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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2010.11.09

1개월의 짧지만 좋았던 뉴질랜드 생활

조회 수 6597 추천 수 12

안녕하세요 ^^

뉴질랜드를 1달간 다녀온지도 정말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여기서 보니 거의 오랫동안 계셨던 분들이 쓰시던데 ㅋ

고투엔젯 사무실분들이 넘넘 친절하게 도와주셨던 지라 꼭 꼭 자진 홍보글(?)을 쓰고 싶었거든요 ㅋ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저와 제 동생, 제동생의 과외 학생 이렇게 셋이서 갈만한 곳을 고르던중

상대적으로 달러도 싸고 ㅋ 날씨도 좋은 뉴질랜드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고투엔젯을 보게 되었구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수속을 시작했는데

사실 4주씩밖에 있지 못해서 , 게다가 제 동생이 데려가는 학생은 16살 미만이라 학원 찾기가 어려웠어요

전 교사라 되도록이면 테솔을 받고 싶어서 시간도 별로 안남았는데 사무실분들에게 막 부탁드리기도 했고

쓰고 나니 참... 귀찮게 해드렸네요 ㅋ

지방에서 수속을 하다보니 감도 안잡히고 했는데 고투엔젯분들이 넘 친절하게 해주셔서 불편함없이 준비했습니다.

 

뉴질랜드에 가서 학원을 다니는데

중학생은 NZLC를 다녔고 동생과 전 크라운을 다녔어요.

알고보니 크라운이 제가간 그날부터 테솔 과정이 있었는데, 몰랐다가 접수를 못한건 넘 아쉬웠지만

추천해주신대로 너무 편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감동이었던건, home sick 때문에 (한달간 있는건데도 ㅋ) 정말 넘 힘들어 하던

중학생 아이를 많이 달래주시고 학원과의 문제도 있었는데 막 신경써서 해결해주셨어요

때로는 다독거려주시고 때로는 강하게도 말씀하시고

정말 온지 일주일만에 그만두고 싶다고 울고 할때는 정말 언제 한달이 가나 싶었는데

잘 대해주시고 학원에도 배려를 해주신 덕분에 나중에는 또 오고싶다는 말까지 하더라구요 ㅋ

 

학원내에서도 고투엔젯분들이 많았는데 다들 좋다는 평이였고

세심한것까지 신경써주시고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고 택배와 우편도 받을수 있고

다른 유학원 친구들도 부러워 하더라구요.

 

또 마지막에 출국하는날, 사실 저희가 단기라 픽업이 안되고 또 미리 말씀을 못드려서 안된다고 하셨었어요.

저희도 부탁드리기 뭐해서 (그동안 넘 잘해주셔서) 알았다고 하고 슬프지만 택시를 타고 가려고 했어요.

그 전날, 시티로 나와서 그날밤은 베이스에서 자고 그 다음날 공항까지 가야되는 고난이 눈앞에 있었는데...

(홈스테이가 딱 그전날 끝나서 돈을 더 내야했거든요)

바쁜데, 도저히 그냥 못 보내겠다면서 기다리라고 하시더니

홈스테이에서 짐을 다 시내까지 옮겨주셨어요. 게다가 다음날 아침은 쉬는 날이었는데 공항까지도 데려다 주시고..

사실 돈의 문제도 있지만, 정말 도와줄 사람이 없으니 막막하고 답답했는데

너무너무너무 감사했어요 ㅋ

또, 인정있게 배려해주시는 모습에 넘 감동받았구요 ㅋㅋ

 

뉴질랜드 친구들 페이스북에 보니 이제 딱 좋은 날씨더라구요.

그때 그 추억이 고투엔젯분들 덕분에 참 기억이 좋게 남았고 또 많이 납니다.

잘 지내시고 또 인연이 되서 다시 뵈면 좋겠습니다. 건강히 지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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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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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승
2010.11.09
희정씨 오래간만이네요... ^^
예슬씨랑 병훈이도 잘 있죠?
반대로 전 희정씨와 예슬씨가 챙겨주신 약(?) 넘넘 감사드린단 말씀 전하고 싶었는데...
매일 매일 아주 잘 챙겨먹구 있습니다. 저한테 넘 잘 받는거 있죠... ㅋㅋㅋ
짐 한국에 출장 나와서도 똑같은거 구입해서 먹고 있는데요 희정씨 자매가 주신것만큼 약발이 안서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정(?)이 안담겨 있어서 그런가봐요... ㅎㅎ

암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다들 안부 전해주세요.
나중에라도 뉴질랜드 또 오실일 있음(여행이라도) 꼭 연락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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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관
2010.11.10
희정씨 안녕하세요^^ 그리고 예슬씨랑 병훈이도요?ㅋㅋ
처음 픽업 갔던 김대리 기억하실려나?ㅋㅋ
한달 동안 별탈 없이 잘있다 가셨나 궁금하네요.. 7월달에 계속 사무실을 비우는 바람에...^^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이 큰 추억으로 남기 바랄께요...한국에서 하시는 일도 잘 되시길...
담에 뉴질랜드에 꼭 오실거라 믿으며...오심 연락주세요..또 픽업나가야하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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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2010.11.18
안녕하세요 희정씨,,,
사진은 왜 안올려 주셨어여? 병훈이는 잘 지내요?? 다시 뉴질랜드 오고 싶어 하진 않나요? 병훈이가 자주 삼실 와서,,같이 라면도 먹고 했던 것이 생각이 나곤 했었는데,,,
병훈이랑 예슬 씨 한테도 안부 전해 주시구요,,
나중에 또 뉴질랜드 오시면 꼭 연락 주세요,,
그럼 한국에서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구요,,,
  • wmilk 조회 7607

    안녕하십니까~? 원장님, 실장님, 지선누님, 상하. 모두 건강하실거라 믿습니다. ^^ 오늘 대학생으로서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이렇게 경험담을 올립니다.. 늦었죠~? ㅋㅋㅋ 대학3학년, 토익 500을 들고 어학연수를 결심했습니다. ㅜㅡㅜ 넉넉치 못한 가정형편에 4개월간 대우건설 공사현장에서 일했고 저녁에는 회...

  • jin4u55 조회 7586

    하하핫-!! 안녕하세욧!! 저 심진경입니다!! 기억하시나욤????????? 정말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한국에 들어온지 반년이 넘도록 이러고있다가.... 이제서야...... ㅋㅋ 원장님- 지선언니!(과장님) 죄송해욤!! 한국와서도 계속 공부했어요- TOEFL 하고.... 이것저것... 요번주에 셤봐요!! ㅋㅋ 으흠...................

  • kimsh8307 조회 7563

    사장님 과장님 잘 지내고 계십니까? 글을 적는다는게 꽤 늦어졌네요, 아무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유학경험담에 글을 씁니다. 저는 뉴질랜드에서 1년이 좀 넘게 살았습니다. 학원은 9개월을 다녔고 나머지 기간은 여행, 일, 혼자 공부하는 시간 등으로 보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났습니다...

  • monorise 조회 7563

    아름다운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고 한국에 돌아오기 까지 벌써 10개 월이란 시간이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고 너무나 아쉬울 만큼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은 저에게 소중하고 값진 추억과 경험을 준것 같습니다. 저는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정하고 2주만에 여권, 비자, 홈스테이, 학교 와 같은 준비사항을 고투엔젯의 ...

  • jpstyles 조회 7543

    <프롤로그> 벌써 7개월이 지나고서 한국에 돌아와서 경험담을 쓰기 위해 반년간을 돌아보려니........휴.......도통 기억이 제대로 나질 않는다.... 심지어는 내가 과연 뉴질랜드에 갔다왔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연수 경험담을 통해 나의 뉴질랜드 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

  • limddo 조회 7490

    모두가 마찬가지겠지만 나 또한 영어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것이 없는 상태로 무작정 이곳 뉴질랜드로 오게 되었습니다. 모든것이 낮설게만 느껴졌던 시간.... 처음 오클랜드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옆 좌석에 안자있는 키위로 추정되는 노부부에게 비빔밥 먹는것을 나름대로 설명해주고 싶었으나 그게 안되기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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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1년만에 글을 쓰네요~~^^ 뉴질랜드에 도착해서 1번, 한국에 도착해서 1번 ㅎㅎㅎ 전 2017년 1월 부터 12월까지 해밀턴의 와이카토 대학에서 어학연수를 받았어요~~^^ 얼마나 좋았는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지요 ㅎㅎ 전 뉴질랜드에 적합한 사람이라 1년동안 단 한 번도지루하지 않았어요 ㅎㅎ 이 페이지에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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