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아직도 나는 가장 원초적이고 여기온 목적에 대한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다.
내가 지금 영어를 하고 있고, 공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에대한 의구심은 풀리지가 않는다.
내가 지금 하고있는것이 잘하고 있는것인가 ....내가 여기온 목적은 분명히 저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달려가는 지금 나의 길과 방법에 대한 의문이 자꾸만 던져진다.
한국에 돌아간 친구들이 부쩍 늘어났다.
모두다 말하기를 한국 사정이 너무도 좋지않다고 ....그래서 여기있었을때가 너무 좋았다고...그러니 여기있는동안 최선을 다해서 영어를 공부해서 돌아오라고..
모두다 이런 종류의 글들을 보내온다.
과연 이글을 본 나는 어떤 행동을 할 것 인가.
물론, 지금의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러나....내자신이 열심히 하고있다고 생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것인가에대한 궁금증은 풀리지가 않는다.
자꾸만 나태해지는 나 자신을 두들겨 보려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그때에만 그치고
언제그랬냐는듯 현재의 나로 돌아오고 또 한번 나를 자책한다.
물론, 이러한 과정들이 쓸때없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역시 이런한 과정들을 통하여 나를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에서 그치는것인가 아니면 실제 실행하는것인가는 지금 이글을 보고있는 당신과 나에 달려있다.
누구나 하는 말이고 가장 쉽게 들을 수 있는 그런 흔한 말을 나는 오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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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하기 나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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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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