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여자승희

2002.07.24

it's up to you(3)

조회 수 4839 추천 수 20
죄송 죄송..
머리가 나뿐 관계로 멀 또 깜빡 했어여.. ^^:

7.어디서 살지도 중요합니다.

제경우 오클랜드에 있을때는 플랫에 살았드랍니다.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6개월 내내 홈스테이에 있었구요.
홈스테이가  비싸긴 하죠. 그치만 밥값 따지고 그러다보면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팍팍 느는 영어까지.. ^^:
저는 홈스테이하면서 그나마 영어 많이 늘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학교 끝나면 집에가서 아줌마 밥하는거 옆에서 구경하믄서 야기하고 밥먹고 티비 보믄서 야기하고... 잠잘때 까지 옆에 꼬오옥~ 붙어있었습니다.
(어케 보면 학원에서 보다 더 말 많이 하는거 같아여.) 대신 학원에서 배운거 복습을 한다거나 단어를 외운다거나 하진 못했죠. 책가방도  안 열어 봤거든여.. ^^:
홈스테이 잘 걸리는 것도 운입니다.저는 운이 무자게 좋았거든여.. 그치만 대부분의 홈스테이 다 좋아여..(뉴질랜드 사람들 좋거든여.)
글구. 꼭 한식을 먹어야 한다는 분들은 살기는 좀 어려우실거 같네여.(그치만 앞으로 평생 밥이랑 국 먹을껀데 조금 다른 시도 해보는것도..좋을듯^^)
그리고 홈스테이 하실분 이거 말씀드릴께여..
홈스테이에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은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을거 같네여.
왜냐믄 아이들 때문에 그만큼 소홀해 지니깐여. 글구. 애들도 첨에 귀엽지만
자꾸 귀찮게 한답니다.
그리고 플랫도 나름대로 잘 구한다면 홈스테이 못지 않게 좋겠져?
예를 들어 native speaker들이랑 같이 플랫을 한다거나.. 한다면 금상첨화겠죠. 그치만 대부분 동양인들끼리 많이들 하드라고요.
아니면 기숙사를 염두해두시는 것도 좋을거 같네여. 오클랜드 경우 몇 개가 있거든여..저도 처음 와서 1주일 기숙사에서 살았었는데 꽤 괜찮았거든여.
숙소정하는것도 연수 생활중 꽤 중요한일이니 잘 선택하세여.

8.유학원.

어쨋거나 학원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유학원을 통해야 겠져? 한국에 있는 유학원 통해서 올 필요 없습니다. 바가지 쓸수 있는 경우가 있걸랑여.
저도 그냥 학원 선택 안 하고 와서 여기서 결정했습니다.아무것도 아는 거 없이 몸만 달랑 왔죠.(단, 몇 인기 좋은 학원은 와서 당장 다닐 수 없는 경우도 있드라고요.) 우선 다녀본 사람 이야기도 좀 들어보고 직접 학원도 가서 보면 좋겠져?
학원 학생들중 한국에 있는 유학원 통해서 온 친구들 중 많은 수가 학비 할인 같은거 못 받고 왔드라고요 ㅠ.ㅠ 받았다고 하더라고 덜 받았거나 그리고 무슨일 생겨도 해결 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너무 멀리 있으니까.. ㅠ.ㅠ 한국에 있는 유학원은 학생이 뉴질랜드로 가면 땡입니다
그치만 현지 유학원의 경우 학생이 한국으로 돌아갈때 까지 신경써줄 수 있거든여.
.저도 여기서 도움 많이 받았구요 그래서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온거겠져.
믿으세여. 믿으셔도 됩니다.^^:

9.잘 살다 와야겠져?

저는 거기 있으면서 한국 가고 싶다고 생각해 본적 없습니다. (독한년이라고 했죠 다들..) 왜냐구요? 항상 맘 속으로 내가 지금 아니면 여기 언제 있어보나 하는 생각을 하곤했죠 . 그리고 즐길 수 있을때 즐겨야지 나중에 후회 안 할거라고 생각했죠.  많은 연수생들이 입버릇 처럼 한국 가고 싶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슬럼프에도 빠지고요 ..너무 시간 아깝지 않습니까?
시간 금방 갑니다. 그냥 짧은 휴가 를 다녀온 기분이죠. 그렇게 짧은 시간의 반은 돌아가고 싶다..며  ...재미 없다며..  눈물 뚝 뚝..뭔 청승입니까 (1,2년 있었던 것도 아니고 몇 개월 있으면서.)에휴.. 돈 없어서 가고 싶어도 못 가는 학생들한테 맞아 죽을 소리 아닙니까?
즐길수 있을때 즐기세요.
자기가 재미있게 놀아야지..세상 어느 누가 자기를 재미있게 해줍니까? 안그렇습니까?
즐기실 준비 됐나여? 그름 뱅기 타고 얼른 가세여.. 그리고 있는 동안 대한민국은 잊으시고 뉴질랜드서 잊지 못 할 추억들 많이 만들고 오세요. 물론 영어도 많이 배우시고요.. 홧팅!!!

it's up to you!!!




Profile

0개의 댓글

  • 같은 촌동네에서 ^^
    조회 5249

    아무런 대책없이 뉴질랜드에 떨어진지 어언 한달... 첨엔 정말 어리버리했는데 물론 지금두 어리버리하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두 예전보단 훨씬 나아진 모습으루 지내구 있습니다... 정말 제가 있는 헛시티가 뉴질랜드에서 8번째루 큰도시라고는 하는데 정말 적막하다구 할만큼 조용해서 공부하긴 딱이죠... 흑 ~~ ...

  • 뉴질랜드 촌구석에서....!!
    조회 5185

    제가 워낙 글쓰는것을 싫어해서.. 웬만 하면 버틸라구 그랬는데... 어떤분의 간곡한 부탁으로 큰맘먹구 이렇게 글 오립니다...^^;....나중에 오클랜드 가서 놀려가면 한국음식 공짜로 줄것 같은 맘에... 이렇게 열심히 두드리구 있슴다...!! 뉴잴랜드에 온지두 벌써 2달이 다 되어가네요...!! 첨 여기에 왔을때는 ...

  • 어학연수에 대한 나의 생각 ( 많이 많이 읽어 주세요^^ )
    조회 5282

    전 여기 뉴질랜드에 온지 이제 3개월 3주 되었구요... 앞으로 더 공부해서 1년을 채울 생각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저도 한국에서 많은 환상 과 꿈을 가지고 왔구요... 물론 지금 그 꿈이 많이 깨졌네요.... 전 쿠미우 라는 시골에서 (오클랜드 서쪽에 있구요..) 3개월 공부하고 2주 남섬 여행후 지금 크...

  • 7박8일 남섬여행 후기..
    조회 7887

    연수 경험담에 여행 후기 올려도 되남? 그래도 이것도 경험이니까 괜찮겠죠 임실장? 뉴질랜드라는 나라에 온지 어느덧 8개월.. 처음으로 장기간의(7박8일) 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했다. 그리하여 나의 짧고도 힘겨웠던 여행후기를 남기려 한다..^^ 이번에 내가 간곳은 남섬.. 남섬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였다. 그...

  • Crown & L.I.
    kamyu77 조회 4567

    저는 여기 온지 8개월정도 된 오래된(?) 유학생입니다... 여기 오래 있으면서 제가 나름대로 느끼고 경험했던 점을 여기에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달려 있는것 같 습니다.. 그리고 학원의 수준도 그 학원의 선생님의 레벨이 어떠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

  • 연수경험담(?) 입ㄴ ㅣ다.
    조회 4852

    안녕하세요?? 저는 여기온지 딱! 2달하고 1일 지났습니다. ☆★GO2NZ★☆ 을 통해서 온것은 아니지만 글 하나 올립니다..ㅡㅡ^ 저는 이곳 현지 유학원(다른곳:이름모름ㅡㅡ) 이라는 곳을 통해 오긴 했지만... 머라고 할까...양아치를 만났다고 하면 될까요??아무생각 없이 와서 유학원만 통하면 다 되는지 알았죠..학...

  • [re] 어학연수 9개월을 총 정리하며...
    조회 4706

    저겨~ 10개월 정도 예상하고가는데.님은 비용이 얼마나 드셨는지여.. 전 씨필드 풀타임 3개월 듣고 파트 3개월 나머지는 낼슨이라는곳에서 파트듣고 튜터 고용할건데..튜터비는 한시간에 만원에서 만오천원정도라고하더라구여.. 숙소는 한달만 홈스테이..나머지는 플랫.. (그것이 돈을아낀다고글서..) 낼슨도 플랫...

  • 오클랜드에서의 한달~
    조회 5567

    제가 뉴질랜드 온지 벌써 한달 하고도 3일이나 지났네요.. 아직 한달밖에 지내보지 않아서 여기 생활을 모두 다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냥 그동안 제가 생활하구 느꼈던 것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연수오기 전에 참 여러가지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홈피에도 나와있듯이 어떠한 일을 하던지 간데 내가 생...

  • Dominion의 귀영이 생활,....
    조회 5422

    저는 뉴질에 온지 어~~~~~언 5달.....첨에 24주 등록하고 왔는데염... 이번주가 마지막 주에여....구래서 또 연장했지염 첨에 키위 홈스테이 3달동안이나 살다가 지금은 다른곳에서 살구 있졈... 집이 좀 멀어서 버스도 일찍 끊기고 페리타고 다니는데 넘 넘 힘들었어여.. 구런데 페리에서의 멋진 남자들을 감상하...

  • 뉴질온지 한달째...
    조회 6219

    안녕하심까? 아랫글을 올렸던 그넘 임다...-_-;; 벌써 한달이 되었군요, 정말 시간 잘가네요. 처음 오클공항에 도착해서 어벙벙한 상태에서 엉아를 만나 집에서 일주일동안 한국음식 먹으며 지냈던게 정말 엊그저께 같은데.. 엉아집에서 먹었던 한국음식이 제가 먹어본 마지막 만찬이었슴다.. 한국음식...내가 사...

  • 오클랜드에 있는 학원 탐방기~
    조회 5993

    안녕하심까? 저는 오클랜드에서 학원을 6군데를 가보는 행운을(?) 잡은 사람입니다. 헤헷...형진이 엉아의 도움으로 지금은 헛시티에 있습죠.. 그럼 쓸데없는 말 그만하구 제가 가서 본데로 적어보겠슴미다~ 크라운 : 움~우선 크더군요...-_-;; 크니깐 학생들도 많겠죠? 근데 정말 공부할 수있는 조건은 충분히 갖...

  • 동감..
    조회 5021

    저도 제목.. 요기 아래 승희 언냐처럼 멋지게 영어로 쓰고싶었거든여~ 언니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는 의미에서의 동감.. 그런데.. 동감.. same..은 아니져? ^^; agree인가? 명사니까.. 음.. agreement 인가요.. 네... 마자여.. 저 영어 잘 못해여.. -- 연수갔다오긴 했는데.. 3..... 개월.. 것두 꽉 안 찬3개월...

  • it's up to you(3)
    조회 4839

    죄송 죄송.. 머리가 나뿐 관계로 멀 또 깜빡 했어여.. ^^: 7.어디서 살지도 중요합니다. 제경우 오클랜드에 있을때는 플랫에 살았드랍니다.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6개월 내내 홈스테이에 있었구요. 홈스테이가 비싸긴 하죠. 그치만 밥값 따지고 그러다보면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팍팍 느는 ...

  • it's up to you(2)
    조회 5392

    오늘도 날씨가 구리 구리 하네여.ㅠ.ㅠ 요새는 정말 뉴질랜드의 이뿐 하늘과 끝없는 구름이 보구싶어져여..^^: 하던야기 계속 할까여? 4. 수다쟁이가 되세여. 가보면 아시겠지만 한국사람들은 그래도 문법에 강한 편이랍니다.물런 단어도요. 그치만 리스닝이나 스피킹은 영~ 아니라는 야기!! 유럽친구들이나 띵호...

  • it's up to you.
    조회 5564

    한국온지 1주일 되어 가네여.. ^^: 공항에 뱅기 착륙할때 가슴이 얼마나 설레이던지. 그리고 좋은건지 뭔지 모를 감정에 다물어지지 않는 입.. (어찌나 정신나간 여자 같던지..) 출국문을 나와서 보이는 가족들..(그 많은 사람중에서 가족이 가장 눈에 띄는건 참 신기하드라고요.)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장면이 연...

  • 포기하지 마세요.
    조회 5242

    저는 뉴질랜드에서 그것도 한 학원만 11개월째 다니고 있습니다. 영어를 배우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 입니다. 여기에서 많은 친구를 만났는데 내가 맨 처음 와서 친구들에게 한말을 똑같이 하더군요. "왜이리 들리지도 않고. 말도 못하겠다. 어떻게 해야 해"그럼.. 나는 이렇게 말을 하지요. 어학연수 1년와서 말...

  • 한국가기 3주전
    조회 5391

    저는 한국을 7월26일날 한국을 돌아 갑니다. 가기전에 태국과 호주를 1주일씩 여행을 하고. 그리운 한국 땅으로 돌아 가요. 여기에 온지는 10개월 정도 되었는데 많이 얻고 갑니다. 좋은 친구들도 만나고 여행도 다니고 남섬을 친구들과 3주전에 갔다 왔는데 북섬하고는 완전 다른 분위기가 나더군요. 여기날씨는 ...

  • 나의 마지막 연수기^^
    saem1004 조회 5240

    흠흠~ 뉴질랜드에서 6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한국에 도착한지 벌써 보름이 지나가는 군요. 제 머리속에 6개월의 시간들이 사진처럼 떠오릅니다. 처음에 도착해선..제가 좀 낮을가리는 성격인지라 한국에서도 이 동네에서 저동네로 이사가면 향수병에 시달렸던 나였는데 뉴질랜드라는 정말 먼 타국에 왔을땐 말...

  • [re] 나의 마지막 연수기^^
    조회 4291

    한샘아~~~!!! 이렇게 연수경험담에 리플을 달아도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너의 글을 보고 넘 반가웠단다... 네가 없으니 김치도 담그기 힘들고, 이래저래 집안살림이 말이 아니다. 그래두 열심히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해보도록 노력하마. 힝... 한샘아...언니는 너희를 생각하면 마음이 참 따뜻해짐을 느껴. 그...

  • 토익도사’김대균의 TOEIC 200점 끌어올리기 비법
    조회 6022

    토익도사’김대균의 TOEIC 200점 끌어올리기 비법 월간 신동아 2월호에서 발췌. 입시와 취업은 물론, 직장인의 승진을 위해서도 이제 토익은 필수다. 학원마다 토익 강의가 넘쳐나고 서점마다 토익 교재가 산을 이루지만, 고득점은 좀체 쉽지 않다. 토익 명강사로 소문난 김대균이 체험을 통해 쌓은 독특한 고득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