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chickencarrot

2012.05.06

3개월 뉴질랜드 라이프 후기~

조회 수 13242 추천 수 0

01001.jpg

<데본포트입니다. 첫주.. 뭣도 모르고 그저 애들 따라갔을때..-_-;;>


3개월간의 짧았던 뉴질랜드 생활을 마치고 이렇게 후기를 씁니다~
저는 퀸스어학원을 제너럴 과정을 7주, IELTS 과정을 5주동안해서 총 12주간 다녔습니다.
제가 이 학원만 다녀서 객관적인 평가는 못 내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학비도 그렇게 비싼편도 아니고 수업 질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학원 내에 있는 여러 잡다한 행사(?)나 모임에 대한 참석을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학원에 다니면서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범위는 한정될 수 있는데, 방과후 바에 가거나 금요일 수업 마치고

어디에 놀러가거나 하는 것들이 저에게는 더 폭넓은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이 됐기 때문입니다.


01002.jpg

<로토루아입니다. 혼자 가는 여행도 좋지만 정말 이때는 너무 재밌었습니다-!>


퀸스의 국적비율은.. 중국인들 많고, 아시안들 많았지만, 한국인 비중이 제가 다니는 동안에
는 아주 적었습니다. 요즘 한국인들의 뉴질랜드 유학 추세가 감소되고 있다고도 들었지만,
덕분에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친구 사귀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애들의 한국
에 대한 관심이 저한테 쏠렸다고 해야 할까요..^^; 게다가 저도 그 친구들을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즐거운 3개월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말 많은 추억, 기억 만들었고 행복했습니다. 운이
좋았다는 생각도 들고요..


01003.jpg

<저는 이날 한국 불고기와 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통한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다들 맛있다며..>


저는 원래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고투엔젯을 알게 되었고
앞선 후기들이나 전후 사정 보고 뉴질랜드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컸던 건, 호주의
쉐어비로 뉴질랜드에서 홈스테이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는데요, 제 개인적으로 이 글을
호주에서 보고 계신다면 정말 뉴질랜드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비자다 뭐다 이것저것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고투엔젯 식구분들이 아주 친절하게 도와주시니까 걱정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호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이곳저곳 여행 다녔던 곳들
정말 좋았고 새로운 경험들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돈은 호주서 벌고 공부는
뉴질랜드서 하는..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 과정입니다.(그저 아주 저의 주관적인 생각...^^:;)


01004.jpg

<남섬여행 중에..이 사진은 새발의 핍니다.. 정말..카메라로 담을 수 없는 광경들이.. 자연풍경 좋아하시는 분들은 뉴질랜드 남섬은 꼭-! 가보시길..>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투엔젯 식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고투엔젯을 몰랐다면 이 꿈같았던 3개월 못 누렸을겁니다.
솔직히 몇몇 무책임하고 부정(?)을 일삼는 유학원들도 있는데요,
제가 감히 단언하건데 이 유학원은 믿으셔도 됩니다.
많은 분들이 고투엔젯을 통해서! 즐거운 뉴질랜드 생활하셨으면 합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고투엔젯 10주년 축하드리고요, 앞으로도 번창하시길 바랍니다.^0^



Profile

7개의 댓글

Profile
chickencarrot
2012.05.06

아 그리고 한국가면 연락처 남기도록 하겠습니당~ㅋㅋ

부산서 꼭 뵈용!ㅋㅋ

Profile
sunny song
2012.05.07

ㅋㅋ 굿모닝,,한국행 뱅기 이미 탔나? 아님 아직 멜번인가? 호주 인터넷도 별로 좋지 않는데,,사진과 경험담 완전 좋다~~

저번에도 말했듯이,,,첫날 와서 여권 분실 한것과 핸폰,,,기타등등이 엊그제 같은데,,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서 한국으로 돌아가다니,,

퀸즈 방문 할때마다 항상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철희가 워낙 성격이 좋아야지~~ ㅎㅎㅎ

한국가면 또 일본도 여행 하기 바뿌겠다,,,워낙 잘 하니까 걱정은 않한다만,,,그래도 항상 조심하고,,,건강챙기고,,,,

부산,,에서 한번 보면 더 좋고,,,,또 좋은 소식,,남겨 주라

Profile
임형진
2012.05.07

귀국할때, 제대로 된 뉴질랜드 교통난을 느껴봤지? ㅋㅋ

철희야~ 부산 가면 꼭 연락할테니 연락처 남기는거 잊지말구~~~~ 한국에서 꼭 봐~~!! ^^

Profile
go2nz
2012.05.07

안녕하세요. 철희씨~ 고투엔젯 부산지사장입니다. 뉴질랜드 퀸스 어학원에서도 모범적인 어학연수생 모델이셨다고 퀸스 메니져 (봉철씨)분께서도 칭찬이 자자하셨구요ㅎㅎ, 철희씨 호주에 계시는 동안 처음 저와 인연이 되어서 이렇게 성공적인 어학연수까지 마치시고, 한국에 잘 도착하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소중히 작성해주신 유학경험담 잘 읽어밨구요 ㅎㅎ 쑥스러웠지만 저희 유학원 칭친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ㅎㅎ

앞으로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예비 대학생 혹은 직장인들에게 준비할 때 분명 도움되는 글일꺼예요~^^ 나중에 본사에서 부산출장오실 때, 같이 식사 한번 하도록 해요~ 그때 다시 얼굴뵙고 정식 인사드리죠^^ 아니면 부산에 계시니 언제든지 부담없이 저희 부산지사 방문해주세요~ 같이 식사 한번 해요~ㅎㅎ

Profile
chickencarrot
2012.05.13

01056863112입니당~ㅋㅋ

담에 꼭 뵈용~

 

Profile
임형진
2012.05.14

그래~ 철희야. 한국가면 꼭 보자~~ 연락할께!!!^^

Profile
sunny song
2012.05.14

오키,,,한국 생활은 어때?? 좋아?

다시 오클랜드 오고싶지??ㅋㅌ

  • 오클랜드에 있는 학원 탐방기~
    조회 5995

    안녕하심까? 저는 오클랜드에서 학원을 6군데를 가보는 행운을(?) 잡은 사람입니다. 헤헷...형진이 엉아의 도움으로 지금은 헛시티에 있습죠.. 그럼 쓸데없는 말 그만하구 제가 가서 본데로 적어보겠슴미다~ 크라운 : 움~우선 크더군요...-_-;; 크니깐 학생들도 많겠죠? 근데 정말 공부할 수있는 조건은 충분히 갖...

  • [re] 어학연수 9개월을 총 정리하며...
    조회 4708

    저겨~ 10개월 정도 예상하고가는데.님은 비용이 얼마나 드셨는지여.. 전 씨필드 풀타임 3개월 듣고 파트 3개월 나머지는 낼슨이라는곳에서 파트듣고 튜터 고용할건데..튜터비는 한시간에 만원에서 만오천원정도라고하더라구여.. 숙소는 한달만 홈스테이..나머지는 플랫.. (그것이 돈을아낀다고글서..) 낼슨도 플랫...

  • 뉴질랜드 시골동네 기스본에서
    조회 7741

    이제 1달후면 이시골동네 기스본을 뜬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스본에 대해서 잘모르는것같다. 처음에 여기를 결정하고 오클랜드에서 작은 경비행기에 몸을 싣고 도착했을때 작구나 했는데 지금은 새록새록 많은것이 눈에 띈다. save mart 라든지 save mart 라고 중고옷파는덴데 정말 나이키 아디다스 3$~5$ 이다....

  • 패트릭 (named from Patrick RAFTER,,,-ㅁ-a)
    조회 5567

    네..제이름은 패트릭입니다. 애앤~디(Andy) 도 아닌 에~뤽(Eric) 도 아닌 패트릭이죠. 모두들 웃습니다. 하지만 전 이거 하나는 분명히 하고싶습니다. 테니스 플레이어인 호주출신 패트릭 라프터에서 따온 이름의 패트릭이라고!! 전 테니스를 정말 좋아합니다.그렇지만 안드레 아가시나 피트 샘프라스에서 이름을 ...

  • ina1026 조회 6075

    안녕하세요 ^^ !!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ㅠㅠ 써니언니랑 한국가면 바로 후기 올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어느덧.... 6개월이 지나고 이제서야 올리네요.. 거긴 겨울인가요? 작년 이맘때는 저한텐 한참 뉴질랜드 적응기 였겠네요. 시간이 너무 빨라요 ㅋㅋ 엄청 늦게 올리는 것 만큼 최선을 다해서 쓸께요..!! * 어...

  • 한국가기 3주전
    조회 5393

    저는 한국을 7월26일날 한국을 돌아 갑니다. 가기전에 태국과 호주를 1주일씩 여행을 하고. 그리운 한국 땅으로 돌아 가요. 여기에 온지는 10개월 정도 되었는데 많이 얻고 갑니다. 좋은 친구들도 만나고 여행도 다니고 남섬을 친구들과 3주전에 갔다 왔는데 북섬하고는 완전 다른 분위기가 나더군요. 여기날씨는 ...

  • ㅡㅜ
    ㅡㅜ 1
    조회 5023

    어제 같이사는 동생이랑 학교 근처에 한국 수퍼마켓에 가서 장을 봤다. 장이라고 해봐야 단무지 하나 달랑 산게 다지만... 아무튼 단무지하나 사면서 뭐 살게 있나 둘러보다가 과자가 먹고싶어서 과자를 하나 고르려는데 보통 $4, $5 정도 하는게 아닌가... ($1 = 700원) 고민고민하다가 그중에 가장 싼 새우깡을 ...

  • jpstyles 조회 7552

    <프롤로그> 벌써 7개월이 지나고서 한국에 돌아와서 경험담을 쓰기 위해 반년간을 돌아보려니........휴.......도통 기억이 제대로 나질 않는다.... 심지어는 내가 과연 뉴질랜드에 갔다왔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연수 경험담을 통해 나의 뉴질랜드 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

  • 조회 6731

    안녕하세요~~~ 정말 죄송합니다....올려야지...올려야지... 하면서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뭐 그리 바쁜건 아니지만 이것저것 준비도 하고 셤도굉장히 많아서 준비좀 하느라 늦었네요...... 지금생각해도 웰링턴은 참 좋은 도시였다는 생각뿐이네요..물론 처음 갔을때 그때가....작년 9월 2일이죠...날씨도 ...

  • zalsalza83 조회 4956

    우선 유학원 식구분들에게 인사먼저 올립니다. 안녕합니까? 잘 지내시는지요 ㅎㅎ저 성민입니다. 귀국후 안부차 글 한번올리라고 했는데 어떻게 지금 올리게 되네요 ^^ 제가 작년 3월에 오클랜드로 가서 얼마전에 한국왔으니 거의1년을 nz에서 보냈군요. 믿어지지 않네요, 처음 단기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nz를 갔...

  • 2탄 나의 연수기
    조회 5379

    드디어 제가 새로운 학원에 입학한지 2틀이 지났어요... 앞에 썼던것 처럼 나쁜 학원을 마치고 일주일간의 재충전 시간을 가진뒤 도미니언에 입학을 했죠. 가끔 구경왔던 곳이라 낮설진 않았어요 아침에 한시간동안 시험(문제풀고 짧게 선생님과 말하기)풀고 약 30분간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오후 수업부터 들어갔...

  • 죽음의 땅??
    조회 4710

    이번주 금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4일동안은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휴일인 부활절이다. 4일동안 집에서 빈둥거리기 싫어 차를 빌려 놀러가기로 했다. 어디를 갈지 고심을 하다가 그곳을 다시 가기로 했다. 그곳... The Bay of Island... 지난 1월 갔다가 차 뒤집어 먹고 죽을뻔 했던... 물론 난 그때...

  • connie의 죽음의 Bay of Island 여행기 3편
    sheskon 조회 4483

    모두 엠블란스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고 다행히 영어를 잘하는 앨리 덕분에 우리 의사소통은 문제가 없었던 것도 다행이다...(나머지 애들은 다 비슷한 레벨이고 엘리만 어퍼에서 공부를 하고있다) 병원에 도착했는데 생각했던거 보다 너무 조용했다. 4대의 침대에 누워있는 애들을 보았고 조수석에 있던애는 정말 ...

  • 조회 6351

    안녕하세요~ 원장님, 실장님, 과장님 그리고 팀장님! 저 한아름입니다. Grace네서 홈스테이 했었던 ㅋ 제가 벌써 한국에 들어 온지 12, 1, 2, 3월 딱 3개월이 되었네요~ 시간 한번 잘 흐르는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돌아 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는데 말이죠 ㅋ 좀 더 빨리 경험담을 썼어야 했는데 ...

  • ptyrara 조회 7093

    (저 착하죠, 과장님 실장님?ㅋㅋㅋ) 1. 프롤로그 최근 1년간 저에게는 세가지 행운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3년동안의 직장인 생활을 청산하고 오랜 숙원인 어학연수를 결심한 것. 두번째는 고투엔젯을 만난 것. (때문에 뉴질랜드로 오게 되었죠!) 세번째는 홈스테이 할머니 엘리스를 만난 것 시간이 많지 않아 저...

  • 조회 6799

    2007년 7월 8일 일요일 오후에 갑작스런 고통으로 병원 응급실에 가게되었습니다. 급히 고투엔젯에 연락하였고 원장님과 팀장님께서 서둘러 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말도 잘 통하지 않던 그곳에서 각종 검사를 받는동안 계속 통역해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새벽 3시 정도에야 제대로 된 원인을 찾을 수 ...

  • 토익도사’김대균의 TOEIC 200점 끌어올리기 비법
    조회 6024

    토익도사’김대균의 TOEIC 200점 끌어올리기 비법 월간 신동아 2월호에서 발췌. 입시와 취업은 물론, 직장인의 승진을 위해서도 이제 토익은 필수다. 학원마다 토익 강의가 넘쳐나고 서점마다 토익 교재가 산을 이루지만, 고득점은 좀체 쉽지 않다. 토익 명강사로 소문난 김대균이 체험을 통해 쌓은 독특한 고득점 ...

  • 잘 견디고 있음...글고 너무 감사
    조회 5740

    퀸주타운에 온지 2주가 되어서야 글을 올리네요.. 오클에 첨 도착해서 임실장님이랑 임실장님 부모님께 큰 도움 받았어요.. 임실장님 부모님 잘 계시죠? 물론 임실장님두... 어리버리 혼자 오클에 도착해서 임실장님댁에 가서 짐 풀구 2틀동안 지냈죠. 첫날 저녁엔 한국 유학생들과 홈스테이 가족과 술한잔 하며 ...

  • 조회 6896

    벌써 여기온지 11개월이 지나고 3일후면 한국에 돌아가네요...여기 오기전에 저도 다른 분들의 연수경험담을 보면서 준비했었는데 지금은 제가 쓰고 있네요 시간이 참 빠른것 같아요.. 벌써 언 ~~ 1년 정도가 지나니까.. 10개월동안 단 일주를 빼고 학교를 다녔답니다. 유학원분들도 그냥 쭉 다니는게 좋다고 하셨...

  • 그냥 써봅니다...
    조회 6021

    늘 글을 쓸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제목정하기가 제일 힘든것 같아요,,, 제목이 삐리하면 별로 읽고 싶지도 않죠... 그냥 참고 읽어 주세여... 저도 이곳에 온지 이제 2개월이 지났습니다... 햇병아리 주제에 연수경험담을 쓴다니.. 좀 웃기져... 저도 웃깁니다.... 영어가 늘었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