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황성덕

2011.06.09

3개월의 뉴질랜드생활~!

조회 수 5189 추천 수 0

NZR22.jpg

 

 사장님, 과장님 안녕하세요~!

 

과장님 잘 지내시나요~? 늦어서 죄송합니다,ㅋㅋ

저를 기억속에서 지우셨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3개월간 생활하고 4개월뒤에 후기를 쓰는 느낌이 좀 그렇지만, 써야겠다는 마음은 항상 있었답니다 하하

 

곧 졸업이라 취업걱정이 앞서지만, 3개월간 뉴질랜드의 생활은 지금 생각해도 벅차요ㅋ

짧은기간 이었지만, 자신감도 생기고 영어가 예상외로 늘어서 좀 더 일찍 오래 다녀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한국와서 영어 쓸일이 거의 없지만, 갑작스럽게 외국인이 길 물어보는 경우가 2번 있었거든요~

그때마다 자신감 있게 대처하는 저의 모습을 보았고, 한번은 지하철에서 필리핀사람이 제가 영어를 곧잘 하는것 같다고(ㅋㅋ)해서 얘기하다가 연락처를 나누기도 했답니다.

 

단기간의 연수생활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ㅋㅋ

저는 단기간 일수록 더 독하게 고집있게 생활하자고 마음먹고 뉴질랜드행을 결심했습니다. 학원은 CROWN을 다녔고, 기간때문에 GENERAL 과정만 수강 하였습니다. 홈스테이에서 쭈욱 생활하였으며, 총 12주에 1주일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서 13주의 생활을 하였습니다.

 

학원은 CROWN 밖에 안다녀 봤지만, 제가 느낀 바로는 오전반 선생님들은 잘 가르치는 편이며(저의 경우)

오후반(Skill, Conversation, Writing 들어 봤습니다)은 Skill이 제일 괜찮았습니다.

아시아인비율은 시즌별로 다른 것 같습니다. 졸업할때쯤 유럽인과 남미인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홈스테이는 고투엔젯덕분에 만족스러운 곳에서 생활하였습니다. 입맛엔 잘 맞지 않았지만 늘 점심마다 샌드위치를 싸주시던 홈스테이맘 덕분에 학원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 했었습니다~ㅋㅋ. 특히 5일간 여행을 다녀 왔었는데 제가 방값 제외해달라고 말도 안했는데, 그 동안의 방값을 빼주셔서 감동 받았었습니다ㅠ 집에 돌아가는 날, 같이 사진도 찍고 편지 쓰겠다고 했는데.. 써야합니다ㅋㅋ

 

생활은, 한국인 친구들이랑도 어울리고, 외국인 친구들이랑도 어울리면서 지냈습니다, 클럽도 가고 펍도 가고 했지만, 추가돈 안들이고 영어실력 향상에 제일 좋은건 집에서 티비보면서 맘에게 질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친구들 많이 사귀세요~ 마지막엔 일본친구들 로부터 예상치못한 송별회를 받아서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처음 홈스테이에 도착한 날에는 KIWI들이 하는 말이 영어가 아닌줄 알고 깜짝 놀랬었는데 계속 들으려고 노력한 덕분에 나중엔 조금씩 들리기 시작 했습니다. 그 덕분에 한국와서 토익 리스닝할 때 전보다 잘 들리는게 느껴집니다.. 다녀와서 바로 친 시험에서 리스닝 점수가 350점에서 450점으로 향상되었습니다. 만점은 못받았지만 확실히 잘 들리는게 느껴져서 좋군요^^;

 

짧은기간이었지만 출석률 100% 채웠습니다. 돌아가실 때 책은 꼭 반납 하세요~저는 까먹어서 50불 봉사 했습니다ㅋ

저 공항에 태워주신 나이 어리신분 아직 계신가요? ㅋㅋ

 

뉴질랜드 유학원은 주저하지 마시고 고투엔젯 추천드립니다~! 너무 친절하거든요~^^

짧은기간 다녀오는지라 사무실에는 자주 못들렸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고투엔젯 식구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P1022.jpg

 

Profile

1개의 댓글

Profile
sunny song
2011.06.09

안녕하세요 성덕씨~~

당연 기억하죠~~ 홈스테이 음식떔시,,,아마 살도 많이 빠졌을텐데,,,재형씨랑은 연락 하면서 지내요???

벌써,,셤도 보셨구나,,,

어때여?? 한국은???

한국 가니 좋으세여??ㅋㅋㅋㅋ

가끔 유학원 놀러와서,,,살며시 컴만 하고 조용하게 나가신게 생각 나네요,,,,

이렇게 글도 써 주시고,,,,감사 해요~~

나중에 또 뉴질랜드 오실꺼죠???

스카이 다이빙도 하시고,,,멋지셨음~~~^^*ㅋㅋㅋ

나중에 또 연락 줘요,,,

그럼 더위 조심하세요~~

  • L.I 대 DOMINION(지현이 소견)
    조회 6576

    안녕하세요~ 저도 이제 곧 서울을 들어갈날만 기다리고 있는 연수 10개월차 학생입니다^^* 저도 딱 9개월 학원을 다녔는데 영현이와 같은 학원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저는 반대로 다녔지요..저는 도미니언을 먼저 다니구 엘아이를 다녔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소견을 몇자 적을까 합니다^^* 처음 저는 도미니언을...

  • lovegozilla 조회 5819

    거의 9개월이란 시간이 흘러서 이제 돌아갈 생각을 하네요..어느새.. 이 곳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오기 전까지 확실히 정해져 있던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단지 고투엔젯을 믿고 달랑 비행기표만 들고 한국을 떳습니다. 설레이기도 했지만 솔직히 두려움이 더 컸던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무사히 공항을 빠져나...

  • 조회 7645

    한국에 돌아온지 이제 5일째...오클랜드의 따뜻한 햇살을 즐기다가 추운 겨울 바람이 낯설기만 하네요. 아무 것도 모른채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개월이 흘렀다니! -_ㅜ; 저는 중간에 Fern에서의 2개월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시간을 Dominion에서 보냈습니다. 타이밍이 좋아서 처음 2-3...

  • 조회 6827

    여기는 이상무 안녕하세세요 제가 오클랜드를 떠나온지도 오늘로 3주가 지나가네요 처음에는 너무 답답하고 우울하던데 이제 비로소 참다운 뉴질랜드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제 선택이 옳았다는것을 알게 됐어요 ㅋ 처음에 이곳에 도착하자 학교에서 저를 홈스테이집까지 무사히 데려다주고 학교에 대한 정...

  • 웰링턴에 왔당~
    조회 6236

    첨엔 웰링턴 최악에 날씨에 짜증이 났다. 다행이 오늘은 날씨가 좋다. 여기에 와서 첨으로 보는 파란 하늘이다. 기온은 한국에 초 겨울정도.... 아니면 초봄정도... CLA는 물론 시설면에서 전에 다니던 LI에 상대를 할 수 없지만. 수업은 꽤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는 시내 중심부에서 한국사람 보기가 정...

  • 의원이의 연수경험3
    조회 4974

    흐흐.. 제가 멍청하게도 패스워드를 달았네요.. 운영자님 패스워드 어떻게 없애죠? 이건 비밀글이 아닌데.ㅣ.. 인제 기나긴 5주간의 남섬여행을 오늘로 끝마치고 인제 오클로 갑니다. 비행기 시간이 좀 있어서 다시 이어서... 전에는 홈스테이에 대해서 썼으니 이번엔 학교생활에 대해... 전 도미니언이라는 학원...

  • 조회 6193

    -로토루아- 오클로 돌아와 시내구경하고 쉬다 담날 타워 앞에서 인터시티고 로토루아로 가는데 버스비가 왕복 90불이다. 그것도 학원학생증으로 할인된 가격이다. 당시 환율이 755원 이었으니 우리돈으로 약 68000원이다. 무슨 국내선 비행기 값이다. 그래도 오빠가 먼 이곳까지 왔으니 가야지 하고 갔는데 뉴질의...

  • 드디어 나두 연수경험담에 동참하다..
    조회 5529

    뉴질랜드 온지 언 한달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도미니언 6주차.. 매주 울 학원에 한국인이 들어온다.. 맨 첨 하는말!! 얼마나 계셨어여? 첨에 나두 다른 한국인에게 자주 하던말이었던 것 같다. 가장 어이가 없을때.. 영어 잘 하시겠네여? 쥐뿔두 모르는데, 이런말 들으면.. 한마디 해준다.. 이제 한달째인걸여...

  • 나의 연수 경험담...(독자들의 재미를 위해..말투를...)
    조회 6174

    음...여기 온지....7개월이라는 시간이 후딱 가버렸네요... --; 군대에서 7개월 보낼라구 하면....시간 절라 안갔는데...여기서 벌써 7개월이 가고...에혀~~~ 영어가 늘긴 늘었는지...나 혼자서는 안늘었다고 하지만...저를 보구 있는애들은...너 그정도면...썩쎄쓰 했다고 하더군요...(하여간 스팰링 전나 어려워...

  • 조회 6493

    뉴질랜드 사람들... 뉴질랜드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오클랜드는 cosmopolitan city 여서 그런지 다국적의 친구를 만들수 있는 흥미로운 곳이기도 하다. 난 뉴질에서 잊지 못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홈스테이 마더부터 학교 선생님들, 친구들, 교회사람들, 유학원까지... 자~ 이제 다른사람시선에 신...

  • 조회 6587

    “I think that although Languages International is in the city, it has a quiet atmosphere. Languages International has convenient facilities like a Learning Centre. Albert Park near the school is very good. Sometimes while I have lunch in the park, I have a good time making plans for my futu...

  • 조회 6772

    그 누구를 막론하고 어디론가 홀로 훌쩍 떠난다는 건 위대한 용기를 가졌다거나 혹은 철없는 무모함으로 해석함 이 옳겠죠? 그리고 그것이 값진 성공으로 나에게 돌아오기 까지에는 역시 본인의 '의지'가 바로 성공의 열쇠라는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하지만 그 본인의 의지만큼 중요한 것이 한가지 더 있다면 내가...

  • it's up to you.
    조회 5566

    한국온지 1주일 되어 가네여.. ^^: 공항에 뱅기 착륙할때 가슴이 얼마나 설레이던지. 그리고 좋은건지 뭔지 모를 감정에 다물어지지 않는 입.. (어찌나 정신나간 여자 같던지..) 출국문을 나와서 보이는 가족들..(그 많은 사람중에서 가족이 가장 눈에 띄는건 참 신기하드라고요.)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장면이 연...

  • 뉴질온지 한달째...
    조회 6220

    안녕하심까? 아랫글을 올렸던 그넘 임다...-_-;; 벌써 한달이 되었군요, 정말 시간 잘가네요. 처음 오클공항에 도착해서 어벙벙한 상태에서 엉아를 만나 집에서 일주일동안 한국음식 먹으며 지냈던게 정말 엊그저께 같은데.. 엉아집에서 먹었던 한국음식이 제가 먹어본 마지막 만찬이었슴다.. 한국음식...내가 사...

  • 7박8일 남섬여행 후기..
    조회 7887

    연수 경험담에 여행 후기 올려도 되남? 그래도 이것도 경험이니까 괜찮겠죠 임실장? 뉴질랜드라는 나라에 온지 어느덧 8개월.. 처음으로 장기간의(7박8일) 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했다. 그리하여 나의 짧고도 힘겨웠던 여행후기를 남기려 한다..^^ 이번에 내가 간곳은 남섬.. 남섬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였다. 그...

  • connie의 죽음의 Bay of Islands 여행기 1편
    sheskon 조회 4704

    나는 여기 온지 2달이 되었고 오클랜드에 크라운을 다닌다. 나의 소개는 여기까지.... 엊그제 월요일이 이나라 홀리데이여서 10명의 친구들과 이나라 가까운 곳중 Bay of Islands 라는 곳을 정해 차를 랜트해서 갔었다. 대만 1명 일본1명 나머지 8명은 다 한국애들... 미리말하지만 이나라는 운전대가 우리나라와 ...

  • 뭘쓸까?
    조회 4400

    슬슬 겨울이 오고 있다. 이곳 겨울날씨는 춥진 않지만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겨울철에는 어학연수 오는 학생들이 많이 줄어드는 편이다. 졸업해서 돌아가는 친구들도 많고... 최근 몇주동안 나랑 친했던 많은 친구들이 졸업했다. 서로가 많이 다르고, 서로 어설픈 영어로 겨우겨우 의사소통을 ...

  • 연휴는 끝나고....
    조회 4530

    이번에는 아무 탈없이 잘 갔다왔다. 저주받은 그 곳은 역시 나에게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듯... 2박 3일 내내 비를 주룩주룩 뿌려대면서 어찌나 심술을 부리던지... 그래도 가끔씩 해가 비춰서 사진도 찍고 바닷가도 갈 수 있었다. 옆에 사진은 3개월전 가려고 했다 사고로 인해 못갔던 곳인데 정말 기가막히게 멋...

  • 철부지아줌마의 어학연수담(10)
    조회 5701

    ICL에 대해.. 여기 온지 벌써 한달째다. 학비와 규모를 따져서 한국에서 여기 학원을 정하고 왔는데 실은 걱정이 많았다. 3개월이나 돈을 냈는데 맘에 들지 않을까봐... 결론을 말하자면 괜찮은 편이다. 물론 다른학원을 다녀보지도 않았고 순전히 나의 의견일 뿐이다. 친구 한명이 바로 옆의 브릿지에 다녔다 왔...

  • jpstyles 조회 5580

    꿈과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 작년 12월... 정말 눈 한번 감고 뜰때마다 지나가던 1주일... 자고 일어날때마다 지나가던 1달... 결국 24주 코리안 스터디 팩이 끝나기 전에 ALC에서의 중독성으로 1주를 더 등록해버렸다...아마 돈과 시간이 더 있었으면... 4주나 5주를 더 등록했을지도.... 정말로 많은 친구들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