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온지 2주만에 글을 쓰네요~
한국오면 마냥 좋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처음에 뉴질랜드 갔을때만 해도 한국이 너무나도 그립고
정이나 들까 생각했던 뉴질랜드 지금 생각하면 제가 있던 9개월이 너무나도
그립고 하네요~
원장님 사장님 과장님 대리님~ 다 잘지내시죠?
항상 갈때 마다 방갑게 맞이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 액티비티든 정모든 진짜 빠짐 없이 참석하여서~
대리님이 제 5의 고투엔젯 직원이라고 말씀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진짜 아는 사람 없이 뉴질랜드에서 정말 가족처럼 친구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셨던 고투엔젯 식구들 너무 고맙습니다, 그덕분에 정말 9개월동안
무사하게 잘 공부 마치고 돌아 온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제가 다녔던 뉴질랜드 어학원에 대해서 소개해보렵니다^^
1.AUT 대학부설 학원(general english 24주)
부모님이 처음에 이왕 갈꺼면 좋은 곳으로 가라고 하셔서 뉴질랜드 갔던 친구에게도
물어보고 원장님과 전화로도 상의 한 결과 오클랜드 에서 베스트로 뽑히는
AUT를 가게 되었습니다.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일단 좋은 학교라는 것을 믿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AUT의 장점은 정말 학생도 많고 반도 많습니다.
보통 학원들은 등급별로 elementery,pre-inter,inter,upper-inter등 각 클래스마다
한반에서 2반으로 구성되어있는데~ AUT같은 경우는 각레벨마다 적게는 4개반
많게는 11개반 까지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영어공부에 영자도 안하고 와서
불안했는데 다행이도 문법중심강의인 오전수업은 인터미디어 리스닝 스피킹 위주인
오후 수업은 프리 인터로 시작했습니다. 매달 마다 시험을 받는데 역시 한국사람마냥
단어와 문법쪽은 좋은점수를 받았지만 나머지는 정말 TERRIBLE 했습니다 ㅋㅋ
80점이상 넘으면 점프라는 것이 있는데여~ 전 시험 6번정도 봤는데 2번정도 점프하고
나머지는 아쉽게도 패스였습니다 근데 시험이 어려워서 한반에 10-12명정도 됐는데
많아야 2명에서 3명정도만 반을 올라갈 정도로 까다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진짜AUT는 한국으로 비교하자면 유명한 해커스 학원이나 파고다 학원처럼
선생님들이 정말 잘가르치시고 시설도 좋습니다. 제가 다닐때는 중국 40%
중동 20% 남미,유럽 10% 한국20% 일본 10% 정도 되는 국적 비율이였습니다.
요즘은 한국인이 저때보다는 많아졌다고는 하는데 제가 처음 갔을때는 학원생200명중
거의 한국인이 10명정도 밖에 안됐던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는 한국인이 너무 많아도
안좋지만 너무 적어도 안좋다는것 학원 선택하실때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FERN (hospitality 12주)
AUT가 끝나갈때쯤 general english에 약간 싫증이 날때쯤 과장님과 어떤 학교로 옮길지
고민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TESOL을 생각했는데 날짜도 좀 안맞고 한국인 비율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고민하다가 , 제가 아무래도 전공이 관광이라 그쪽에 맞는 호스피털리티
영어가 FERN이 유명하시다고 추천해주셔서 꺼리낌 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FERN은 AUT와는 달리 조그만한 학원 입니다. 하지만 호스피털리티 DIPLOMA과정으로는
아마 가장 유명한 학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솔직히 얘기 하자면 큰학원에 다니다가
조그만 학원으로 가니 낯선 느낌 이였습니다. 또 친구들도 많이 사겼었는데 또 모르는
친구들과 시작해야 한다는게 조금 두렵기도 했고여~
하지만 한주 한주 지날수록 AUT와는 달리 정말 가족같은 학원이였습니다.
하나 하나 챙겨주고 AUT와는 달리 또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제가 배운 주제들은 커피만들기,호텔리어,음식만들기,칵테일 만들기,전화예절등
식음료나 숙박업 종사를 하기 위한 필수 영어를 배웠습니다.
딱딱했던 제너럴 잉글리쉬와는 달리 너무나도 시간이 빨리 갔던것 같습니다
한달에 한번 가는 액티비티도 무료로 갈수 있어서 좋았고여~
스피킹 위주로 하는 수업이라 제 약점 이였던 스피킹이 마니 늘었떤 계기였던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문법과 단어는 수업에서 비중이 적어서 아무래도
토익 점수를 올리고 싶으신분이라면 그렇게 도움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FERN학원은 선생님들이 정말 학생 한명 한명을 열정적으로 가족처럼 대해주셔서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학생 비율은 일본인 40% 유럽 20% 한국30% 기타10%였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퀸스트리트에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섭합니다 ㅋㅋ 저는 이제 좀있으면 해외 자원봉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배워온 영어를
해외나가서 쓸껄 생각하니 조금 설레이기도 하네요~
고투엔젯 식구들 덕분에 정말 고마웠습니다~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오클랜드
다시 방문해서 꼭 다시 한번 만나뵈고 싶습니다~ 아마(신혼여행떄?)ㅋㅋ
그리고 오클랜드로 어학연수 가실분들께 조언해드린다면
1.학원은 무조건 100% 나가라(전 95%정도였는데 만족합니다 ㅋ)
2.아무리 피곤해도 학원갔다 온후 2시간은 공부해라
3.아무리 어학연수라고 해도 여행은 마니 다녀라
물론 이보다 더 열심히 하시는 분은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정말 이3가지만
하신다면 후회 없는 어학연수 될거라 생각합니다.
SEE U^^
네이트온 등록해주세요~ hongchild@yahoo.co.kr
송지선
2010.05.28항상 뉴질랜드에서 밝게 잘 생활해줘서 고마웠고..우리 정모 때나 엑티비티에 어김없이 함께 해 줘서 또 고마웠다,,
그 버섯돌이 머리,,,또 보고싶은데,,ㅋㅋ 그나저나 해외봉사 활동 된거야? 축하해,,,완전 축하한다,,,,
거기서도 정말 잘 할수 있을꺼야,,,열심히 공부 했었으니까,,,^^*
항상 좋은 일만 있길 바라고,,,여자 친구 생기면 언제든지 소식 전해주고,,,오키?
아푸지 말고,,,홧팅,,,!!!!!!!
김민관
201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