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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룡

2010.12.08

저의 뉴질랜드 Stroy.

조회 수 5305 추천 수 4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내일이면 떠나게 되는 뉴질랜드 어학연수생입니다. ^^

 

 

저는 6개월 정도를 지내다 가는데요..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되려니 느낌이 알쏭달쏭하네요... 더군다나 내일이면 이제 이곳에 없다는것도 슬픈 일이구요.

 

어찌되었던간에, 저는 어학연수를 오겠다고 2년전부터 생각을 했고 그 중에서 어느나라를 갈지 결정하는 와중에,, 미국같은 곳은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제외하고, 제가 아토피가 있어서 깨끗하고 안전한곳으로 가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여 뉴질랜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할건 없습니다. 아토피가 있다고 해서 오려고 하시거나 그러진 마세요. 결과적으로는 비슷해서요.^^)

그러던중, 여러사이트를 찾아 보게 되었고, 고투엔젯을 눈여겨 보게 된것은 고투엔젯에 이와같은 유학경험담 때문이였습니다. 저와같은 상황의 유학생분들이 남겨주신 글 하나하나가 제게는 많이 와닿은 부분이였고, 저또한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씁니다. 참고로, 제 글이 모든 정보를 드릴수는 없으므로 꼭 다른 분들의 글도 읽어보세요.^^

 

저는 처음에 크라운을 5개월을 계약을 했고 프로모션으로 한달을 더 받아서, 왔습니다.

사전에 크라운이 좋다는 후기와, 유학원에서도 추천을 많이 하는 학원중에 하나여서   L.I 와 비교하다가 결국엔 크라운의  X클래스가 좋아서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크라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크라운은 아까 말씀드렸다싶이 X클라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바로 그 클라스로 선택해서 들어갔습니다. 물론, 사전테스트는 합니다만, 많이 어렵진 않아요^^

 

그리고서 들었는데 이 X클라스가 제너럴영어의 연장선상이여서 그런지 그렇게 많이 힘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조금더 고단하긴 합니다. 주마다 시험을 쳐야 하고, 점수같은것으로 조금 판가름 나기 때문에.. 그래도 그것마저도 안하면 안하는 저이기에 저는 X클라스가 참 좋았습니다.

 

크라운이 6주기간단위로 반편성을 새로하는데 X클라스를 두번 연속으로 하니까 조금 힘들어져서 한텀정도는 쉬겠단 생각으로 제너럴로 넘어가게 되었는데.. 역시나 제너럴은 조금 굉장히 느슨한 편이고, 자유스러운 분위기 였습니다. 반 특성상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확실히 X쪽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너럴의 오후수업은 반을 자율적으로 정할수 있지만, X클라스는 같은 반 학생 그대로 오후수업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X클래스는 하루종일 같은 친구들과 수업을 하여서 굉장히 친해질 기회가 많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들과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 있고, 같이 여행도 가고 했었죠.^^ 어려운 반일수록 우정은 더 끈끈해지는거 같아요. 외국에서 외국친구들을 사귀고 그 우정을 이어가는것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몇몇 학생들은 오히려 한국인 친구들과 계속 오랫동안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굉장히 어리석은 짓입니다. 꼭 외국친구들과 친한친구가 되어서 같이 여행도 가고, 밥도 먹고 술도 드세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왜냐하면, 말 한마디 하기 힘들었던 제가 지금은, 그들과 농담할 수 있을정도는 되니까요. 감개 무량 하답니다...! 꼭 이 나라 사람이 아니여도 괜찮아요. 그냥 영어만 쓸수 있는 상황이면 되요.. 너무 엄격하게 이나라친구들만 찾으려고 하지마세요. 그게 더 자신을 힘들게 할지도 모릅니다. 제 생각으로는 자신과 비슷하거나 좀 더 잘하는 사람과 대화하는것만으로 충분해요, 처음부터 너무 잘하는 사람과 대화하거나 친구가 되려고 하면 오히려 자신감이 주눅들어서 더 힘들어져요. 더군다나 잘하는 친구들 또한, 자기보다 못하는 사람들과 대화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친해지기 더더욱힘듭니다. 천천히 하세요^^ 

 

그리고 홈스테이 같은 경우는 제가 드릴 말씀이 별로 없는데 한 2주정도 하고 나와서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제 소견으로는 홈스테이에 오래하는게 도움이 확실히 많이 됩니다. 제 주변에 친구만 하더라도, 홈스테이 오래 있던 친구와 아닌친구의 차이가 극히 납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네요..

 

그리고 주말에는 집에만 있지 마시고 친구들과 여행 많이 다니세요 정말 좋아요 저는 정말 매주 여행을 다니던가 놀던가 했는데 도움도 많이 되고 기분도 좋아져요..

 

제... 의견은 여기까지네요.. ㅠ_ㅠ 정말 기쁘기도 하고 힘들기도 많이 힘들었던 뉴질랜드 생활이였습니다. 그렇지만 끝날때가 되면 어김없이 아쉬워지네요. 여러분들도 그렇지 않게 보람차게 생활하셔요. 후회 없이 하세요.^^ 저는, 아이엘츠랑 캠브릿지를 하고 싶었지만 상황이 안되서 그냥 갑니다만, 여러분들은 꼭 도전해보세요. 이건 정말 강추! ㅋ

 

마지막으로 우리 고투엔젯이 만들어진 많은 친구들과, 대리님 과장님 사장님.. 완전 감사드립니다.ㅠㅠ 정말 유학원분들 도움 많이 주시고 정많으신분들이에요!!.. 정말,, 후회 안하실겁니다..

 

자주 연락드릴께요.. 건강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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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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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2010.12.08
대룡아~~ 널 처음 만나서 핸폰 이랑 은행 같이 갔었던게 엊그게 같은데 벌써 갈때가 되었네,,,,
시간 정말 빠르다,,아쉽기도 하고,,,마지막 까지 열심히 바리스타 까지 한 모습 아주 훌륭해~~ ㅎㅎㅎ
한국 가서도 연락 자주 하고,,,^^* 언젠간 한국에서도 보겠지,,,히히히,,
또 올수 있음 온다 했지?? 오길 바란다,,,^^ 건강하고....!!연락 자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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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진
2011.01.27

대룡씨.  끝까지 한번 흩트러짐없이 공부한거 너무 대단해~~~^^ 틈틈히 여행도 다니고...

한국가면, 워낙 정신없는 곳이라 급하게 살수 밖에 없지만, 그때에도 여기 뉴질랜드를 한번 생각해면서

여유를 갖구~~~^^ 또 오면 그때는 술한잔 꼭해요~~!

 

  • t240533 조회 6891

    저는 작년에 휴학하고 고투엔젯과 함께 뉴질랜드에서 어학연수 마치고 이번에 입국한 김지우 입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겠고 뭐 해야할지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부모님은 알아서 하라고만 하시고 ㅠㅠㅠ 그래서 많이 방황했었는데 고투엔젯에서 상담후에 바로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pureps 조회 6890

    안녕하세요. Go2nz 을 통해 1월 1일에 뉴질랜드에 도착하여 6개월어학연수를 마친 최은주입니다. 저는 AUT IH에 계속 있었는데 , 처음에 등록할 때에는 20주 등록했다가 3개월 general course 이후에 12주 GIE 에 들어가서 몇주 더 있다가 얼마전에 귀국했습니다. 대학부설어학원은 그 대학교 도서관을 사용할 수 ...

  • capoa 조회 6852

    안녕하세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시간은 참 빠르지싶네요. 작년 이맘때 저도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그리고 후기도 읽어보고,,, 그러면서 고투엔젯을 찾았었는데 말이죠. ^-^ 저도 이곳에서 정말 도움 많이 받았었죠. 처음 준비할때부터 뉴질랜드에 있는동안,, 그리고 지금까지 아주 감사...

  • nodisk 조회 6841

    안녕하세요.. 벌써 뉴질랜드에 온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에 올때는 걱정반 기대반으로 왔는데 막상 와보니 유학원분들과 형님 친구들의 도움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 뉴질랜드에 오고 막상 홈스테이에 들어가니 정말 막막했습니다. 홈스테이 패밀리가 친절하고 좋기는 하였으나 타지와 언어의 장벽때문...

  • 영어공부?? 한번 읽어보세요.
    go2nz 조회 6829

    영어공부?? 한번 읽어보세요! Dominion English School에서 아시안 마케팅과 복지담당을 하는 Louise Kinred 씨와 그의 학생이었던 민현경씨의 이야기가 실린 "뉴질랜드 헤럴드"지의 기사내용입니다. Bread and butter venture finds a niche in Korea 02.02.2002 Selling sandwiches in a Seoul sidestreet is an...

  • 조회 6827

    여기는 이상무 안녕하세세요 제가 오클랜드를 떠나온지도 오늘로 3주가 지나가네요 처음에는 너무 답답하고 우울하던데 이제 비로소 참다운 뉴질랜드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제 선택이 옳았다는것을 알게 됐어요 ㅋ 처음에 이곳에 도착하자 학교에서 저를 홈스테이집까지 무사히 데려다주고 학교에 대한 정...

  • 조회 6798

    2007년 7월 8일 일요일 오후에 갑작스런 고통으로 병원 응급실에 가게되었습니다. 급히 고투엔젯에 연락하였고 원장님과 팀장님께서 서둘러 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말도 잘 통하지 않던 그곳에서 각종 검사를 받는동안 계속 통역해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새벽 3시 정도에야 제대로 된 원인을 찾을 수 ...

  • [어학연수 뽀개기] 뉴질랜드가 싫다?!
    조회 6787

    지난 주 Learning Centre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던 중 뉴질랜드에 새로 온 듯한 한국인 둘이 얘기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다...(사실.. 공부에 집중 안하고 있었다..ㅠ.ㅠ) 그 대화는 100% 뉴질랜드에 대한 불만이었다. 오늘은 그 주요 내용과 거기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적어보겠다. 1. 키위 발음, 거지같아...

  • onlyone8 조회 6781

    이틀뒤면 한국으로 돌아가네요. 지금 고투엔젯 사무실에서 지난 약 1년간의 뉴질랜드 생활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작년 7월9일자로 워킹홀리데이비자를 통해 뉴질랜드, 오클랜드공항에 입국했습니다. 무슨 짐이 그렇게 많은지 35kg이라는 이민가방 이끌고.. 픽업나와주신 김대리님 차에 탑승! 나중에 안 사실이지...

  • 조회 6772

    그 누구를 막론하고 어디론가 홀로 훌쩍 떠난다는 건 위대한 용기를 가졌다거나 혹은 철없는 무모함으로 해석함 이 옳겠죠? 그리고 그것이 값진 성공으로 나에게 돌아오기 까지에는 역시 본인의 '의지'가 바로 성공의 열쇠라는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하지만 그 본인의 의지만큼 중요한 것이 한가지 더 있다면 내가...

  • jnghn2446 조회 6760

    안녕하세요 >_< 길지만 짧게 느낀 10개월동안의 뉴질랜드 여행을 마치고 집에 갑니다!! 정말 ... 놀기만 해서 뭐라 후기를 쓸 수가 없을 것 같지만 ... 그래도 이렇게 뉴질랜드 추천글(?)처럼 모방하여 써볼게요~ 군대를 전역하고 영어공부를 하고 싶어서 고민고민끝에 선택한 뉴질랜드는 괜찮은 동네였습니다 무...

  • 조회 6739

    WBS(Wellington Business School)에 다니는 배동근입니다. 여기 웰링턴에서 벌써 한달이 다되어 가는데 너무 늦은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우선 제가 여기 웰링턴으로 처음 올 결심을 한 이유는 이왕 외국에 나옴김에 좀더 외국 다운곳을 찾아보고자 여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여기 웰링턴에 오니 정말로 ...

  • 조회 6731

    안녕하세요~~~ 정말 죄송합니다....올려야지...올려야지... 하면서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뭐 그리 바쁜건 아니지만 이것저것 준비도 하고 셤도굉장히 많아서 준비좀 하느라 늦었네요...... 지금생각해도 웰링턴은 참 좋은 도시였다는 생각뿐이네요..물론 처음 갔을때 그때가....작년 9월 2일이죠...날씨도 ...

  • jhissinger 조회 6697

    1.제가 느낀 뉴질랜드의 전반적 느낌&소개 우선, 사장님,과장님,대리님, 너무 감사드려요. 글을 한번 쓴다쓴다 했었는데, 조금 늦었습니다..ㅎㅎ:: 그래도 귀국했다고 조금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었거든요.. 시간이 정말 정말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작년 8월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대리님이 공항에 데리러 ...

  • hypryu 조회 6687

    안녕하세요 경험담 쓰겠다고 몇 달 전부터 말했는데 이제서야 쓰네요ㅠㅠ 늦어서 죄송해요.. 파이널 시험 끝나면 적으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늦어져 버렸다는.. 게다가 이런 종류의 글은 어떻게 써야할지 정말 모르겠네요..ㅋㅋ 어쨌든 제가 뉴질랜드에 2011년도에 처음와서 지금까지 벌써 2년이 훌쩍 지났네요. 저...

  • selene 조회 6682

    고투엔젯 가족분들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최민정 인사드립니다. 하하핫*^^*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정신 줄 놓고 놀다보니한국온지 벌써 두 달이 넘었더라구요.. 헉쓰!--

  • ywj1027 조회 6670

    안녕하세요 ㅎㅎㅎ 고투엔젯 가족여러분!!! 10월 초에 한국으로 귀국한 유원재 학생입니다. 한국은 지금 따듯한 호빵을 먹을 겨울이 왔는데요 그곳은 따듯한 햇빛을 받으며 수영을 즐길 여름이 왔겠네요 ㅠㅠ 지금이 12월 1일 이고 경험담을 써야지 써야지 해놓고 이제 와서 쓰게 된 점 정말 죄송합니다..;; 미국...

  • saboten07 조회 6654

    처음 뉴질랜드로 가는 비행기를 탈 당시만 해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겁만 잔뜩 집어 먹었었죠. 아무도 모르는 타지에서 말도 안 통하는데 잘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만 앞섰는데, 벌써 9개월이 지나서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그동안 이것저것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항상 어려울 때마다 ...

  • skymy 조회 6642

    전 처음에 여기 오게된 이유가 지금 이때가 아니면 절대는 외국에 나가지 못할 거란 생각을 해서 오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나이가 이십대중반을 넘어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ㅠㅠ. 그래서 뉴질랜드와 호주를 고민을 하다가 고투엔젠 부산지점을 알게 되어 부산지사장님과 상담 후 뉴질랜드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

  • dmstlf12 조회 6638

    안녕하세요! 영어이름은 리나, 고투엔젯에선 은실양이라고 불렀던... 박은실이라고해요^^ 사실 뉴질에서 돌아온진 이제 막 4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글쓰네요 ㅠㅠ 아무튼. 별로 한것도 없는데 괜히 시간만 빨리지나가네요. 전 2010년10월에 뉴질로 출발해서 13개월정도 지냈는데요, 국적비율이 좋기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