과장님 실장님?ㅋㅋㅋ)

 

 

 

1. 프롤로그

 

최근 1년간 저에게는 세가지 행운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3년동안의 직장인 생활을 청산하고 오랜 숙원인 어학연수를 결심한 것.

두번째는 고투엔젯을 만난 것. (때문에 뉴질랜드로 오게 되었죠!)

세번째는 홈스테이 할머니 엘리스를 만난 것

 

시간이 많지 않아 저는 남들만큼 어학연수 준비를 많이 하지는 못했습니다.  막상 직장에 사직서를 써내고 무엇을 할지도 결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급하게 인터넷을 통해 두 군데만 돌아보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한 곳은 고투엔젯, 한 곳은 몰타(지중해 섬나라)어학연수원이었죠. 네, 저는 나라조차 정하지 않은 게으른 준비생이었습니다. ㅋㅋ

고투엔젯에 방문해서 임실장님을 만나고 나니 모든게 다 명백해 지더군요. 둘째 날 몰타연수원을 찾았지만 이미 마음의 결정을 한 상태다 보니 허술한 것도 눈에 많이 들어오고.. 어쨌든 수속준비는 정말 하루하루 착착. 이어지더라구요. 알아서 다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정말. ㅋㅋㅋ

 

홈스테이 정보를 받았을 때 60대 할머니 혼자 사신다길래 걱정을 좀 했습니다.  원래 할머니들께 인기많은 싹싹한 성격이긴 한데ㅋㅋㅋㅋ, 외국할머니께도 애교가 통할까 싶기도 했구요. 하지만 정말 이심전심이란 말이 있듯이 대화보다 마음과 뜻이 통하니 친해지더라구요. 할머니집이 시티와 좀 멀어 결국 두달뒤에 이사하게 되었지만 한달에 꼭 한번은 집에 놀러가고, 전화통화도 자주 하고, 어려운 일 있으면 전화해서 수다도 떠는 저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셨습니다.

한번은 할머니가 예전에 사셨던 Whaihe 에(차로 두시간 거리) 친구를 만나러 가시면서 저를 데리고 갔는데, 그날 할머니 친구들 집집 마다 방문에서 차 얻어마신다고 배불러 혼났습니다. ㅋㅋ 저를 소개해 주시고 할머니들 대화사이에 저를 항상 끼워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토요일마다 시장가실 때 일찍 일어나 저도 부지런히 따라 다녔고, 식사준비도 도와드리고, 주말에는 제가 요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할머니랑 밤마다 카드게임을 했는데 5번 연속 지시고 분해 하셨던 기억도 있네요. 그럴때는 꼭 딸이나 아들한테 전화해서 똑똑한 한국사람을 이길 수가 없다고 분풀이 하시기도 하고..

어쨌든 엘리스 할머니를 빼 놓으면 연수생활을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저에게는 굉장히 중요하신 분이셨습니다.

 

2. 학교생활(제너럴)

 

학원은 한국에서 학생비자를 발급받으면서 24주를 등록했던 퀸즈(Queens Academy of English) 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인들 많더라구요. 첫날 무척 놀랬습니다. 너무 많아서ㅋㅋ

처음레벨은 intermediate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 한 뒤로는 영어를 해 본적이 없으니, 3인칭 뒤 동사에 S를 붙이는 것 조차 잊어버린 저한테는 상당히 높은 반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ㅋㅋㅋ 하지만 곧 upper-intermediate로 가게 되었고, 6주뒤에 다시 advance로 올랐으니 대략 4개월을 advance에 쭉있었네요. ㅋㅋㅋㅋ

퀸즈는 대부분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이지만 한국인 마케터분이 굉장히 신경을 써주시고(제대학 선배님이시더라구요. ㅋㅋ) 선생님들도 너무너무 좋으셔서, 저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4개월을 어드반스반에 있을 때 사실 주변에서 ILETS로 올라가라고 권유를 많이 하셨는데(퀸즈는 아이엘츠반이 잘 되어 있다고 소문이 나 있어요.) 계속 머물기로 한 것도 선생님 때문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만 두셨는데 당시 선생님이셨던 Veronica덕택에 정말 영어실력 많이 늘었습니다. 4개월이나 같은 반에 머물러 있는 저를 위해 4개월 내내 새로운 레슨을 준비해 오시고. 막바지에 한국인 여섯 명만 어드반스에 남게 되었는데 최고의 정예멤버였습니다. 한국어는 절대 쓰지 않고, 선생님과 방과후 술도 마시고, 크리스마스파티도 가고, 아. 나중에는 초대받아서 Veronica집에 가기도 했어요. 최고의 클래스였습니다. 정말.

 

학원이 끝날 무렵, 다음계획을 상의하기 위해 유학원에 들렀다가 캠브리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그게 뭔지도 몰랐죠. 저는 테솔을 하려고 알아봤던 것인데, 테솔 후에 워킹홀리데이로 일 한뒤에 귀국할 일정이었거든요. 유학원에서 차라리 귀국날짜를 앞당기고 체류비용을 줄이는 대신에 캠브리지 시험을 준비하는 것을 권하셨습니다.

제너럴을 6개월이나 해서 변화가 필요하긴 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L.I에 입학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하하.. 이때 생각하면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어드반스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던 터라, 뭐 이정도야 문제없지. 라는 마음으로 시험을 치고 결과를 기다리는데 정말 날벼락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실력으로는 어림없다. 컨디션이 좋을 때 다시 와서 시험을 치던지, 공부를 더 하고 두달 뒤 개설되는 시험에 재도전 하는 방법이 있다.

유학원에서 뿐만 아니라 어드반스에서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한테도 쪽팔리는 일이었습니다. 정말 좌절했었죠. ㅠ_ㅠ 하지만 과장님과 실장님이 용기를 주셨어요. 괜찮다. 학원은 많으니 다음에는 도미니언 시험을 보자. 하시면서요..

하지만 정말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Veronica도움을 받아서 문법을 한번 리뷰하고 공부를 좀 했습니다. 일주일 뒤에 시험을 봤고,

결과는 합격! (하지만 겨우 입학시험에 합격 한 것일뿐ㅋㅋㅋㅋ)

 

 

3. 학교생활(캠브리지)

 

나중에 들었지만 도미니언 떨어지고 L.I붙은 분도 계시더군요. 어쨌든 도미니언에서 캠브리지 9주 역시 뜻하지 않는 행운이었습니다.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퀸즈와는 또다른 학원의 매력에 푹 빠졌으니깐요.

도미니언은 정말 액티비티가 잘 되어 있는 학원이었습니다. 선생님과 학생들의 관계도 정말 가깝고, 목요일마다 학생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하이네켄바! 친구들도 거기서 만나고.. 무엇보다 유럽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캠브리지 수업의 퀄리티는 말할것도 없구요.

처음 수업시간에 친구들을 만나고 놀랐습니다. 한국인 4명, 일본인 2명, 독일인 2명, 리히켄슈타인, 타히티, 벨기에 친구 각각 한명씩. 모두 영어를 너무너무 잘했습니다.

퀸즈에서 졸업할 당시 12점 만점으로 Speaking 12점, Grammar10점 Writing11점  Listening 11점의 거의 완벽한 점수로 졸업한 저(뿌듯합니다 ㅋㅋ)였지만 이 반에서 제가 스피킹을 제일 못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유럽친구들하고는 정말 비교가 안되더군요.

9주동안 좌절도 많이 하고 영어실력이 하나도 안느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시험날짜는 다가오는데 부족한 것은 많고..

캠브리지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늘었던 것은 단연 Writing과 문법이었습니다. 문법은 예전에는 제일 못했는데 반에서 는 Grammar Queen이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구요ㅋㅋ 캠브리지에서 듣는 문법은 한국에서 하는 것과는 틀린 것 같아요. 문맥을 읽을 수 있어야 하고 단어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것. 정말 좋았습니다. 영어라는 것을 단지 열심히 외우면서 배워왔던 저에게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써 매력을 느끼게 된것도 이때쯤 이었구요. Writing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짧은 시간안에 정말 효과가 컸던 것 같아요.

처음 딱 60%였던 커트라인의 제 성적이(11명 중에서 9등이었습니다 ㅋㅋ)마지막 모의고사 때는 75%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Writing은 90% 가까이 되기도 했구요.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드디어 최종 시험이 끝나고 친구들과 술을 마시는 데, 17살 가장 어린 타히티에서 온 친구가 울면서 모두 다 따라 울었습니다. 정이 많이 들었던 친구들었고, 여튼 그 술집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데도 서로 끌어안고 눈물 닦아 주고,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4. 학교생활(테솔)

 

캠브리지의 효과는 다음 단계였던 테솔을 하면서 드러났습니다. 테솔은 다시 퀸즈로 돌아와서 듣게 되었는데 12명중 11명이 한국인이었습니다. ㅋㅋ 한국에서 테솔의 인기를 짐작할 만 하더군요. 하지만 캠브리지 덕택인지는 몰라도, 정말로 저 반에서 우등생이었습니다ㅋㅋ

수업은 새롭고 즐겁고 힘들었습니다. ㅎㅎ 처음에는 15분동안 발표를 했지만 2주간은 이틀에 한번씩 50분간 혼자 수업을 진행해야 했거든요. 1주일은 pre-intermediate 반을 가르치고 남은 1주는 elementary 반을 가르쳤습니다. 정말 학생들 앞에서요! ㅠ_ㅠ

마지막 주가 시작되고 선생님께서 저와 다른 학생, 두 명을 부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우리반에 있는 학생들 중 너희가 가장 높은 grade를 받게 될 것이라고. 끝까지 열심히 하라고 하셨습니다^^

 

 

5. 에필로그

 

재충전을 위해 시작했던 연수는 빡빡한 영어공부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를 다녔어요ㅋㅋ 제너럴 6개월이 끝나고 바로 그 다음주부터 2주간 크리스마스 휴가였고, 그리고 다시 9주동안 캠브리지, 토요일에 시험을 보고 월요일에 바로 테솔을 했으니 학원을 쉬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따로 영어공부는 열심히 안했지만ㅋㅋ한국에서 사왔던 문법 책을 저도 모르게 한권 다 풀었더라구요. 길에서 누가 길 물어보면 자신있게 알려주고, 영어로 씌여진 책이나 편지를 아무 부담없이 읽에 된건 (물론 100%이해한다는 소리는 아닙니다ㅋㅋ) 대단한 발전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영어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인것 같아요. 언어는 목적이 하나입니다. 기본적인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은 영어를 배우고 나면 말하고 싶어서 안달납니다. (저처럼 ㅋㅋ) 말이 통하니까 막 여기저기 말도 시켜보고 싶고, 그렇더라구요. (제가 워낙 수다스럽습니다 ㅋㅋ)

취직을 위한 시험점수로 연수를 결정하신다면 한국에서 하시는게 비용면에서도 효율면에서도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학연수는, 언어의 단 한가지 진실된 목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게 해주는 디딤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뉴질랜드에서라니, 저는 정말 행운아였네요.

얼마전에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50. 이라는 프로를 보았는데 뉴질랜드 북섬이 47위, 남섬이 3위? 로 랭킹된 것을 보았습니다. 한 나라가 순위에 두 번이나 들다니..(프랑스는 오직 파리만 17위였네요.) 영국도, 독일도 순위에 없었습니다 ㅋㅋ 그런 것 보면 뉴질랜드는 여러가지로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분들을 만족시켜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캠브리지 결과도 나오지 않았고, 한국에서 토익시험도 보지 않았고, 영어발음은 아직도 지적받습니다. ㅋㅋㅋ그리고 제 미래는 아직도 너무나 불투명합니다. 전 직장경력도 애매하구요, 한국에서 시집가라고 난리 치는 28살입니다.  모아놓은 돈은 여행다니고 연수온다고 홀랑 다 써버렸구요. 이제 한국가면 집도 없습니다-_-(자취방을 팔고 왔어요. 다시 부모님밑으로 들어가는 수 밖에..ㅋㅋㅋ)오히려 그렇기에 희망과 꿈으로 가득차있을지도 모르구요. 연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것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었을 때 할 수 있다고 용기 주셨던 유학원분들과 기회를 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리고요. 오클랜드 너무너무 그리울 것 같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Thank you! Go2NZ!

 

실장님, 과장님께만 얼굴 보여드리고 인사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원장님, 팀장님, 다시 뵐 날이 있겠죠? 다들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실장님 덕택에 상담보고 왔으니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과장님도 가끔씩 해주셨던 그 따끔한 충고, 저한테는 많은 도움 되었구요. 팀장님! 액티비티에 참가했던 제 사진, 유학원에 걸려있는거요.. 모르는 한국분들이 보시고 저를 길에서 알아봐요. 어? 유학원 사진에 있던 사람이다.ㅋㅋ 막 이러면서.. 어쨌든 한국오면 술 한잔 해요!

원장님. 처음부터 끝까지 감사드립니다. 이사도 많이 도와주시고..고투엔젯, 제가 여기저기 많이 추천했어요.ㅋㅋ 꼭 다시 뵈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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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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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2008.04.04
나연씨.. 잘하고 돌아가는것 같아 내가 다 뿌듯하네요.ㅎㅎ 내가 한 충고가 그리 따끔했어요?ㅎㅎ 한국돌아가서도 건강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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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2008.04.07
대단 하십니다..... 짱이에요^^
  • 조회 6587

    “I think that although Languages International is in the city, it has a quiet atmosphere. Languages International has convenient facilities like a Learning Centre. Albert Park near the school is very good. Sometimes while I have lunch in the park, I have a good time making plans for my futu...

  • 조회 6589

    안녕하세요, 고투엔젯 식구여러분..^^ 저는.. 선영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어요?? 전 열심히 한국적응 중입니다. 다들 이런 말들을 하지만 정말 어리버리하게 오클랜드 공항에 내린게 정말 어제 일 같은데 전 벌써 한국에 와 있네요.. 세월 참 빠르죠..^^ 자랑할 것은 없지만 그래도 연수 후기라고 한번 찌그...

  • popoya0501 조회 6596

    안녕하세요오 제가 떠났을 즈음 뉴질랜드는 점점 여름으로 ~ 흑흑 더 지내고 오지 못한게 아쉽지만, 후회없고 신나는 나날을 보내고 돌아온 고투엔젯의 학생입니다. 밖이 춥네요 또 겨울이에요 ^^ 감기조심하세용 lol~~ lol → 저 이거 뉴질랜드에서 문자쓸 때 엄청 썼었는데 ㅋㅋㅋ 와 한국 온지 1달만이네요 ... ...

  • 1개월의 짧지만 좋았던 뉴질랜드 생활
    rmeo14 조회 6597

    안녕하세요 ^^ 뉴질랜드를 1달간 다녀온지도 정말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여기서 보니 거의 오랫동안 계셨던 분들이 쓰시던데 ㅋ 고투엔젯 사무실분들이 넘넘 친절하게 도와주셨던 지라 꼭 꼭 자진 홍보글(?)을 쓰고 싶었거든요 ㅋ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저와 제 동생, 제동생의 과외 학생 이렇게 셋이서 갈만한 곳...

  • aereehi 조회 6606

    안녕하세요? ^^ 어학연수를 가기 전에 유학원 선택은 중요한 준비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뉴질랜드로 어학연수 국가를 마음을 바꾼 뒤 인터넷에서 '고투엔젯'을 발견한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ueens (25주) 처음 학원을 선택할 때 고민이 많았습니다. 학원마다 장단점이 있었지만 홍보자료로...

  • kej74479 조회 6611

    제가 출국을 위해 사장님께서 픽업해주실 때 해주신 말씀이 기억나네요. 저처럼 어학연수와서 한 학교에 오래 다니는 사람 많이 없기 때문에 만약 후기를 쓰면 도움이 될거라고~ㅎㅎ 늦었지만 외상 픽업비 청산을 위해 '후기'원을 정성스레 올립니다~^ ^ 전 Crown Language School에서만 36주 + Cambriage FCE Cou...

  • nahyun8312 조회 6625

    딱 2년이 지났네요.2년 전 12월.무심코 외국이란 곳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전부터 한번 놀러 오라고 하신 뉴질랜드의 어머니 친구분 댁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가장 싼 비행기표와 여벌의 옷 몇벌만을 들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기내식 종류를 물어보는 스튜어디스의 간단한 몇 단어조차 못 ...

  • dmstlf12 조회 6638

    안녕하세요! 영어이름은 리나, 고투엔젯에선 은실양이라고 불렀던... 박은실이라고해요^^ 사실 뉴질에서 돌아온진 이제 막 4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글쓰네요 ㅠㅠ 아무튼. 별로 한것도 없는데 괜히 시간만 빨리지나가네요. 전 2010년10월에 뉴질로 출발해서 13개월정도 지냈는데요, 국적비율이 좋기로 소...

  • skymy 조회 6642

    전 처음에 여기 오게된 이유가 지금 이때가 아니면 절대는 외국에 나가지 못할 거란 생각을 해서 오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나이가 이십대중반을 넘어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ㅠㅠ. 그래서 뉴질랜드와 호주를 고민을 하다가 고투엔젠 부산지점을 알게 되어 부산지사장님과 상담 후 뉴질랜드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

  • saboten07 조회 6654

    처음 뉴질랜드로 가는 비행기를 탈 당시만 해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겁만 잔뜩 집어 먹었었죠. 아무도 모르는 타지에서 말도 안 통하는데 잘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만 앞섰는데, 벌써 9개월이 지나서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그동안 이것저것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항상 어려울 때마다 ...

  • ywj1027 조회 6670

    안녕하세요 ㅎㅎㅎ 고투엔젯 가족여러분!!! 10월 초에 한국으로 귀국한 유원재 학생입니다. 한국은 지금 따듯한 호빵을 먹을 겨울이 왔는데요 그곳은 따듯한 햇빛을 받으며 수영을 즐길 여름이 왔겠네요 ㅠㅠ 지금이 12월 1일 이고 경험담을 써야지 써야지 해놓고 이제 와서 쓰게 된 점 정말 죄송합니다..;; 미국...

  • selene 조회 6682

    고투엔젯 가족분들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최민정 인사드립니다. 하하핫*^^*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정신 줄 놓고 놀다보니한국온지 벌써 두 달이 넘었더라구요.. 헉쓰!--

  • hypryu 조회 6687

    안녕하세요 경험담 쓰겠다고 몇 달 전부터 말했는데 이제서야 쓰네요ㅠㅠ 늦어서 죄송해요.. 파이널 시험 끝나면 적으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늦어져 버렸다는.. 게다가 이런 종류의 글은 어떻게 써야할지 정말 모르겠네요..ㅋㅋ 어쨌든 제가 뉴질랜드에 2011년도에 처음와서 지금까지 벌써 2년이 훌쩍 지났네요. 저...

  • jhissinger 조회 6698

    1.제가 느낀 뉴질랜드의 전반적 느낌&소개 우선, 사장님,과장님,대리님, 너무 감사드려요. 글을 한번 쓴다쓴다 했었는데, 조금 늦었습니다..ㅎㅎ:: 그래도 귀국했다고 조금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었거든요.. 시간이 정말 정말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작년 8월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대리님이 공항에 데리러 ...

  • 조회 6731

    안녕하세요~~~ 정말 죄송합니다....올려야지...올려야지... 하면서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뭐 그리 바쁜건 아니지만 이것저것 준비도 하고 셤도굉장히 많아서 준비좀 하느라 늦었네요...... 지금생각해도 웰링턴은 참 좋은 도시였다는 생각뿐이네요..물론 처음 갔을때 그때가....작년 9월 2일이죠...날씨도 ...

  • 조회 6739

    WBS(Wellington Business School)에 다니는 배동근입니다. 여기 웰링턴에서 벌써 한달이 다되어 가는데 너무 늦은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우선 제가 여기 웰링턴으로 처음 올 결심을 한 이유는 이왕 외국에 나옴김에 좀더 외국 다운곳을 찾아보고자 여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여기 웰링턴에 오니 정말로 ...

  • jnghn2446 조회 6760

    안녕하세요 >_< 길지만 짧게 느낀 10개월동안의 뉴질랜드 여행을 마치고 집에 갑니다!! 정말 ... 놀기만 해서 뭐라 후기를 쓸 수가 없을 것 같지만 ... 그래도 이렇게 뉴질랜드 추천글(?)처럼 모방하여 써볼게요~ 군대를 전역하고 영어공부를 하고 싶어서 고민고민끝에 선택한 뉴질랜드는 괜찮은 동네였습니다 무...

  • 조회 6772

    그 누구를 막론하고 어디론가 홀로 훌쩍 떠난다는 건 위대한 용기를 가졌다거나 혹은 철없는 무모함으로 해석함 이 옳겠죠? 그리고 그것이 값진 성공으로 나에게 돌아오기 까지에는 역시 본인의 '의지'가 바로 성공의 열쇠라는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하지만 그 본인의 의지만큼 중요한 것이 한가지 더 있다면 내가...

  • onlyone8 조회 6781

    이틀뒤면 한국으로 돌아가네요. 지금 고투엔젯 사무실에서 지난 약 1년간의 뉴질랜드 생활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작년 7월9일자로 워킹홀리데이비자를 통해 뉴질랜드, 오클랜드공항에 입국했습니다. 무슨 짐이 그렇게 많은지 35kg이라는 이민가방 이끌고.. 픽업나와주신 김대리님 차에 탑승! 나중에 안 사실이지...

  • [어학연수 뽀개기] 뉴질랜드가 싫다?!
    조회 6787

    지난 주 Learning Centre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던 중 뉴질랜드에 새로 온 듯한 한국인 둘이 얘기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다...(사실.. 공부에 집중 안하고 있었다..ㅠ.ㅠ) 그 대화는 100% 뉴질랜드에 대한 불만이었다. 오늘은 그 주요 내용과 거기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적어보겠다. 1. 키위 발음, 거지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