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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화

2010.08.22

가보자! 뉴질랜드~

조회 수 5146 추천 수 25

안녕하세요^^ 

저 퀸즈를 6개월 동안 쭉 다니다가 한번의 휴가도 없이 곧바로 귀국 했던 진화입니다. (영명Jina ㅋㅋ ) 

한국에 와서 별로 한 일도 없이 잠수만 타다가 이렇게 갑자기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ㅋㅋ 

처음엔 너무너무 다시 돌아가고 싶고 먼가 적응도 안되고 (특히 한국 날씨가 지금 살인 더위라.. 너무 힘들어여.ㅜㅜ)

갑갑하고 또 답답하고. ㅋㅋ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무덤덤해지기도 하고요. 그냥저냥 시간만 죽이고 있는데

오늘 갑자기 문득 또 너무 그리워져서 이렇게 고투엔젯을 방문했습니다. ^^ 

그리고 지금도 한국 어디에선가 예전의 저와 같이 힘든 결정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여러 예비 어학연수생분

들을 위해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솔직히 6개월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진 못했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을 했을때 한 치의

후회도 없는 걸 보면 정말 저의 결정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느낍니다. 분명 제가 출국을 할 때까지만 해도 두

려움과 까마득함에 사로잡혀 불안에 떨던 제 모습이 기억나네요. 저의 친구들도 제가 어학연수를 갈 지는 몰

랐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어요. 그 때까지만 해도 저는 변화와 모험을 싫어하고 그저 안정적인 것들만 추구하

는 그런 사람이었으니까요.

 

뉴질랜드에 발을 딛기 전까지 정말 아무것도 믿지 못했던 것 같네요. 많은 유학원들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이런 경험담을 볼 때도 저는 이런 것들이 다 알바를 써서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

분명 이렇게 생각하시는 몇몇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ㅋㅋ

이런 제가 결국에 고투엔젯을 선택한 건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  저의 행복했던 뉴질랜드 생활의

밑바탕이 되어준 곳이라고나 할까요. 믿을 수 있는 고투엔젯을 통해 저는 하나 둘 두려움의 벽을 허물어 갔

습니다. (물론 처음에 공항에서 대리님이 저를 픽업하러 오셨을 때 두려웠어요.^^ 농담~~!!)

아~~~ 이렇게 글을 쓰고 있자니 하나 둘 찬란했던 순간들이 생생해 지네요(오버오버 ㅋㅋ)!

심신이 지쳤을 때, 혼자서 무작정 걸어갔던 하버.

거의 맨날 들락거렸던 카운트 다운. (살의 원인).

정말 비교할 수 없는 뉴질랜드의 초콜릿,바나나,아이스크림 그리고 홍합. (◀이거슨 진리)

처음엔 무서워서 근처에도 못 갔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한밤에도 잘만 다닌 K로드.

밤새도록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에스콰이어에서의 수다 한판.

와우. 그립네여...

 

전 그저 만족스러운 시간들을 보내어서 객관성이 다소 떨어질 수도 있지만, 일단 무조건 강추입니다.

먼저 저는 한 4~5개월 정도 홈스테이에서 머물렀는데요. 아저씨 아주머니가 30대였고 2살된 남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제 생일 날이었어요. 평소에도 저에게 충분히 잘 해주고 계셨기 때문에

전 정말 아무 기대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근데 왠 걸 아주머니께서 그 날 아침에 아이를 시켜서 선물을

주시고 저만을 위한 케익을 만들어 주셨고 또 외식까지... 몸둘 바를 모른다는 것이 그런 것이었을까요.

제가 떠나는 마지막 그 날까지 화 한번 안 내셨던 그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시퍼여. 그리고

정말 얼굴부터 해서 너무너무 귀여웠던 baby 카일, 그 아이가 처음으로 저의 이름을 불러 주었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 감동의 쓰나미. ㅋㅋㅋ

 

학원은 퀸즈를 6개월동안 논스톱으로 다녔습니다. 전 솔직히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어요. ㅋㅋ 그저 외국인

들과 어울리고 얘기하고 놀고 그냥 그 순간을 즐기자는 식이었죠. (수업시간일지라도).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덜다보니 그냥 학원생활도 마냥 좋았어요. 사람들 만나는 것도 신기하고 재밌고. 여러 스타일의 선생님들이

계셨는데, 친근함부터 시작해서 정말 가르침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분들까지. 전 다 경험해 봤는데, 각각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여. 학원 마지막 날, 17살 중국인 여자아이가 저에게 주었던 직접 쓴 한글 편지와 쿵푸

팬더 휴대폰 악세사리 . 고이 간직하고 있어여 . 평생 버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여행은 못 가봤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제가 일부러 안 간 걸 수도 있는데여.

뉴질랜드 와서 여행 한번 안 가보고 머했냐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제 마음은 그런 거였어여. 전 다시 뉴질랜

드로 go back 하고 싶은데 여행 갈 데 다 가보고 귀국하면, 더이상의 기회는 없을 거 같아서... 변명인 거 같지만

당시 마음은 그랬답니다. 먼가 핑계거리 하나 정도는 만들어놔야 다시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았기에. ㅋㅋㅋ

여행 많이 다니신 분들 말씀에 의하면, 여행하기 좋은 곳이 참 많다고 들었어요. ㅋㅋ

저는 한국에 있을 때만해도 그다지 긍정적이지도, 의욕적이지도 않았던 사람이었는데요.

긴 시간이 아닌 단 몇 개월을 뉴질랜드에서 보낸 후, 저의 삶은 조금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너그러워졌고, 여유와 열정이 생겼고,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일어난 일은 하나지만 각자가 기억하는 사실은 조금씩 다르듯이, 행복했던 저와는 달리 그리 만족스러운 어학

연수생활을 보내지 못한 분들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어가 많이 늘지 않았더라도 , 좀 더 즐기지 못했더라도 전혀 아쉬울 필요가 없으실 거예요.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한층 넓어진 시각과 깊어진 생각을 마음 깊이 새기고 오실 수 있을테니

까요.

 

저는 아직도 갈까 말까를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확신을 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썼습니다. 

주저하지 마십쇼. 기회는 도전하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것!!

 

일단 가보는 겁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뉴질랜드 하면, 고투엔젯!! 다들 아시죠? 

I say 뉴질랜드 , You say 고투엔젯!! 

대박나세요~~~~~~~~^^ 

 

P.S. 써니 언니~~ !! 마지막 방문 날, 쪽지 남겼는데 보셨어요? 갈 때마다 거의 투정 부리고 앓는 소리만 한 것 같네요. 그럴 때마다 다 받아주시고 뼈 있는 충고로 한번씩 저의 마음을 단단히 잡아주신 점 , 잊지 않겠습니당. ^^ 앞으로도 그 미모 그대로 유지하세요~~!!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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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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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2010.08.23
진화야,,,^^* 완전 감동의 글인데,,,,글보면서 너의 말투와 너의 모습이 아주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구나,,
구래,,너 가기전에 삼실 한번 더 들를것 같다고,,하더니만 그냥 가 버렸냠?!! 아쉽게 시리,,,
벌써 너 간지,,2개월이 다되어 가는건가?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여긴 오늘도 날씨가 비가 왔다가,,개었다가,,화창 하다가,,그런다,,,너도 알잖아,,뉴질랜드 날씨,,,근데 오늘은 갑자기 하늘이 아주 맑고 이뿌네,,,알지? 뉴질랜드 하늘? 무지 푸루고 큰 구름? 다시 올꺼잖어,,,너 다시 온다고 했으니까,,언닌 고투엔젯 삼실에서 기둘리마,,
너랑 경희랑 원정이랑 같이 왔을때,,삼실은 언제나 오면 들썩들썩 했지만,,,흠,,그래도 언닌 좋았당,,,ㅋㅋㅋ
항상 영어 어떻게 하면 늘까여? 하면서 정말 영어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던,,진화야,,,너 열심히 했잖어,,
한국가서도 그 만큼 열심히 하고,,,그리고 또 뉴질랜드 오렴,,,남은 여행 해야지?? 근뎅,,왜 사진은 하나 안올렸냐?
사진좀 올려라,,,,!!!! 뭐냐 휑~ 하게,,,ㅋㅋㅋ
암튼,,한국 덥다던데 감기 조심하고,,,아푸지 말고,건강한 모습으로 뉴질랜드에서 보자꾸나,,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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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관
2010.08.26
진화야.... 근데 사진은 어디로 갔니?ㅋㅋ
진화랑 원정이랑 경희랑 우리 퀸즈 3인방의 모습이 아주 또렷또렷 생생하네...
너희들이 사무실 오는 날에는 정말로 어떤 파티 이상의 즐거움을 주고 가곤 했는데... 이젠 사무실이 괜히 허전한것 같네...가끔은 살짝 너희를 기다린 적도 있으니까...^^
한국에서도 생활 잘하고 너의 그 밝은 모습 변치 말고...^^
그럼 빠이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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