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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경

2008.10.21

꽉채운 1년동안의 행복한 뉴질랜드의 삶

조회 수 7586 추천 수 60


하하핫-!! 안녕하세욧!! 저 심진경입니다!! 기억하시나욤?????????

정말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한국에 들어온지 반년이 넘도록 이러고있다가.... 이제서야...... ㅋㅋ

원장님- 지선언니!(과장님) 죄송해욤!! 한국와서도 계속 공부했어요- TOEFL 하고.... 이것저것... 요번주에 셤봐요!! ㅋㅋ

 

으흠.................... 그럼 제 평생 기억하고 싶은 뉴질랜드 얘기를 시작해 볼까요...???

 

2007년 2월초.... 동생의 유학결심으로 온집안이 분주한 가운데....

멀쩡히 회사에 다니고 있던 저를 동생 보호자로 딸려 보내시려는 엄마의 시도는...

굴러온 돌이 박힌돌 뺀다고... 난데없이 연장자인 저의 유학으로 결정이 나있었습니다..(결정은 단 1주일만에...)

갑작스레 회사에 사표를 내고 약 3주간의 준비로(사실은 저는 준비한게 없습니다...사표낸것 말고는...)

동생의 말로는 이곳저곳 정말 정신없이 알아봤고 종로도 가보고... 인터넷 여기저기도 알아보고-

엄마와 동생이 마지막으로 찾아본곳이 고투엔젯이였는데...

전화통화만으로도 신뢰가 간다시며... 초반에 무지하게 전화많이 드렸었는데... 단한번 짜증도 안내시고-

잘 응대해주시던 한국의 직원분들 목소리가 기억나네요-

 

암턴 여차 저차 해서 결국은 뉴질랜드로 3월 12일에 입국...사실은 뉴질랜드에 이모가 살고 계서서 그리 많은 고민없이 고생없이 지냈습니다. 하지만 영어 공부는 달랐습니다...

정말 제이름 하나 간신히 말할줄 알고- 중학영어에서 멈춰있떤 제 영어실력은 뉴질랜드 문턱에서부터 저를 매우 고생스럽게 했습니다.

둘째날 방문했던 고투엔젯에서 지선언니와 긴긴 상담끝에 LI로 학교를 정하고 3개월을 등록했었떠랍니다...

하지만... 첫날 테스트에서 완전 바닥을 치는 결과로....... Elementary course로 들어가게된..........저...

정말 낙심이였습니다... 어린 아가들은 다들 Low inter나.. upper로 싹싹 들어가는데... 제가 바닥이라는 사실에 정말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유학원에서는 그런 저를 격려해주셨고- 기본부터 탄탄하게 잡는것이 다른사람보다 나을 것이라는 희망의 말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2주만에 올라간 low-inter !!

일단 학교선택부터 너무 좋았습니다. 골고루 섞인 인종들 속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도 배울수 있었고- 많은 친구들도 사귀게 되었습니다(이때 친구들 아직도 다 연락하는중...^^)

3개월등록기간이 끝난뒤 IELTS 시험을 위하여 AUT로 학교를 바꾸었고- 거기서부터 또 저의 피나는 노력이 계속 되었습니다. 뉴질랜드에 온지 9개월만에 본 IELTS는 5.5.....  물론 6.0을 요구하는 뉴질랜드 대학의 성적에는 모자르지만 저에게는 기쁨이였습니다. 정말 이름하나 달랑 말할줄 알았던 저로써는.... 장족의 발전이 였던거죠..

2달뒤 다시 치룬 저의 시험 결국은 꽉찬 6.0을 받았고- 제 목표에 가까워졌죠-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뉴질랜드를 떠났고- (사실은 정말 떠나기 싫었습니다....)

집에서도 정말 대견해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 유학원에서 성심성의껏 도와주지 않으셨다면... 어려웠을꺼에요...

때로는 쓰디쓴 충고로... 때로는 감동스런 격려로- 저를 밀어주시고 이끌어주셨던 GO2NZ...

지선언니와 원장님의 그러한 쓴충고와 도움이 아니였다면 저 정말 중간에 포기하고 말았을꺼예요-

말썽도 많고- 탈도 많았떤 저의 뉴질랜드생활... 여러번의 이사에도 귀찮음 없이 항상 도와주셨던 귀한손길 하나하나- 기억 많이 납니다-  정말 감사했어욤!! ^^

 

아마도 몇달내로 뵐수도 있을것 같네요- ^^ 조만간 연락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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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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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승
2008.10.22
진경씨 방가요~ ^^ 언제와여? 그때 다 못다한 소주 마져 해야죠... ㅋㅋㅋ
언능 연락줘염~~
  • 조회 5896

    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세요??주희에요~ 오자마자 글 올릴라고 생각했는데 매일 모가 바빴는지 지금에서야 올려요~^^:;;; 벌써 한국에 온지 일주일이 다 되가요....뉴질랜드에 있을때는 시간이 참 빨리갔는데.. 짧은시간 3개월동안 도미니언이란 학원을 추천받아서 다니면서 많은 것 배웠고 좋은경험도 많이 쌓어...

  • 나의 연수경험담
    조회 5897

    여기 온지.. 벌써 4달째가 되어간다... 공부 열심히 한 사람들이야.. 영어가 많이 늘었겠지만.. 난 워낙 많이 놀아서.. 지금 티비에서 뻑큐랑.. 테이크 잇 이지 라고 한다.... 암튼... 지금은 학원을 안 다니고 있는데.... 학원은 꼭 다니시길 바랍니다... 학원을 안 다니다 보니까.... 공부를 더욱 안합니다... ...

  • chaeflower 조회 5917

    안녕하세요 사장님 ~ 과장님~ 한국에 온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 제가 있는 가평은 비피해가 심해서 산사태도 나고 한동안 인터넷도 끊기고 전화도 끊겨서 복구작업 하느라 주민들이 정신이없었어요. 그래서 이제야 글 남깁니다. 사장님 과장님 덕분에 뉴질랜드 생활을 그 누구보다 알차고 보람있게 지내고 왔...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비법전수1
    조회 5919

    원래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들어올 때 11월 말까지만 살기로 했었다. 왜냐면 그때 생각이 지금 듣는 코스 11월 말에 끝나면 남섬으로 가서 살 계획이었다... 하지만... 어찌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떠날 수가 있겠는가~ 그러나 가족들 모두들 내가 11월 말이 되면 떠나는 줄 알고 있었다. 하루는 용기를 내서 홈스테...

  • hongchild 조회 5923

    안녕하세요~ 한국온지 2주만에 글을 쓰네요~ 한국오면 마냥 좋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처음에 뉴질랜드 갔을때만 해도 한국이 너무나도 그립고 정이나 들까 생각했던 뉴질랜드 지금 생각하면 제가 있던 9개월이 너무나도 그립고 하네요~ 원장님 사장님 과장님 대리님~ 다 잘지내시죠? 항상 갈때 마다 방갑...

  • semee9798 조회 5924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온지도 벌써 10개월째에요!!!.... :) 그리고 이제귀국 3일 남았어요!!아싸!!!!!! 여기 오기로 결정하구 이것저것 혼자 준비하느라 낑낑대던 1월이 생각나네요ㅋㅋㅋ 고투엔젯에서 유학경험담 들어가서 남들 경험담 하나하나 다 읽어보구..그래서 저도 남들에게 도움 되고자 한번 써봄니다!!...

  • 도미니언을 알려주마~~~
    affanga 조회 5936

    안녕하세요,,,,, 전 지금은 한국에 있지만 몇주 전까지만 해두..퀸스트리트를 지나다니곤 했었죠...여기다가는 글을 올린다 올린다 하면서 미뤄왔었는데.. 지금 집에서 할일이 없는관계로 이때다 싶어 몇자적을까하는데요.. 전 03년 3월에 고투엔젯을 통해 도미니언을 등록했죠... 16주...첨엔 너무 길게 등록하는...

  • mmapooh 조회 5942

    안녕하세요 ^^* 민아 입니다 ㅋㅋ 다들 잘 지내시죠?? 자주 찾아 뵙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해야되는데.. 와서 항상 제 볼일만 보고 가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자주 들릴께요;;;; ㅋㅋ 제가 아직 한국에 돌아가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글 쓴다고 지우시는 건 아니죠?? ㅋㅋㅋ 다름이 아니라 항상 챙겨주시고 ...

  • gusho37 조회 5944

    2010년 초, 설레는 마음에 뉴질랜드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입국한지 벌써 9개월이 넘게 지났네요. 뉴질랜드에 오기 전에는 내가 과연 뉴질랜드에서 잘 적응 할 수 있을까....영어는 얼마나 늘어서 올까...등등 여러가지 생각들로 지례 겁먹은 채 비행기에 올랐는데요,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새벽을 지나...

  • 조회 5961

    -크라이스트처치- Southern link shuttles라는 버스를 타고 크라이스트로 갔는데, 좁은 의자에 등받이가 움직이지 않는 작은버스여서 다소 불편한데다 왕 지저분하고 냄새난다. 게다가 운전사 아저씨는 넘 터프하게 운전하는 바람에 창밖보는것이 스트레스 받아 잠을 억지로 청해야 했던 끔찍한 버스였다. 영국밖...

  • carens2187 조회 5967

    짧지도 않고 그렇다고 길지도 않은 4개월의 시간..... 출발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국에 돌아와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그곳에 있었던 게 마치 꿈만 같아요......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돌아오는날 너무나 오기가 싫더군요....ㅠ.ㅠ 늦은 나이에 직장을 그만두고 외국에서 공부한다는게 쉬...

  • 오클랜드에 있는 학원 탐방기~
    조회 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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