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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협

2009.12.02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시간

조회 수 7490 추천 수 57


모두가 마찬가지겠지만 나 또한 영어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것이 없는 상태로 무작정 이곳 뉴질랜드로 오게 되었습니다.

모든것이 낮설게만 느껴졌던 시간....

처음 오클랜드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옆 좌석에 안자있는 키위로 추정되는 노부부에게 비빔밥 먹는것을 나름대로 설명해주고 싶었으나 그게 안되기에 반복해서 굿 굿 굿 ,,, 믹스 믹스 만 외쳐되었던 나 자신,,

그런 나였기에 뉴질랜드에 대한 감정은 호기심이 아닌 두려움이라 할 수 있었다.. 또한 영어에대한 감정또한 걱정, 근심,, 기타 여러가지 불순한 생각들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나를 공항에서 반갑게 맞아 주신 팀장님과 그후 사무실에서 알게된 원장님, 실장님, 그리고 대리님...

유학원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인해 무사히 뉴질랜드에 적응을 할 수 있었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지나 약 10개월이라는 시간이 지금 귀국을 앞둔 상황에 까지 이르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귀국을 앞둔 상황에서 저는 절대 초심을 잃지 말라는 말을 이글을 읽고있는 모든 분들게 하고싶습니다.

처음에 올때는 누구나 목표를 가지고, 꼭 해내고 말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올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다보면 집, 가족, 친구 등등... 여러가지 고국에 대한 향수로 처음의 그 의지와 각오는 뒷전이 되어버립니다.. 저 또한 그런 방황 아닌 방황의 시간이 있었고 지금 이렇게 지난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을 되돌아 봤을시 가장 후회가 되는 부분입니다.

절대 초심을 잃지말고, 끝까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그런 뉴질랜드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뉴질랜드가 지루해서 안되니, 재미가 없니,, 등등의 변명은 하지말고 항상 초심을 유지하길 바랍니다. 결국 인생은 자기자신과의 싸움... 핑계대지 마시고 처음의 그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떠오르싶시요.!!

절대로 소주만 먹지말라던 학교선배가 했던 말의 함축적인 의미(한국사람만나지마라, 돈많이 쓰지마라, 한국말 쓰지마라,,, 등등) 가 갑자기 떠오르는 지금 여러분도 후회없는 생황 만들어서 알차게 귀국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챙기는건 잊지말구요.^^

 

끝으로 여기서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도와주신 원장님 이하 우리 고투엔젯 사단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GO2NZ 화이팅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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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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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2009.12.03
상협아,,벌써 너가 온지 10개월이 훌쩍 넘었네,,시간 정말 빠르다,,,^^* 암튼,,한국 가서도 열심으로 공부도 하고,,운동도 열심히 하길 바래,,^^* 또 뉴질랜드 놀러오면 고투엔젯 !! 인거 알징???
새롭게 시작하는 2010년 에도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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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관
2009.12.04
YO! 상협!!! 오늘 너를 공항에 대려다주고 오는 길이 좀 쓸쓸하더군...비도 추절추절 오고...^^
생각하고 계획한거 열심히 노력하고 여름에 있을 오지탐험도 꼭 성공하길 바라고...^^
또 뉴질랜드 오면 형아가 픽업 가께...^^ 참 정!!!(쵸코파이) 고맙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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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2010.01.05
ㅋㅋㅋㅋ 항상 건강하시오..... ^^ 한국 가면 동생 봐서 좋겠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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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nz
2010.01.11
상협이를 처음본지 엊그제 같은데.... 홈스테이에 윤선이 데려다 주고 만난 그 날... 엄청 더웠지..
그런데 벌써 연수를 마치고 한국에 있을 생각을 하니 감회가 새롭다...
항상 건강하고, 올해는 네가 원하는 모든 일이 다 이뤄지길 기도하마...
그리고 이쁜 사랑 잘 유지하고!
  • zalsalza83 조회 4955

    우선 유학원 식구분들에게 인사먼저 올립니다. 안녕합니까? 잘 지내시는지요 ㅎㅎ저 성민입니다. 귀국후 안부차 글 한번올리라고 했는데 어떻게 지금 올리게 되네요 ^^ 제가 작년 3월에 오클랜드로 가서 얼마전에 한국왔으니 거의1년을 nz에서 보냈군요. 믿어지지 않네요, 처음 단기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nz를 갔...

  • 의원이의 연수경험3
    조회 4974

    흐흐.. 제가 멍청하게도 패스워드를 달았네요.. 운영자님 패스워드 어떻게 없애죠? 이건 비밀글이 아닌데.ㅣ.. 인제 기나긴 5주간의 남섬여행을 오늘로 끝마치고 인제 오클로 갑니다. 비행기 시간이 좀 있어서 다시 이어서... 전에는 홈스테이에 대해서 썼으니 이번엔 학교생활에 대해... 전 도미니언이라는 학원...

  •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택용이의 뉴질랜드 어학연수 이야기... ^^
    조회 5003

    먼저..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신 go2nz 유승형님과 형진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나중에 조금 더 멋진 모습이 되었을때 당당한 모습으로 글을 쓰려고 했으나.. 그러다가는 모든것을 잊어버리게 될 것 같아서.. 아직은 초라한 모습이지만 글을 씁니다. 모든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들...

  • 별 볼일 없는 연수담(2)
    blueboy96 조회 5003

    저 번 파트는 한국을 떠나 오기전의 필요사항을 올렸죠. 이번 파트는 이국 땅에서의 첫시작에 대해서 글을 올리까 합니다. 대부분 모든 분들이 제 말씀을 따르셨다면 첫시작은 현지인 홈스테이로 하실거에요. 여기서 부터가 진정한 유학 생확의 시작이죠. 저의 경우 처음 홈스테이에 들어선 날 최악이었죠. 모든것...

  • 뉴질랜드에서의 값진 기억들 감사드립니다^^
    조회 5012

    안녕하세요 유학원 식구들 ~~ 7월 말에 귀국하고 지금 글 올리는거 넘 죄송해요. 이것저것 또 할것도 찾고 복학도 하고 취업준비도 하고.. 정신없이 가는 시간앞에 두 손 두발 다 들고 있는라고.. ^^ 서론이 넘 길었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오빠들.. 유학원 사무실에서 울던 생각도 나고 홈스테이도 멋진 뉴질랜...

  • 동감..
    조회 5021

    저도 제목.. 요기 아래 승희 언냐처럼 멋지게 영어로 쓰고싶었거든여~ 언니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는 의미에서의 동감.. 그런데.. 동감.. same..은 아니져? ^^; agree인가? 명사니까.. 음.. agreement 인가요.. 네... 마자여.. 저 영어 잘 못해여.. -- 연수갔다오긴 했는데.. 3..... 개월.. 것두 꽉 안 찬3개월...

  • 의원이의 어학연수 4
    조회 5021

    음.. 인제 비행기 시간이 진짜로 얼마 안남았네요.. 자 다시 이어서.... 그렇게 빡센 학교생활을 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많은 이들이 떠나고 들어오고 그랬죠. 저랑 같이 수업듣던 유럽애들도 거의 떠나고 시험코스에서 대거 동양애들이 컴백을 했죠. 시험코스 듣기전엔 저보다 적어도 한두단개 높은 레벨의 애들이...

  • ㅡㅜ
    ㅡㅜ 1
    조회 5023

    어제 같이사는 동생이랑 학교 근처에 한국 수퍼마켓에 가서 장을 봤다. 장이라고 해봐야 단무지 하나 달랑 산게 다지만... 아무튼 단무지하나 사면서 뭐 살게 있나 둘러보다가 과자가 먹고싶어서 과자를 하나 고르려는데 보통 $4, $5 정도 하는게 아닌가... ($1 = 700원) 고민고민하다가 그중에 가장 싼 새우깡을 ...

  • 홈스테이 일기(3)
    go2nz 조회 5035

    우리집 강아지 미끼~ 제목 없음 뒤통수를 긁어주면 뒷다리로 긁는 시늉을 한다. 아마도 시원하다는 표현이리라... 아무튼 그 폼이 어찌나 웃긴지...ㅋㅋ 허리길고 다리짧고 털은 곱슬에 할머니가 씻기질 않아서 냄새도 나고...ㅋㅋ 하지만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가는 놈이다. 할머니께서는 S.P.C.A이라는 단체 회원...

  • [어학연수 뽀개기] 상반기 결산 회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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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퀸스트리트에서 랭귀지 스쿨 다닐 때 같은 반이었던 일본인 남자애를 우연히 만났지요... 그당시... 걔 영어 정말 못했었는데... 걔가 항상 나만 보면... 넌 내 목표라고 말했었는데... 어제 만났는데... 영어 엄청 늘었더라구요... 갑자기... 내가 선택한 길이 잘못되었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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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약속한 시간보다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되어서 과장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ㅠ 소식을 자주 전해드리고 싶지만 핑계아닌 핑계로...IELTS가 저에게는 아직 벅차군요..눈만 감았다 뜨면 하루가 지나있군요. 하지만 과장님 추천해주신 유학원으로 완전 200% 만족하고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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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5103

    한국에 온지 2주가 되어가네요.. 할 말이 참 많은데 늦게 올리네요. 어떻게 생활할까 앞이 막막하던 생활을 go2nz식구들을 만나 잘 해낸것 같아요. 제대루 인사를 못한것 같아 언제나 형들에게 미안하답니다. 하지만 형들은 아실거에요..^^ 처음에 공항에서 나름대로의 꿈을 무참하게 밟아주시고..(?)..하지만 그...

  • orbs75 조회 5120

    안녕하세요. ^^ 벌써 어학연수를 다녀온지 한달이 지났네요^^;;; 한국에 와서 넘 정신없이 보내느라 유학경험담 쓰는걸 까먹고잇엇어요 ㅜㅜㅜ 사장님이랑 꼭 약속하고 왓엇는ㄷ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나서 씁니다! 일단 저는 떠나기전에 유학원을 선택하엿는데요, 처음에는 인터넷을 보고 ㅈㅓ혼자 ...

  • 철부지아줌마의 어학연수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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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학원을 하는 이유로 내일은 오후 1시에 시작했다. 나는 학원도 걸어서 5분거리에 있어 아침마다 늘어지게 자고 늦은 시간만 되면 말똥말똥해지는 부엉이과였다. 그런데 여기와서 3시간 이른 시차에다 6시에 일어나니 합이 8시간이 빠른 하루를 시작한다. 그러기를 4일째... 아침마다 몽롱하여 기운도 없...

  • 가보자! 뉴질랜드~
    choonye 조회 5146

    안녕하세요^^ 저 퀸즈를 6개월 동안 쭉 다니다가 한번의 휴가도 없이 곧바로 귀국 했던 진화입니다. (영명Jina ㅋㅋ ) 한국에 와서 별로 한 일도 없이 잠수만 타다가 이렇게 갑자기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ㅋㅋ 처음엔 너무너무 다시 돌아가고 싶고 먼가 적응도 안되고 (특히 한국 날씨가 지금 살인 더위라.. 너무 ...

  • 뉴질랜드 촌구석에서....!!
    조회 5186

    제가 워낙 글쓰는것을 싫어해서.. 웬만 하면 버틸라구 그랬는데... 어떤분의 간곡한 부탁으로 큰맘먹구 이렇게 글 오립니다...^^;....나중에 오클랜드 가서 놀려가면 한국음식 공짜로 줄것 같은 맘에... 이렇게 열심히 두드리구 있슴다...!! 뉴잴랜드에 온지두 벌써 2달이 다 되어가네요...!! 첨 여기에 왔을때는 ...

  • imfirst 조회 5188

    사장님, 과장님 안녕하세요~! 과장님 잘 지내시나요~? 늦어서 죄송합니다,ㅋㅋ 저를 기억속에서 지우셨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3개월간 생활하고 4개월뒤에 후기를 쓰는 느낌이 좀 그렇지만, 써야겠다는 마음은 항상 있었답니다 하하 곧 졸업이라 취업걱정이 앞서지만, 3개월간 뉴질랜드의 생활은 지금 ...

  • [re] 3개월된 나의 연수기
    조회 5206

    3개월이라는 시간이 어찌보면 짧은 시간이지요?. 전 지금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26세 여성 입니다. 제 머리속엔 항상 외국을 동경하는 맘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호주에서도 있었고, 미국에서도 있었고,,,, 작년에 캐나다 여행을 할려고 갔었다가 입국거절을 당했습니다. 이윤즉, 제가 작년엔 잠깐 회사를 ...

  • 혼자가 아니란걸 느낀 몇 주~~
    anounce 조회 5212

    어느덧 연수온지 2주가 넘었당... (반말로 할께용.. 지송--;) 읽는 사람들 중에선 2주 다녀놓구선 무슨 경험담을 쓰냐고 하겠지만 누구에게나 있어서 항상 첨이 가장 어려운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짧은 기간에 넘 많은 도움을 받아서 감사하단 말은 꼬~옥 하고 싶었당.. 연수를 마친 뒤에 이 글을 보면서 시작할...

  • 나의 마지막 연수기^^
    saem1004 조회 5240

    흠흠~ 뉴질랜드에서 6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한국에 도착한지 벌써 보름이 지나가는 군요. 제 머리속에 6개월의 시간들이 사진처럼 떠오릅니다. 처음에 도착해선..제가 좀 낮을가리는 성격인지라 한국에서도 이 동네에서 저동네로 이사가면 향수병에 시달렸던 나였는데 뉴질랜드라는 정말 먼 타국에 왔을땐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