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경험담 - 고투엔젯
0 items - $0.00 0

유학경험담

뉴질랜드 어학연수, 대학, 조기유학 경험담

새로운 동거

이석준 2003.03.31 조회 수 5561 추천 수 24
이곳에 와서 가장 놀랐던 것중에 하나가 참새였다. 우리나라 참새와 달리 사람을 전혀 겁안낸다. 마치 비둘기 마냥... 식당에도 들어오고 공원에 앉아있으면 코앞까지 와서 먹을것 달라고 그러고. 자연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를 재는 척도로써 비둘기가 얼마나 사람을 겁내지 않고 접근하나를 가지고 알아본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어쨌건 참새가 사람이 밥먹고 있는 식당에 들어와 한참을 먹을것을 찾아 헤메다 나가는 모습은 참 신기하고 부러운 것중 하나였다. 얼마전이었다. 학교갔다 와서 출출하길래 라면을 하나 끓여서 먹고 있는데 베란다 창문으로 참새가 한마리 들어오는게 아닌가. 어라 요놈봐라 하고 먹던 라면을 조금 잘라서 던져주었더니 한발자국 깡총 뛰어서 들어온다. 심심하던 차에 잘됐다 싶어 좀더 안쪽으로 유인을 한다음에 문을 닫아 버렸다. 먹는것에 정신 팔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던 요놈... 어느순간 갑자기 창가쪽으로 날아가다 유리창에 부딪히더니 안절부절을 못한다. 이놈을 잡아서 기를까 그냥 내보내 줄까 고민하다가 너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빨리 사진만 한장 찍고 보내줬다. 자식... 승질은 있어가지고 나가기전에 똥을 한방 갈기고 나갔다. 어쨌건 사람과 자연이 가깝게 지낼수 있다는게 너무 부럽다. 파란하늘과 맑은 공기와 좋은 사람들... 우리나라도 이랬으면...

0개의 댓글

유학경험담

뉴질랜드 어학연수, 대학, 조기유학 경험담

  • 아~ 가기실타 ㅡㅜ
    조회 6011

    http://nb.pe.kr처음인 것 같네요 이곳에 직접 글을 남기는 건... 제 글이 많이 올라와 있긴 하지만 그 글들은 제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걸 형진이 형이 퍼다 옮긴거라 실질적으로 처음 이네요. 그동안 연수 경험담을 ...

  • 패트릭 (named from Patrick RAFTER,,,-ㅁ-a)
    조회 6339

    네..제이름은 패트릭입니다. 애앤~디(Andy) 도 아닌 에~뤽(Eric) 도 아닌 패트릭이죠. 모두들 웃습니다. 하지만 전 이거 하나는 분명히 하고싶습니다. 테니스 플레이어인 호주출신 패트릭 라프터에서 따온 이름의 패...

  • 다시 찾은 북섬...
    조회 5135

    7박 7일 코스로 북섬 여행을 다시한번 했다. 애시당초 계획했던 남섬여행은 10년만에 찾아온 강추위로 인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가장큰 문제는 돈이였지만...^^; 지난번 북섬여행은 패키지를 이용해서 구석...

  • 뉴질랜드가기전 걱정했던 것들...
    조회 6371

    뉴질랜드에 온지 7달째.. 같이 왔던 설희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이제 나도 여기 연수생활을 정리하련다. 수백만개의 걱정을 안고서 떠났던 한국땅… 이제는 수천만개의 좋은 경험과 추억을 안고 다시 미지의 땅 호주로 ...

  • [re] 뉴질랜드가기전 걱정했던 것들...
    go2nz 조회 5626

    고니 누나.. 저 유승임다. 아니, 누나의 거침없던 성격과 쾌활함에 외로움을 느끼시다뇨... 제 맘도 무거워지는군여... 특히 마지막 공항에서 작별인사도 제도로 못하고 돌와왔던게 이렇게 후회가 됩니다. ㅠㅠ 그래...

  • 다시 처음으로...
    조회 5562

    24~25시간인지는 모르지만 엄청 긴 시간을 비행기를 타고 이곳 뉴질랜드에 처음 도착했을 때 인상좋으신 유승형님의 웃음을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저와 연락되지 않아 무척 고생하신 형진이형.. 고...

  • 웰링턴에 왔당~
    조회 6881

    첨엔 웰링턴 최악에 날씨에 짜증이 났다. 다행이 오늘은 날씨가 좋다. 여기에 와서 첨으로 보는 파란 하늘이다. 기온은 한국에 초 겨울정도.... 아니면 초봄정도... CLA는 물론 시설면에서 전에 다니던 LI에 상대를 ...

  • 어학연수에 대한 생각
    wind34 조회 5606

    오클랜드에 도착한지 3주가 흘러갔네요. 휴~ 처음에 막막했던 생각도 잠시고..벌써 시간이 20여일 후딱 지나갔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저는 오클랜드에서 어학연수 하고 있고, 현재 LI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소속...

  • 평온한 나날들...
    조회 5498

    2주째 쉬고 있는 것 같다. 오클랜드 특유의 변덕스러운 겨울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매일 햇볕과 비를 동시에 맞고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는게 요즘 일과다. 그동안 신세진게 많아 유학원 형들 일이나 도와드릴까 ...

  • 뉴질랜드야..잘 있니?
    조회 5873

    한국에 온지 2주가 되어가네요.. 할 말이 참 많은데 늦게 올리네요. 어떻게 생활할까 앞이 막막하던 생활을 go2nz식구들을 만나 잘 해낸것 같아요. 제대루 인사를 못한것 같아 언제나 형들에게 미안하답니다. 하지만 ...

  • 오랜만이다~~~~~
    조회 5385

    얼마만에 쓰는 글인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근처 섬으로 학교에서 여행도 갔다왔고, 여행가 술 이빠이 처먹고 생쑈도 하고...ㅡㅡ; 지난주에 졸업을 했고, 금요일부터 그동안 준비해왔던 켐브릿지 시험을 보고...

  • 영어공부?? 한번 읽어보세요.
    go2nz 조회 7741

    영어공부?? 한번 읽어보세요! Dominion English School에서 아시안 마케팅과 복지담당을 하는 Louise Kinred 씨와 그의 학생이었던 민현경씨의 이야기가 실린 "뉴질랜드 헤럴드"지의 기사내용입니다. Bread and butte...

  • ㅡㅜ
    ㅡㅜ 1
    조회 5691

    어제 같이사는 동생이랑 학교 근처에 한국 수퍼마켓에 가서 장을 봤다. 장이라고 해봐야 단무지 하나 달랑 산게 다지만... 아무튼 단무지하나 사면서 뭐 살게 있나 둘러보다가 과자가 먹고싶어서 과자를 하나 고르려...

  • 일주일 후에 드디어~~~
    조회 6757

    아~~ 왕 고참인 나에게 1년 여 뉴질랜드 생활을 정리하며 연수 경험담을 쓸 날이 올 줄이야..~~~ 다음 주에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그 동안 정들었던 이곳에 대한 쓸쓸함이 밀려온다. 1년 반 전에.. 6년이라는 ...

  • 온지 하루됐습니다.
    fiddle 조회 6190

    어제 오클랜드에 도착해서 오늘 시내에 와서 이민 온 친구도 만나구 피씨방에 와서 일캐 글을 씁니다. 뱅기 갈아타는 것 어렵게 생각했는데 워낙 예전에 거쳐가신 분들이 많은지 일본 공항에서도 어느 정도 준비가 되...

  • 뉴질랜드에 처음쓰는 경험담..
    조회 5489

    내가 이곳에 온지도 11주가 지나갔다.. 2월에 왔는뎅.. 벌써 5월이 되었당.. 미치겠네.. 영어에 알파벳만 알고(?) 왔던 내가.. ㅋㅋㅋ 뉴질랜드라는 새로운 땅에 내가 처음 왔을때는 늦여름에 가까웠다.. 날씨는 참 ...

  • 연휴는 끝나고....
    조회 5258

    이번에는 아무 탈없이 잘 갔다왔다. 저주받은 그 곳은 역시 나에게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듯... 2박 3일 내내 비를 주룩주룩 뿌려대면서 어찌나 심술을 부리던지... 그래도 가끔씩 해가 비춰서 사진도 찍고 바닷가도 ...

  • 죽음의 땅??
    조회 5372

    이번주 금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4일동안은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휴일인 부활절이다. 4일동안 집에서 빈둥거리기 싫어 차를 빌려 놀러가기로 했다. 어디를 갈지 고심을 하다가 그곳을 다시 가기로 했...

  • 뭘쓸까?
    조회 5140

    슬슬 겨울이 오고 있다. 이곳 겨울날씨는 춥진 않지만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겨울철에는 어학연수 오는 학생들이 많이 줄어드는 편이다. 졸업해서 돌아가는 친구들도 많고... 최근 몇주동안 나랑 ...

  • 새로운 동거
    조회 5561

    이곳에 와서 가장 놀랐던 것중에 하나가 참새였다. 우리나라 참새와 달리 사람을 전혀 겁안낸다. 마치 비둘기 마냥... 식당에도 들어오고 공원에 앉아있으면 코앞까지 와서 먹을것 달라고 그러고. 자연 환경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