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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철

2011.10.06

뉴질랜드에서 13개월째...

조회 수 6841 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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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뉴질랜드에 온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에 올때는 걱정반 기대반으로 왔는데 막상 와보니 유학원분들과 형님 친구들의 도움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 뉴질랜드에 오고 막상 홈스테이에 들어가니 정말 막막했습니다. 홈스테이 패밀리가 친절하고 좋기는 하였으나 타지와 언어의 장벽때문에 초반 몇일간은 많이 고생되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유학원의직원분들과 형님들 그리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그 시기 어렵지 않게 오히려 그 시기를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매일 유학원에서 만나 수다떨고 같이 시티 구경다니고 하던 생각이 드네요.. 

 

뉴질랜드의 좋은점이라면 정말 시티가 안전하다는 것이죠.. 별다른 사건 사고도 없고 사람들도 친절하답니다. 길을 건널때도 거의 모든 차들이 사람을 배려해줄정도지요. 그땐 크라운이라는 어학원에서 약 10개월간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 당시 레벨은 낮았지만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타국애들과 이야기를 하노라면 그 당시 그 짧은 영어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게 신기하지만 하더군요... 그리고 그들과 같은 여행다니고 같이 식당으로 밥 먹으로 다니면서 하는 영어가 실력향상에 정말 많이 도움이 됬었습니다. 책에서 외우기만 하던 영어가 아닌 실전 영어를 쓴다고 생각하니 조금 떨리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한국에서 그런 기회를 같는것도 흔하지 않을 뿐더러 한국인들끼리 영어로 대화를 하면 좀 어색하기도 하고 껄끄거럽기도 하거니와 막말로 쪽이 팔려서 잘 안나오는 영어인데.. 여기기는 다들 외국인에 다들 영어 실력이 고만고만 하더보니 그 잘 안나오는 영어도 막 술술 나오더라구요...그리고 뉴질랜드 생활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자연이 예술이라는 것이랍니다.. 카메라 하나만 있으면 어딜 가도 달력에 나오는 그림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죠.. 또한 그냥 하늘만 쳐다보고 있으면 한국의 그런 어두침침한 하늘이 아닌 동화책의 한 장면같은 하늘과 구름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일단 말로는 설명이 안되는 사진들이 많고.. 일단 보면 잊지못할 관경들이 많이있더군요.. 저는 여행을 좋아해서 많은곳을 가 보았습니다. 북섬에서 부터 남섬까지..........................지난 2월 한국에 돌아가서 다시 영어공부를 하려고 하니 일단 이곳생활이 너무 그립고.. 한국에서 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실전에서 유용한 진짜 외국인을 만나면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다시 배우고 싶어서 뉴질랜드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ELA라는 오클랜드대학부설 어학원에서 오대입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만 해도 꿈도 꿀수 없는 영어 실력이었집만.. 여기서 지낸 10개월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오클랜드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지금의 생활과 학원에 만족하고 있지만.. 한국에서 유학을 결정하고 오실 준비를 하실 분들이라면 정말로 오시기전에 기본적이 영어공부를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서 말합니다..막상 외국나가서 닥치면 영어공부를 하게 된다고 하던데...그거 믿지마시고 오시기 전에 꼭 꼭 기본적이 영어 공부를 하시고 오시길 적극 권장드립니다...또한 저는 유학원을 결정하기전에 현지에 본사가 있는 유학원을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처음 외국생활 하시면 어느순간 의도치 않게 도움이 필요하실때가 있으실지도 모릅니다. 이럴때 한국말로 의지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만 사진 몇장 올리면서..... 즐거운 영어공부 되시길...

 

제블로그에요... 그동안 뉴질랜드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있답니다.. http://blog.naver.com/nod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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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철

고투엔젯 뉴질랜드 본사 Charles 입니다. 저희 고투엔젯은 2002년 설립되어 오직 뉴질랜드 유학만을 전문으로 하는 유학원입니다. 수 많은 학생들을 관리한 경험을 통해 얻은 풍부한 노하우와 학생들로부터 오는 최신 피드백을 통해 여러분만의 성공적인 유학을 조언해드립니다. 또한 뉴질랜드 도착 후 뉴질랜드 본사에서는 학생들의 뉴질랜드 현지적응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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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song
2011.10.06

근철아,,,ㅎㅎㅎ

지금도 열심히 뉴질랜드에서 생활 하고 지내는.,이쁜 근철이,,,,

오징어 짬뽕 끊여 줄께,,,,^-----------------^:::(반주도 함께??? 하고는 싶지만,,,,그건,,아주 나중에,,,ㅎㅎㅎ)

여행도 나도 너처럼 하고 싶당,,,,로토루아를 수백번 다녀왔지?? 난 남섬도 아직 가보지도 못했는데,,,,휴,,,,

암튼,,,이제 대학원 준비도 잘 하고 있는 너의 모습이 참 이뿌구나,,,,그래도 지금 학교에서 더 열심히 공부 해야지,,대학원 수업도 잘 할수 있지,,않구래??

종종 유학원좀 놀러 오고,,,,너의 멋진 사진들좀 올려줘~~ 사진 넘넘 이뿌다,,,,예술이다,,예술,,역시 뉴질은 ,,찍으면,,다 예술이야,,,구치??

아푸지 말고,,항상 건강 챙기고,,,항상 홧팅~~!!!!!!!!!!!!!!!!!!!!!!!!!!!!!!!!!!

  • 1개월의 짧지만 좋았던 뉴질랜드 생활
    rmeo14 조회 6597

    안녕하세요 ^^ 뉴질랜드를 1달간 다녀온지도 정말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여기서 보니 거의 오랫동안 계셨던 분들이 쓰시던데 ㅋ 고투엔젯 사무실분들이 넘넘 친절하게 도와주셨던 지라 꼭 꼭 자진 홍보글(?)을 쓰고 싶었거든요 ㅋ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저와 제 동생, 제동생의 과외 학생 이렇게 셋이서 갈만한 곳...

  • 조회 6185

    -선생님 댁에서의 바베큐 파티- 어느덧 6주가 흘러가고 홈스테이도 끝날때가 됐다. 뉴질랜드라는 곳에 첨와서 이나라에 적응할수 있도록 울타리가 되어준 홈을 떠날려니 기분이 심숭생숭하다. 비싼 버스비 안들고 시간좀 여유로와 질꺼 생각하니 한편으론 좋고... 보통 홈스테이가 끝나는 친구들을 보니 끝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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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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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rpleveil 조회 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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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like 조회 6191

    Chapter 4 이거 쓰다 보니 가이드처럼 되어 버린 거 같네요. 그럼 이 글의 본래 취지에 맞게 다시 제 뉴질랜드 생활 담으로 돌아가 보죠. 여기 학교 생활은 한국에 비해 굉장히 ‘느슨’ 합니다. 저희 학교에 경우 8시 30분까지 등교를 해 K-Group 이라는 자신의 반에 가서 출석을 확인한 뒤 9시부터 수업이 시작됩...

  • 조회 5814

    -2주간의 크리스마스 휴가- 크리스마스 홀리데이가 2주간 시작되었다. 첫주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지내고 둘째주에 친구들과 노스랜드로 여행을 떠났다. 오클랜드 위쪽을 도는 계획으로 자동차로 여행을 갔는데 길이 생각보단 험하다. 우리차는 작은 접촉사고를 냈는데 다행히 좋은 키위를 만나 운좋게 그냥 ...

  • 도미니언을 알려주마~~~
    affanga 조회 5936

    안녕하세요,,,,, 전 지금은 한국에 있지만 몇주 전까지만 해두..퀸스트리트를 지나다니곤 했었죠...여기다가는 글을 올린다 올린다 하면서 미뤄왔었는데.. 지금 집에서 할일이 없는관계로 이때다 싶어 몇자적을까하는데요.. 전 03년 3월에 고투엔젯을 통해 도미니언을 등록했죠... 16주...첨엔 너무 길게 등록하는...

  • 철부지아줌마의 어학연수담(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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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6036

    하루에 사계절이 있다고 하는 여기 날씨지만 요즘 같아선 정말 너무하다 싶다. 무슨 봄에 이리도 바람이 많이 불고 비도 자주 오는지 정말 춥다 추워~~ 한국에서 짐을 줄일려고 자질구레한것들은 여기서 사 쓸려는 심산으로 왔다. 아닌게 아니라 여기오니 없는게 없다. 거리엔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식품점들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