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이상우

2010.06.16

-0-/////? 11개월 뉴질랜드 생활....

조회 수 6151 추천 수 22


안뇽하세요-

모두들 안녕히 지내시는지요...(사실 유학원에서 경험담을 씁니다...^^*)

저도 간단히 경험담을 적어 보려고 하는데요-

 

모두들 생각하시기에 유학을 성공했네 못했네는 자기 자신이 얼마나 성취했나... 하는 자기 만족 감에 따라 달

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기서 지낸지가 어언 11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요-

남달처럼 아이엘츠 점수를 바라고 온것도 아니고 캠브릿지코스를 해야겠다 하는 마음가짐없이 `일단 외국인

과 대화나좀 할수 있을 정도로만 하자!!! `하고 마음먹고 왔습니다.

11개월 지내면서 한 4,5개월 부터는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하여, 뭐 다른 코스를 해볼까 하여 프리테스트도 보

긴 했지만 (몇몇 학원에서 불합격 통지를 받기도 했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왠지모를 하기 싫은 느낌과 여러

복잡한 감정이 얽히고 섥혀서... 결국에는 그냥 일반 코스로 다시 복귀를 했습니다...

처음에 6개월을 크라운에서 듣고 1달정도 홀리데이를 신청하고 그후 다시 3개월 정도는 L.I에서 수업을 들었

는데요

각 학원마다 특징들이 달라 즐겁게 배울수 있었습니다..

크라운에서 영어에 기본을 다시 쌓고 난후에 L.I에서는 기본에 살을 붙여가며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졌구요...

사실 여기 오기 전에는 외국인만 만나면 얼어붙는 제 자신이 초라해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자신있게 대화할수 있는 용기를 얻어 제 스스로는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했다고 생각해요..

한국에 돌아가면 '얼마나 했느냐? 왜 그것밖에 안되느냐?'하는 말을 듣게 될지도 모르지만 저는 뉴질랜드에서

생활한 11개월이 전혀 아깝지 않고 후회되지 않습니다..

또한 유학원 분들 모두 친절하고 어려운게 있으면 성심성의껏 도와주어 편안히 생활할수 있었습니다..

몇몇 친구들로 부터 다른 유학원 소식을 듣기도 하는데요, 제가 느끼기에는 go2nz 만한곳은 없는것 같아요

-0-

 

내일이 되면 이제 뉴질랜드를 떠나게 되는데 기분이 좋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하는 감정이네요-

 

모두들 잘 지내시고요-

다음에 다시 기회가 되면 보았으면 좋겠네요~~~

GO2NZ 화이팅!!!

Profile

2개의 댓글

Profile
김민관
2010.06.16
상우야~~!! 벌써 가는 구나....난 상우하면 두가지 생각난다.ㅋㅋ 온 첫날 둘이서 KFC에서 치킨먹고 홈스테이 들어간거랑...ㅋㅋ 작년에 스키장 다녀온거랑...둘이서 사람 찾는다고 올랐갔다가 폐장하고 나서 거의 굴러 내려왔었던...ㅋㅋ 암튼 이런저런 일이있었어도 항상 웃던거 넘 고마웠다.^^ 호주여행도 잘하고, 한국가서도 하고자 하는거 모두모두~~ 잘 이뤄질수 있도록 노력하고...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이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 나 한국 들어감 쐐주한잔 하자고~~^6^
Profile
송지선
2010.06.16
상우야,,ㅋㅋ 마지막에 뱅기 티켓 사건은 좀 웃기지만,,,나름 마지막의 추억이라 생각하렴,,,^^* 호주 여행 잘 하고,,호주 가서도 좋은 사진 많이 올려서 보내줘,,,히히힛,,,
이쁜 볼펜 줘서 고맙고 추운데 아이스 라떼 사준것도 참 고마웠어,,,쿄쿄쿄,,,
뉴질랜드에서 좋은 학생으로 좋은 동생처럼 유학원 자주 와 줘서 고맙고,,,한국에서도 봤음 좋겠다,,,언젠간 보겠지?? 너 막상 간다고 하니까 슬푸긴 하다,,,ㅜ,.ㅜ" 조심해서 잘 돌아가고,,,한국에서도 잘 지낼수 있을거야,,,
홧팅,,,!! 항상 좋은 일만 있길 바래~~^-------^"
  • 석준이의 북섬여행기
    go2nz 조회 4238

    석준이의 북섬여행기 석준이의 북섬여행기 10일간의 여행이 오늘로서 막을 내렸다. 석준이의 북섬여행기 10일간의 여행이 오늘로서 막을 내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저지르고 보자라는 식으로 시작한 여행이었지만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고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Kiwi Experience라는 여행...

  • 홈스테이 일기(3)
    go2nz 조회 5035

    우리집 강아지 미끼~ 제목 없음 뒤통수를 긁어주면 뒷다리로 긁는 시늉을 한다. 아마도 시원하다는 표현이리라... 아무튼 그 폼이 어찌나 웃긴지...ㅋㅋ 허리길고 다리짧고 털은 곱슬에 할머니가 씻기질 않아서 냄새도 나고...ㅋㅋ 하지만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가는 놈이다. 할머니께서는 S.P.C.A이라는 단체 회원...

  • 오클랜드 버스이야기
    go2nz 조회 5872

    오클랜드 버스이야기 제목 없음 오늘은 오클랜드 시내버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 이곳 생활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정보가 아닐까 생각되는 군요. 이곳 오클랜드에는 여러 회사에서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의 모든 버스가 Stagecoach회사의 버스입니다. 모든 버스에 대한 정보를 제가 얻기도 힘...

  • connie의 죽음의 Bay of Islands 여행기 1편
    sheskon 조회 4703

    나는 여기 온지 2달이 되었고 오클랜드에 크라운을 다닌다. 나의 소개는 여기까지.... 엊그제 월요일이 이나라 홀리데이여서 10명의 친구들과 이나라 가까운 곳중 Bay of Islands 라는 곳을 정해 차를 랜트해서 갔었다. 대만 1명 일본1명 나머지 8명은 다 한국애들... 미리말하지만 이나라는 운전대가 우리나라와 ...

  • connie의 죽음의 Bay of Island 여행기 2편
    sheskon 조회 4709

    다음날 8시쯤 기상했고 역시 내가 가장먼저 일어났다. 아..참 어제 일중에 옆방에 사우스아프카에서 이민온 사람들의 방에 들어가 약 1시간 정도 얘기를 하고 나왔다. 그들은 한국은 못가봤지만 괭장히 관심있어 했다. 사실 여기와서 한국에 관심있어 하는 사람 만나기는 조금 힘들다... 아침을 마땅히 할것이 없...

  • connie의 죽음의 Bay of Island 여행기 3편
    sheskon 조회 4482

    모두 엠블란스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고 다행히 영어를 잘하는 앨리 덕분에 우리 의사소통은 문제가 없었던 것도 다행이다...(나머지 애들은 다 비슷한 레벨이고 엘리만 어퍼에서 공부를 하고있다) 병원에 도착했는데 생각했던거 보다 너무 조용했다. 4대의 침대에 누워있는 애들을 보았고 조수석에 있던애는 정말 ...

  • connie의 죽음의 Bay of Island 여행기 4편
    sheskon 조회 4743

    사고가 수습될쯤..우리는 병원 응급실에서 웃지못할 헤프닝을 기억하고 있다... 이때부터는 우리를 크레이지라 불러도 좋다. 1. 사고가 난 직후 셀리야라고 가운데 앉아 있던 친구가 나를 애타가 찾았다... 그래서 무슨일인가 달려가 보니....하는말 " 언니, 리모콘 꼭 찾아야 그거 괭장히 비싼거거든...꼭 " - 난...

  •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택용이의 뉴질랜드 어학연수 이야기... ^^
    조회 5003

    먼저..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신 go2nz 유승형님과 형진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나중에 조금 더 멋진 모습이 되었을때 당당한 모습으로 글을 쓰려고 했으나.. 그러다가는 모든것을 잊어버리게 될 것 같아서.. 아직은 초라한 모습이지만 글을 씁니다. 모든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들...

  • 일주일 남짓 ^^;
    조회 4564

    지지난 목요일에 오클랜드에 천신만고 끝에 도착해서 유승 오빠와 형진 오빠를 드디어 만났다. 오클랜드에서 이틀을 머물다가 토요일에 웰링턴으로 내려갔다. 하하하.. 황당했던건.. 웰링턴행 비행기가 금요일인줄 알고 유승오빠와 공항으로 가는데.. 시간은 다 되어가고.. 그래서 140km로 막 밟아서 공항을 간신...

  • 7.......
    조회 4134

    7개월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아직도 나는 가장 원초적이고 여기온 목적에 대한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다. 내가 지금 영어를 하고 있고, 공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에대한 의구심은 풀리지가 않는다. 내가 지금 하고있는것이 잘하고 있는것인가 ....내가 여기온 목적은 분명히 저기에 있음에도 불구하...

  • 뉴질랜드 일기
    조회 4586

    얼마만에 올리는 글인지... 전화를 설치하려면 필수로 전화국에 전화를 걸어 키위와 통화를 해야만 하는데 그냥 얼굴보고 얘기하라면 어떻게 든지 해서 전화설치는 하겠구만, 얼굴안보고 전화통화하면 어찌 그리 한마디도 안들리는지... 매번 전화를 걸어보지만 번번히 좌절하고, 슬픔에 휩싸이고...ㅡㅜ 결국 go2...

  • 새로운 동거
    조회 4883

    이곳에 와서 가장 놀랐던 것중에 하나가 참새였다. 우리나라 참새와 달리 사람을 전혀 겁안낸다. 마치 비둘기 마냥... 식당에도 들어오고 공원에 앉아있으면 코앞까지 와서 먹을것 달라고 그러고. 자연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를 재는 척도로써 비둘기가 얼마나 사람을 겁내지 않고 접근하나를 가지고 알아본다...

  • 뭘쓸까?
    조회 4399

    슬슬 겨울이 오고 있다. 이곳 겨울날씨는 춥진 않지만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겨울철에는 어학연수 오는 학생들이 많이 줄어드는 편이다. 졸업해서 돌아가는 친구들도 많고... 최근 몇주동안 나랑 친했던 많은 친구들이 졸업했다. 서로가 많이 다르고, 서로 어설픈 영어로 겨우겨우 의사소통을 ...

  • 죽음의 땅??
    조회 4710

    이번주 금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4일동안은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휴일인 부활절이다. 4일동안 집에서 빈둥거리기 싫어 차를 빌려 놀러가기로 했다. 어디를 갈지 고심을 하다가 그곳을 다시 가기로 했다. 그곳... The Bay of Island... 지난 1월 갔다가 차 뒤집어 먹고 죽을뻔 했던... 물론 난 그때...

  • 뉴질랜드에 처음쓰는 경험담..
    조회 4800

    내가 이곳에 온지도 11주가 지나갔다.. 2월에 왔는뎅.. 벌써 5월이 되었당.. 미치겠네.. 영어에 알파벳만 알고(?) 왔던 내가.. ㅋㅋㅋ 뉴질랜드라는 새로운 땅에 내가 처음 왔을때는 늦여름에 가까웠다.. 날씨는 참 좋았다.. ㅋㅋㅋ..이나라에 영어공부할려구 왔지만.. 솔직히 말하면 약간의 도피성두 있다..ㅋㅋ...

  • 영어공부?? 한번 읽어보세요.
    go2nz 조회 6829

    영어공부?? 한번 읽어보세요! Dominion English School에서 아시안 마케팅과 복지담당을 하는 Louise Kinred 씨와 그의 학생이었던 민현경씨의 이야기가 실린 "뉴질랜드 헤럴드"지의 기사내용입니다. Bread and butter venture finds a niche in Korea 02.02.2002 Selling sandwiches in a Seoul sidestreet is an...

  • 오랜만이다~~~~~
    조회 4748

    얼마만에 쓰는 글인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근처 섬으로 학교에서 여행도 갔다왔고, 여행가 술 이빠이 처먹고 생쑈도 하고...ㅡㅡ; 지난주에 졸업을 했고, 금요일부터 그동안 준비해왔던 켐브릿지 시험을 보고있고, 오늘이 그 마지막 날이다. 이제 조금있음 집을 나서야 할 시간이다. 가장 취약한 listening...

  • 평온한 나날들...
    조회 4852

    2주째 쉬고 있는 것 같다. 오클랜드 특유의 변덕스러운 겨울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매일 햇볕과 비를 동시에 맞고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는게 요즘 일과다. 그동안 신세진게 많아 유학원 형들 일이나 도와드릴까 했었는데 막상 나가보니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 어 참 걱정이다... 돌아갈날이 5주 정도...

  • 어학연수에 대한 생각
    wind34 조회 4842

    오클랜드에 도착한지 3주가 흘러갔네요. 휴~ 처음에 막막했던 생각도 잠시고..벌써 시간이 20여일 후딱 지나갔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저는 오클랜드에서 어학연수 하고 있고, 현재 LI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소속을 밝혀야 할것 같아서-_-) 연수 경험담이라는 거창한 제목의 압박에 짓눌려 글쓸 생각도 안하고...

  • [re] 뉴질랜드가기전 걱정했던 것들...
    go2nz 조회 4934

    고니 누나.. 저 유승임다. 아니, 누나의 거침없던 성격과 쾌활함에 외로움을 느끼시다뇨... 제 맘도 무거워지는군여... 특히 마지막 공항에서 작별인사도 제도로 못하고 돌와왔던게 이렇게 후회가 됩니다. ㅠㅠ 그래두, 힘내세요. 여기서두 했는데, 여기와 별반차이 없다는 호주에서라고 못할거 뭐 있겠습니까? 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