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kjwhnssjh

2014.12.26

11개월간의 뉴질랜드, 내생에 최고의 기억들

조회 수 7759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김진우입니다. 한국 온지 꽤 됐는데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귀국해서 바로 썼던 글이라 그런지 디테일은 살아있네요.ㅎㅎ 무엇보다도 먼저 사장님과 써니 과장님, 서울지사장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아무 걱정 없이 뉴질랜드에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11개월간의 뉴질랜드 생활이 제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2013년 2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약 10개월 학원에서 공부하고 12월 마지막 3주간 뉴질랜드 남섬, 호주여행으로 마무리를 맺었습니다. 처음 6개월은 오클랜드대학교 부설어학원 ELA에서 공부하였고 나머지 기간은 FCE 코스를 수강하기 위해 Crown에서 공부했습니다.

 

ELA Life

첫날 학원에 가자마자 레벨테스트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객관식으로 문법과 단어, 숙어, 독해 위주로 빈칸 채우기와 스피킹 시험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말로 영어를 잘 못해 좀 긴장도 하고 그랬는데 운 좋게 intermediate반에 배정받았습니다. 유학원에서 한국인들은 처음에 대체로 pre-inter 아니면 inter에 배정이 된다고 들어 속으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왜냐면 처음 시험 볼 때부터 진짜 바보 같은 실수를 했었거든요. 한 번에 페이지를 두 장을 넘겨 양쪽 두 페이지를 통째로 날렸습니다. 그때 완전 짜증났지만 뭐라고 할 수는 없었고ㅋㅋ
근데 제 생각으론 대충 문법실력만 있어도 inter는 받을 수 있다고 생각드네요. 같은 입학 동기였던 타이완 친구는 말은 참 잘했는데 문법이 약해 pre-inter에 배정 받았던 일과, 4주 뒤 제가 upper-inter로 올라갔던 일을 생각해보면 제 생각이 확실 할 겁니다. 물론 스피킹이 약해 처음엔 upper에서 바닥을 기었긴 했지만.^^
참고로 ELA 레벨 체계는 starter, elementary, pre-inter, inter, upper-inter, advanced 이렇게 있으며 5주에 한 번씩 레벨 테스트가 있습니다. 시험은 하루 동안 종일 진행되며 reading, listening, writing, speaking, grammar 5가지 영역을 고루 테스트하고 총점 100점으로 환산해 80점을 넘기면 다음 레벨로 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나름 중요한 날이니 엄숙하게 진행되며 많은 학생들이 벌벌 떠는 날이기도 합니다.ㅋㅋ

 

ELA의 장점은 제 생각에 정말 좋은 시설과 네임벨류에 걸맞은 강사진과 체계적인 시스템인거 같습니다. 1층에 E-lab이라는 컴퓨터실이 있습니다. 정말 성능 좋은 컴퓨터가 약 30대 정도 설치되어 있고 혼자서 공부 할 수 있는 각종 영어학습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레벨별로 잘 구분된 책들과 잡지, 그리고 IELTS나 TKT같은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책들도 다 준비되어 있어서 목적적합하게 스스로의 계획대로 잘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도서대출도 할 수 있으며 모든 것이 전산 시스템화 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lab실은 평일 6시까지 항상 열려있으며 주말에도 운영해 혼자 공부하고 싶으면 와서 self study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ELA를 졸업 하고도 추가로 돈을 더 내면서 까지 그 시설을 이용하고 싶었던 기억이 있네요.
선생님들 중 상당수는 IELTS 시험 감독관입니다. ELA는 IELTS 시험센터 중 하나이며 선생님들이 스피킹 시험 감독(채점)을 하게 됩니다. 홈어드벤테이지(?)를 노리고 시험 한번 봐볼까 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안 봤습니다.ㅋ 평소 수업 중에는 개개인 별로 시켜서 대답시키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계속 긴장하게 만들며 자유롭게 손들어 예기하지 않는 그런 우리 관습을 깰 수 있도록 지도를 많이 해주십니다.
코스는 General, Academic, IELTS, TKT(tesol) 이렇게 있는데 주 코스는 제너럴과 아카데믹이 코스입니다. 수업은 1교시와 2교시로 되어있습니다. 1교시는 제너럴/아카데믹 코스 정규수업을 듣게 되고 2교시는 선택수업으로 여러 가지 반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제너럴에서는 Power speaking, Writing, Business, IELTS 이중에 하나 선택 할 수 있으며, upper-inter와 advanced level 부터는 Writing 반은 선택할 수 없으며 인원이 부족할 경우 Business반도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아카데믹 코스의 2교시에서는 presentation반과 IELTS 반 중에 하나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General코스에서 power speaking과 writing으로 기본기 쌓기를 추천하며 upper-inter부터 IELTS 반을 추천합니다. 상당수의 한국인들이 Academic 코스를 듣는데 대학입학할거 아니면 그 유혹에 넘어가지 마시고 그냥 제너럴 들으세요. 거기서 아카데믹 writing만 배울 바에 차라리 제너럴+IELTS 조합이 훨씬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좋은 점은 다양한 친구들과 교류가 활발하며 Activity도 활성화가 잘 돼있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1층에 학생라운지가 있는데 수업 끝나고 주로 점심을 먹거나 서로 대화하며 시간을 보내는 장소입니다. 우유와 커피, 마일로(코코아), 밀크티(티백)가 배치되어 있으며 무료로 무한대로 먹을 수 있어 여러 가지로 최적의 장소입니다. 거기에 탁구대도 하나 있는데 거기가 제 영역이었습니다.ㅋㅋ 탁구도 치면서 다양한 친구도 만들고, 더 쉽게 친해지는 방법 중 하나로 이용한거 같네요. 게시판엔 매주 어떤 액티비티 활동이 있는지 게시되며 Facebook에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 중 하나가 Table tennis competition인데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곤 했습니다. 그 밖에도 오클랜드 곳곳을 돌아다니는 액티비티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주 참가해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24주 뒤 FCE 코스를 수강하기 위해 학원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Crown Life

프로모션으로 아주 저렴하게 등록했던 학원입니다. 계산해보니 ELA보다 30%정도 저렴하며 FCE 코스도 괜찮다는 유학원 추천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FCE 코스를 수강하기 위해서는 입학시험을 봐야 합니다. upper-inter 레벨 이상을 요구하며 제가 어학연수 기간 중 좌절을 느꼈던 순간이었기도 했습니다. 나름 영어에 자신감과 스스로의 자부심으로 가득 차있던 시기였는데 한없이 부족하구나 하고 느끼며 반성을 많이 했었던 때였습니다. 떨어지면 모든걸 접고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시기에 다행히 붙어 결국 비자를 연장하게 되었습니다.ㅋ

 

Crown의 좋았던 점은 값이 저렴한 편이었으며 국적비율도 좋고 수업이 인텐시브해서 많을 걸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국적비율은 유럽, 남미 비율도 높았고 동양인의 비율이 높았던 ELA에 비해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Pre-Cambridge, FCE 수업은 단지 스피킹 위주의 즐기며 시간 보내는 수업방식이 아닌 문법, 단어, 표현을 심도 있게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반복 연습을 통해 제대로 잘 쓸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시험 준비반이라 그런지 과제도 굉장히 많고 압박도 많이 합니다. FCE 수업을 통해 현재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어떻게 끌어 올려야 할지, 그리고 앞으로 한국에서도 계속 영어를 어떻게 공부하면 될지, 방법을 제대로 얻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격대비로 따지면 훌륭한 학원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처음 어학연수를 준비하면서 솔직히 걱정꺼리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대학교 한학기를 남기고 가는 것이기에 약간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었고, 비용도 상당히 많이 들것이고 무엇보다고 제 스스로에게 믿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과연 영어를 잘 배워서 올 수 있을까, 얼마나 늘어서 올 수 있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다 쓸데없는 걱정들이었습니다. 가면 무조건 늘게 되어 있고, 어떻게 공부하면 될지 깨닫게 되며, 무엇보다도 외국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많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면서 세상을 보는 시각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어학연수시 저는 최대한 많이 돌아다니고 많은 친구를 사귀라 조언하고 싶습니다. 어학원에서 한 선생님께서 하셨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스피킹 실력을 늘리려면 더 많이 말하고 리딩 실력을 늘리려면 더 많이 읽어라.”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단지 학원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혼자 많이 노력하고 사람들과 많이 대화하려고 하세요. 주말마다 집에만 있지 말고 돌아다니고 자주 여행도 가고 이 아름답고 깨끗한 나라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내가 지금 얻은 그 혜택을 충분히 누리시기 바랍니다. 뉴질랜드의 아주 새파란 맑은 하늘이 벌써 그립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GO2NZ 유학원의 도움 아니었으면 뉴질랜드 생활이 참 힘들었을 수도 있었겠구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정말 이렇게 인간적인 유학원 어디에도 없습니다. 친구들 이사걱정, 짐 걱정 할 때 걱정 전혀 안했고, 비자연장 할 때도 전혀, 무료로 전부 다 도와주십니다. 입국, 귀국 할 때도 공항까지 픽업 해주시고 부탁이란 부탁은 다 들어주셨습니다. 올 때마다 이런저런 정보도 알려주시고 상담도 해주시고, 점심 안 먹었으면 라면도 끓여주시고, 언제는 제가 거기서 혼자 라면을 3개나 드신 학생분을 본적이 있었는데ㅋㅋ 정말 이렇게 인심이 좋으십니다. 마지막날엔 짐만 덩그러니 놓고 한국으로 택배 보내주세요 하고 귀국했는데, 진짜 감사했습니다.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네요.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끝으로 추억이 담긴 사진들 몇개 올려봤습니다.

 

20130301_204331.jpg

뉴질랜드에서 제일 유명한 스포츠는 럭비랑 크리켓입니다. 적어도 럭비경기장 한번쯤 꼭 가보세요. 열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20130223_085304.jpg20130223_085703.jpg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Garage Sale 이더군요. 저희 홈스테이 집주인이 신문에 광고를 내면서 까지 홍보를 했다고 합니다. 물건을 사러 방문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처음 보는 광경에 너무 재밌고 신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20130309_112033.jpg

뉴질랜드 오클랜드에는 배드민턴 경기장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배드민턴이 취미이신 분들은 즐기면서 친구도 사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20130712_144406.jpg

ELA에서 했던 Table tennis competition입니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데 저는 1승만 하고 떨어졌어요.ㅋㅋㅋ

 

1546360_10151989583773153_658048136_n.jpg

친구 생일파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남미 친구들은 춤을 참 좋아하더라고요.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면서 대단하지는 않지만 이런 소소한 파티를 즐기며 여유를 한껏 즐겨보시길 바랍니다.ㅋㅋ

 

20131124_153209.jpg20131124_154857.jpg

뉴질랜드에는 다양한 많은 행사들이 있습니다. Google에서 Auckland Festival을 검색해보시면 오클랜드의 다양한 행사들의 일정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너무 늦게 알아서 몇 개밖에 참석을 못했는데 저는 이것이 지금까지 너무 아쉽습니다.ㅠ

 

1.jpgDSC_0594.JPGIMG_5387.JPG

마지막으로.. 정말 여행 많이 다니시고 좋은 추억으로만 가득 채워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Profile

2개의 댓글

Profile
서울지사
2014.12.27
안녕하세요?
와우~~ 무사히 잘 마치고 귀국하셨나 보네요~영어 실력도 많이 향상 되셨을거라 믿어요~
여행도 많이 다니셨네요^^친구들도 많이 보이네요~
건강히 잘 마치고 다녀오셔서 저도 참 기쁘네요~~
이렇게 후기 작성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건강하시고요~ 영어공부 열심히 하시고요~
앞으로 잘 되시길 바랄께요~
Profile
sunnysong
2014.12.29
푸하하 진우야~ 누군가 했네,,,잘지내고 있나요? 그르게,,라면 3개 먹었던 울 여학생이 있었지,,너가 그럴 보고 무지 놀랬던 모습,,,공항 갈때 마지막 까지 모바일 충전기 가지고 가지 안구,,,그치?
어떻게 지내?? 졸업 했나? 꾸준하게 열심히 잘 하는 진우 니까,,,다 잘될거야,,,
글 정말 오랜만에 보네,,고마워~ 아푸지 말고 항상 건강해~
  • 어학 연수기...웅캬웅캬~~★
    조회 4700

    무슨말부터 꺼내야할지... 워낙 글재주가 없는터라...음!! 어학연수...좋아요~~~!!! 젊은나이에 다른나라에 와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또 언어를 배우면서 새로운 문화를 접한다는것...참 쉽지만은 않은일 같아요... 그치만...젊으니깐 이전도 고생은 사서해야죠^^ ㅋㅋㅋ 벌써 이곳 오클랜드땅을 밟은지도...4개...

  • 7.......
    조회 4135

    7개월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아직도 나는 가장 원초적이고 여기온 목적에 대한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다. 내가 지금 영어를 하고 있고, 공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에대한 의구심은 풀리지가 않는다. 내가 지금 하고있는것이 잘하고 있는것인가 ....내가 여기온 목적은 분명히 저기에 있음에도 불구하...

  • 의원이의 연수기1
    조회 4864

    엊그제 막 도착했어요. 도착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몰 쓸게 있냐 싶겠지만 앞으로 제가 격는 일을 하나하나 세세히 적으려고요. 앞으로 연수를 준비하시 는 분이라면 저의 경험담을 통해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먼저 저의 준비기간은 약 한달이 조금 넘고, 고투엔젯을 통해서 도미니언을 계 약하고 ...

  • 일주일 남짓 ^^;
    조회 4565

    지지난 목요일에 오클랜드에 천신만고 끝에 도착해서 유승 오빠와 형진 오빠를 드디어 만났다. 오클랜드에서 이틀을 머물다가 토요일에 웰링턴으로 내려갔다. 하하하.. 황당했던건.. 웰링턴행 비행기가 금요일인줄 알고 유승오빠와 공항으로 가는데.. 시간은 다 되어가고.. 그래서 140km로 막 밟아서 공항을 간신...

  •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택용이의 뉴질랜드 어학연수 이야기... ^^
    조회 5003

    먼저..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신 go2nz 유승형님과 형진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나중에 조금 더 멋진 모습이 되었을때 당당한 모습으로 글을 쓰려고 했으나.. 그러다가는 모든것을 잊어버리게 될 것 같아서.. 아직은 초라한 모습이지만 글을 씁니다. 모든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들...

  • connie의 죽음의 Bay of Island 여행기 4편
    sheskon 조회 4743

    사고가 수습될쯤..우리는 병원 응급실에서 웃지못할 헤프닝을 기억하고 있다... 이때부터는 우리를 크레이지라 불러도 좋다. 1. 사고가 난 직후 셀리야라고 가운데 앉아 있던 친구가 나를 애타가 찾았다... 그래서 무슨일인가 달려가 보니....하는말 " 언니, 리모콘 꼭 찾아야 그거 괭장히 비싼거거든...꼭 " - 난...

  • connie의 죽음의 Bay of Island 여행기 3편
    sheskon 조회 4483

    모두 엠블란스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고 다행히 영어를 잘하는 앨리 덕분에 우리 의사소통은 문제가 없었던 것도 다행이다...(나머지 애들은 다 비슷한 레벨이고 엘리만 어퍼에서 공부를 하고있다) 병원에 도착했는데 생각했던거 보다 너무 조용했다. 4대의 침대에 누워있는 애들을 보았고 조수석에 있던애는 정말 ...

  • connie의 죽음의 Bay of Island 여행기 2편
    sheskon 조회 4710

    다음날 8시쯤 기상했고 역시 내가 가장먼저 일어났다. 아..참 어제 일중에 옆방에 사우스아프카에서 이민온 사람들의 방에 들어가 약 1시간 정도 얘기를 하고 나왔다. 그들은 한국은 못가봤지만 괭장히 관심있어 했다. 사실 여기와서 한국에 관심있어 하는 사람 만나기는 조금 힘들다... 아침을 마땅히 할것이 없...

  • connie의 죽음의 Bay of Islands 여행기 1편
    sheskon 조회 4704

    나는 여기 온지 2달이 되었고 오클랜드에 크라운을 다닌다. 나의 소개는 여기까지.... 엊그제 월요일이 이나라 홀리데이여서 10명의 친구들과 이나라 가까운 곳중 Bay of Islands 라는 곳을 정해 차를 랜트해서 갔었다. 대만 1명 일본1명 나머지 8명은 다 한국애들... 미리말하지만 이나라는 운전대가 우리나라와 ...

  • 오클랜드 버스이야기
    go2nz 조회 5872

    오클랜드 버스이야기 제목 없음 오늘은 오클랜드 시내버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 이곳 생활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정보가 아닐까 생각되는 군요. 이곳 오클랜드에는 여러 회사에서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의 모든 버스가 Stagecoach회사의 버스입니다. 모든 버스에 대한 정보를 제가 얻기도 힘...

  • 홈스테이 일기(3)
    go2nz 조회 5035

    우리집 강아지 미끼~ 제목 없음 뒤통수를 긁어주면 뒷다리로 긁는 시늉을 한다. 아마도 시원하다는 표현이리라... 아무튼 그 폼이 어찌나 웃긴지...ㅋㅋ 허리길고 다리짧고 털은 곱슬에 할머니가 씻기질 않아서 냄새도 나고...ㅋㅋ 하지만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가는 놈이다. 할머니께서는 S.P.C.A이라는 단체 회원...

  • 석준이의 북섬여행기
    go2nz 조회 4239

    석준이의 북섬여행기 석준이의 북섬여행기 10일간의 여행이 오늘로서 막을 내렸다. 석준이의 북섬여행기 10일간의 여행이 오늘로서 막을 내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저지르고 보자라는 식으로 시작한 여행이었지만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고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Kiwi Experience라는 여행...

  • 시간은 잘도가네..
    조회 5338

    엊그제 오클랜드 공항에 내려처음 유승이오빠를 본거 같은데 벌써 4개월이다. 세월 진짜 빨리가네..4개월동안의 하루하루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다만 그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고 그 많은일들이 23년 살아온 내인생에서 전혀 색다른것들이였다는거.. 1-하루종일 영어하고..(솔직히 이부분은 자신의 노력 여...

  • 홈스테이 일기(2)
    go2nz 조회 4699

    석준이의 홈스테이 일기(2) 홈스테이 일기(2) 금요일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다. 클럽을 통채로 빌려서 광란의 밤을 만들어 줬다. 그날 술은 얼마 안먹었지만 밤을 꼴닥 새고 노느라 토요일 내내 자고 오늘도 집에만 있었다. 집에만 있으니깐 보기가 안스러웠는지 할머니가 드라이브 시켜준다고 하셔서 ...

  • 귀에 쏙쏙 ! 히딩크 영어 따라하기
    go2nz 조회 4952

    많은 한국학생들은 현지인 발음을 흉내내고 일부러 굴리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굴리면 굴릴 수록 현지인들은 한국학생들의 발음을 이해하지 못하며, 발음이 좋지 않다는 지적을 종종 하곤 합니다. 과연 왜 그럴까요? 그것은 우리가 어학연수에 대해 잘못 생각하는 부분이 있...

  • 뉴질온지 어느덧..[2]
    조회 6168

    오랫만에 글을 올림다.. 저기 저 아래에 글올린 그넘 임다.(..) 제가 있는곳이요? hutt city임다. C.L.A이죠. 정말 할 일 없는 곳이죠... 그.러.나...BUT.... 자기하기 나름이라는 그런 시답잖은 소리를 저는 합니다. 물론, 저두 처음에는 지겨웠습니다. 그렇지만 어디를 가나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클...

  • 홈스테이 일기(1)
    조회 5444

    토요일 드디어 홈스테이로 집을 옮겼다. 한참을 이동한 후에 도착한집은 너무 허름해 보이는 집이었다. 그냥 자취를 할껄, 괜히 홈스테이를 한다고 했나... 하는 후회가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아닌가...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리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사람이 나오질 않는다. 다시한번 눌렀더니 ...

  • 3달이 지난 지금....!!
    조회 4840

    여기 뉴질랜드 촌구석으로...어학연수 온지.. 벌써 3달이 다 되어 가네요...!! 그래도 여기 유학원 두분 형님들께서...항상 신경 써주시고....보살펴 주시는 덕분에....영어도 제대로... 잘 못하는 제가 아무 부담없이 잘 살구 있습니다....!! (<--- 넘 아부가 심한것 같네요.....^^;...뭐 구래두... 이건 기정 사...

  • step by step~~~
    조회 4424

    아!!~~ 드뎌 나의 글에도 알파벳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 형진이 형이랑 유승이 형 잘 지내죠? 고시생 생활6주가 넘어가니 나름대로의 생활 방식을 터득하구 있어요.. 인제 정말 제가 영어를 못해두 이곳이 외국이란 생각이 안들어요.. 그리구 친구들두 사귀구해서, 생활두 재미나구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 뉴질온지 근 한달만에 글 올리네요... ^^;
    wjddndud 조회 4794

    뉴질랜드... 참(?) 좋은 곳이죠... 여기와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온지 며칠 안되던 어느날의 기억입니다. 학교끝나고 홈스테이로 가는 길에 첨으로 버스를 탔던 날이었습니다. 우리나라랑 다르게 여기는 교통이 무쟈게 나쁩니다.. 버스도 그렇게 많은 편이 안되고, 저녁무렵이면 버스도 끊기고... 그러면서도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