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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룡

2010.12.08

저의 뉴질랜드 Stroy.

조회 수 5293 추천 수 4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내일이면 떠나게 되는 뉴질랜드 어학연수생입니다. ^^

 

 

저는 6개월 정도를 지내다 가는데요..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되려니 느낌이 알쏭달쏭하네요... 더군다나 내일이면 이제 이곳에 없다는것도 슬픈 일이구요.

 

어찌되었던간에, 저는 어학연수를 오겠다고 2년전부터 생각을 했고 그 중에서 어느나라를 갈지 결정하는 와중에,, 미국같은 곳은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제외하고, 제가 아토피가 있어서 깨끗하고 안전한곳으로 가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여 뉴질랜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할건 없습니다. 아토피가 있다고 해서 오려고 하시거나 그러진 마세요. 결과적으로는 비슷해서요.^^)

그러던중, 여러사이트를 찾아 보게 되었고, 고투엔젯을 눈여겨 보게 된것은 고투엔젯에 이와같은 유학경험담 때문이였습니다. 저와같은 상황의 유학생분들이 남겨주신 글 하나하나가 제게는 많이 와닿은 부분이였고, 저또한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씁니다. 참고로, 제 글이 모든 정보를 드릴수는 없으므로 꼭 다른 분들의 글도 읽어보세요.^^

 

저는 처음에 크라운을 5개월을 계약을 했고 프로모션으로 한달을 더 받아서, 왔습니다.

사전에 크라운이 좋다는 후기와, 유학원에서도 추천을 많이 하는 학원중에 하나여서   L.I 와 비교하다가 결국엔 크라운의  X클래스가 좋아서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크라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크라운은 아까 말씀드렸다싶이 X클라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바로 그 클라스로 선택해서 들어갔습니다. 물론, 사전테스트는 합니다만, 많이 어렵진 않아요^^

 

그리고서 들었는데 이 X클라스가 제너럴영어의 연장선상이여서 그런지 그렇게 많이 힘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조금더 고단하긴 합니다. 주마다 시험을 쳐야 하고, 점수같은것으로 조금 판가름 나기 때문에.. 그래도 그것마저도 안하면 안하는 저이기에 저는 X클라스가 참 좋았습니다.

 

크라운이 6주기간단위로 반편성을 새로하는데 X클라스를 두번 연속으로 하니까 조금 힘들어져서 한텀정도는 쉬겠단 생각으로 제너럴로 넘어가게 되었는데.. 역시나 제너럴은 조금 굉장히 느슨한 편이고, 자유스러운 분위기 였습니다. 반 특성상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확실히 X쪽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너럴의 오후수업은 반을 자율적으로 정할수 있지만, X클라스는 같은 반 학생 그대로 오후수업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X클래스는 하루종일 같은 친구들과 수업을 하여서 굉장히 친해질 기회가 많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들과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 있고, 같이 여행도 가고 했었죠.^^ 어려운 반일수록 우정은 더 끈끈해지는거 같아요. 외국에서 외국친구들을 사귀고 그 우정을 이어가는것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몇몇 학생들은 오히려 한국인 친구들과 계속 오랫동안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굉장히 어리석은 짓입니다. 꼭 외국친구들과 친한친구가 되어서 같이 여행도 가고, 밥도 먹고 술도 드세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왜냐하면, 말 한마디 하기 힘들었던 제가 지금은, 그들과 농담할 수 있을정도는 되니까요. 감개 무량 하답니다...! 꼭 이 나라 사람이 아니여도 괜찮아요. 그냥 영어만 쓸수 있는 상황이면 되요.. 너무 엄격하게 이나라친구들만 찾으려고 하지마세요. 그게 더 자신을 힘들게 할지도 모릅니다. 제 생각으로는 자신과 비슷하거나 좀 더 잘하는 사람과 대화하는것만으로 충분해요, 처음부터 너무 잘하는 사람과 대화하거나 친구가 되려고 하면 오히려 자신감이 주눅들어서 더 힘들어져요. 더군다나 잘하는 친구들 또한, 자기보다 못하는 사람들과 대화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친해지기 더더욱힘듭니다. 천천히 하세요^^ 

 

그리고 홈스테이 같은 경우는 제가 드릴 말씀이 별로 없는데 한 2주정도 하고 나와서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제 소견으로는 홈스테이에 오래하는게 도움이 확실히 많이 됩니다. 제 주변에 친구만 하더라도, 홈스테이 오래 있던 친구와 아닌친구의 차이가 극히 납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네요..

 

그리고 주말에는 집에만 있지 마시고 친구들과 여행 많이 다니세요 정말 좋아요 저는 정말 매주 여행을 다니던가 놀던가 했는데 도움도 많이 되고 기분도 좋아져요..

 

제... 의견은 여기까지네요.. ㅠ_ㅠ 정말 기쁘기도 하고 힘들기도 많이 힘들었던 뉴질랜드 생활이였습니다. 그렇지만 끝날때가 되면 어김없이 아쉬워지네요. 여러분들도 그렇지 않게 보람차게 생활하셔요. 후회 없이 하세요.^^ 저는, 아이엘츠랑 캠브릿지를 하고 싶었지만 상황이 안되서 그냥 갑니다만, 여러분들은 꼭 도전해보세요. 이건 정말 강추! ㅋ

 

마지막으로 우리 고투엔젯이 만들어진 많은 친구들과, 대리님 과장님 사장님.. 완전 감사드립니다.ㅠㅠ 정말 유학원분들 도움 많이 주시고 정많으신분들이에요!!.. 정말,, 후회 안하실겁니다..

 

자주 연락드릴께요.. 건강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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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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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2010.12.08
대룡아~~ 널 처음 만나서 핸폰 이랑 은행 같이 갔었던게 엊그게 같은데 벌써 갈때가 되었네,,,,
시간 정말 빠르다,,아쉽기도 하고,,,마지막 까지 열심히 바리스타 까지 한 모습 아주 훌륭해~~ ㅎㅎㅎ
한국 가서도 연락 자주 하고,,,^^* 언젠간 한국에서도 보겠지,,,히히히,,
또 올수 있음 온다 했지?? 오길 바란다,,,^^ 건강하고....!!연락 자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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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진
2011.01.27

대룡씨.  끝까지 한번 흩트러짐없이 공부한거 너무 대단해~~~^^ 틈틈히 여행도 다니고...

한국가면, 워낙 정신없는 곳이라 급하게 살수 밖에 없지만, 그때에도 여기 뉴질랜드를 한번 생각해면서

여유를 갖구~~~^^ 또 오면 그때는 술한잔 꼭해요~~!

 

  • onlyone8 조회 6765

    이틀뒤면 한국으로 돌아가네요. 지금 고투엔젯 사무실에서 지난 약 1년간의 뉴질랜드 생활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작년 7월9일자로 워킹홀리데이비자를 통해 뉴질랜드, 오클랜드공항에 입국했습니다. 무슨 짐이 그렇게 많은지 35kg이라는 이민가방 이끌고.. 픽업나와주신 김대리님 차에 탑승! 나중에 안 사실이지...

  • hongchild 조회 5908

    안녕하세요~ 한국온지 2주만에 글을 쓰네요~ 한국오면 마냥 좋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처음에 뉴질랜드 갔을때만 해도 한국이 너무나도 그립고 정이나 들까 생각했던 뉴질랜드 지금 생각하면 제가 있던 9개월이 너무나도 그립고 하네요~ 원장님 사장님 과장님 대리님~ 다 잘지내시죠? 항상 갈때 마다 방갑...

  • goldpunch 조회 6135

    안뇽하세요- 모두들 안녕히 지내시는지요...(사실 유학원에서 경험담을 씁니다...^^*) 저도 간단히 경험담을 적어 보려고 하는데요- 모두들 생각하시기에 유학을 성공했네 못했네는 자기 자신이 얼마나 성취했나... 하는 자기 만족 감에 따라 달 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기서 지낸지가 어언 11개월이 다 되...

  • lovelycms 조회 6293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원장님 기다렸던 모습이 너무 생생한데 벌써 10개월이 지나고 이제 내일이면 한국에 가네요 흑흑 ㅠㅠ 뉴질랜드에 있는 동안 잊지 못할 추억도 많이 만들었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무엇보다 가족같았던 고투엔젯 식구들 보고 싶을꺼에요 :) 먼저 뉴질랜드 오기전 한국...

  • ina1026 조회 6062

    안녕하세요 ^^ !!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ㅠㅠ 써니언니랑 한국가면 바로 후기 올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어느덧.... 6개월이 지나고 이제서야 올리네요.. 거긴 겨울인가요? 작년 이맘때는 저한텐 한참 뉴질랜드 적응기 였겠네요. 시간이 너무 빨라요 ㅋㅋ 엄청 늦게 올리는 것 만큼 최선을 다해서 쓸께요..!! * 어...

  • 가보자! 뉴질랜드~
    choonye 조회 5132

    안녕하세요^^ 저 퀸즈를 6개월 동안 쭉 다니다가 한번의 휴가도 없이 곧바로 귀국 했던 진화입니다. (영명Jina ㅋㅋ ) 한국에 와서 별로 한 일도 없이 잠수만 타다가 이렇게 갑자기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ㅋㅋ 처음엔 너무너무 다시 돌아가고 싶고 먼가 적응도 안되고 (특히 한국 날씨가 지금 살인 더위라.. 너무 ...

  • posong90 조회 5804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구 계신가요???^,^ 한국온지가 어느덧 3주가 다되어 가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가는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뉴질랜드에서 있었던 기간이 정말 꿈같이 느껴집니다 처음에 도착했을때 5개월이가나 언제가나 했었는데 지금 이렇게 유학경험담을 쓰고있네요... 어학연수를 마치구 짧게...

  • ddaringlove 조회 5293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내일이면 떠나게 되는 뉴질랜드 어학연수생입니다. ^^ 저는 6개월 정도를 지내다 가는데요..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되려니 느낌이 알쏭달쏭하네요... 더군다나 내일이면 이제 이곳에 없다는것도 슬픈 일이구요. 어찌되었던간에, 저는 어학연수를 오겠다고 2년전부터 생각을 했고 그 중에서...

  • gusho37 조회 5907

    2010년 초, 설레는 마음에 뉴질랜드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입국한지 벌써 9개월이 넘게 지났네요. 뉴질랜드에 오기 전에는 내가 과연 뉴질랜드에서 잘 적응 할 수 있을까....영어는 얼마나 늘어서 올까...등등 여러가지 생각들로 지례 겁먹은 채 비행기에 올랐는데요,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새벽을 지나...

  • jhissinger 조회 6664

    1.제가 느낀 뉴질랜드의 전반적 느낌&소개 우선, 사장님,과장님,대리님, 너무 감사드려요. 글을 한번 쓴다쓴다 했었는데, 조금 늦었습니다..ㅎㅎ:: 그래도 귀국했다고 조금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었거든요.. 시간이 정말 정말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작년 8월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대리님이 공항에 데리러 ...

  • seoni32 조회 6077

    안녕하세요 고투엔젯 식구들^^ 저 윤선이에요 기억 하시죠? 뉴질랜드에 도착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눈뜨면 맨날 한국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쯤 뉴질랜드는 슬슬 추워지기 시작할텐데 비가오고....여기는 너무너무 더워요 저는 뉴질랜드에서 작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어학...

  • ask911 조회 5835

    작년 11월 27일. 엄청난 기대를 안고 오클랜드 공항에 오후 1:30분에 도착했어야 했는데!.. 뭐가 잘못 되었는지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예상 시간보다 6시간이나 늦게 오클랜드 땅을 밟았습니다. 전 그 당시 전화도 없었고 랩탑도 없었고 달러도 없는 상태여서 그대로 국제미아(?)가 되었드랬죠.... 시드니를 거쳐 ...

  • chaeflower 조회 5883

    안녕하세요 사장님 ~ 과장님~ 한국에 온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 제가 있는 가평은 비피해가 심해서 산사태도 나고 한동안 인터넷도 끊기고 전화도 끊겨서 복구작업 하느라 주민들이 정신이없었어요. 그래서 이제야 글 남깁니다. 사장님 과장님 덕분에 뉴질랜드 생활을 그 누구보다 알차고 보람있게 지내고 왔...

  • kla111 조회 5032

    우선 약속한 시간보다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되어서 과장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ㅠ 소식을 자주 전해드리고 싶지만 핑계아닌 핑계로...IELTS가 저에게는 아직 벅차군요..눈만 감았다 뜨면 하루가 지나있군요. 하지만 과장님 추천해주신 유학원으로 완전 200% 만족하고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입국...

  • carisma001 조회 5743

    안녕하세요? GO2NZ의 마누카 벌꿀 같은 존재 박동현 입니다. 4월말에 이곳에 도착해서 11월 16일날 한국에 가게 되었네요. 6개월 반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을 이곳 뉴질랜드 에서 보내며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첫 날 도착하자마자 친절하게 유학원 에서 마중나와주시고 제 숙소와 학원 그리고 뉴질랜드의 지리 ...

  • yepple 조회 5845

    후기를 지금 안 쓰면 앞으로도 까먹고 쭉 안쓰게 될거 같아서 귀국하고 이틀째 되는 날에 이렇게 부랴부랴 글을 올리네요. 고투엔젯 식구들 모두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ㅋㅋ? 어학연수를 준비하기 전에는 뉴질랜드에 아는 사람도 있으니까 굳이 유학원을 끼고 갈 필요가 없다고 주변으로부터 이래저래 소리를 많이 ...

  • kimsh8307 조회 7550

    사장님 과장님 잘 지내고 계십니까? 글을 적는다는게 꽤 늦어졌네요, 아무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유학경험담에 글을 씁니다. 저는 뉴질랜드에서 1년이 좀 넘게 살았습니다. 학원은 9개월을 다녔고 나머지 기간은 여행, 일, 혼자 공부하는 시간 등으로 보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났습니다...

  • chm217 조회 9235

    안녕하세요. 저는 조 현민이라고 합니다. 올해 한국나이 21살 뉴질랜드 나이로 20살입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2011년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개월 조금 넘는 시간동안 아이엘츠 공부를 해서 겨우겨우 5.5 평균을 받아, 같은해 9월에 뉴질랜드에 와, 11월에 디플로마를 시작해서 지금은 3학기를 끝내고 마지막...

  • skymy 조회 6630

    전 처음에 여기 오게된 이유가 지금 이때가 아니면 절대는 외국에 나가지 못할 거란 생각을 해서 오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나이가 이십대중반을 넘어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ㅠㅠ. 그래서 뉴질랜드와 호주를 고민을 하다가 고투엔젠 부산지점을 알게 되어 부산지사장님과 상담 후 뉴질랜드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

  • hyleee 조회 7667

    저는 44세 경찰공무원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평소 어학에 관심이 많아서 몇번이고 어학 연수를 가고 싶었지만 강력반의 특성상 한 사람이 빠지면 다른 사람이 그 자리를 메꾸어야 하기 때문에 망설이던 중, 2011. 9월경에 단단히 마음을 먹고 어학연수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고 뉴질랜드라는 낮선 곳으로 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