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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2013.01.01

24살의 뉴질랜드 유학 이야기

조회 수 7772 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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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24살의 여학생입니다~ 전 뉴질랜드에 8개월동안 어학원을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처음에 뉴질랜드에 가려고 했을땐.. 정말 막막해서 어디서 부터 준비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러던 와중 우연히 고투엔젯 홈페이지를 알게되어 부산지사장님과 연결되어 차근차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여권 준비부터 학교 입학 절차, 입국 절차, 비자 문제 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봐주셨습니다.

특히 뉴질랜드 현지에도 유학원이 있어 뉴질랜드 도착해서도 아무 무리 없이 유학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 정말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투엔젯에서 정말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ㅠㅠ 

뉴질랜드 도착하자마자 버스를 잘못타서 국제 미아가 될뻔한 저를 구출해주신것부터..ㅎㅎ


먼저, 홈스테이는 처음에 키위 홈스테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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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정말 영어를 한마디도 못한 저였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홈스테이 가족들이 정말 잘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랑 단어게임도 하고 같이 마당에서 뛰어놀고, 저녁시간엔 다같이 모여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특히 홈스테이 아줌마 아저씨가 너무 친절하게 오늘은 뭐했냐 학교는 재밌었냐 하면서 매일 물어봐주시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뉴질랜드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는 해밀턴에 있는 와이카토 대학 부설 어학원에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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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은 오클랜드보다는 작은 도시지만 조용하고 한적해서 저한텐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와이카토 대학 부설 어학원도 학교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선생님들도 열정적으로 수업해주시고 계속 발전하려는 모습들이 눈에 보여서 좋았습니다.


학교 친구들과도 잘 어울릴수 있도록 활동적인 영어 수업을 많이 하고 마오리 문화 체험도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도 할 수 있어서 영어를 즐겁게 배웠습니다.

참, 같이 여행 다니는 프로그램까지 있어서 정말 돈으로는 못사는 값진 경험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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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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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학 전공이 국어였기 때문에 수능 친 이후로 알파벳의 a자도 공부하지 않아서 

처음 갔을때 정말 한마디도 못했습니다 ㅋㅋ

물론 수능때 영어 등급은 나쁘지 않았으나, 실제 영어를 말하는거랑은 다르더군요..

그래도 수업 안빠지고 영어를 재밌게 공부하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예를들어 친구들이랑 영어로 대화하고 한국 사람들끼리도 되도록 영어로 하려고 노렸했구요 

티비나 영화도 많이 보고 책도 많이 빌려봤습니다. 

얇은 책 한권 정도는 제 레벨에 맞추어서 매일 한권씩 버스타고 학교 갈때 꼬박꼬박 읽고 숙제도 열심히 해 갔습니다.

그렇게 영어를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하다보니 3개월쯤 되니까 그래도 일상 의사소통은 가능하고 같은 어학원 친구들끼리의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을 만큼은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6개월쯤 되었을때 IELS 시험도 봤습니다. 

준비는 대략 한달 반?정도 해서 급하게 봤는데 첫 점수는 5.5였습니다; 

처음에 한마디도 못한 제가 시험 준비도 많이 안해서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시험 준비때문에 그래도 느슨해진 공부를 다시 한번 더 붙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나름 뿌듯했습니다.


제가 내년에는 또 뉴질랜드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공부는 하면 할수록 끝이 없는것 같군요 ㅎㅎ

뉴질랜드 대학 입학 준비 과정도 저한텐 또 하나의 장벽이었습니다.

그래서 역시나! 고투엔젯의 힘을 빌렸습니다.

역시나 또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너무 잘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못참고 좀 꼼꼼하고 서두르는 성격이라 정말 많이 괴롭혔죠..ㅎㅎ

맨날 물어봐도 친절하게 대답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입학 원서도 미리 다 준비 해 주시고 내년 홈스테이까지 다 준비 해 주셨습니다.

고투엔젯이 없었다면 전 아무것도 못했을거에요 ㅠㅠ


많은 도움을 주신 고투엔젯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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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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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nz
2013.01.02

이름만큼이나 외모가 예쁜 한결님~^^* 건강히 잘 지내시죠?ㅎ

처음 부모님이랑 함께 부산지사에 상담하러 오셨을 때 기억이 생생하네요~ 참 인자하게 보이시던 아버님과 한결님 처럼 한 외모 자랑하시던 어머님^^ 두분 다 너무 인상이 좋으셔서 기억에 오래 남네요^^

진짜 버스 잘못타서 국제 고아 될뻔 했으면 어쩔 뻔 했어요 헤헤..ㅎ 그 당시엔 엄청 마음 졸였을 테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깐 다 추억이 되잖아요 ㅎ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친절한 키위 홈스테이 가족들을 만나셔서 더 멋진 경험이 되셨을거라고 보네요~ 물론 영어도 많이 느셨을 테고 ㅎㅎ


한결님!! 지금처럼 초심 잃지 마시고 열심히 하시면 분명 이루고자 하는 꿈 이뤄내실겁니다. 화이팅 아자아자 아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건강하세요.... 그리고 대학입학 축하드리구요~ㅎㅎ 
부산지사장 케빈 킴 으로 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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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song
2013.01.07

한결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뉴질랜드 오실 준비는 또 잘되고 계신가요?

정말 얼굴만큼이나 맘씨도 너무 고우셔서,,,^^*헤밀턴 생활 정말 잘 하고 계셔서 저희도 넘 감사할 따름입니다...

첫날,,버스 에서 잘못 내린사건은,,저희도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벌써 1년이 다 되었네요,,,

공부도 열심히 하셔서 대학도 잘 가시고,,,^^* 다시한번 축하 드려요,,,,더 열심히 하셔야해요~~홧팅!!

2013년에도 항상 한결씨 옆에 있을테니,,무슨일 있으면 카톡 주세요~!!

그럼 뉴질에서 조만간 또 뵈요,,,,한국 추운데 감기 조심해서 잘 오세요

  • hobbang320 조회 7408

    안녕하세요. 김수경입니다 :) 한국들어온지 3주가 넘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ㅎ 작년 7월 말경, 3학년 1학기까지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었고 분명 내 삶에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고는 갑작스레 뉴질랜드 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필리핀을 생각했었는데 아버지 친구분이 뉴질랜드에 계셔...

  • limddo 조회 7477

    모두가 마찬가지겠지만 나 또한 영어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것이 없는 상태로 무작정 이곳 뉴질랜드로 오게 되었습니다. 모든것이 낮설게만 느껴졌던 시간.... 처음 오클랜드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옆 좌석에 안자있는 키위로 추정되는 노부부에게 비빔밥 먹는것을 나름대로 설명해주고 싶었으나 그게 안되기에 반...

  • jpstyles 조회 7534

    <프롤로그> 벌써 7개월이 지나고서 한국에 돌아와서 경험담을 쓰기 위해 반년간을 돌아보려니........휴.......도통 기억이 제대로 나질 않는다.... 심지어는 내가 과연 뉴질랜드에 갔다왔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연수 경험담을 통해 나의 뉴질랜드 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

  • monorise 조회 7550

    아름다운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고 한국에 돌아오기 까지 벌써 10개 월이란 시간이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고 너무나 아쉬울 만큼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은 저에게 소중하고 값진 추억과 경험을 준것 같습니다. 저는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정하고 2주만에 여권, 비자, 홈스테이, 학교 와 같은 준비사항을 고투엔젯의 ...

  • kimsh8307 조회 7551

    사장님 과장님 잘 지내고 계십니까? 글을 적는다는게 꽤 늦어졌네요, 아무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유학경험담에 글을 씁니다. 저는 뉴질랜드에서 1년이 좀 넘게 살았습니다. 학원은 9개월을 다녔고 나머지 기간은 여행, 일, 혼자 공부하는 시간 등으로 보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났습니다...

  • jin4u55 조회 7572

    하하핫-!! 안녕하세욧!! 저 심진경입니다!! 기억하시나욤????????? 정말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한국에 들어온지 반년이 넘도록 이러고있다가.... 이제서야...... ㅋㅋ 원장님- 지선언니!(과장님) 죄송해욤!! 한국와서도 계속 공부했어요- TOEFL 하고.... 이것저것... 요번주에 셤봐요!! ㅋㅋ 으흠...................

  • wmilk 조회 7594

    안녕하십니까~? 원장님, 실장님, 지선누님, 상하. 모두 건강하실거라 믿습니다. ^^ 오늘 대학생으로서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이렇게 경험담을 올립니다.. 늦었죠~? ㅋㅋㅋ 대학3학년, 토익 500을 들고 어학연수를 결심했습니다. ㅜㅡㅜ 넉넉치 못한 가정형편에 4개월간 대우건설 공사현장에서 일했고 저녁에는 회...

  • 조회 7614

    한국에 돌아온지 이제 5일째...오클랜드의 따뜻한 햇살을 즐기다가 추운 겨울 바람이 낯설기만 하네요. 아무 것도 모른채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개월이 흘렀다니! -_ㅜ; 저는 중간에 Fern에서의 2개월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시간을 Dominion에서 보냈습니다. 타이밍이 좋아서 처음 2-3...

  • stlike 조회 7614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태호 라고 합니다. 이거 원 글이란 걸 써 본적이 많지가 않아서 뉴질랜드 고등학교는 대략 이런거 구나 정도로 참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ntroduction 우선 저는 한국에서 2003년도 에 뉴질랜드에 처음 방문해 고투엔젯의 도움으로 5개월간 무사히 어학연수를 마쳤습니다. 그때 당시...

  • gprud2 조회 7649

    안녕하세요, Go2NZ식구들! 다들 잘 지내시죠? 저도 한국에 돌아 온지 한 달이 넘었네요. 그동안 딱히 한것도 없고, 이럴 줄 알았으면 뉴질랜드에 좀만 더 있다 올걸 그랬어요. 썸머 크리스마스랑 New Year를 놓친 게 아직도 아쉬워요. 흠, 이제 제 얘기를 시작할게요. 어디서부터 말하면 좋을까. Before & After ...

  • hyleee 조회 7670

    저는 44세 경찰공무원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평소 어학에 관심이 많아서 몇번이고 어학 연수를 가고 싶었지만 강력반의 특성상 한 사람이 빠지면 다른 사람이 그 자리를 메꾸어야 하기 때문에 망설이던 중, 2011. 9월경에 단단히 마음을 먹고 어학연수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고 뉴질랜드라는 낮선 곳으로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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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진우입니다. 한국 온지 꽤 됐는데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귀국해서 바로 썼던 글이라 그런지 디테일은 살아있네요.ㅎㅎ 무엇보다도 먼저 사장님과 써니 과장님, 서울지사장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아무 걱정 없이 뉴질랜드에서 좋은 시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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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1달후면 이시골동네 기스본을 뜬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스본에 대해서 잘모르는것같다. 처음에 여기를 결정하고 오클랜드에서 작은 경비행기에 몸을 싣고 도착했을때 작구나 했는데 지금은 새록새록 많은것이 눈에 띈다. save mart 라든지 save mart 라고 중고옷파는덴데 정말 나이키 아디다스 3$~5$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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