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여자승희

2002.07.24

it's up to you(3)

조회 수 4841 추천 수 20
죄송 죄송..
머리가 나뿐 관계로 멀 또 깜빡 했어여.. ^^:

7.어디서 살지도 중요합니다.

제경우 오클랜드에 있을때는 플랫에 살았드랍니다.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6개월 내내 홈스테이에 있었구요.
홈스테이가  비싸긴 하죠. 그치만 밥값 따지고 그러다보면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팍팍 느는 영어까지.. ^^:
저는 홈스테이하면서 그나마 영어 많이 늘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학교 끝나면 집에가서 아줌마 밥하는거 옆에서 구경하믄서 야기하고 밥먹고 티비 보믄서 야기하고... 잠잘때 까지 옆에 꼬오옥~ 붙어있었습니다.
(어케 보면 학원에서 보다 더 말 많이 하는거 같아여.) 대신 학원에서 배운거 복습을 한다거나 단어를 외운다거나 하진 못했죠. 책가방도  안 열어 봤거든여.. ^^:
홈스테이 잘 걸리는 것도 운입니다.저는 운이 무자게 좋았거든여.. 그치만 대부분의 홈스테이 다 좋아여..(뉴질랜드 사람들 좋거든여.)
글구. 꼭 한식을 먹어야 한다는 분들은 살기는 좀 어려우실거 같네여.(그치만 앞으로 평생 밥이랑 국 먹을껀데 조금 다른 시도 해보는것도..좋을듯^^)
그리고 홈스테이 하실분 이거 말씀드릴께여..
홈스테이에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은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을거 같네여.
왜냐믄 아이들 때문에 그만큼 소홀해 지니깐여. 글구. 애들도 첨에 귀엽지만
자꾸 귀찮게 한답니다.
그리고 플랫도 나름대로 잘 구한다면 홈스테이 못지 않게 좋겠져?
예를 들어 native speaker들이랑 같이 플랫을 한다거나.. 한다면 금상첨화겠죠. 그치만 대부분 동양인들끼리 많이들 하드라고요.
아니면 기숙사를 염두해두시는 것도 좋을거 같네여. 오클랜드 경우 몇 개가 있거든여..저도 처음 와서 1주일 기숙사에서 살았었는데 꽤 괜찮았거든여.
숙소정하는것도 연수 생활중 꽤 중요한일이니 잘 선택하세여.

8.유학원.

어쨋거나 학원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유학원을 통해야 겠져? 한국에 있는 유학원 통해서 올 필요 없습니다. 바가지 쓸수 있는 경우가 있걸랑여.
저도 그냥 학원 선택 안 하고 와서 여기서 결정했습니다.아무것도 아는 거 없이 몸만 달랑 왔죠.(단, 몇 인기 좋은 학원은 와서 당장 다닐 수 없는 경우도 있드라고요.) 우선 다녀본 사람 이야기도 좀 들어보고 직접 학원도 가서 보면 좋겠져?
학원 학생들중 한국에 있는 유학원 통해서 온 친구들 중 많은 수가 학비 할인 같은거 못 받고 왔드라고요 ㅠ.ㅠ 받았다고 하더라고 덜 받았거나 그리고 무슨일 생겨도 해결 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너무 멀리 있으니까.. ㅠ.ㅠ 한국에 있는 유학원은 학생이 뉴질랜드로 가면 땡입니다
그치만 현지 유학원의 경우 학생이 한국으로 돌아갈때 까지 신경써줄 수 있거든여.
.저도 여기서 도움 많이 받았구요 그래서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온거겠져.
믿으세여. 믿으셔도 됩니다.^^:

9.잘 살다 와야겠져?

저는 거기 있으면서 한국 가고 싶다고 생각해 본적 없습니다. (독한년이라고 했죠 다들..) 왜냐구요? 항상 맘 속으로 내가 지금 아니면 여기 언제 있어보나 하는 생각을 하곤했죠 . 그리고 즐길 수 있을때 즐겨야지 나중에 후회 안 할거라고 생각했죠.  많은 연수생들이 입버릇 처럼 한국 가고 싶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슬럼프에도 빠지고요 ..너무 시간 아깝지 않습니까?
시간 금방 갑니다. 그냥 짧은 휴가 를 다녀온 기분이죠. 그렇게 짧은 시간의 반은 돌아가고 싶다..며  ...재미 없다며..  눈물 뚝 뚝..뭔 청승입니까 (1,2년 있었던 것도 아니고 몇 개월 있으면서.)에휴.. 돈 없어서 가고 싶어도 못 가는 학생들한테 맞아 죽을 소리 아닙니까?
즐길수 있을때 즐기세요.
자기가 재미있게 놀아야지..세상 어느 누가 자기를 재미있게 해줍니까? 안그렇습니까?
즐기실 준비 됐나여? 그름 뱅기 타고 얼른 가세여.. 그리고 있는 동안 대한민국은 잊으시고 뉴질랜드서 잊지 못 할 추억들 많이 만들고 오세요. 물론 영어도 많이 배우시고요.. 홧팅!!!

it's up to you!!!




Profile

0개의 댓글

  • [어학연수 뽀개기] 어학원 겉핥기 -Crown Language School
    조회 5759

    나는 뉴질랜드에 머물던 10개월 반동안 학원에서 준 휴가기간을 제외하고는 몽땅 학원을 다녔다. Crown Language School 6주, Crown Institute 24주, 그리고 Languages International(L.I.) 8주... 내가 제목을 "학원뽀개기" 대신 "학원 겉핥기"라고 지은 이유는.. 사실 6주, 8주 다녀본 후 뭘 제대로 알겠는가......

  • [어학연수 뽀개기] 어학원 겉핥기 -Crown Institute 1
    조회 5571

    이번에 소개할 Crown Institute(이상 크라운 ㅡㅡ;)은 나의 어학연수 생활의 80%이상을 차지하였고, 나의 어학연수 예산의 50% 이상을 차지한... 나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 학원이다.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크라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먼저 크라운 랭귀지 스쿨과는 재단(?)만 같지 전혀 별개로 운영되는...

  • 문법과 독해는 죄가 없습니다.
    go2nz 조회 5864

    안녕하세요? 고투엔젯 운영자입니다. 오늘 우연찮게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다가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기사를 읽어보니 상담을 하는 저희도 느끼는 한국학생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점이 있어서 이렇게 여러분께 소개할까 합니다. ------------------------------------...

  • 조회 7867

    ALC 내가 오클에서 2번째 다닌 학교이다. 첨에는 전학원보다 규모가 크고 반정원도 12~15명 사이의 클라스로 적응이 잘 안되었는데 한달이 지나니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학원을 옮기는 문제는 쉽지가 않은것 같다.. 아무리 전 학원에 불만이 많았더라도 막상 옮기면 그 학원이 그리운법.. 그래서 자칫하면 적응하...

  • 조회 6493

    뉴질랜드 사람들... 뉴질랜드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오클랜드는 cosmopolitan city 여서 그런지 다국적의 친구를 만들수 있는 흥미로운 곳이기도 하다. 난 뉴질에서 잊지 못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홈스테이 마더부터 학교 선생님들, 친구들, 교회사람들, 유학원까지... 자~ 이제 다른사람시선에 신...

  • 이제는 말한다! (홈스테이1편-어떻게 하면 잘 적응을 하까?)
    조회 6248

    한국에 돌아온지도 어~언 4개월째에 접어드는 이 시점에서 이제는 먼가를 말해야 할때인것 같다! (더 있다가 기억이 영~ 가물가물해서...아니!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__+) 으흠!! 요즘 무엇보다 마니 생각나는건 물론 유승오라버니 형진오라버니 울 유학원 식구들이겠지만.......두번째로 젤~로 마니마니 생각나...

  • jpstyles 조회 5580

    꿈과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 작년 12월... 정말 눈 한번 감고 뜰때마다 지나가던 1주일... 자고 일어날때마다 지나가던 1달... 결국 24주 코리안 스터디 팩이 끝나기 전에 ALC에서의 중독성으로 1주를 더 등록해버렸다...아마 돈과 시간이 더 있었으면... 4주나 5주를 더 등록했을지도.... 정말로 많은 친구들을 사...

  • QAG 12 주....ㅋㅋ
    daniel7909 조회 5318

    처음 이 곳에 와서 어리버리 하게 굴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주를 마감한다니...참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ㅋㅋㅋ 처음 와서 적은 돈..최대한의 효과를 생각해서 추천받은 학원 중 나는 QAE (Queens English Academy) 라는 학원을 선택했다...ㅋㅋ 지금 생각하면 그 땐 왜 선택했는지 나조차도 그 ...

  • purpleveil 조회 5317

    벌써 뉴질랜드 온지 3개월이 다되어가고 퀸스에서 공부한지 11주.. 퀸스.. 처음 선택한 학원이라 다른 학원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 가격대에서는 정말 좋은 학원인것 같다. 선생님들 마다 가르치는 방식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지만 다들 좋은 선생님들이란건 확실!! 그리고 퀸스에 대해서 알아두어야 할것은.....

  • 조회 6542

    제가 이런 어학연수 경험담을 쓰리라곤 상상도 못했었는데..그리고 쓸말도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갈날이 되니까, 주위의 압박이 점점더 심해지네요..ㅋㅋ어쩄던, 어학연수라는거 특별히 정해진 길과 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자기가 생활하는 패턴에 따라서 그런영어도 배우는거고 모든게 정해진길은 없는거 ...

  • jisun1021 조회 6264

    2003년 6월 25일에 인천공항을 떠나 2004년 5월 11일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나는 지금 현재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처음 뉴질랜드로 어학연수 준비할때 정말 많이 당황스러웠었고 어디부터 어디까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정말 난감했었지만 막상 부딪히면서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아니 ...

  • 조회 5387

    정학히 말하면 아직 한 달은 안됐네요.. 지금 뉴질랜드..웰링턴에 있고...구월 초에 도착.. 뭘 써야하지...ㅡㅡㅋ 먼저 연수오기 전에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한인비율은.... 어느 정도 있는거 같다... 근데 솔직히 이런거 별로 안 중요한거 같다... 한국사람끼리 몰려 다니는 사람도 있고 다른 나라 애덜이랑 놀러...

  • 조회 5887

    아...추석날은 정말 날씨 장난 아니었다.. 바람많이 불고 비오고 춥고.. 한국아주머니..(여기학생임..) 집에서 삼겹살 먹기로 해서 다른 한인몇명이랑..가는데 너무 추웠다...처량했다.. 그래도 그 날은 참 재미나게 논거같다.. 소주도 먹고 삼겹살도 먹고 감자볶음도 먹고.. 소주값은 넘 비싸다.. 한병에 10불이...

  • 조회 6468

    뉴질랜드 오클랜드 온지도 벌써 6주째로 접어드는걸? 여기서 와서 느낀것과 생각나는것 영어공부하면 도움될껄 적어볼까 한다. 1-뉴질랜드 생활편.(1)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생활하는 방법은 2가지 하나는 홈스테이 그리고 또하나는 플렛. 여기 와서 느끼는것은 어라 내가 생각하는 그런것이 아닌데 이다. 그래서 ...

  • 조회 7094

    여기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오면 많은 길거리 악사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요즘들어 많이 생겼는데 정말 빅쓰리가 있다. 오늘 사진 찍는데 2명만 만나게 되었다. 1번은 마네킹맨. 2번은 바이올린 보이. 3번은 피리부는 사나이. 요즘 바이올린 보이가 돈을 잘 버니까. 짝퉁이 나타 났다.ㅋㅋㅋ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 조회 13406

    오늘은 어디 뉴질랜드 은행을 까발려 볼까? 여기 오면 일단 모든 사람이 계좌를 개설 해야 한다. 안해도 상관 없는데 여기 있는동안 송금 안받을꺼라면.. 혹은 집에 금고가 있다면 모를까. 은행에 맡기는 것이 상책이다. 여기 무슨 무슨 은행이 있을까? a-국민은행 오클랜드 지점. b-BNZ c-ASB d-내셔날뱅크 e-ANZ...

  • 조회 6587

    “I think that although Languages International is in the city, it has a quiet atmosphere. Languages International has convenient facilities like a Learning Centre. Albert Park near the school is very good. Sometimes while I have lunch in the park, I have a good time making plans for my futu...

  • 조회 11302

    위 사진이 홈스테이 마더 입니다. 처음 가서는 전형적인 하숙집 아줌마 이였지만 많은 대인 관계로 정말 어머니 같이 잘해주신 분 입니다. 제가 여기서 무릎을 다쳤는데 친자식처럼 걱정하시고 병원까지 함께 가주신 우리 하숙집 어머니...... 마지막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눈물 나는 인사로 저를 울린 우리 홈...

  • 조회 6896

    벌써 여기온지 11개월이 지나고 3일후면 한국에 돌아가네요...여기 오기전에 저도 다른 분들의 연수경험담을 보면서 준비했었는데 지금은 제가 쓰고 있네요 시간이 참 빠른것 같아요.. 벌써 언 ~~ 1년 정도가 지나니까.. 10개월동안 단 일주를 빼고 학교를 다녔답니다. 유학원분들도 그냥 쭉 다니는게 좋다고 하셨...

  • 조회 6589

    안녕하세요, 고투엔젯 식구여러분..^^ 저는.. 선영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어요?? 전 열심히 한국적응 중입니다. 다들 이런 말들을 하지만 정말 어리버리하게 오클랜드 공항에 내린게 정말 어제 일 같은데 전 벌써 한국에 와 있네요.. 세월 참 빠르죠..^^ 자랑할 것은 없지만 그래도 연수 후기라고 한번 찌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