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김성휘

2012.04.03

뉴질랜드 그리고 IELTS

조회 수 7563 추천 수 0

1331519874766.jpg

사장님 과장님 잘 지내고 계십니까?

글을 적는다는게 꽤 늦어졌네요, 아무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유학경험담에 글을 씁니다.

저는 뉴질랜드에서 1년이 좀 넘게 살았습니다. 학원은 9개월을 다녔고 나머지 기간은 여행, 일, 혼자 공부하는 시간 등으로 보냈습니다

 

1331519875590.jpg

뉴질랜드에서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났습니다. 한국 사람들 외국 사람들

저는 그 중에서 저와 마음에 잘 맞는 친구들과는 연락을 잘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 돌아가고 친구들과 멀어지면 연락을 안 하게 될려나 생각을 했는데

한국 사람들도 한국에서 시간내서 만나게 되고

외국 애들이랑도 Skype라는 프로그램으로 심심하면 연락을 합니다.

이메일도 서로 교환하고요, 생각보다 계속 많이 쉬는 시간에 하게 되네요.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제법 정이 쌓였나 봅니다.

 

1331826963666.jpg

이건 밤에 맥주 한잔 하면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아직도 이 날이 기억이 나네요.

이 사진 찍은지 9계월 정도 지났나 싶습니다.

 

 

1333366542832.jpg

이건 마지막으로 제가 약속한 사진으로 올리기로 한 IELTS 시험치고 성적 증명을 위해 받은 결과 종이입니다.

첫 시험 Overall 7.5 받아서 연락 드리겠다고 했던 것 같은데

거기에는 못 미치네요. Overall 6.5입니다. 변명은 안 하겠습니다.

 

 

지금 뉴질랜드 오실 준비 하면서 몇몇 분들이 이 글을 읽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첫번째로 학원의 선생님과 학원 애들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겁니다.

보고 결정 하시는 것도 좋겠죠.

학원에서 선생님의 수업 태도와 수업 스타일을 보고 마음에 드시면 가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원에 같이 공부하는 애들이 꽤 중요합니다.

어떤 애들이 있냐에 따라 학원 끝나고 생활이 결정되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처음 갔던 학원에서 만난 Sasha라는 친구 덕분에 뉴질랜드 생활이 참 즐거웠습니다. Nathan도 좋은 친구고요.

한국 친구들도 참 좋은 친구들이었고, 아직 다 연락하고

애들이랑 스카이프로 대화하면 1시간 넘게 대화하기도 합니다. 1:1로

학원 끝나고 놀러 다니는 것도 참 좋았고요.

친구들 잘 만나면 학원 가는게 재미있고 좋아서 수업 시간보다 훨씬 일찍 나가서 친구들이랑 놀기도 합니다.

그런 반면에

학원 나가는데 별로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봤고

학원이 재미있냐 없느냐는 주변 친구들에 의해 결정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도 잘 만나야 합니다, 재미있지만 이상한 친구들 말고 재미있고 착한 친구들 있습니다.

 

두번째로 얼마나 재미있게 사느냐는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겁니다.

외국 있으면서 너무 재미있어서 한국 돌아가기 싫어하고 잘 지내는 친구들도 봤고

별로 재미를 찾지 못 하는 친구들도 봤습니다.

다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그렇다고 술 마시고 학원 빠지라는 말은 아닙니다.

자기 할 일 하면서 친구들이랑 여행도 다니시고, 친구들이랑 버스타고 먼 곳으로도 나가 보시고

학원 끝나고 친구들이랑 아무 버스 잡고 먼 곳으로도 가 보시고

전혀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알려진 곳 보다 훨씬 좋은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놀러온 게 아니고 공부하러 왔다는 생각으로 도전도 해 보시고.. 나쁜 도전 말고 좋은 도전들.

 

세번째로 IELTS 공부 해 보시고, 영어 공부 손 놓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IELTS 공부 할 것이 참 많은 시험입니다. 공부 하다가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고 이걸 어떻게 다 하냐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근데 스트레스 받아도 계속 하다보면 그만큼 영어도 늘고 성적도 올라갑니다.

IELTS공부 하시려면 기초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초 이상으로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머 인 유즈 베이직부터 어드벤스까지 빡빡하게 이해하고 외우셔야 합니다.

아니면 문법 책 공부 많이 하셔야 합니다.

'뭐 이런 것 까지 다 외우고 알아야 하나?' 라는 것들까지 외우고 이해하셔야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엘츠 공부하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엘츠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시면 외국에 대학도 입학 가능하고 (IELTS Overall 5.5으로 들어 갈 수 있는곳도 있다고 들었고 보통 6.0이나 6.5를 요구합니다) 정말 유용합니다, 그리고 아이엘츠를 공부하시면 시험을 위한 영어뿐만 아니라 정말 영어 실력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IELTS공부를 추천 해 드리고 싶습니다. 할 것이 많은 만큼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목표를 잡고 하신다면 정말 공부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IELTS 시험을 위해 공부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만족합니다.

IELTS가 아닌 그냥 일반적으로 영어를 공부하시는 분도 학원에서 실력이 늘고 높은 반에 갔다고 만족하시면 안 됩니다.

학원에서 잘 한다고 해도 할 것들도 많고, 우물 안 개구리입니다.

 

네 번째로 놀러 온다는 생각으로 마음 편하게 오지 말고 마음 단단히 먹고 오시고 계획도 세우시고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별 준비없이 무작정 와서 아쉬운 부분들도 있습니다.

제가 조금만 더 준비하고, 공부 더 열심히 하고, 학원 끝나고 귀찮다고 집에 안 있고 나가서 친구들과 조금 더 많이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이 봉사활동이나 이런 저런 일들 계획해서 같이 하자고 하는 거 더 참여하고 같이 했으면 더 좋았을 건데, 이런 생각 많이 듭니다.

하루 하루를 알차게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시간 지나서 뒤 돌아볼때 좋았다고 느낄 정도로.

 

마지막으로 여기 GO2NZ 참 좋은 유학원입니다.

여기 사장님 과장님 참 좋으신 분들입니다. 상업적으로 일 하시지 않으시고 인간적으로 잘 해 주십니다.

저는 사실 다른 유학원 모릅니다. 제가 거기를 통해서 오지 않았기 때문에.

하지만 저는 여기 고투엔젯 다른 어느곳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어디 갈까 생각하면서 이 글 보시는 분 들 있으면 여기로 등록 하십시요. 저 뭐 받고 이렇게 적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제가 좋아서 추천 해 드리는 겁니다.

 

사실 이 유학원 사람들이 안 좋고 유학원이 안 좋았다면 사람들이 이렇게 유학 경험담에 사람들이 글 쓰겠습니까?

사람들이 고마운 마음이 있기 때문에 유학 경험담이 늘어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글 쓰고,

이왕 쓰는 김에 뉴질랜드 오실 분 들을 위해서 이렇게 하나 하나 더 적고 있는 겁니다.

 

참 좋았고

참 그립습니다 뉴질랜드랑 친구들이

고투엔젯 통해서 뉴질랜드 와서 참 좋았습니다.

글 적으면서 이런 저런 것들 생각이 많이 나네요.

뉴질랜드 오셔서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장님 과장님 부산 오신다고 그런 것 같은데 주말에 부산에 계시면 연락 한번 주십시요

kimsh8307@naver.com 제 이메일입니다.

 

사장님 과장님 건강 챙기시면서 일 하십시요! 

Profile

2개의 댓글

Profile
sunny song
2012.04.03

좋은 아침이예요,,성휘씨,,,

요즘 한국 생활은 어때요?? 아침에 출근 하자마자 또 이렇게 방가운 유학경험담이 있어,,너무나 기분좋은 아침을 맞이했네요,,,

성휘씨 랑 대화 하면서 성휘씨 말투가 글에도 함께 있어,,,모랄까,,,유학원에 놀러 와서 이런저런 대화 한게 생각도 나고,,,했네요,,,

아이엘츠 점수 잘 나온거 축하해요,,,정말 공부 열심히 했고 수고했습니다,,,^^

그래도 아이엘츠 점수 6.5 나오고,,나중에 좀 더 공부 해서 7.5 받아요,,,성휘씨 라면 할수 있어요,,,ㅎㅎㅎ

오늘 오클랜드는 날씨는 좋은데 바람이 무지 불어요,,,,이제 썸머타임도 끝났답니다...한국은 이제 봄이네요,,,,

정말 제가 부산 놀러 가면 꼭 한번봐요~~ 종종 좋은 소식 있음 알려 주시구요,,,,

고투엔젯에 대해 이렇게 따뜻한말 적어줘서 너무나 고마웠고 감동이였습니다...고맙습니다,,,^^

또 연락해요~~^^* 아푸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시길,,바래요~

 

 

 

Profile
임형진
2012.04.03

성휘야 잘 지내니? 내 생각엔 성휘가 다시 시험보면 더 좋은 성적도 가능할거 같은데??

경험담을 읽어보니까, 정말 감동 백배다...^^

참, 올해 안에는 꼭 한국에 들어갈 예정이니 가서 회포 풀자고!!! 그리고 휴대폰 번호 생기면 알려주고!!

참, 게시판이 뭐가 잘못됐는지 글에 사진이 안나오네, 글을 수정해서 다시 사진을 올려줄 수 있니?  첫장에 안뜨는게 사진이 없어서 그런거 같애.... 이메일로도 얘기 넣을테니 확인 좀 부탁해~~^^

그럼 건강하고~~!!!

  • 홈스테이 일기(1)
    조회 5444

    토요일 드디어 홈스테이로 집을 옮겼다. 한참을 이동한 후에 도착한집은 너무 허름해 보이는 집이었다. 그냥 자취를 할껄, 괜히 홈스테이를 한다고 했나... 하는 후회가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아닌가...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리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사람이 나오질 않는다. 다시한번 눌렀더니 ...

  • 아~ 가기실타 ㅡㅜ
    조회 5456

    http://nb.pe.kr처음인 것 같네요 이곳에 직접 글을 남기는 건... 제 글이 많이 올라와 있긴 하지만 그 글들은 제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걸 형진이 형이 퍼다 옮긴거라 실질적으로 처음 이네요. 그동안 연수 경험담을 몇번이나 쓰려고 생각은 했었지만 매번 귀차니즘때문에 미루다 돌아갈날을 겨우 몇일 남겨놓고서...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 뽀개기3-튜터링1
    조회 5459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홈스테이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튜터링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여기서 잠깐... 튜터링이란? 그냥... 1대 1 과외다...ㅡㅡ; 랭귀지 스쿨 다니는 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꼈던 나는... 엄마 친구분께 자문을 구했고... 마침 엄마 친구분 선생님 딸(복잡해?ㅡㅡ;)이 튜...

  • 어학연수시 토익에 관한 Tip...!!
    조회 5495

    한국들어온지..벌써 6개월 째가 되가네요... 역시.. 거기 뉴질랜드와는 다르게 여기에선 시간이 무지 빠르게 지나가는게...^^; 대부분 어학연수 가시는 분들의 목적이...영어실력의 향상이고 당근 토익점수의 향상에도 관심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제 주변에 어학연수를 갖다 오신 분들의... 토익점수...

  • kdg5345 조회 5496

    사장님 과장님 잘 지내시죠 ㅎ 지금 과장님과 카톡을 하면서 이글을 적습니다 ㅋㅋㅋ 워낙 글솜씨가 없어서 막상 적으려니 창피하네요 ㅋㅋ 우선 사장님 과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드립니다. 뉴질랜드 생활을 하면서 어딘가 의지할 곳이 있다는 것이 정말 큰 힘이 되었었고 친 동생처럼 대해주신 사장님...

  • 조회 5501

    -남섬으로 여행가다! (퀸스타운)- 오빠가 드뎌 2주휴가를 받아가지고 이곳으로 왔다. 여기 오기전 오빠 머리가 좀 길어서 파마하라고 해놓고 친구한테 부탁해서 같이 미용실에가 파마하게 하라고 했었다. 그래놓고 난 까맣게 있고 있다가 모습을 나타낸 오빠를 보고 놀래지 않을수가 없었다. 느끼 그 자체였다! 그...

  • 드디어 나두 연수경험담에 동참하다..
    조회 5529

    뉴질랜드 온지 언 한달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도미니언 6주차.. 매주 울 학원에 한국인이 들어온다.. 맨 첨 하는말!! 얼마나 계셨어여? 첨에 나두 다른 한국인에게 자주 하던말이었던 것 같다. 가장 어이가 없을때.. 영어 잘 하시겠네여? 쥐뿔두 모르는데, 이런말 들으면.. 한마디 해준다.. 이제 한달째인걸여...

  • blue2221 조회 5557

    1. 뉴질랜드 생활 저는 2010~2011에 7개월 동안 오클랜드에 거주 했습니다. 저는 시티내에서 플랫을 쉐어하여 살았습니다. 현지에 한국인 가게가 많아 밥 먹고 지내는데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필요한 생활용품은 뉴질랜드 이야기를 통해 싸게 중고를 구입해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종종 집에서 친구들과 파티도 ...

  • it's up to you.
    조회 5564

    한국온지 1주일 되어 가네여.. ^^: 공항에 뱅기 착륙할때 가슴이 얼마나 설레이던지. 그리고 좋은건지 뭔지 모를 감정에 다물어지지 않는 입.. (어찌나 정신나간 여자 같던지..) 출국문을 나와서 보이는 가족들..(그 많은 사람중에서 가족이 가장 눈에 띄는건 참 신기하드라고요.)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장면이 연...

  • 오클랜드에서의 한달~
    조회 5567

    제가 뉴질랜드 온지 벌써 한달 하고도 3일이나 지났네요.. 아직 한달밖에 지내보지 않아서 여기 생활을 모두 다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냥 그동안 제가 생활하구 느꼈던 것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연수오기 전에 참 여러가지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홈피에도 나와있듯이 어떠한 일을 하던지 간데 내가 생...

  • 패트릭 (named from Patrick RAFTER,,,-ㅁ-a)
    조회 5567

    네..제이름은 패트릭입니다. 애앤~디(Andy) 도 아닌 에~뤽(Eric) 도 아닌 패트릭이죠. 모두들 웃습니다. 하지만 전 이거 하나는 분명히 하고싶습니다. 테니스 플레이어인 호주출신 패트릭 라프터에서 따온 이름의 패트릭이라고!! 전 테니스를 정말 좋아합니다.그렇지만 안드레 아가시나 피트 샘프라스에서 이름을 ...

  • [어학연수 뽀개기] 어학원 겉핥기 -Crown Institute 1
    조회 5571

    이번에 소개할 Crown Institute(이상 크라운 ㅡㅡ;)은 나의 어학연수 생활의 80%이상을 차지하였고, 나의 어학연수 예산의 50% 이상을 차지한... 나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 학원이다.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크라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먼저 크라운 랭귀지 스쿨과는 재단(?)만 같지 전혀 별개로 운영되는...

  • jpstyles 조회 5579

    꿈과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 작년 12월... 정말 눈 한번 감고 뜰때마다 지나가던 1주일... 자고 일어날때마다 지나가던 1달... 결국 24주 코리안 스터디 팩이 끝나기 전에 ALC에서의 중독성으로 1주를 더 등록해버렸다...아마 돈과 시간이 더 있었으면... 4주나 5주를 더 등록했을지도.... 정말로 많은 친구들을 사...

  • 뉴질랜드에서 석달을 보내고 나서...
    jisun1021 조회 5585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들어오는 홈피입니다.. 막상 준비할때에는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왔었는데.. 뉴질랜드에서는 처음들어왔습니다.. 죄송.. 그동안 go2nz 의 도움도 많이 받았고 어려울때.. 정말 하소연도 많이 했는데... 정말 괜찮고 인간적인 유학원입니다.. 한마디로 Good~ 저는 사실 한국에서 걱정많...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 뽀개기1-첫번째 홈스테이
    조회 5644

    지난 3일간 남섬 크라이스트처치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수학여행차... 불과 2주전에 방문하고... 또 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참 좋더군요~ 오늘부터는 홈스테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지금 홈스테이에 살고 있고.. 홈스테이에 대해선 정말로 "대 만 족 ! ! ! "입니다. 물론... 어떻게 불만...

  • 철부지아줌마의 어학연수담(6)
    조회 5648

    학교갔다가 홈스테이로 돌아가면 20~30년전의 과거로 온것같다. 시티에서 좀 떨어진 키위의 집들은 동화속의 그림같은 집같고, 한국에서 처럼 가까이에 구멍가게도 없다. 집들도 뛰엄뛰엄 있으니 조용하고 티비보는것 외엔 별로 할거리가 없다. 작은 방 어두운 불빛아래 앉아 있으면 가족이 너무 그리워진다. 여기...

  • 2주를 보내구 나서... T.T
    조회 5670

    우와.. 결국은 나도 연수 경험담을 쓰게 되는구나.. 한국에 있을때 나도 언젠간 써야지 했는데..ㅋㅋ 우선 여기 온지 10여일이 지나고 어렵게 집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 이것도 다 우리 go2nz오빠야들 땜에 (오빠라고 부를께용 ^^ ㅎㅎ) 해결봤다. 감사합니당.. 첫날 부터 형진오빠집에서 하루 신세...

  • 철부지아줌마의 어학연수담(10)
    조회 5701

    ICL에 대해.. 여기 온지 벌써 한달째다. 학비와 규모를 따져서 한국에서 여기 학원을 정하고 왔는데 실은 걱정이 많았다. 3개월이나 돈을 냈는데 맘에 들지 않을까봐... 결론을 말하자면 괜찮은 편이다. 물론 다른학원을 다녀보지도 않았고 순전히 나의 의견일 뿐이다. 친구 한명이 바로 옆의 브릿지에 다녔다 왔...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비법전수2
    조회 5711

    어제 저녁에는 홈스테이 아저씨랑 둘이서 바나나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헤헷... 내가 잘 못했더니... "아빠가 해줄게~" 이러더군요.. 꺄아아악~ 나도 나중에 결혼할 때 저런 남자랑 결혼해야지~ 라고 마음 먹었습니다..ㅡㅡ; 오늘은 홈스테이 비법 전수 그 두번째 이야기...ㅡㅡ; 2.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

  • [어학연수 뽀개기]홈스테이 뽀개기2-플랫생활
    조회 5738

    좋은 플랫을 찾는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아마 영어공부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일지도~ 홈스테이 아줌마한테 나간다고 말한 이후 2주동안 정말 많이 노력했다. 나는 한국사람들과는 살고 싶지 않았기에... 매일매일 뉴질랜드 해롤드 신문 보면서... 인터넷 사이트 검색하면서.. 매일매일 전화질을 해댔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