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홍상균

2010.05.28

너무너무 나도 짧았던 NZ 9개월 LIFE^^

조회 수 5922 추천 수 23




안녕하세요~ 한국온지 2주만에 글을 쓰네요~

한국오면 마냥 좋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처음에 뉴질랜드 갔을때만 해도 한국이 너무나도 그립고

정이나 들까 생각했던 뉴질랜드 지금 생각하면 제가 있던 9개월이 너무나도

그립고 하네요~

원장님 사장님 과장님 대리님~ 다 잘지내시죠?

항상 갈때 마다 방갑게 맞이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 액티비티든 정모든 진짜 빠짐 없이 참석하여서~

대리님이 제 5의 고투엔젯 직원이라고 말씀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진짜 아는 사람 없이 뉴질랜드에서 정말 가족처럼 친구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셨던 고투엔젯 식구들 너무 고맙습니다, 그덕분에 정말 9개월동안

무사하게 잘 공부 마치고 돌아 온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제가 다녔던 뉴질랜드 어학원에 대해서 소개해보렵니다^^

1.AUT 대학부설 학원(general english 24주)

부모님이 처음에 이왕 갈꺼면 좋은 곳으로 가라고 하셔서 뉴질랜드 갔던 친구에게도

물어보고 원장님과 전화로도 상의 한 결과 오클랜드 에서 베스트로 뽑히는

AUT를 가게 되었습니다.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일단 좋은 학교라는 것을 믿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AUT의 장점은 정말 학생도 많고 반도 많습니다.

보통 학원들은 등급별로 elementery,pre-inter,inter,upper-inter등 각 클래스마다

한반에서 2반으로 구성되어있는데~ AUT같은 경우는 각레벨마다 적게는 4개반

많게는 11개반 까지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영어공부에 영자도 안하고 와서

불안했는데 다행이도 문법중심강의인 오전수업은 인터미디어 리스닝 스피킹 위주인

오후 수업은 프리 인터로 시작했습니다.  매달 마다 시험을 받는데 역시 한국사람마냥

단어와 문법쪽은 좋은점수를 받았지만 나머지는 정말 TERRIBLE 했습니다 ㅋㅋ

80점이상 넘으면 점프라는 것이 있는데여~ 전 시험 6번정도 봤는데 2번정도 점프하고

나머지는 아쉽게도 패스였습니다 근데 시험이 어려워서 한반에 10-12명정도 됐는데

많아야 2명에서 3명정도만 반을 올라갈 정도로 까다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진짜AUT는 한국으로 비교하자면 유명한 해커스 학원이나 파고다 학원처럼

선생님들이 정말 잘가르치시고 시설도 좋습니다. 제가 다닐때는 중국 40%

중동 20% 남미,유럽 10% 한국20% 일본 10% 정도 되는 국적 비율이였습니다.

요즘은 한국인이 저때보다는 많아졌다고는 하는데 제가 처음 갔을때는 학원생200명중

거의 한국인이 10명정도 밖에 안됐던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는 한국인이 너무 많아도

안좋지만 너무 적어도 안좋다는것 학원 선택하실때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FERN  (hospitality 12주)

AUT가 끝나갈때쯤 general english에 약간 싫증이 날때쯤 과장님과 어떤 학교로 옮길지

고민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TESOL을 생각했는데 날짜도 좀 안맞고 한국인 비율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고민하다가 , 제가 아무래도 전공이 관광이라  그쪽에 맞는 호스피털리티

영어가 FERN이 유명하시다고 추천해주셔서 꺼리낌 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FERN은 AUT와는 달리 조그만한 학원 입니다. 하지만 호스피털리티 DIPLOMA과정으로는

아마 가장 유명한 학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솔직히 얘기 하자면 큰학원에 다니다가

조그만 학원으로 가니 낯선 느낌 이였습니다. 또 친구들도 많이 사겼었는데 또 모르는

친구들과 시작해야 한다는게 조금 두렵기도 했고여~

하지만 한주 한주 지날수록 AUT와는 달리 정말 가족같은 학원이였습니다.

하나 하나 챙겨주고 AUT와는 달리 또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제가 배운 주제들은 커피만들기,호텔리어,음식만들기,칵테일 만들기,전화예절등

식음료나 숙박업 종사를 하기 위한 필수 영어를 배웠습니다.

딱딱했던 제너럴 잉글리쉬와는 달리 너무나도 시간이 빨리 갔던것 같습니다

한달에 한번 가는 액티비티도 무료로 갈수 있어서 좋았고여~

스피킹 위주로 하는 수업이라 제 약점 이였던 스피킹이 마니 늘었떤 계기였던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문법과 단어는 수업에서 비중이 적어서 아무래도

토익 점수를 올리고 싶으신분이라면 그렇게 도움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FERN학원은 선생님들이 정말 학생 한명 한명을 열정적으로 가족처럼 대해주셔서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학생 비율은 일본인 40% 유럽 20% 한국30% 기타10%였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퀸스트리트에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섭합니다 ㅋㅋ  저는 이제 좀있으면 해외 자원봉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배워온 영어를

해외나가서 쓸껄 생각하니 조금 설레이기도 하네요~ 

고투엔젯 식구들 덕분에 정말 고마웠습니다~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오클랜드

다시 방문해서 꼭 다시 한번 만나뵈고 싶습니다~ 아마(신혼여행떄?)ㅋㅋ

그리고 오클랜드로 어학연수 가실분들께 조언해드린다면 

1.학원은 무조건 100% 나가라(전 95%정도였는데 만족합니다 ㅋ)

2.아무리 피곤해도 학원갔다 온후 2시간은 공부해라

3.아무리 어학연수라고 해도 여행은 마니 다녀라

물론 이보다 더 열심히 하시는 분은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정말 이3가지만

하신다면 후회 없는 어학연수 될거라 생각합니다.

SEE U^^

 

네이트온 등록해주세요~  hongchild@yahoo.co.kr 

 

Profile

2개의 댓글

Profile
송지선
2010.05.28
상균아,,,한국 잘 도착 했어? 유학원 종종 와서 아이스크림도 주고,,,캔커피도 주고,,고마웠던거 알지?
항상 뉴질랜드에서 밝게 잘 생활해줘서 고마웠고..우리 정모 때나 엑티비티에 어김없이 함께 해 줘서 또 고마웠다,,
그 버섯돌이 머리,,,또 보고싶은데,,ㅋㅋ 그나저나 해외봉사 활동 된거야? 축하해,,,완전 축하한다,,,,
거기서도 정말 잘 할수 있을꺼야,,,열심히 공부 했었으니까,,,^^*
항상 좋은 일만 있길 바라고,,,여자 친구 생기면 언제든지 소식 전해주고,,,오키?
아푸지 말고,,,홧팅,,,!!!!!!!
Profile
김민관
2010.05.28
안녕 상균아!!! 한국 잘 갔어? 사진의 멘트만 봐도 상균인지 확~~!!! 알겠다.ㅋㅋ 할려고 계획했던 봉사활동도 확정된나보네...^^ 계획대로 하나씩하나씩 풀려가는것 같아 뿌듯하네... 액티비티 할때도 너무 많이 도와줘서 고마웠었고... 그날 아침에 먹었던 만두라면은 평생 못잊을듯...ㅋㅋ 뉴질랜드에 있는 동안의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길 바란다.ㅋㅋ 뉴질랜드로 신혼여행 오면 형이 또 픽업 나갈께...^^
  • 포기하지 마세요.
    조회 5242

    저는 뉴질랜드에서 그것도 한 학원만 11개월째 다니고 있습니다. 영어를 배우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 입니다. 여기에서 많은 친구를 만났는데 내가 맨 처음 와서 친구들에게 한말을 똑같이 하더군요. "왜이리 들리지도 않고. 말도 못하겠다. 어떻게 해야 해"그럼.. 나는 이렇게 말을 하지요. 어학연수 1년와서 말...

  • 같은 촌동네에서 ^^
    조회 5249

    아무런 대책없이 뉴질랜드에 떨어진지 어언 한달... 첨엔 정말 어리버리했는데 물론 지금두 어리버리하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두 예전보단 훨씬 나아진 모습으루 지내구 있습니다... 정말 제가 있는 헛시티가 뉴질랜드에서 8번째루 큰도시라고는 하는데 정말 적막하다구 할만큼 조용해서 공부하긴 딱이죠... 흑 ~~ ...

  • 별 볼일 없는 연수담(1)
    blueboy96 조회 5257

    안녕하세요? 제가 이 글을 쓸려고 맘을 먹은 이유는 좀더 자유롭고, 능률적이며, 실패가 없는 여러분들의 연수를 돕고져 이글을 올립니다. 하지만 더 망치지나 않을까 염려 스럽네요. 최선을 다해서 저의 경험담을 올릴께요. 여러분들을 위해서, 또한 저의 연수를 위해서 다시한번 돌아 볼 수 있잖아요.^^ 처음 유...

  • 어학연수에 대한 나의 생각 ( 많이 많이 읽어 주세요^^ )
    조회 5282

    전 여기 뉴질랜드에 온지 이제 3개월 3주 되었구요... 앞으로 더 공부해서 1년을 채울 생각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저도 한국에서 많은 환상 과 꿈을 가지고 왔구요... 물론 지금 그 꿈이 많이 깨졌네요.... 전 쿠미우 라는 시골에서 (오클랜드 서쪽에 있구요..) 3개월 공부하고 2주 남섬 여행후 지금 크...

  • 덥다여...
    조회 5293

    오늘 오클은 너무나 너무나 따뜻합니다..사실 쫌 덥네여^^;; 긴팔 입구..점퍼 입었다가 점퍼를 벗었답니다..너무나 더워서요.. 이제 바야흐로 여름이 오려는 것 같아요..^^ 여기 온지두 벌써 5개월째에 접어들구..시간이 정말 잘 가네요.. 아무것두 한 것 없이 시간만 가는 것 같아서 오늘은 새삼 뒤를 돌아보게 ...

  • ddaringlove 조회 5305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내일이면 떠나게 되는 뉴질랜드 어학연수생입니다. ^^ 저는 6개월 정도를 지내다 가는데요..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되려니 느낌이 알쏭달쏭하네요... 더군다나 내일이면 이제 이곳에 없다는것도 슬픈 일이구요. 어찌되었던간에, 저는 어학연수를 오겠다고 2년전부터 생각을 했고 그 중에서...

  • purpleveil 조회 5316

    벌써 뉴질랜드 온지 3개월이 다되어가고 퀸스에서 공부한지 11주.. 퀸스.. 처음 선택한 학원이라 다른 학원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 가격대에서는 정말 좋은 학원인것 같다. 선생님들 마다 가르치는 방식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지만 다들 좋은 선생님들이란건 확실!! 그리고 퀸스에 대해서 알아두어야 할것은.....

  • QAG 12 주....ㅋㅋ
    daniel7909 조회 5318

    처음 이 곳에 와서 어리버리 하게 굴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주를 마감한다니...참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ㅋㅋㅋ 처음 와서 적은 돈..최대한의 효과를 생각해서 추천받은 학원 중 나는 QAE (Queens English Academy) 라는 학원을 선택했다...ㅋㅋ 지금 생각하면 그 땐 왜 선택했는지 나조차도 그 ...

  • 한국에 돌아와서....
    조회 5332

    한국에 들어온 뒤로 너무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벌써 2주가 다 되어가는 듯... 철없는 동생이 백일도 안된 아들을 맡기고 발리로 여행을 가는 바람에 한 일주일 애기만 보다, 요즘은 매제가 책을 만든다고 해서 동생네 집에 아얘 눌러 살면서 매일 워드만 치고 있다...ㅎㅎ 후하게 보수를 쳐준다 하길래......

  • 시간은 잘도가네..
    조회 5338

    엊그제 오클랜드 공항에 내려처음 유승이오빠를 본거 같은데 벌써 4개월이다. 세월 진짜 빨리가네..4개월동안의 하루하루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다만 그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고 그 많은일들이 23년 살아온 내인생에서 전혀 색다른것들이였다는거.. 1-하루종일 영어하고..(솔직히 이부분은 자신의 노력 여...

  • nzchoi2j 조회 5345

    안녕하세요 ^^ 뉴질을 떠나 한국에 돌아온지도 시간이 좀 지났네요. 너무 늦게 후기를 올리나요? 원래 6개월만 계획했던 뉴질에서의 생활이 어느덧 10개월로 늘어나고 소중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여기저기 여행도 하고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되고 제너럴 에서 공부 할때 좀 뭔가를 더 하고 싶어,, 과장님과 ...

  • 2탄 나의 연수기
    조회 5376

    드디어 제가 새로운 학원에 입학한지 2틀이 지났어요... 앞에 썼던것 처럼 나쁜 학원을 마치고 일주일간의 재충전 시간을 가진뒤 도미니언에 입학을 했죠. 가끔 구경왔던 곳이라 낮설진 않았어요 아침에 한시간동안 시험(문제풀고 짧게 선생님과 말하기)풀고 약 30분간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오후 수업부터 들어갔...

  • 조회 5386

    정학히 말하면 아직 한 달은 안됐네요.. 지금 뉴질랜드..웰링턴에 있고...구월 초에 도착.. 뭘 써야하지...ㅡㅡㅋ 먼저 연수오기 전에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한인비율은.... 어느 정도 있는거 같다... 근데 솔직히 이런거 별로 안 중요한거 같다... 한국사람끼리 몰려 다니는 사람도 있고 다른 나라 애덜이랑 놀러...

  • 한국가기 3주전
    조회 5391

    저는 한국을 7월26일날 한국을 돌아 갑니다. 가기전에 태국과 호주를 1주일씩 여행을 하고. 그리운 한국 땅으로 돌아 가요. 여기에 온지는 10개월 정도 되었는데 많이 얻고 갑니다. 좋은 친구들도 만나고 여행도 다니고 남섬을 친구들과 3주전에 갔다 왔는데 북섬하고는 완전 다른 분위기가 나더군요. 여기날씨는 ...

  • it's up to you(2)
    조회 5392

    오늘도 날씨가 구리 구리 하네여.ㅠ.ㅠ 요새는 정말 뉴질랜드의 이뿐 하늘과 끝없는 구름이 보구싶어져여..^^: 하던야기 계속 할까여? 4. 수다쟁이가 되세여. 가보면 아시겠지만 한국사람들은 그래도 문법에 강한 편이랍니다.물런 단어도요. 그치만 리스닝이나 스피킹은 영~ 아니라는 야기!! 유럽친구들이나 띵호...

  • 철부지아줌마의 어학연수담(9)
    조회 5401

    이제 제법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다~~ 해가 길어져 한국과의 시차도 1시간 더 벌어져 4시간 차이 난다. 덕분에 전화하기가 더 힘들어 졌지만... 학교 끝나고 바로 집으로 가기가 아깝다... 친구들과 맥도널드에 아이스크림먹으러 갔다. 옆테이블에 앉은 젊은 커플은 햄버거도 시키지 않고 껴안고 키스만한다.ㅡ.ㅜ ...

  • 3개월된 나의 연수기
    조회 5406

    오클랜드에 도착한지가 거짓말 조금 보테서 어제 같은데 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네요. 월래 소심한 저라 새로운 환경이 어찌나 겁이 나던지... 파란 눈동자의 사람들.. 새로운 건물들... 모든게 낮설기만 했는데.... 지금은 시티를 한국에 종로 다니듯이 다니는 저 자신을 보면 가끔 웃음이 나오기도 해요...

  • 온지 하루됐습니다.
    fiddle 조회 5413

    어제 오클랜드에 도착해서 오늘 시내에 와서 이민 온 친구도 만나구 피씨방에 와서 일캐 글을 씁니다. 뱅기 갈아타는 것 어렵게 생각했는데 워낙 예전에 거쳐가신 분들이 많은지 일본 공항에서도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더군요. 갈아타시는 분들에게 전문적으로 설명을 해주는 도우미가 뱅기 내리는 곳에 서 있...

  • Dominion의 귀영이 생활,....
    조회 5422

    저는 뉴질에 온지 어~~~~~언 5달.....첨에 24주 등록하고 왔는데염... 이번주가 마지막 주에여....구래서 또 연장했지염 첨에 키위 홈스테이 3달동안이나 살다가 지금은 다른곳에서 살구 있졈... 집이 좀 멀어서 버스도 일찍 끊기고 페리타고 다니는데 넘 넘 힘들었어여.. 구런데 페리에서의 멋진 남자들을 감상하...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 뽀개기4-튜터링2
    조회 5441

    하핫.. 오래 기다리셨습니다...ㅡㅡ; 지난 주에는... 9시부터 4시 반까지 주우우우욱 컴퓨터 수업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컴퓨터 꼴도 보기 싫었습니다...ㅠ.ㅠ 암튼... 지난번에 이어 튜터링 두번째 이야기 들어갑니다~ 하핫.. 즐감!ㅡㅡ; 하루는 베키가 무지하게 흥분한 얼굴로 왔다... 신문 한장을 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