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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민

2016.12.25

학생비자로 와서 워킹홀리데이 삶을 살고있는 29살 청년의 경험담 Fact!! (긴글주의)

조회 수 10619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저는 28살에 군 전역 후 정말 뜬금없이 갑자기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반 강제(?) 로 오게 된 케이스입니다.

영어도 못하고 이 나이에 이제와서 무슨 영어를 배우러 해외에 나가나 걱정을 많이했지만,

지금 저는 제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을 하고있습니다.

나이도 제가 와보니 평균적으로는 제가 많은편이지만 제 또래친구들, 훨씬많은사람들도 많아요 절대 늦지않았답니다 No Problem!!

 

대학을 실용음악과 드럼전공으로 졸업한 저는 학창시절부터 공부와는 담을 쌓고 실기에 올인하였기에

영어는... 정말 알파벳과 누구나 다 아는 학교다닐적에 배운기억이 있는 더도말고 그정도 수준이었고, 영어에 관심도 없이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랬기에 전역 후 뉴질랜드로 출발까지 두 달 이라는 시간이 있었는데, 부랴부랴 하루에 2시간정도(그렇게 열심히 하지도 않았음)

영어회화 속성 인터넷강의를 들으며 준비해서 뉴질랜드로 오게되었습니다.

비행기안에서도 정말 당장 낙하산이라도 펴서 내리고싶기도했고,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데 도착해서 어떻게 입국절차를 받아야하며..

어학원 가면 어떻게 인사를 해야할지 고민하고 노트에 적으며 걱정하며 한숨도 못잤습니다.

Hi, nice to meet you. My name is Caleb. I am from Korea. I am 27 years old.

I can’t speak English very well, please understand me thank you.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뉴질랜드 도착 후 사장님의 픽업으로 유학원에가서 O.T 하고 점심도먹고 홈스테이로…

첫 날, 그 어색함을 잊을 수가 없다.. 저녁을 같이 먹는데 난 영어를 못하고 질문은 많고..

아 거의 대부분의 홈스테이 식구들은 천천히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를 잘 해줍니다.

저는 홈스테이를 2달 살고 이사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바는 최대한 오래 홈스테이에 사는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사람들보면 홈스테이 한달정도 살고 시티로 이사갑니다 80%.

솔직히 학교갓다오면 대화 할 때 오늘 학교 어떗어? 뭐 이런이야기합니다 매일 똑같죠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일경우 언어의 한계가 있다보니..

하지만 영어를 어느정도 하게된다면 더욱 폭 넓은 대화가 가능하겠지요) 하지만!!

그 매일 똑 같은 이야기를 할지언정 그 영어 몇마디 더 듣고, 매일 쓰는 영어 몇마디 하는게 정말 더 좋고 도움이 된다고 느낍니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새로운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하는말 항상 똑같아요.

“너 언제 뉴질랜드왔어? 얼마나 뉴질랜드에서 머무를 계획이야?” 등등.. 하지만 이것조차도 처음 이야기할때는 쉽지 않았는데,

하다보니 어느순간 저런주제로 대화할때는 영어가 잘들리고 술술 나옵니다 익숙하거든요 제가 공부했던 인터넷강의 문단열 선생님 왈

“영어는 스포츠다 계속해야 익숙해지고 실력이 향상된다 그러니 따라해라” 동감입니다 그래서 홈스테이에 가능한 오래 머무는 것을 추천합니다.

 

1. When I was student.

저는 Languege International 6개월, World Wide 2개월 을 다녔습니다. 두 학교다 너무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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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사진은 L.I 다닐때

 

L.I 다니다가 뭔가 새로운환경과 새로운사람들을 만나고싶어서 옮기게 되었구요

처음 뉴질랜드와서 L.I 입학했을때 Elementarily, 6개월 후 L.I 졸업때 Intermediate.

World Wide 에서 Upper Intermediate, 비즈니스 클래스 졸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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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WorldWide 

 

물론 지금도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는 못하지만 영어가 늘긴 늘어요… 영어 하나도 못해서 고민,걱정하는분들 계시면 No Problem..!

조금만 공부해서 오시면 충분히 다 할 수 있어요! 단어 많이 외워오시는걸 추천합니다 단어를 많이알아야 더 많이 알아듣고,

말함의 폭도 넓어져요 (저는 단어를 별로 몰라서…) 확실히 다른 한국친구들이랑 저랑 아는게 기본적으로 차이가 있으니 차이가 나더라구요.

 

1년만 계획하고 왔던 뉴질랜드인데, 16년도 워킹홀리데이를 현지에서 신청하고 비자를 받아서 워홀러의 생활을 하고있고,

2주 후면 뉴질랜드 온지 1년째네요.. 5월에 비자가 만료인데 3개월 세컨비자를 신청해서 더 머무를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두번다시는 해보지 못할 경험들을 하고있고, 뉴질랜드의 생활이 좋다는 의미죠,

 

2. WorkingHoliday from OCT/2016 ~ Present

학교를 끝내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워홀러의 생활을 시작하여 블레넘 이라는 남섬의 타운에서 포도농장 일을 두달동안했고,

체리농장에서 일하게되어 현재 알렉산드라 라는 타운으로 이동하며 7일간 로드트립을 하고있습니다.

지금 이 글도 차 안에서 자기전에 메모장에 작성중 언젠간 이걸 쓰려고했기에..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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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여기와서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천지차이 인 것 같네요.

공부도 열심히하고 영어 더 쓰려고 노력하고 하면 확실히 많이 늘 것이고, 한국사람들이랑만 어울리거나 집에만 있고 하면 덜 늘 것이고..

한국사람을 사귀지 말라는말이 아닙니다. 한국친구 무조건 필요해요 많이 외롭고 영어로받은 스트레스 한국말로 풀어야죠.

저같은경우는 정말 베스트프랜드 태국친구2명이있는데요, 외국인들과 깊게 친해지는게 쉽지는않은것같아요

친해지면 자기나라로 돌아가고, 10개월을 오클랜드에서 지내면서 정말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떠나보냈는데 비슷한 기간동안 오래 머무는 친구,

동시에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 찾는게 쉽지는 않아요 더군다나 문화차이와 언어의한계점 이라는게 분명히 있거든요.

Anyway 저의 Best friends Kong and Bell 을 소개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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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유학원은 GO2NZ 이 짱입니다 (돈안받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현지에 오피스가 있는 유학원이 정말 좋은게 무슨문제생기면 찾아가시면됩니다 시티한복판에 오피스있어서

정말 방문하기 쉽고 심심할때, 외로울때, 와이파이가 필요할때 언제든 오피스가서 놀다가 집에 가면 됩니다.

그리고 현지 사무실에서 일하시는 써니 실장님이 너무착하시고 예쁘시고 뭐든 도와드려요.

사장님 좋은 설명,추천덕에 뉴질랜드에 왔어요 감사드리고 팀장님이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감사드리고!!

다들 너무 감사드려요! 저 잘 지내고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뉴질랜드사진 몇장 올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솔직히 죽이는사진이 너무많은데 다 못올리는관계로 혹시 죽여주는 사진에 관심있으시거나 뉴질랜드 정보 더 원하시는분은

인스타그램 Kwanmin__88 구경하고가세요

그럼 모두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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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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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ejeon
2016.12.26
안녕하세요. 강남지사 전주임입니다 ^^
한국에서 뵌지 정말 오래됬네요 ! 뉴질랜드에서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시고 계신 것 같아요 ~
사진들을 보니 저도 뉴질랜드로 떠나고 싶네요.. 다른 분들도 용기내셔서 영어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글이 되길 바래요~
즐거운 연말연시되시고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Profile
이관민
2016.12.26
@Chloejeon
오 주임님 안녕하세요 잘지내시죠 벌써 일년이 후딱지났네요 ^^;; 주임님도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Profile
임형진
2016.12.26
관민아... 아주 잘 지내고 있구나! ^^ 관민이도 즐거운 연말연시 되고!!!!
나 지금 오클랜드에 있으니 올라면 보자~~^^
Profile
이관민
2017.01.01
@임형진
네 사장님! 오클랜드를 언제갈진 모르겠지만 뵈어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Profile
sunnysong
2017.01.10
관민아!!! 새해 복 많이 받고,올해는 울 관민이의 예쁜 웃음을 더더더더 남발 할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도 할께!
근데 사진 너무 잘 올렸다..너무 멋진데!!! 얼~~
역시 깔끔 관민이야!! 너 처음 왔을때 영어 이름 지을때가 엊그제 같고,점심 먹고 은행 같이 간 게 엊그제 같은데,,벌써 1년이,,시간 정말 빠르다,,,
농장일은 어때? 다친곳은 없고? 넌 워낙 럭키 보이 니까 모!!
보라도 이제 내일이면 다시 오클랜드 온다!! 넌 언제 와? 오면 맛난 점심 또 먹으러 고고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밥도 잘 챙겨 먹고!!! 홧팅 홧팅!!
이렇게 이쁜글 써 줘서 너무너무 ~~~ 너~~ 무 고맙고!!
그럼 조만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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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는 끝나고....
    조회 4534

    이번에는 아무 탈없이 잘 갔다왔다. 저주받은 그 곳은 역시 나에게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듯... 2박 3일 내내 비를 주룩주룩 뿌려대면서 어찌나 심술을 부리던지... 그래도 가끔씩 해가 비춰서 사진도 찍고 바닷가도 갈 수 있었다. 옆에 사진은 3개월전 가려고 했다 사고로 인해 못갔던 곳인데 정말 기가막히게 멋...

  • 죽음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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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금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4일동안은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휴일인 부활절이다. 4일동안 집에서 빈둥거리기 싫어 차를 빌려 놀러가기로 했다. 어디를 갈지 고심을 하다가 그곳을 다시 가기로 했다. 그곳... The Bay of Island... 지난 1월 갔다가 차 뒤집어 먹고 죽을뻔 했던... 물론 난 그때...

  • 뭘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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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슬 겨울이 오고 있다. 이곳 겨울날씨는 춥진 않지만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겨울철에는 어학연수 오는 학생들이 많이 줄어드는 편이다. 졸업해서 돌아가는 친구들도 많고... 최근 몇주동안 나랑 친했던 많은 친구들이 졸업했다. 서로가 많이 다르고, 서로 어설픈 영어로 겨우겨우 의사소통을 ...

  • 새로운 동거
    조회 4888

    이곳에 와서 가장 놀랐던 것중에 하나가 참새였다. 우리나라 참새와 달리 사람을 전혀 겁안낸다. 마치 비둘기 마냥... 식당에도 들어오고 공원에 앉아있으면 코앞까지 와서 먹을것 달라고 그러고. 자연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를 재는 척도로써 비둘기가 얼마나 사람을 겁내지 않고 접근하나를 가지고 알아본다...

  • 뉴질랜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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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만에 올리는 글인지... 전화를 설치하려면 필수로 전화국에 전화를 걸어 키위와 통화를 해야만 하는데 그냥 얼굴보고 얘기하라면 어떻게 든지 해서 전화설치는 하겠구만, 얼굴안보고 전화통화하면 어찌 그리 한마디도 안들리는지... 매번 전화를 걸어보지만 번번히 좌절하고, 슬픔에 휩싸이고...ㅡㅜ 결국 g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