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원장님 산하 실장님 과장님 대리님...
이렇게 가자마자 쓰는 착한 녀석도 드물꺼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몹시 안바빠보일 듯 해서 살짝 자존심상해 한 한달뒤에 글 올릴까 싶지만 그래도 제가 겪은 1년의 어학연수 스토리를 나누면 누군가는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단 생각에 이글을 씁니다.(언니말대로 나 투덜이 같애.ㅋ_ㅋ)
처음에는 유학원 도움 없이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뉴질랜드에 친한 친구가 오래전에 이민을 가서 그 친구도 볼겸 연수도 할 겸 가는거였기 때문에 유학원의 도움이 크게 필요할꺼라곤 생각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가기전 이것저것 정보를 수집하던 중...왠지 모르게 믿음이 갖고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유학원 등록하고 가보자해서 한국 지사는 방문도 안해보고 고투엔젯을 등록하고 떠났습니다.
아마...지금 어떤 유학원이 좋을지 고민많이 하시는 분들 많을꺼에요..
고투엔젯은요...좋아요.ㅋ제가 오클랜드 있으면서 고투엔젯있으면서 불만 있는 애들 본적 없었고요.
다들 좋다고 하고요.. 그래서 다른 유학원 애들도 부럽다고 해요...
탑10이 아니라 걍 넘버원이에요...굳이 다른데 안알아보시고 이곳 통해서 연수 준비하시면 괜한 시간낭비,스트레스 없으시고 좋을꺼에요.
암튼,처음 한국에 있을때 마음에 들던 학원이 크라운이었는데..그래도 눈으로 확인하고 등록하자란 마음에 몇군데 송과장님 손을 잡고 뱅글뱅글 돌았죠.그리고 결국 고른 학원은..크라운!ㅋ 그대로였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인것 같아요.크라운에서 보낸 6개월이 제일 재밌었어요.
학원비는 다른 학원에 비해 절대 안싸요.비싼편이죠.그런데 참 좋았어요...외쿡인친구들도 많이 사귀고..선생님들도 너무너무 좋고,수업질도 괜찮고...물론 전 학원보단 선생님에 따라서 수업이 즐거울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보는데...크라운은 수업도 좋고,시설도 나름 괜찮고..무엇보다 셀프엑세스 하는 시설을 이용하면 꽤나 자기 공부를 충실히 할 수 있어서 작은 학원보단 좋았던것 같아요.
6개월간의 즐거웠던 시절을 끝내고..원래계획대로라면 한국에 와야했지만 너무 뉴질랜드에서 보내는 시간이 좋아서 워킹홀리데이비자를 받고 연장했죠~
일하며 돈벌며 설렁설렁 보내다가 끝에 이상한 학원 싸길래 고투엔젯 안통하고 갔다가 사기당할뻔했기도 했었구요.... 그때 과장님 얘길 들을걸 그랬어요....ㅜ,.ㅜ
다행히 그 사이에 과장님이 다른학원 테솔코스를 추천해주셔서 다행히 시간낭비없이 바로 테솔을 들었습니다.
브릿지인터내셔널 칼리지 테솔 코스를 다녔는데요.프랙티컬한 코스라서 다른 학원이랑은 좀 달랐어요.그래도 소규모학원인데도 분위기도 좋고 꽤나 잘,무사히 테솔 코스를 마치고 수료증을 땄답니다v
일년간의 오클랜드 생활이...너무너무 소중해요.
영어를 배운것도 그렇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거든요..
한국에 있었다면 절대 하지 못했을 소중한 경험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신 유학원분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번창하시구요^^
(사진은 제가 젤 좋았던 크라운 학원에서...)
송지선
2009.10.06한국에서 떡볶기랑 김말이 사준다는 약속 잊지 않을께,,,투덜이,,!! 보고싶넹,,,
최유승
2009.10.06최유승
2009.10.06김민관
2009.10.07권민정
2009.10.07언니 진짜 빠르네요;;ㅋㅋㅋ
나 또 지선언니한테 혼났네;ㅋㅋㅋㅋㅋ
언니 테솔 딴 거 축하해요^^!!!!!!!!!!
아,, 얼굴 보믄서 축하해 줘야 되는데,,ㅠㅠ
중간고사 끝나고 곧 봐요봐요~
위에 사진,, 정말 모두들 보고싶다ㅠㅠ
댓글 다신 위에 분들도 모두모두ㅠㅠ
송지선
2009.10.13잘지내고 있지? 그르게 저 사진위에 너 처럼 말썽 피우는 아이들 꽤 있군,,ㅋㅌ
보고싶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