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지낸 뉴질랜드... 첫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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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O2NZ의 마누카 벌꿀 같은 존재 박동현 입니다. 4월말에 이곳에 도착해서 11월 16일날 한국에 가게 되었네요. 6개월 반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을 이곳 뉴질랜드 에서 보내며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첫 날 도착하자마자 친절하게 유학원 에서 마중나와주시고 제 숙소와 학원 그리고 뉴질랜드의 지리 등을 알려주시며 이곳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숙면을 취하지 못한였기 때문에 숙소에 오자마자 잠을 자려고 했으나 태어나 처음 오는 외국이라 무언가 가슴속에 끓어 오르는 열정을 주체 못하고 오클랜드 시티를 배회하기 시작했습니다.(이때가 주말이었어요..^^)  지금이야 건물들고 사람들도 익숙하고 골목길을 지름길 처럼 다니지만 첫날만 해도 모든게 새로웠습니다

 

길을 건널려고 신호등 앞에 서있는데 당최 신호등이 녹색불로 바뀌지가 않는 것입니다. 무슨 "존키(뉴질랜드 총리)"라도 지나가나 하고 5분 동안 한 신호등을 기다리는데 누군가 뒤에서 동그란 버튼을 누르는 것이 였습니다.

 

그리곤 10초 뒤 굉음과 함께 신호등불이 바뀌는 것이였습니다. 뒤에서 그 버튼을 누른 외국인이 저를 힐끔 처다보는 것을 분명히 느꼈지만  저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길을 건넜습니다. 그리곤 지도를 확인하며 한국인마트를 찾기 위해 이곳 저곳을 돌아 다녔습니다.

 

제가 오전 10시쯤에 출발했는데 숙소에 도착했을때가 저녁 7시 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길을 잃었던 것이였습니다. 요즘은 좀 덜하지만 제가 처음 왔을때만 해도 무슨 비가 하루에 10번 정도 꾸준히 내리고 바람불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첫 날 이라고 모처럼 꾸미고 나갔었는데 길은 잃었고 영어는 안 되고 비는 오고 바람은 불고 배고픈데 영어 울렁증 때문에 슈퍼에 들어가서 음식하나 못사고 결국 저를 지켜보던 착한 키위분들이 저에게 친절히 도움을 주시려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첫 날 인지라 저도 모르게 "아돈스피크 잉글뤼시"하며 당당히 다른쪽으로 걸어갔습니다.

 

뒷 모습은 비에 홀딱졌고 왁스바른 머리는 이미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뒤집어 져있고 신발은 빗물에 양말이 쫙 달라 붙어있어서 걸을 때마다 물 밟는 소리가 나더랬지요.

 

그 모습을 지켜본 아까 그 키위들이 저에게 천천히 영어로 어려운 단어를 안 쓰고 저에게 도움을 주더랬지요. 그래서 간신히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길 잃은 3시간은 알버트파크에서 빙빙 돌았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잠시 잠을 청했는데 이럴수가 2시간 만에 눈이 떠졌습니다. 그 당시에는 한국가전제품을 쓸려면 뉴질랜드용 돼지코 같은 걸 샀어야 하는데 그것도 없어서 노트북도 안 되고 핸드폰도 아직 뉴질랜드 보다폰 칩을 사기 전이라 연락도 함부로 못하고... 후일담이지만 여기 오고 첫 달 제 한국 휴대폰 요금이 70만원 가까이 나왔더랬지요... 한국 유심칩으로 저도 모르게 많이 연락해서...

 

여하튼 그리고 배고픔에 밤 9시에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제 첫 숙소가 사이면 st에 있는 엠파이어 호텔이었는데 밤 9시 쯤 나가면 밖엔 언제나 각계 각층 지구촌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엄청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 속에 저 혼자 밖으로 나왔습니다. 배가 고픈데 영어를 쓰기엔 창피하고 해서 무작정 또 한국인 슈퍼를 찾았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지금까지 사용하고 단골이 된 S-mart라는 곳을 찾게 됩니다. 주말에 도착한 관계로 아직 은행 카드를 만들기 전이라 현금을 들고 음식을 샀는데 그 때 점원분이 저에게 카드 안 쓰세요? WESTPAC이나 National bank요 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전 그게 뭔지도 모르고 생전 처음 듣는 말이라 전 그런거는 안 쓰는 사람입니다 라고 대답을 하니 절 2초동안 쳐다보셨습니다.

 

그렇게 음식을 사고 집으로 가는데 또 비가 오는거 였습니다. 저는 큰 나무 아래서 잠시 비를 피할까 해서 이동하는데 이곳 사람들은 비가 오나 바람부나 조깅하고 음악듣고 웃으면서 걸어다니는 것이였습니다. 아 이것이 외국이구나 하며 저도 그냥 비를 맞으며 걸어 왔지요.

 

집 근처에 도착하니 역시 비가와도 각계각층 지구촌 사람들은 행복하게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가려고 하는데 어떤 외국인이 와서 저에게 말을 걸었더랬지요 어디서 왔냐고 첫 날이라 그런지 모르는 사람이 그것도 외국이니 그렇게 물어보니 오~ 외국은 이런거구나 하면 코리아 라도 대답하고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데 그 앞에서 사람들이 전부 맨발인 것이였습니다. 그 순간 저는 아 여기는 안으로 들어오면 신발을 벗어야 하나? 하며 저도 모르게 슬쩍 신발 뒤꿈치를 들었는데 주위를 보니 그 사람들만 맨발이여서 다시 뒤꿈치를 내려 놓았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이것 저것 정리를 하고 티비를 켰는데 역시 당연한 거겠지만 전부 영어로 되어있었습니다. 아 태어나서 처음 아리랑 티비 없나 하고 채널을 돌리는데 이상한 것이 였습니다. 채널이 3개 뿐이 없는 것이였습니다... 그 중 2개는 지지직 거리고 결국 한 달 동안 채널 한 개만 시청했습니다. 디스커버리 채널말이죠...

 

그 때 참 많이 발견했습니다. 그리곤 잠을 자려는데 또 잠이 안 와서 잠시 바람도 쐴겸 밖으로 나왔는데 각계 각층 지구촌 사람들이 약간 알콜이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곤 저한테 계속 말을 거는 것이였습니다. 막 무시하고 딴곳으로 가려했으나 키 190 이상 등치가 냉장고 만한 외국남자 3명이 물어보는 지라 친절하게 웃으면서 대답을 했습니다. 그 3명이랑 조금 담소를 나눈 후 거리를 살짝 거늘며 산책을 좀 하고 집으로 돌아오고 그렇게 첫 날이 지나갔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껏 쓴게 다 첫날이네요. 그 후엔 정말 재미있고 유쾌하고 알차고 드라마 같고 영화 같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다 적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책 한 권 내야 할 것 같네요. 6개월 반 동안 지내면서 크고 작은 일 많이 신경 써 주시고 병원부터 비자 학원 일 커피 점심 간식 등 많은 것을 챙겨주신 우리 과장님 사장님 송지선~ 과장님 제가 성공해서 선풍기 소리 안나는 걸로 하나 사드릴께요!!!.

 

정말 감사하고 꼭 제가 찾아 뵐게요~~~ 그럼 이만 GOOD BAI 아니지 Good BYE  6개월 반 공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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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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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song
2011.11.16

지금 한참 뱅기 타고 한국으로 날아가고 있겠구나,,ㅎㅎ 선풍기 잊지 않을께,,,꼬옥,,!! 너의 꿈 이루면 선풍기 하나 보내줘,,

가기전날 술 많이 먹었어? bie?  는 무슨 약자니?? ㅋㅋㅋㅋ

6개월반 동안 엘아이에서 참,,,공부 열심히 했지? 그치? 동현아???파동~~?

근데 첫날 도착했을때 뉴질랜드 공휴일 이였잖어,,,담날 은행이랑 핸폰 다 도와 주기로 했는데,,,다른학생들이 너의 첫날 고생한글 보면..고투에서 너 하나도 안도와 준줄 알겠당,,,ㅜㅜ::: 암튼,,,그래,,첫날 고생은 했긴 했으니까,,,ㅋㅋㅋ

가기전까지 웃음을 많이 줘서 고맙다,,,진짜 잊지 못할거 같아,,,마지막 까지,,,,^^*

막상 가니까 참 서운하네,,,참 서운해,,,글고 스벅 클쓰 마쓰 인형 진심으로 고맙고,,,볼때 마다,,,파동,,의 말썽부린 사건 기억 할께,,,,오키?

 

한국가면,,,진짜 맛있는 술 한잔 하자~~ 도착 하면 연락 주고,,,보고싶넹,,다시 뉴질랜드에서 보자,,,,꼭 와,,,

오키? 카톡서 보자,,가면서 뱅기 안에서 또 암일 없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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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nz
2011.11.16

안녕하세요 박동현님^^ 동현님께서 작성해주신 유학경험담 잘 읽었습니다. 한편의 옴니버스식 소설을 읽는듯 했어요ㅋㅋ 오클랜드에서의 첫날 밤(?)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하고 익스트림한 하루를 보내셨네요;; 하지만 평범하고 소소한 일들은 기억속에서 쉽게 사라지지만 동현님께서 첫날 겪으셨던 모험(?)들은 오랫동안 기억에서 잊지 못할 것입니다. 오히려 그랬던 경험과 기억들이 동현님께서 6개월동안 뉴질랜드에서의 성공적인 연수를 마치게된 큰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나저나 윗 글에 이어 뉴질랜드에서 경험담 2탄이 또 엄청 궁금해지네요 ㅎㅎ

혹시 동현님 부산에 오실 일이 생기시면 저희 부산지사에 한 번 놀러오세요^^ 제가 스타벅스 보다 더 맛난 케빈식 커피 한 잔 맛있게 끓여드릴께요^^ 

Keeping in touch~ 쭈욱~ ~ ^___^*

 

  • kdg5345 조회 5496

    사장님 과장님 잘 지내시죠 ㅎ 지금 과장님과 카톡을 하면서 이글을 적습니다 ㅋㅋㅋ 워낙 글솜씨가 없어서 막상 적으려니 창피하네요 ㅋㅋ 우선 사장님 과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드립니다. 뉴질랜드 생활을 하면서 어딘가 의지할 곳이 있다는 것이 정말 큰 힘이 되었었고 친 동생처럼 대해주신 사장님...

  • dmstlf12 조회 6638

    안녕하세요! 영어이름은 리나, 고투엔젯에선 은실양이라고 불렀던... 박은실이라고해요^^ 사실 뉴질에서 돌아온진 이제 막 4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글쓰네요 ㅠㅠ 아무튼. 별로 한것도 없는데 괜히 시간만 빨리지나가네요. 전 2010년10월에 뉴질로 출발해서 13개월정도 지냈는데요, 국적비율이 좋기로 소...

  • kdh8855 조회 8347

    위 사진은 제가 FCE 수업이 끝나는날 반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찍은 사진이예요. 캠브리지반부터는 유럽인들의 비율이 월등히 높아져서 스피킹과 영어전반을 공부하고 향상시키는데 정말 도움이 된답니다.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돌아온지 딱 일주일째 되는 날이네요. 어학연수준비를 하면서 마음조렸던 것이 엊그제...

  • kkaogi80 조회 7373

    딱 1년만에 글을 쓰네요~~^^ 뉴질랜드에 도착해서 1번, 한국에 도착해서 1번 ㅎㅎㅎ 전 2017년 1월 부터 12월까지 해밀턴의 와이카토 대학에서 어학연수를 받았어요~~^^ 얼마나 좋았는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지요 ㅎㅎ 전 뉴질랜드에 적합한 사람이라 1년동안 단 한 번도지루하지 않았어요 ㅎㅎ 이 페이지에선 학...

  • sm750s 조회 8003

    흠~!@ 안녕하세요! 일본에서의 1주일 여행을 끝내고 이제서야 유학경험담 남기네요~!@ 팀장횽님 과장누님 죄송해효~~ >.<~!@ 하하!! 뭐 그래도 약속은 지킵니다!! 하하하하!!!!!! 지난 6월부터 약 반년 조금 넘는 시간을 뉴질랜드에서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호주 쪽을 생각하다가, GO2NZ와서 2시간 상담해보고!!!...

  • selene 조회 6682

    고투엔젯 가족분들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최민정 인사드립니다. 하하핫*^^*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정신 줄 놓고 놀다보니한국온지 벌써 두 달이 넘었더라구요.. 헉쓰!--

  • ergury 조회 6035

    안녕하세요~하가연입니다~^_^ 후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늦었죠~~ㅠ_ㅠ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돌아온지 벌써....2달이 넘었네요...;;;;;;;;;;;;;; 매일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도...-ㅁ=;;쿨럭;;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인 후기를 써볼게요!!^^ <Go2NZ> 예전부터 대학 3학년을 마치면 반드시 어학연수를 가야겠다고 생...

  • aereehi 조회 6606

    안녕하세요? ^^ 어학연수를 가기 전에 유학원 선택은 중요한 준비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뉴질랜드로 어학연수 국가를 마음을 바꾼 뒤 인터넷에서 '고투엔젯'을 발견한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ueens (25주) 처음 학원을 선택할 때 고민이 많았습니다. 학원마다 장단점이 있었지만 홍보자료로...

  • limddo 조회 7490

    모두가 마찬가지겠지만 나 또한 영어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것이 없는 상태로 무작정 이곳 뉴질랜드로 오게 되었습니다. 모든것이 낮설게만 느껴졌던 시간.... 처음 오클랜드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옆 좌석에 안자있는 키위로 추정되는 노부부에게 비빔밥 먹는것을 나름대로 설명해주고 싶었으나 그게 안되기에 반...

  • saboten07 조회 6654

    처음 뉴질랜드로 가는 비행기를 탈 당시만 해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겁만 잔뜩 집어 먹었었죠. 아무도 모르는 타지에서 말도 안 통하는데 잘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만 앞섰는데, 벌써 9개월이 지나서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그동안 이것저것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항상 어려울 때마다 ...

  • gprud2 조회 7662

    안녕하세요, Go2NZ식구들! 다들 잘 지내시죠? 저도 한국에 돌아 온지 한 달이 넘었네요. 그동안 딱히 한것도 없고, 이럴 줄 알았으면 뉴질랜드에 좀만 더 있다 올걸 그랬어요. 썸머 크리스마스랑 New Year를 놓친 게 아직도 아쉬워요. 흠, 이제 제 얘기를 시작할게요. 어디서부터 말하면 좋을까. Before & After ...

  • parishigh 조회 10429

    안녕하세요 GO2NZ 식구 여러분. 저는 이종수 라고 합니다. 4년이란 시간이 어찌보면 긴 시간이지만 그 긴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네요.. 뒤돌아 보면 '아, 좀더 열심히 할수있었는데..' 라고도 생각되지만 후회 보다는 이 유학 생활을 토대로 앞으로의 내 미래를 잘 설계 하는게 저에게 더 좋을것이라 생각됩니다...

  • kej74479 조회 6610

    제가 출국을 위해 사장님께서 픽업해주실 때 해주신 말씀이 기억나네요. 저처럼 어학연수와서 한 학교에 오래 다니는 사람 많이 없기 때문에 만약 후기를 쓰면 도움이 될거라고~ㅎㅎ 늦었지만 외상 픽업비 청산을 위해 '후기'원을 정성스레 올립니다~^ ^ 전 Crown Language School에서만 36주 + Cambriage FCE Cou...

  • zzzephy9 조회 5816

    사장님 과장님..안녕하십니까 이렇게 늦게 글을 올리는 저를 용서하세요 ㅋㅋㅋㅋ 정말 귀국부터 지금까지 약 2주간 술만먹고 살았네요 ㅋㅋ아니 술이 저를 먹은건지도 ㅋㅋㅋ 정말 꿈같은 뉴질랜드 9개월이 끝나고 한국오니까 처음에는 뭔가 설레이고 그랬는데 지금 뭐 없네요..ㅋㅋㅋㅋ 우선 너무 감사드립니다 ...

  • benogard 조회 8295

    안녕하세요! 저는 Selwyn College 를 졸업하고,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Fine Arts 를 전공하고 있는 김민경 이라고 합니다. 유학경험담을 쓰겠다 쓰겠다 하면서 미루다보니 이제야 쓰게되네요.. 제일 처음 제가 유학 결정을 한건 남들이 조금 늦었다고 보는 고등학교 2학년때 였어요. 한국에서 대학입시를 놔두고 유...

  • sweetboy1228 조회 8854

    안녕하세요 ㅎㅎㅎㅎ 허성준이라고 해요 기억하실련지 ㅜㅜ 지금에서야 글을 쓰게 되네요 ㅜㅜㅜ 죄송해요 너무 바빠서 글 쓸 시간이 없었어요.. 지금 저는 계속 취업준비생입니다..ㅎㅎ 24살때 뉴질랜드를 갔습니다.. 2012년 7월 이네요 참 빛날 나이일 때 빛난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저는 World Wide School of...

  • 일주일 후에 드디어~~~
    조회 6045

    아~~ 왕 고참인 나에게 1년 여 뉴질랜드 생활을 정리하며 연수 경험담을 쓸 날이 올 줄이야..~~~ 다음 주에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그 동안 정들었던 이곳에 대한 쓸쓸함이 밀려온다. 1년 반 전에.. 6년이라는 직장 생활에 나는 너무나 지쳐있었고, 무엇인가 돌파구를 찾아 떠나 재충전을 하고픈 간절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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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엔 웰링턴 최악에 날씨에 짜증이 났다. 다행이 오늘은 날씨가 좋다. 여기에 와서 첨으로 보는 파란 하늘이다. 기온은 한국에 초 겨울정도.... 아니면 초봄정도... CLA는 물론 시설면에서 전에 다니던 LI에 상대를 할 수 없지만. 수업은 꽤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는 시내 중심부에서 한국사람 보기가 정...

  • monorise 조회 7563

    아름다운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고 한국에 돌아오기 까지 벌써 10개 월이란 시간이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고 너무나 아쉬울 만큼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은 저에게 소중하고 값진 추억과 경험을 준것 같습니다. 저는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정하고 2주만에 여권, 비자, 홈스테이, 학교 와 같은 준비사항을 고투엔젯의 ...

  • mdragon0705 조회 6165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죠?? 저를 기억해주신다면,,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겠어요^^;; 제가 NZ를 도착한게 2008.03.04 떠난게 10월말이니.... 짧다면 짧은 시간이였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 Turning Point가 되었음은 확실하구요.. 하루하루가 잊지 못할 아주 소중한 나날들이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