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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2009.07.03

6개월 AUT IH

조회 수 6891 추천 수 66




안녕하세요. Go2nz 을 통해 1월 1일에 뉴질랜드에 도착하여 6개월어학연수를 마친  최은주입니다.  

저는 AUT IH에 계속 있었는데 , 처음에 등록할 때에는 20주 등록했다가 3개월 general course 이후에 12주 GIE 에 들어가서 몇주 더 있다가 얼마전에 귀국했습니다. 대학부설어학원은 그 대학교 도서관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AUT는 영어공부를 위한 작지만 알찬 공간을 따로 마련해 놓고 있어서 영어공부만 하려는 의지를 실천하기 좋았습니다. 뉴질랜드에 왔으니 영어만 사용하려고 다짐했던터라 한국학생들과 거의 친분이 없었고, 그나마 아는 한국분과는 영어로 대화했지요. 처음에 레벨이 낮은 반이여서 한달 열심히 해서 몇단계 올라가길 3개월, 이 후 full-time ielts하려다 GIE가 더 어렵다고 해서 같은 비용으로 더 어려운 과정을 하자 싶어서 GIE를 선택했습니다. 거의 AUT에서 대학원이나 학사 conditional offer 를 받은 학생들이 듣는 과정으로 반친구들이 나이도 좀 있고, 다들 진지하게 공부하고, 영어실력이 상당한 친구들도 많아서 영어공부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고, 아카데믹 영어와 뉴질랜드의 대학생활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여러곳에서 지냈는데 처음 3개월동안 홈스테이, 이후에는 flat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서 재미있었지요. 홈스테이는 무조건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현지인의 생활과 생각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정말 따뜻한 가족 만나서 가족처럼 지내는 친구들도 보았습니다. 저도 홈스테이에서 별 문제 없이 지내고, 여행도 갔었고, 홈스테이에서 만난 친구와도 굉장히 친했어요. 이후에 만난 flatmate는 정말 착한친구였고,  Flat에 문제가 좀 있어서 이사를 3번정도 했는데 끝까지 같이 지냈지요.  

go2nz을 통해서 어학연수를 떠났고, 이 곳의 다양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항상 사무실에 방문하면 반갑게 맞이해주셨지요. Flat한 이후로는 학교-도서관-집이 가깝고 컴퓨터는 학교에서 사용해서 유학원에 거의 가지않았지만 뉴질랜드에서 나를 아는 유학원이 있고 내가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는 곳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의지가 되었습니다. GIE 끝나자마자 한국에 오게되어 인사를 못드리고 왔지만 여러 모로 감사함니다.  

한국같은 외국에서 즐거운 시간이였고, 얻은 것이 많았습니다. 뉴질랜드에서의 유학을 고려하지않았었는데 그 생각이 바뀔 정도입니다.

경험담은 여기까지. 모두 건강하세요.
그리고 저와 같은 날에 뉴질랜드에 갔던 친구들은 아직 뉴질랜드에 있는데, 그 친구들도 계속 잘지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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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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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2009.07.07
안녕하세요 은주씨,,^^*한국은 잘 돌아 가셨어여? 한국에서도 즐거운 생활만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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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2009.07.07
항상 긍적적으로 생활했던 은주씨는 보는 사람들 역시 즐겁게 만들었던거 아시죠? 항상 건강하시구.....하는 일에 거침없기를 바랍니다.^^
  • imfirst 조회 5189

    사장님, 과장님 안녕하세요~! 과장님 잘 지내시나요~? 늦어서 죄송합니다,ㅋㅋ 저를 기억속에서 지우셨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3개월간 생활하고 4개월뒤에 후기를 쓰는 느낌이 좀 그렇지만, 써야겠다는 마음은 항상 있었답니다 하하 곧 졸업이라 취업걱정이 앞서지만, 3개월간 뉴질랜드의 생활은 지금 ...

  • orbs75 조회 5121

    안녕하세요. ^^ 벌써 어학연수를 다녀온지 한달이 지났네요^^;;; 한국에 와서 넘 정신없이 보내느라 유학경험담 쓰는걸 까먹고잇엇어요 ㅜㅜㅜ 사장님이랑 꼭 약속하고 왓엇는ㄷ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나서 씁니다! 일단 저는 떠나기전에 유학원을 선택하엿는데요, 처음에는 인터넷을 보고 ㅈㅓ혼자 ...

  • blue2221 조회 5558

    1. 뉴질랜드 생활 저는 2010~2011에 7개월 동안 오클랜드에 거주 했습니다. 저는 시티내에서 플랫을 쉐어하여 살았습니다. 현지에 한국인 가게가 많아 밥 먹고 지내는데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필요한 생활용품은 뉴질랜드 이야기를 통해 싸게 중고를 구입해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종종 집에서 친구들과 파티도 ...

  • nodisk 조회 6842

    안녕하세요.. 벌써 뉴질랜드에 온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에 올때는 걱정반 기대반으로 왔는데 막상 와보니 유학원분들과 형님 친구들의 도움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 뉴질랜드에 오고 막상 홈스테이에 들어가니 정말 막막했습니다. 홈스테이 패밀리가 친절하고 좋기는 하였으나 타지와 언어의 장벽때문...

  • oepzmf 조회 8371

    안녕하세요~ St.Mary's 졸업하구 호주 시드니대학교로 온 교은이에요 :) 시간내서 꼭 글 하나 남기겠다구 임사장님께 약속드리고서는 계속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글 남기네요^^; 중학교 1학년때 정말잠깐 어학연수차 다녀왔던 뉴질랜드는 뭐랄까, 저의 로망이였어요. 뉴질랜드로 유학보내달라는 딸의 성화에 ...

  • semee9798 조회 5924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온지도 벌써 10개월째에요!!!.... :) 그리고 이제귀국 3일 남았어요!!아싸!!!!!! 여기 오기로 결정하구 이것저것 혼자 준비하느라 낑낑대던 1월이 생각나네요ㅋㅋㅋ 고투엔젯에서 유학경험담 들어가서 남들 경험담 하나하나 다 읽어보구..그래서 저도 남들에게 도움 되고자 한번 써봄니다!!...

  • aichoo 조회 5833

    이런거에 익숙하지가않아서..; 제목을 뭐로해야하는건지 ..ㅋㅋㅋ 2월2일에 뉴질랜드도착해서 12월14일 새벽1시 뱅기타고 집에가요~ 거의 11개월정도있었네요 ..전 사실 집떠나는거에 대해 거부감도없었고.. 어릴때부터 영어권나라에 가서 사는게 꿈이었어서 거의 기대와 설렘만 안고 왔어요 ..ㅎ 지내면서 homesi...

  • tama1238 조회 7695

    뉴질랜드에 처음 도착한 날로부터 겨우 몇달 지난것 같은 느낌뿐인데 벌써 1년이 다되가네요. 생각해보니 이 기간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가기위해 준비했던 당시에, 노트북같은건 공부에 방해만 되겠지 하면서 캐리어에서 쿨하게 빼냈던 제 모습도 생각나구요. (노트...

  • bini0103 조회 13445

    안녕하세요, 저는 2월 21일 한국을 떠나 2월 22일부터 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턴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마 저는 부산 지사의 마지막 학생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자부심을....ㅋㅋ 아니면 말고요 ㅠㅠ 저는 처음 뉴질랜드 올 당시, 이미 대학도 졸업하고 3년가까이 일을 하다 온 상태라 정말 영어공부와는 담...

  • alsrhs612 조회 10965

    뉴질랜드에서의 2013년 안녕하세요 Hello Kia Ora, 한국어로는 김민곤, 영어로는 Ricky Kim 이라고 합니다.저는 제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의 경험에 대해 적을건데요, 우선 한마디로 제 경험을 표현한다면 "최고였다"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13학년을 다닌 오클랜드 그래머 스쿨 -오클랜드에 도착하기전- 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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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의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록새록 다시 돌아가고픈 마음이 절실한 때인거 같습니다. 임사장님, 송과장님 잘지내시죠? 입국한지도 벌써 석달째로 접어드네요.. 정말이지 흐리멍텅하게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하여 와이프와 사무실에서 오후까지 난민처럼 기다렸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네요^^ 아...

  • footslight 조회 1148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1살되는 95년생 남학생입니다. 2014년 3월 15일에 도착 후 글을 쓰는 지금이 2015년 6월 5일이니 1년 하고 3개월동안 머물렀네요 현재 저는 language school 과 Taylors college를 거쳐 올해 7월 AUT에 입학 예정인 유학생입니다. 졸업식에서 (제가 맨 왼쪽입니다...ㅎㅎ) 저는 오클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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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ora, Hello,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고등학생 때 뉴질랜드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하고 2020년 지금 오클랜드 대학교 간호학과를 진학중인 학생입니다. 그동안 4년간의 뉴질랜드의 생활이 알차고 보람차서 제 경험담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4년동안 살면서 한국어를 많이 쓰지 않아 서투른 점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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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아무 탈없이 잘 갔다왔다. 저주받은 그 곳은 역시 나에게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듯... 2박 3일 내내 비를 주룩주룩 뿌려대면서 어찌나 심술을 부리던지... 그래도 가끔씩 해가 비춰서 사진도 찍고 바닷가도 갈 수 있었다. 옆에 사진은 3개월전 가려고 했다 사고로 인해 못갔던 곳인데 정말 기가막히게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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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3주후면 홈스테이에서 나와야 한다. 그래서 방과후 YWCA로 이름 올리러갔다. 기다리는 사람이 넘 많아 들어갈수 있을지는 잘 모르지만 암튼 찔러는 봐야하니... 가는길에 GFS갤러리아에서 피아노소리가 들려 들어갔다. 그런데 백발의 속알머리(?)없는 할아버지가 연주를 하는것이 아닌가! 나도 한국에서 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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